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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경영 이모저모

윤리경영 관련 국내외 동향 (22년 7월)

등록일 2022-07-29 17:24:04 조회수 1,556

1) 한국

 

(1) MZ 세대와 함께 하는 조직문화를

 

인구 구성의 다양성과 함께 기업 내 인적 구성도 경영층의 386 세대, 중간관리자의 X세대, 신입 직원의 MZ들로 다양해지고 있다. 특히 신입 사원의 대종을 이루는 MZ 세대는 2019년 현재 전 인구의 34%를 차지하고 있어 이들과 함께 하는 조직 문화의 조성은 기업의 필수 과제로 되고 있다.

 

인사 관리 전문 인터넷 매체 『HR insight』 7월호는 기업 내 다양성 관리는 기업 생존의 필요조건이라고 말하고 아래와 같은 MZ 세대의 특성을 이해함으로써 이들과 함께 일하는 방법을 모색해 가야 할 것이라도 말했다.

 

기업의 ESG 전략 수립 시 애로사항은 첫 번째가 ‘ESG의 개념 모호’(29.7%)였고 두 번째가 ‘자기 회사 사업과 낮은 연관성(19.8%), 세 번째가 제 각기 다른 ESG 평가방식(17.8%)이었다.

 

첫째, 이들은 이전 세대와 달리 보통의 성공과 소소한 기쁨을 즐기는 과정 중심의 태도를 보임에 따라 회사가 평생직장의 개념보다 자기 행복을 찾는 노력을 존중해야 한다.

 

둘째, 이들은 자기중심적인 경향이 강해 기존 집단 문화의 획일적인 기준에서 벗어나 자신이 생각하는 가치 있는 삶을 추구한다.

 

셋째, 이들은 수평적인 소통과 즉각적인 피드백을 원하며 인정받고 싶은 내적 욕구가 강하다.

 

자세한 내용은
https://www.hrinsight.co.kr/view/view.asp?in_cate=0&in_cate2=&bi_pidx=34497

 

 

(2) “동료 관계가 직장 내 팀 분위기에 큰 영향”

 

한국능률협회와 직장인 플랫폼 ‘블라인드’가 지난 5.23~6.3 동안 직장인 4,339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동료 관계가 직장 내 팀 분위기 조성에 영향을 미쳤다는 응답이 71%였고 그 다음이 업무 성과(12%), 업무 몰입도(9%)에 영향을 주었다고 답변했다.

 

동료와 협업 시 발생하는 문제로는 구성원 사이 소통 방식의 차이가 53%로 가장 많았고 팀십(teamship) 부족으로 인한 소통 기회 부족이 24%, 개인 성과에만 집중(13%), 동료 간 경쟁 유발(8%) 등을 들었다.

 

재택근무로 인해 동료와의 소통에 문제가 있었느냐는 설문에는 긍정적인 변화가 있었다가 39%, 부정적인 변화가 있었다가 37%로 나타나 재택근무로 인한 동료 간 소통은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세한 내용은
https://www.hrd.kma.or.kr/reserch-june

 

 

(3) 올 3분기 7개사의 ESG 등급 하향 조정

 

사단법인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은 최근 ESG 등급위원회를 열고 각 기업들의 금년도 3분기 ESG 등급을 지난 7월 12일 발표했다.

 

이날 발표 내용은 지난 2분기(4. 1~6. 30) 동안 확인된 ESG 위험을 반영한 조정 결과로서 등급이 하향 조정된 7개사와 등급 조정사유는 아래와 같다.

