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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경영 이모저모

윤리경영 관련 국내외 동향 (21년 07월)

등록일 2021-07-30 17:00:57 조회수 1,518

1) 한국



(1) “어린 나무가 탄소중립에 더 적합한 이유”
      (오충현 동국대 바이오환경과학과 교수, KDI의 『나라경제』 7월호)

최근 산림청이 탄소중립정책의 일환으로 오래된 나무를 베고 어린 나무를 심기로 한 데 대해 언론과 환경단체의 강력한 이의 제기가 있었다. 

이에 대해 오 교수는 기고를 통해 “일반적으로 나이 많은 나무는 어린 나무보다 탄소흡수량은 많으나 큰 몸 유지를 위한 에너지로 쓰기 때문에 축적되는 탄소량은 많지 않다.” “반면 어린 나무는 탄소흡수량은 적지만 탄소저장 효율이 높다.”고 정부의 정책을 옹호했다. 

전문은
https://eiec.kdi.re.kr/publish/columnView.do?cidx=13416&sel_year=2021&sel_month=07


(2) “MZ세대에 대한 이해와 그들이 소구하는 콘텐츠”
     주용완 교수(강릉원주대), 한국인터넷진흥원 『KISA Report, Vol 6』

주 교수는 “코로나로 인해 우리의 삶과 커뮤니케이션의 컨텐츠도 비대면 기반으로 빠르게 옮겨가고 있다. 그 중심에는 이른바 MZ 세대가 자리 잡고 있다. 따라서 MZ세대에 대한 이해야 말로 우리 사회 전반의 변동을 갈등 없이 지속화 하는 데 중요한 포인트가 되었다.”고 밝혔다.

주요내용을 간추리면

〇 한국의 세대 구분
 산업화 세대(1949년 이전), 베이비 붐 세대(50년 이후), X 세대(70년 이후), M 세대(80년 이후), Z 세대(1997-2012)로 구분. MZ세대가 전체 인구의 44%.

〇 MZ 세대의 특징
 안정 직장 선호. 충성도 낮고 노동소득보다 자본소득 중시. 자신의 행복과 만족 추구

〇 MZ 세대의 트렌드
  ・influenceable(자신들이 사회변화를 이끌 수 있다고 생각)
  ・소소한 도전 통해 일상 유지
  ・컨셉친(Concept+친구): 취향에 맞는 컨셉트의 콘텐츠로 소통
  ・세컨슈머(지속 가능한 삶을 위해 대안을 즐기는 소비성향)
  ・선한 오지랖(누구나 정당한 대가 추구할 권리 있고 일방적인 희생은 부정)

〇 MZ 세대가 선택하는 콘텐츠(Golden Rule)
  ・Be eye-catching(시각적이어야)
  ・Get to the point(빠르게 이해할 수 있어야)
  ・Invite engagement(이용자들의 반응 유도해야)

〇 결론
소통의 수단으로 디지털이 주역이 되면서 현실세계보다 온라인과 가상세계에 익숙한 MZ 세대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가치판단을 근간으로 이들이 중요시하는 트렌드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한 시기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URL 참조
https://www.kisa.or.kr/synap/doc.html?fn=202107061800451973.pdf&rs=/synapfile/


(3) “최중요 인사관리 키워드는 공정성에 기반한 성과급 등 보상체계 개선”

인사관리 전문 잡지 『HR insight』 7월호가 각 기업 인사담당자 239 명을 상대로 올 상반기 가장 이슈가 된 인사관리 키워드를 물은 결과 

성과급 보상체계 개선이 40.6%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이 MZ세대에 맞는 일하기 방식, 다양성과 포용성을 갖춘 조직문화 구축, 업무환경의 디지털화가 그 뒤를 이었다. 

