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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Law Societty Gazette(25050624)] 내부고발에도 세대 차이가 있다(Study Reveals Generational Difference in Whistleblowing) 외 2건

등록일 2025-06-27 10:15:57 조회수 16

[해외기사1]

 

내부고발에도 세대 차이가 있다

Study Reveals Generational Difference in Whistleblowing

 

새로운 연구 결과에 따르면 직장에서 경험한 부당행위를 신고하는 데 젊은 세대가 가장 자신감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의 내부고발자 보호 자선단체 프로텍트(Protect)가 실시한 ‘내부고발에 대한 태도 연구(Attitudes to Whistleblowing from Gen Z to Baby Boomers)’는 영국 전역에서 내부고발 행위에 대한 세대별 차이를 조사했다. 조사에 따르면 전 연령대의 61%가 직장에서 부당행위나 위법행위를 목격했을 때 직속 상사나 감독자에게 말하겠다고 답했지만 ‘일부 세대는 다른 세대보다 더 기꺼이 신고할 의향이 있다’고 한다.


18~24세의 젊은 근로자들은 다른 세대에 비해 고용주에게 우려 사항을 제기할 가능성이 낮았다. 18~24세 근로자 중 8%만이 직장에서 내부고발 문제를 제기하는 데 아무런 제약이 없다고 답한 반면, 55세 이상 근로자의 경우 22%가 그렇다고 답했다.


55세 이상 근로자의 대다수(86%)와 45~54세 근로자의 80%는 건강 및 안전 문제가 신고의 원인이 될 것이라고 답했지만 젊은 근로자들이 가장 우려하는 것은 성희롱 문제 해결이었다(18~24세 67%, 25~34세 76%). 35~44세의 경우 건강과 안전(77%)과 성희롱(77%)이 우선 순위로 꼽혔다.


부당행위 신고의 장애물도 연령대별로 달랐는데, 밀레니얼 세대(35~44세)는 다른 연령대보다 정신 건강 문제를, 18~24세는 타인의 일자리를 위협하는 것을 가장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설문 조사 데이터와 포커스 그룹  인터뷰 모두에서 고령층이 신고에 더 자신감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우려스러운 점은 고령층일수록, 더 나아가 고용 기간이 길수록 자신이 제기하는 문제가 고용주에 의해 적절하게 처리될 것이라는 확신이 약해진다는 것이다.”


프로텍트는 고용주를 위한 여섯 가지 권고안으로 관리자와 담당자 교육, 정책의 적절한 이행 보장, 내부고발 메시지의 개인적이고 안심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통한 전달, 연령대를 개별 데이터로 기록하는 것 등을 들었다.

 

The Law Societty Gazette 2025년 6월 24일 기사 원문 보기

 

 

[해외기사2]

 

수년간 보잉 787 드림라이너에 대한 안전 문제를 제기해 온 내부고발자들

Whistleblowers had been Raising Safety Concerns over the Boeing 787 Dreamliner for Years

 

12일 인도 아메다바드 공항에서 추락한 보잉 787 드림라이너 항공기의 안전에 대한 우려는 내부고발자들에 의해 수년간 제기되어 왔다.


보잉에서 30년 이상 근무하며 787 드림라이너를 생산하는 노스 찰스턴 공장에서 품질 관리자로 근무했던 존 바넷은 2019년 BBC와의 인터뷰에서 압박감에 시달리는 근로자들이 생산 라인의 지연을 막기 위해 기준 미달 부품을 생산 라인의 항공기에 ‘고의적으로’ 장착했다고 주장했다.


2017년 은퇴한 바넷은 경영진에게 우려 사항을 알렸지만 아무런 조치도 취해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2017년 은퇴 후 그는 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시작했고, 2024년 3월 자살로 추정되는 총상으로 갑작스럽게 사망하기 일주일 전에는 내부고발자 소송에서 증언을 하기도 했다.