 

① S-오일: 환경 사고로 인한 인명 사고(E에서 A→B+로 강등)

 

② POSCO홀딩스: 근로자 인권 침해(S에서 A→B+로 강등)

 

③ 한국전력공사: 안전사고와 반복적 중대 재해(S에서 A→B+로 강등)

 

④ 한라: 안전사고와 중대 재해의 반복(S에서 A→B+로 강등)

 

⑤ 지투알: 회계처리의 기준 위반(G에서 B+→B로 강등)

 

⑥ 우리은행: 직원 횡령(614억 원) 등(G에서 B→C로 강등)

 

⑦ 한국투자증권: 펀드 불완전 판매(G에서 B+→B로 강등)

 

자세한 내용은
http://cgs.or.kr/news/press_view.jsp?no=196&pp=6&skey=&svalue=

 

 

(4) 전 가구 중 컴퓨터는 73.6%, 스마트폰은 96.5% 보유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의 정보통신기기 보유 가구 수 현황(2021년 7월 현재)에 따르면 TV가 97.3%, 스마트폰이 96.5% 순으로 많았고 컴퓨터는 73.6%의 가구가 보유하고 있는데 데스크탑(55.9%)과 노트북(51.9%)의 비율은 거의 반반이었다.(복수응답) 주 평균 인터넷 이용 시간은 20.7 시간으로 나타났다.

 

한편 취약 계층의 디지털 격차(digital devide)와 관련해서는 2021년 현재 전 국민 인터넷 이용률이 93.0%임에 비해 고령층은 79.3%, 저소득층 89.1%, 농어민 80.7%인 것으로 나타났다.

 

* ‘인스턴트 메신저’

컴퓨터, 스마트폰 등으로 온라인 상에서 개인 간 실시간으로 메시지, 사진 등의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는 서비스(카카오톡, 페이스북 메신저, 라인, 네이트온, 텔레그램, 유튜브 메신저 등을 가리킴)

 

* SNS(Social Network Service)

 인터넷 상에서 친구, 동료 등 지인과의 인간관계 강화나 새로운 인적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커뮤니케이션 및 정보를 공유하는 등의 활동(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네이버밴드, 트위터, 카페 등)

 

자세한 내용은
https://www.itstat.go.kr/itstat/kor/board/BoardDetail.html?board_seq=4340&rootId=2010003&searchType=subject&pageIndex=1&board_class=BOARD26&menuId=2010129&lastIndex=8 https://www.itstat.go.kr/itstat/kor/stat/StatList.html

 

 

(5) ”금융기관 잇단 횡령사고에 내부고발제 있었더라면..“

 

인터넷 매체 『더스쿠프』는 지난 7월5일 치에 올 들어 KB저축은행, 농협, 새마을금고 등의 잇단 대형 횡령 사고가 있었음을 지적하고 이를 막기 위해 내부고발제도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 매체는 금융기간들의 잇단 거액 횡령 사고는 내부통제 시스템의 필요성을 새삼 일깨우는 사례인데 내부통제 시스템은 이번 사건에서 사후약방문에 그친 한계를 보임에 따라 이를 보완하기 위해 인적・제도적 요소로서 내부고발제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보도는 내부고발제의 정착에 가장 큰 걸림돌은 고발자에 대한 보복 우려인데 이를 막기 위한 미국, 유럽의 입법례를 소개하고 비슷한 한국의 ‘공익신고자보호법’의 한계를 설명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http://www.thescoop.co.kr/news/articleView.html?idxno=54727

 

 

(6) 직장인이 원하는 회식 문화

 

인사 관리 전문 인터넷 매체 『HR insight』 7월호는 여러 워크숍에서 직장의 회식 문화에 대해 의견을 모아 본 결과 현재의 회식 문화에 대해서는 하나 같이 부정적인 의견을 드러냈다고 밝혔다.

 

이 보도에 따르면 모든 업종, 기업의 크고 작음, 직위의 고하, 관청이냐 기업이냐를 가리지 않고 회식 문화에 대해 공통적으로 나온 의견은 다음과 같다.

 

한편 종래의 회식 문화에 부정적인 이유는 한마디로 개인 의사를 존중하지 않고 업무와 구분이 되지 않는 강제적인 참여라는 점이었다.

 

① 가급적 점심 회식을 권장한다.

 

② 자율적으로 참석한다.

 

③ 맛있는 음식을 먹는다.

 

④ 직책이 있는 사람은 일찍 일어난다.