이 밖에 공채 축소와 상시 채용, 성과관리 제도 도입, 직급 및 호칭 제도 개편, 직원 경험 중심의 인사관리제도 개선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자세한 내용은
https://www.hrinsight.co.kr/view/view.asp?in_cate=109&bi_pidx=32550 참조


(4) 주4일제 근무 도입 시 기업의 준비 사항(『HR insight』 7월호)

이 잡지는 7월1일부터 주 52시간 상한제가 5인 이상 사업장에 실시됨에 따라 기업들은 이제 ‘주 4일제’를 검토할 시점에 온 것 같다고 밝히고 그 주요 관점으로 인적자원 관리와 생산성의 연계를 들었다.

이 글은 기업의 입장에서 주4일제를 검토해야 할 현실적인 이유가 있다면서 바로 ‘채용’ 문제를 들었다. 다른 기업에서는 주4일제를 실시하는데 자기 기업에서 머뭇거리다가는 인재 확보가 어려울 것이며 특히 MZ 세대는 일과 삶의 조화(워라밸)를 매우 중요하게 여긴다는 점을 들었다.

자세한 내용은
https://www.hrinsight.co.kr/view/view.asp?in_cate=0&in_cate2=&bi_pidx=32567 참조


(5) 한국경영학회, 제23회융합학술대회 8월16~18일 온라인으로 개최

자세한 내용은
https://www.kasba.or.kr/245 참조


(6) 한국경영윤리학회, 춘계학술대회 6월4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논문발표는 ‘디지털 전환기의 기업윤리’를 주제로 7개 논문이 발표되었고
특별세미나는 ‘디지털 시대의 부정적발과 위기관리’를 주제로 4개의 논문이 발표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http://www.kaobe.or.kr/home/board/view.php?pid=notice&num=115



2) 일본



(1) ‘ESG 관점에서 본 각종 기업의 지배형태(governance)’ 
     일본경영윤리학회 가버넌스 연구부회 연구 발표(岡田佳男)

발표의 주요내용을 보면

 - ESG에 대한 표준적 정의, 법령상의 기준, 세계 공통의 판단기준 없다. 
 - 기업과 투자회사뿐만 아니라 소비자나 시민사회 등 많은 이해관계자(stakeholder)가 ‘지구의 지속적 발전’이라는 관점에서 각자 자신의 일로 바라볼 필요
 - 온실가스 배출 문제 등을 다룬 미일정상회담(4월22일) 이후 일본에 ESG경영에 대한 관심이 대폭 상승

자세한 내용은 
https://www.jabes1993.org/article_2021.2_itagaki.pdf 참조


(2) ‘20, 30대의 60% 이상이 직장 옮기는 것을 적극적으로 인식’

일본의 한 취업 관련 회사(‘doda’)가 직장인 16,107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젊은 층의 과반수가 전직(轉職)에 적극적이고 성별로는 여성이 남성보다 더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남.
이번 조사에 나타난 전직 관련한 주요내용은

 - 전직에 중요시하는 것은 ① 급여, ② 근무지, ③ 휴가일수의 순서
 - 전직 시 요구되는 자질은 ① 커뮤니케이션 능력, ② 유연성, ③ 전문성의 순서

자세한 내용은
https://www.persol-career.co.jp/pressroom/news/research/2021/20210706_02/


(3) 기업이 직원들의 인터넷 오락 콘텐츠 구독을 지원

출판, 영상, 게임 등을 주된 사업으로 하고 있는 ㈜Kadokawa는 종업원의 창의적인 발상을 지원하기 위해 종업원이 인터넷의 오락 프로그램을 구독하는 경우 그 비용 조로 매월 2천 엔(원화 약 2만여 원)을 7월부터 수당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이 회사는 종업원의 창의성이야 말로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비약을 약속하는 열쇄라고 생각, 종업원이 보다 쾌적하게 근무하고 자유로운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정비의 일환으로 이러한 발상을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https://group.kadokawa.co.jp/information/news_release/entry-3845.html


(4) ‘코로나 감염 위험, 출퇴근보다 근무 때 더 많이 느껴’

일본의 한 노동정책연구단체의 조사에 따르면 노동자가 느끼는 감염 위험은 출퇴근 때(45% 전후)보다 직장 근무 때(60% 전후) 더 많이 느끼고 업종별로는 의료업이 제일 높고(8할 약), 보험・개호(7할 약), 생활서비스업(7할 약), 소매업(65% 전후), 숙박・음식업(6할 강) 등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자세한 내용은 
https://jinjibu.jp/news/detl/19456/


