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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년 칼럼] [글로벌 시론: Global Topics] 포스트 코로나 팬데믹의 임팩트 No.1

등록일 2020-10-26 13:58:25 조회수 2,603
코로나-19 팬데믹이 인류사회를 어떻게 바꾸어갈 것인가?


코로나-19의 질병 바이러스는 거의 백여년 전의 페스트(1894년의 Black Plague: pestis:黑死病)이래 경험하지 못한 대재앙과, 마치 지각변동(地殼變動)이라도 닥쳐오는 듯한 극심한 공포심을 느끼게 합니다. 각 국가별 집계가 지연되는 관계로 확실한 것은 아니나, 이미 2020년 10월 25일 기준 총 사망자가 1,158,000명, 확진자는 43,062,000명에 이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인류의 귀중한 생명체의 파괴와 사회경제 질서를 비롯한 거의 모든 부문에 대혼란과 교란, 그리고 무서운 공포심을 전파하고 있습니다. 먼저 충격적인 것은 우리 생활주변의 모든 것이 바이러스의 위협에 노출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실제로 직장 동료 간의 대화도 일상과는 달리 크게 위축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사람 간의 비 접촉에서부터 시장과 상가의 영업 행태와 쇼핑 센터의 생필품 종류와 이의 진열 라인 마저 크게 달라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실제로 온라인 로지스틱스(물류시스템)의 수단이 크게 변화하는 것을 예고하는 것입니다.
 

코로나 팬데믹에 의한 산업구조의 대변혁

코로나 바이러스 그 자체의 변형은 더욱 걷잡을 수 없는 커다란 충격을 던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바이러스가 점차 자체의 형태와 특성을 변형해 가는 것에서 백신 개발에도 어려움이 뒤따를 것입니다. 이 외에 전염을 예방하는 보조제품들(가령, 바이러스 접근을 예방할 수 있는 의류 개발과 강력한 예방 향료 등의 제품 개발)이 곧 실현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기발한 새로운 상품이 개발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이 과정은 곧 제품 변경과 생산 라인과 대중의 소비 성향의 변화로부터 산업 구조와 물류의 유통 구조에도 커다란 구조적 변화가 올 것입니다. 이들의 과정은 인간의 인지와 지식 능력을 크게 자극하는 것에 의해 더욱 기술 혁신의 개발 단계를 압축시키는 전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보다 중요한 사실은 교육 시스템의 기능과 역할에 관해 심도 있는 검토입니다. 물론 사회관습과 문화양식(culture patterns) 등의 사회적 공통기반(common ground)에 이르기까지 커다란 변화를 체험하는 맥락에서 교육의 존재 가치에 관한 폭넓은 성찰이 필요합니다.  


코로나 팬데믹과 인간 라이프 스타일    
  
글로벌 사회의 기술혁신과 질병치료를 위한 신 약품 개발 경쟁은 더욱 치열하게 될 것입니다. 인간의 지식과 이를 활용하는 경제방법에서도 커다란 변화와 격차를 가져올 것 같습니다. 이미 소비 패턴을 리드하는 인간의 라이프 스타일과 삶의 질에도 커다란 변화가 예상됩니다.
각 국가 간에는 코로나 팬데믹에 대한 처방과 총체적 관리 방식에 따라 희생자와 확진자에 커다란 차이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에 관해서는 다양한 해석이 나올 수 있습니다. 이 같은 과정은 곧 글로벌 사회의 국가 경쟁력과 마케팅 PR의 결정과 정치단체의 세력분포와 투표에도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될 것입니다. 이를 압축하면 대체로 코로나 팬데믹에 대한 질병관리의 성과와 처치 및 관리 능력의 평가에 의해 경제성장과 사회발전의 지속가능성을 가늠할 수 있는 스탠더드와 범위를 추구할 수 있습니다1).
 

미래학자 제이슨 생커(Jason Schenke)의 견해
 
최근 미국의 미래학자인 제이슨 셍커(프레스티지 이코노믹스의 퓨처리스트 인스티튜트-Prestige Economics,Futurist Institute-의 회장)는 코로나 유행 질병이 미래 사회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인가에 관해 재빠른 견해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는 유행 질병에 대한 대책과 정책적인 제안 보다 미래 사회 변화에 대한 관심에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그의 관심 부문은 8개 부문입니다만, 여기서는 지면 관계로 부동산 문제와 농업정책 및 에너지 문제는 생략합니다.
 
① 장래의 노동력 문제:
이미 노동은 코로나 유행 질병 이후, 기술적 전문직을 비롯한 지식근로자와 전문 서비스 관련직들의 경우 재택근무형태로 크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노동은 우리의 지속적인 삶을 위한 기본적인 몫을 공급하는 생활 필수 비용을 지탱하는 원천적 소득에 속합니다.
제이슨 생커는 코로나 유행 질병이 AI활용의 e-커머스 수단에 의해 장차 공급망(Supply Chain)의 활성화와 온라인 활용 범위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급격한 변화 과정을 통해 노동의 기능 및 전문성이 AI 디지털 기술에 크게 연계될 것을 의미합니다.
 
② 장래의 교육 문제:
그는 온라인 교육을 실현시켜 미래의 고등교육의 질적 성과를 거두는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의 경우 미래의 근로자들은 올바른 교육을 통해 금융기관들의 사기와 속임수를 극복할 수 있는 능력 강화와 컴퓨터의 온라인 시스템의 활용에 필요한 플랫폼에 접촉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하는 것을 제안합니다. 
 
③ 장래의 금융 문제:
코로나 유행질병은 주택시장과 마찬가지로 인력시장(구인시장)에도 연속적으로 마이너스 임팩트를 미치고 있습니다. 미국의 경우는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에 대비해 종합적인 대응책으로서 2020년 3월 27일에 발동한 재정 지출을 포함한 적극적인 대책으로서 CARES 법령(코로나로 인한 위기극복법령)이 제정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법령을 위해 2조 6천 8백억$ 예산 통과로 국가 채무가 증가했습니다. 이에 인플레이션이 덮치게 된다면 커다란 경제 불황의 리스크를 감안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④ 장래의 통화 문제:
정부는 중앙은행이 정부 부채의 끝없는 확장으로 인해 경제 불황의 위기 상황에 충분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제도를 지켜나가야 합니다. 중앙은행은 경제운영상의 경기 순환의 틀을 유연하게 대처해 나가는 것에서 경제 안정을 리드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⑤ 장래의 재정정책 문제:
미국의 경우 정부 부채 비율이 세계에 가장 높은 나라인 만큼 채무의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이것은 곧 경제 운영에 커다란 걸림돌로 작용하게 됩니다. 이런 현상이 누적된다면 장기적으로 국민의 후생과 국민건강과 실업구제 및 노동력 위축에 대한 대안, 수많은 후생 지원 자금의 고갈에 대해 경고하고 있습니다2).
 

2020.10.25
(사)한국기업윤리경영연구원 대표 김정년


1) https://blog.naver.com/7littlegiant/222110962247
   Paul Rhee, Winners and losers from the Economist.
   The Pandemic Caused the World's Economies to Diverge.
   But Its Long-Term Impact will be Even More Far-Reaching,Oct 8th 2020, pp.1-2.

   https://blog.naver.com/bigyim/222112827408
   Paul Rhee,The Pandemic hasCreated Big Performance Disparities
   Between the World's Economies. They Could Get Even Larger, Oct 11th 2020, pp.1-2.

2) https://acoustic0521.blog.me/222055304152
   [Book]The Future After COVID/Jason Schenker,2020, pp.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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