 

⑤ 사전에 공지한다 등이다.

 

직장인들은 종래 회사의 회식을 다른 종류의 회식과 다른 점을 다음 3 가지로 요약했다.

 

① 회사가 비용을 부담한다.

 

② 참석 등에 강제성을 띤다.

 

③ 비공식적(informal)인 업무 성격을 띤다.

 

자세한 내용은

https://www.hrinsight.co.kr/view/view.asp?in_cate=0&in_cate2=&bi_pidx=34489

 

 

(7) 세계인구 급격한 노령화 추세, 실버산업 육성책 필요

 

무역협회는 전 세계 고령인구가 2020년 7억 명에서 2050년 15억 명으로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전 세계 고령층의 30%가 한국, 일본, 중국에 집중되어 있어 앞으로 폭발적으로 커질 실버 시장에 대비한 대책을 미리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무엽협회가 밝힌 이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기업들은 고령화를 위협 요인으로만 보고 기회 요인은 간과, 국내 기업의 65%가 실버산업 진출계획이 없다고 하는 등(商議 조사) 소극적인 경향이라고 지적, 고령화를 비즈니스의 신 성장 동력으로 활용하기 위한 다각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 보고서는 실버시장에 성공적인 진출을 위해 노화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인식 전환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소외된 시니어 층을 고려한 차별화 된 비즈니스 전략 수립과 우리 기업의 실버시장 육성을 위한 정부 차원의 IT(정보기술), BT(생명공학) 등 R&D 및 경영 지원과 해외 진출을 위한 과감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https://www.kita.net/cmmrcInfo/internationalTradeStudies/researchReport/focusBriefDetail.do?no=2316&Classification=7

 

 

(8) 방산 수출 확대 위해 첨단기술 개발 및 방산구조 고도화 필요

 

국내 방산 제품 매출은 2020년 현재 전년 대비 6.2% 증가한 15조원이었고 영업이익은 16.4% 증가한 5,675억 원으로 2017년 이후 계속 증가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수출입은행은 연구보고에서 우리 방산 제품은 내수 88.2%, 해외시장 11.8%로 성장 가능성이 제한되어 있어 수출을 통한 해외시장 확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방산수출 확대를 위해 여러 국가와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수출시장을 다변화하고 국가별 맞춤형 수출 전략을 세우는 한편 무기체계 공동개발 등 첨단기술 개발 및 방산구조 고도화를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https://keri.koreaexim.go.kr/HPHFOE054M01/101523?curPage=1

 

 

(9) LCA 역풍을 우려하는 자동차 경량소재

 

지금까지 자동차 운행으로 인한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연비 상승을 위해) 자동차 제조 때 경량소재를 많이 채택해왔다. 그런데 최근 자동차 탄소 배출의 계측 방식을 운행단계의 배출에서 자동차의 전 생애에 걸친 배출(LCA: Life Cycle Assessment)로 전환을 모색하고 있어 경량소재 제조 과정에 배출된 탄소량이 주목을 받게 되었다.

 

포스코경영연구원(POSRI)은 이 같은 연구보고서를 내고 EU 등 주요국들은 탄소 배출에 대한 LCA 기준에 의한 규제를 검토하고 있는데 제조 단계에서 탄소 배출이 많은 경량소재가 자동차 제조에 들어가는 데 상당히 불리해질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이 보고서는 대표적인 경량소재 알루미늄, CFRP(탄소섬유)는 제조 과정에서 철강에 비해 4~18배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고 했다. 경량소재는 운행단계의 탄소배출은 0이지만 배터리 무게 보상을 위해 특히 전기자동차가 많이 채택해왔다. 전기자동차는 LCA 기준으로 탄소 배출이 제조단계에서 약 60%가 집중되어 있다.