(5) ‘코로나 만연으로 인한 여성 실직자의 67.1%가 근속 3년 이내’

취업 연구기관(Job總硏)이 6-7월 사이 전국 여성 260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 코로나로 인해 가장 고용에 큰 영향을 받은 업계는 서비스산업
 - 코로나로 인한 고용형태의 변화는 적극적으로 수용(원격근무로 인한 워라밸 실현 등이 이유) 
 - 고용변화자 중 70%가 우울증 등 정신질환 호소

자세한 내용은
https://prtimes.jp/main/html/rd/p/000000051.000013597.html


(6) 일본 원격근무(テレワーク)협회, 중소기업과 지방기업의 원격근무 보급 위해 문답 사이트 개설

일본의 원격근무 보급을 위한 ‘사단법인 日本テレワーク協會’는 대기업에 비해 중소기업과 지방기업의 원격근무 실적이 저조함에 따라 지난해 10월부터 중소기업 29개사의 참여 아래 Q&A 사이트(https://telework.ibise.com/ja)를 개발했다.

이 사이트에 들어가면 원격근무제를 실시할 때 당면하게 될 아래와 같은 여러 유형의 문제점과 그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① 원격근무제 도입 시 해결해야 할 여러 과제, 
 ② 노무관리와 근로조건, 
 ③ 직원 간, 상하 간의 커뮤니케이션 및 인사 평가, 
 ④ 근무환경 정비와 정보 보안(security)


(7) 일본경영학회, 제95회 대회 오는 9월 1일~4일 개최(온라인)

주제는 ‘일본기업 재생의 과제’
부제는 ① 정할 수도 없고 바꿀 수도 없는 조직으로부터의 탈각
        ② 글로벌화의 새로운 전개와 기업경영의 미래
        ③ 철학경영의 가능성

자세한 내용은
https://keiei-gakkai.jp/en/taikai/ 참조



3) 미국, 유럽



(1)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 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 실시에 회의 표시

EU는 지난 7월14일 EU보다 탄소 배출이 더 많은 나라 생산제품을 수입할 때 관세 이외에 부가적으로 탄소국경조정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히자 유엔무역개발회의는 그 효과가 제한적일 것이라고 경고했다. 

유엔무역개발회의는 만약 CO2 1톤 배출에 44달러의 조정세를 부과하면 개도국의 수출은 1.4% 감소하고 88달러를 부과하면 2.4% 감소한다고 내다보고 44달러 부과 시 선진국 이득은 15억 달러에 불과한 반면 개도국은 59억 달러의 손실을 본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https://news.un.org/en/story/2021/07/1095852


(2) ‘『포춘(Fortune)』지 선정 500대 기업 여성 직원이 1/3 차지’

미국의 인력 전문지 『HR Dive』(6월30일자)에 따르면 『포춘』지 500대 기업 종사자의 1/3이 여성이고, 인종별로는 60%가 백인, 아시아계 20%, 아프리카계 흑인 10%, 히스패닉 또는 라틴계가 10%씩 차지하고 있다.

『HR Dive』는 같은 직종 사이의 내부 이동에 있어서는 인종이나 민족 간에 별로 의미 있는 차이가 없었으나 남성의 경우 여성에 비해 조금 낮은 이동률을 보였다고 했다.

자세한 내용은 
https://www.hrdive.com/news/at-fortune-500-companies-women-account-for-a-third-of-workers-firm-says/602639/


(3) 기업의 리스크 관리 전문회사 NAVEX는 자사 직원들의 『행동강령(the Code of Conduct)』을 마련, 계약사들에게도 참고용으로 제공했다.

