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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경영 이모저모

윤리경영 관련 용어 소개 No.17 RE 100

등록일 2022-02-25 11:32:21 조회수 849

RE 100

 

(정의)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2050년까지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국제적 기업 간의 약속 프로젝트를 말한다. RE 100은 ‘Renewable Energy 100%’의 약자다. 재생에너지란 화석연료를 대체하는 풍력, 태양광, 태양열, 바이오, 수력, 지열 등에서 발생하는 에너지를 가리킨다. 가입대상은 연간 100GWh 이상 사용하는 전력 다소비 기업이다.

 

(유래)
2014년 영국 런던의 다국적 비영리기구인 '더 클라이밋 그룹(the Climate Group)‘과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 Carbon Disclosure Project)의 주도로 개최한 뉴욕 기후주간(Climate Week NYC 2014)에서 처음 발족되었다. 한국에서는 대통령 후보 간 선거토론에서 이 문제가 나와 화제가 된 바 있다.

 

(내용)
가입 신청서를 내 본부(더 클라이밋 그룹)의 검토를 거쳐 가입이 확정되며 가입 후 1년 안에 이행계획을 제출하고 매년 이행상황을 점검받게 된다. 재생에너지 비중을 2030년 60%, 2040년 90%로 올려야 자격이 유지된다. 재생에너지 사용은 직접 사용뿐만 아니고 사용한 전력만큼 ‘재생에너지 공급 인증서’(REC)를 구매하여 목표치를 채우게 된다.

 

(가입 현황)
2022년 2월 현재 한국의 14개 업체를 비롯, 전 세계 351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이 가운데 61개 기업은 이미 재생에너지 사용 100% 목표달성을 보고하고 있다. 뿐만 아니고 대부분 가입 기업들도 실현 연도를 2050년 이전으로 잡고 있다. 지역별로 가입 기업을 보면 유럽과 미국이 가장 많다. 전체 가입 기업 중 비(非)제조업 비중이 80.8%(282곳)에 달한다. 
  
자세한 내용은 RE100 홈페이지

(https://www.there100.org/re100-members참조

 

(각국 대응)
한국은 산업통상자원부가 한국형 RE100(K-RE100)을 2021년부터 도입, 연간 전기사용량이 100GWh 이상인 기업을 대상으로 하고 일단 에너지공단 등록을 거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일본은 환경성이 나서 2018년 공적기관으로서는 처음으로 RE100에 참여, 목표 달성을 위해 2019년 행동계획을 만들기도 했다.

 

(한국기업의 현황)
전체 가입자 중 한국기업 가입의 비율은 4%에 불과하다. 이처럼 부진한 이유는 국내 발전량 중 재생에너지 비율이 2021년 11월 기준 6.7%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EU 15.3% 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비율이다. 

 

(RE100에 대한 논란)
재생에너지 사용은 재생에너지 발전소로부터 사용한 전력만큼 ‘재생에너지 공급 인증서’(REC)를 구매하여 목표치를 채우면 되기 때문에 이의 ‘탄소제로’에 대한 기여도에 대해서는 한계가 있다. 개별기업의 ‘자발적 참여’가 특징인데 이미 참여한 기업이 타 기업에 참여를 강요하는 사례가 나타나 문제가 되기도 했다. 


일각에선 일찌감치 제조업에서 서비스업으로 산업 축을 이동한 미국, 유럽이 아시아를 향한 ‘사다리 걷어차기’라는 비판도 제기되기도 했다. 그런 의미에서 제조업 비율이 높은 한국의 산업 현실에서 이 운동은 한계가 있을 수 있다는 주장도 있다. 최근 EU의 그린 택소노미에 원전과 천연가스가 포함된 맥락도 참고할 만한 동향이다. 

 

 

(사)한국기업윤리경영연구원 자문교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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