 

자세한 내용은

https://www.posri.re.kr/ko/board/content/16638

 

 

(10) 모바일 쇼핑 거래액 14.6%(1년 전 비) 증가

 

코로나의 장기화로 인터넷 온라인 쇼핑 거래액이 1년 전에 비해 10.5%나 늘어났고 이 가운데 모바일 거래액은 1년 전보다 14.6% 늘어났다고 통계청이 밝혔다. 전체 인터넷 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 거래액이 74.4%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온라인 쇼핑의 상품별로는 여행 및 교통서비스(97.5%)와 음・식료품(16.8%), 의복(17.1%) 등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최근 코로나의 진정세와 계절적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자세한 내용은
https://www.itfind.or.kr/publication/statistics/read.do?selectedId=02-008-220701-000001

 

 

(11) 의사 78% 환자・보호자에 폭언・폭행당해(최근 1년)

 

대한의사협회는 지난 6월28일~30일까지 회원(의사) 상대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1,206 명 응답) 위와 같은 결과가 나왔고 응답자의 32.1%는 한 달에 1~2회 폭언・폭행을 당했다고 한다.

 

의약 관련 인터넷 매체 ‘라포르시안’에 따르면 폭언・폭행당했을 때 대응 방안은 ‘참는다’가 44.9%였고 대응 지침이나 매뉴얼은 ‘없다“가 62.6%였으며 응급실 내 경찰 배치에 대해서는 대부분 찬성 의견이었다고 한다.

 

현행 형법 상 폭행죄는 피해자가 가해자의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 표시를 하면 처벌할 수 없는 ’반의사 불벌죄‘로 되어 있는 데 대해서는 87,1%의 의사가 부정적인 견해를 보였다고 한다.

 

자세한 내용은
https://www.rapportian.com/news/articleView.html?idxno=148839

 

 

 

2) 일본

 

(1) 일본과 在日 외국 商議, 입국제한 조치 완화 촉구

 

일본게이단렌(經団連), 일본상공회의소와 미국을 비롯한 영국, 캐나다, 프랑스, 독일, 이태리 재일상의(在日商議) 및 유럽비즈네스협회(EBS)는 지난 6월10일 공동성명을 내고 조금 푼 입국 완화 정책을 더욱 풀어 인적・물적・화폐・디지털의 자유로운 왕래가 가능한 환경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해줄 것을 건의했다.

 

9개 주요국 경제단체가 결의한 공동성명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 G7 국가와 같은 수준의 입국 관리

 

① 비자 면제 조치의 재개
② 상용비자 보유자에 대해서는 신규 비자 취득 및 일본 입국 신청 면제

 

◇ G7 국가와 같은 수준의 입국 관리

 

① 방일(訪日) 관광객 입국 조기 재개
② 출국 전 검사에 있어서 보다 부담이 적은 검사 방법의 이용
③ 모든 국가・지역으로부터의 귀국자・입국자에 대한 검역검사 철폐
④ 일본의 모든 국제공항의 국제선 운행 재개
⑤ 1일 입국자 수적 제한 철폐

 

자세한 내용은
http://www.keidanren.or.jp/policy/2022/057.html

 

 

(2) ”사원 한 사람 한 사람의 행복이 조직 성장의 원동력“

 

스위스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인력 파견 회사 아데코(Adecco) 그룹은 코로나로 인한 재택근무 때문에 종업원들의 직무나 인생에 대한 가치관이 바뀌어 종래의 인적 관리 방법으로는 조직 통제가 어렵다는 의견에 따라 그 해법으로 경영학자 사이토 토루(齊藤徹) 교수의 글을 홈페이지에 실었다.

 

이 글을 요약하면

 

① 코로나를 계기로 직원들의 참여 의식이 양극화

회사 중심의 생활에서 재택근무로 바뀜에 따라 자기와 회사와의 관계를 냉정하게 되돌아보게 되어 평소 참여 의식이 높았던 기업의 경우는 “자기가 좋은 회사에 있구나”라고 생각, 참여 의식이 더 높아지고 참여 의식이 낮았던 기업은 “이 회사에 계속 있어야 하나” 등의 생각으로 참여의식이 더 낮아지게 된다.