NAVEX는 이 강령을 통해 기업 현장에서 부닥칠 수 있는 수많은 사례에 대한 대처방안을 39 페이지에 걸쳐 상세히 규정하고 있다. 이 강령은 당초 자신들의 업무 수행에 있어 올바른 판단을 위해 만들었으나 이를 수천 개에 이르는 계약사의 수백만 종업원들의 업무에도 참고용으로 제공하려 한다고 밝히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https://www.navexglobal.com/en-us/resources/sample-policies/doing-right-things-right-navex-globals-code-conduct?RCAssetNumber=143 참조


(4) ISO, 노약자나 장애인도 비장애인과 똑 같이 여행할 수 있도록 하는 표준(ISO 21902: 2021)을 마련, 지난 7월 13일 발표했다.

현재의 건물 시설이나 교통수단이 전 세계 10억 이상의 장애인의 자유로운 여행에 제약이 되고 있다. ISO는 이러한 장벽 제거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연령과 능력에 관계 없이 모든 사람들이 똑 같이 여행에 접근, 즐길 수 있도록 요건과 권장사항을 담은 표준을 만들었다. 

자세한 내용은
https://www.iso.org/news/ref2693.html


(5) “생산성을 높이려면 낮잠을 자라”

영국의 경제잡지 『BBN TIMES』는 메드닠(Sara Mednick) 등 4 명의 뇌행동과학자들의 연구결과를 인용, 이 같이 말하고 언어기억이나 인지학습 개선 등에 낮잠이 커피(카페인)보다 더 효과적이라고 보도했다.

보도 내용을 간추리면 

 - 많은 사람들이 밤잠에 방해될까 봐 낮잠을 기피하는데 실제로는 그렇지 않고 좋은 시간대, 잠의 양만 잘 조절하면 오히려 에너지 공급이나 스트레스 감소에 도움을 준다.

 - 낮잠에 제일 좋은 시간대는 오후 1시에서 3, 4시 사이고 적절한 낮잠의 길이는 20분 전후이며 더 이상 자면 깊은 REM 잠에 빠져 제 정신으로 돌아오는 데 시간이 더 걸린다.(듀크 대학 Jack Eddiger 교수)

  - 낮잠은 어둡고 선선하며 남의 방해를 받지 않는 곳에서 편안한 자세로 잘 것을 권하지만 낮잠은 어디까지나 부가적일 뿐 못 잔 밤잠의 대체물은 아니다.

이 밖에 낮잠에 대한 정보는
https://www.bbntimes.com/companies/for-high-productivity-take-a-nap 참조


(6) Society for Business Ethics(SBE), 지난 7월26일~30일 금년도 학술회의 개최

Zoom을 통한 가상회의 방식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 퍼사드(Govind Persad) 미 덴버대학 교수는 ‘코로나 백신의 공정한 지구적 배분’이라는 제목의 기조연설을 했다. 

〇기조연설의 요지:
  - 코로나 백신 개발이나 배분에 관계되는 모든 주체들은 윤리적 책무에 입각한 지침이 필요
  - 특히 팬데믹 종식에 필수적인 여러 능력을 보유한 제약회사에 초점을 둔다. 
  - 이와 관련, 아래의 4 가지 윤리적 원칙을 생각해 볼 수 있다.
    ① 백신의 개발, 시험. 제조, 배분에 이르는 모든 과정의 최적화
    ② 공정한 배분
    ③ 지속가능성
    ④ 설명책임

자세한 내용은
https://sbeonline.org/wp-content/uploads/2021/07/SBE_2021EventProgram_Draft08_NoLinks.pdf


(7) 유럽국제경영학회(EIBA: European International Business Academy), 제47차 연차총회를 12월10-12일 마드리드에서 개최

주제: 코로나 팬데믹 이후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국제경영의 재구성


(8) BEN-Africa, 제20차 연례총회를 오는 11월4-5일 양일간 나미비아의 스와콥문트(Swakopmund)에서 개최

주제는 ‘포용적이고 원칙적인 기업’(inclusive and principled business)

※ BEN-Africa(Business Ethics Network-Africa): 
   아프리카 지역을 중심으로 한 윤리경영 관련 산학(産學) 네트워크로서 본부는 남아프리카에 두고 있다.


(사)한국기업윤리경영연구원 자문교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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