그는 또한 산소 시스템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는데, 이는 산소 마스크 4개 중 1개가 비상 상황에서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는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일을 시작한 직후부터 신형 항공기 제작에 대한 압박으로 인해 조립 공정이 급하게 진행되어 안전이 위협받는다는 우려를 갖게 되었다고 말했지만 보잉은 이를 부인했다. 그는 어떤 경우에는 기준 미달 부품이 고철 더미에서 꺼내져 제작 중인 항공기에 장착되기도 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내부고발자인 현직 보잉 엔지니어 샘 살레푸어는 2024년 4월 NBC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조기 고장의 위험이 있다며 “전 세계 모든 787 드림라이너의 운행을 중단해야 한다”고 경고한 바 있다.


그는 비행기를 조립하는 직원들이 별도로 제작된 동체 부품을 결합할 때 미세한 틈을 제대로 메우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의 변호사는 이로 인해 비행기가 더 많이 마모되어 수명이 단축되고 치명적인 고장의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보잉에서 10년 이상 근무한 살레푸어는 이러한 문제에 대해 우려를 제기한 후 회의에서 배제되는 등 보복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보잉은 항상 이러한 주장을 부인해 왔으며 787은 안전하다고 주장해 왔다.


그러나 미 연방항공청(FAA)은 현재 살레푸어의 주장을 조사하고 있다. 또한 2024년 4월 보잉이 특정 787 드림라이너의 날개와 동체 접합 부위의 적절한 접합 및 접지를 확인하기 위한 필수 검사를 완료하지 않았을 수 있다고 밝힌 후 2024년 5월 조사를 개시했다. 이 조사는 회사 직원들이 항공기 기록을 위조했는지 여부도 조사하고 있다.


이번 추락 사고에 연루된 항공기는 11년 된 보잉 787-8 드림라이너 기종이다. 이번 사고는 787 기종과 관련된 첫 번째 대형 사고이다.

THE TIMES OF INDIA 2025년 6월 13일 기사 원문 보기

 

 

[해외기사3]

 

세계 내부고발자의 날: 2025년 인권 문제, 내부고발자들이 여전히 보복과 추방, 침묵에 직면하는 이유

World Whistleblwer Day: A Human Rights Issue in 2025

 

세계 내부고발자의 날을 맞아 각국 정부, 기업, 언론은 용기, 윤리, 투명성을 찬양하는 성명을 발표하며 이 날을 기념한다. 그러나 이러한 상징적인 찬사 뒤에는 불편한 진실이 숨겨져 있다. 세계 곳곳에서 내부고발은 위험할 뿐만 아니라 인권에 직접적인 위협이 된다.


2025년에도 내부고발자의 법적, 신체적 안전은 여전히 위태롭다. 국제 사회는 인간의 존엄성, 언론의 자유, 사법 접근권을 보호한다고 주장하지만 부패, 사기, 학대를 폭로하는 사람들은 여전히 박해, 투옥, 고문, 살해당하고 있다. 올해의 문제는 내부고발이 윤리적인지 여부가 아니라, 세계가 내부고발을 인권으로 정직하게 대하는지 여부이다.


폭로를 한 후 보복을 피해 도망치는 개인을 지원하는 아미쿠스 인터내셔널 컨설팅 같은 단체는 전 세계적인 위기의 확산, 즉 진실을 밝히는 이들이 권리를 누릴 자격이 있는 시민이 아니라 범죄자로 간주되는 현실을 확인시켜 준다.


민주주의 사회에서 칭송받는 내부고발자들은 종종 다음과 같은 경험을 한다.

■ 고용 및 직업적 명성 상실 ■ 국가기관에 의한 감시 또는 괴롭힘 ■ 반테러, 반란, 간첩법 등에 따른 기소 ■ 추방 또는 강제 이주 ■ 의료, 주거, 공공 서비스 거부


이것들은 이론적인 위험이 아니다. 이는 생명과 신체의 안전권(세계인권선언 제3조), 표현의 자유(제19조), 박해로부터의 피난권(제14조), 노동권 및 공정한 대우 권리(제23조) 등 기본적 인권 침해로 이어지는 구체적인 결과이다.


아미쿠스 대변인은 “내부고발은 이제 모든 국가에서 인권에 대한 가장 명확한 시금석 중 하나”라며 “국가가 진실을 말하는 사람들을 어떻게 대하는지에 따라 그 국가의 정의와 권력에 대한 관계가 모두 드러난다”고 말했다. 

  

Newstrail 2025년 6월 21일 기사 원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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