 

② 자기 행복을 위해 일의 의미를 추구

자기가 하는 일이 회사나 사회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면 큰 충족감과 만족감을 얻어 더 열심히 일을 하게 된다. 이처럼 행복을 느끼는 사원이 불어나면 날수록 모두 힘을 합쳐 ‘앞으로 나아가는 조직’으로 변혁되어 간다.

 

‘관계의 질’을 높여 ‘성공 순환 모델’로 만들어 가자

 

‘앞으로 나아가는 조직’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개인의 행복과 조직의 가치 창조를 연결시켜 나갈 수 있도록 환경을 바꾸는 것도 필수다. 이를 위해서는 리더가 멤버와의 관계의 질을 높이는 것이 첫걸음이다. 관계의 질을 높인다는 것은 서로 신뢰관계를 쌓는 것이고 멤버의 심리적 안정이 불가결 요소다.

 

자세한 내용은
https://www.adeccogroup.jp/power-of-work/251

 

 

(3) “일본 기업, 유럽의 지속 가능 경영 배워야”

 

일본경영윤리학회 부회장 오가타 노부유키(小方信幸) 교수는 “일본의 경제와 기업이 부활하기 위해서는 우선 유럽 기업의 경영을 정치(精緻)하게 분석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묻고 “지속 가능한 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우수한 유럽 기업을 본보기로 하여 그들을 모방부터 시작하는 것을 부끄러워 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일본경영윤리학회(JABES) 홈페이지에 ‘일본 기업과 지속 가능한 경영’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일본 기업과 구미 기업 간의 격차는 메이지 유신 시의 일본과 서양 여러 나라들 사이의 차이와 비교할 수 있기 때문에 그 정도의 위기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1990년 바블 붕괴 이후 ‘잃어버린 20년, 30년’이라고 일컬어지는 지는 것과 같이 국제사회에서 일본 경제 및 기업의 위치는 현저히 낮아져 있다고 말하고 리만 쇼크 이후 시장원리주의의 한계를 절감한 유럽 기업들은 기후변동이나 인권 등 경제외적인 요소를 끌어들여 경영에 큰 변화를 가져옴으로써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를 함께 창조하는 지속 가능한 경영의 면에서 일본 기업은 글로벌 기업에 한참 뒤떨어져 있다고 이야기 되고 있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https://www.jabes1993.org/2022/06/-esgsdgs.html

 

 

(4) 패스워드의 정기적 변경은 꼭 필요한가?

 

종래 패스워드는 정기적으로 바꿔서 사용하도록 권장되어 왔다. 그러나 최근에는 패스워드 변경이 권장되지 않고 있다. 일본 정보보안 회사 SPN이 이 같은 사실을 홈페이지에 올렸다. 일 정부(총무성)도 패스워드의 변경에 대한 대폭적인 방향전환을 발표했고 일본의 유력 포털 ‘야후’도 패스워드 변경 권장을 삭제하겠다고 공표한 바 있다.

 

지금까지의 정기적인 패스워드 변경 권장은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가 그렇게 해오고 있는 것도 이유의 하나였다. 그런데 NIST가 2017년 ‘전자적(電子的) 인증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바꿔 “서비스 제공자는 패스워드의 정기변경을 요구해서는 안 된다”고 고쳤다.

 

패스워드의 정기 변경을 권장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아래와 같은 경우까지 해당되는 것은 아니다. 즉 서비스 제공 측에 정보유출 사고가 있어 패스워드가 새 나갔다든지, 누군가가 속임수로 SNS나 클라우드 서비스를 악용할 우려가 있는 경우 등은 당연히 즉각 패스워드를 바꾸는 게 좋다.

 

자세한 내용은
https://www.sp-network.co.jp/column-report/column/security-topics/candr15030.html?curr=column

 

 

(5) 경제안전보장에 대한 기업의 의식조사

 

지난 5월에 제정된 ‘경제안전보장추진법’ 상 여러 추진 목표 중 기업 입장에서 가장 관계가 있다고 생각하는 항목은 ‘기간 인프라의 안전성・신뢰성 확보’(20.9%)였고 다음은 ‘공급망(supply chain)의 강인(强靭)화’(18.0%)였다.

 

帝國데이타뱅크가 지난 5월 전국 25,141개 사를 대상으로 ‘경제안보법’에 대한 기업의 견해를 물은 결과 기업들이 가장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난 ‘기간 인프라의 안전성・신뢰성 확보’나 ‘공급망의 강인화’는 기업의 규모가 클수록 자기 회사 활동과 관계가 있다고 응답했다. 업종별로는 ‘기간 인프라의 안전성・신뢰성 확보’는 금융(28.4%), ‘공급망의 강인화’는 제조업(27.1%) 쪽에서 중요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계속성계획’(BCP: Business Continuity Plan)의 책정과 경제안보법의 관계에 대해서는 BCP를 책정했거나 책정하고 있는 기업들은 ‘공급망 강인화’나 ‘기간 인프라의 안전성・신뢰성 확보’ 비율이 둘 다 20%를 넘었다.

 

자세한 내용은
https://www.tdb.co.jp/report/watching/press/p220702.html

 

 

(6) 신입사원, 일에 필요한 지식・기법 습득을 제일 중시

 

‘리쿠르트 매니지먼트 솔루션’이 올해 2,197 명의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의식조사를 한 결과 ‘일하는 데 필요한 지식이나 기법을 익히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답변이 49%로 가장 많았다. 이는 과거 10년 전에 비해 무려 11.5%p. 올라간 수치다. 그 다음이 ‘사회인으로서의 룰과 매너를 익히는 것’(45.3%), ‘직장 및 고객과의 좋은 관계를 쌓는 것’(45.0%) 순이었다.

 

근무하고 싶은 직장에 대해서는 ‘서로 도와주는 분위기’의 회사가 69.7%로 가장 높았는데 이는 10년 전에 비해 20.6%p. 올라간 것이고 ‘규칙과 결정이 명확’한 회사가 역대 최저인 8.6%였다.

 

상사에 대한 기대에 대해서는 ‘상대방의 의견에 귀를 기울여 주는 것’이 54.1%로 가장 높았고 ‘한 사람, 한 사람에 대해 친절히 지도해주는 것’이 44.2%로 그 뒤를 이었다.

 

앞으로 쌓아 가고 싶은 능력은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61.1%로 가장 높았고 뒤 이어 ‘전문지식’(34.7%), ‘논리적 사고력’(27.6%)의 순이었으며 직장생활 중 불안은 ‘일을 잘 해낼 수 있을까’(63.8%), ‘선배・동료와 잘 지낼 수 있을까’(39.0%), ‘사생활과의 균형’(36.0%)의 순이었다.

 

자세한 내용은
https://www.recruit-ms.co.jp/press/pressrelease/detail/0000000377/

 

 

(7) 건강 목적 최대 60일 쓸 수 있는 적립휴가제 실시

 

ICT 업체 ‘테크펌홀딩스’는 사원들이 사용하지 않은 유급휴가를 최대 60일 적립하여 남성 육아휴가, 호르몬 치료 등 건강 목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적립휴가제도’를 도입했다.

 

이 회사는 코로나 팬데믹 영향으로 사회나 개인의 가치관과 과제가 급격히 변화해 가는 데 맞추어 다양화 해가는 근무 방식을 지원하고 남성 육아휴가에 따른 수입 감소 불안을 해소하는 등 사원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이 제도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 제도의 수혜 대상자는 파트 타임 근로자까지 포함하여 모든 사원이고 휴가 적립일수는 최대 60일 간이며 이용 범위는 배우자의 산전산후 지원, 호르몬 치료, 유학이나 전문학교 등의 취학, 봉사활동 등이다.

 

자세한 내용은
https://www.techfirm-hd.com/pressrelease/20220523.html

 

 

(8) 일본인의 출세욕 저하가 두드러져

 

일본 노동자는 새로운 기술 습득이나 승진에도 소극적이고 자기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추어 직장을 결정하는 세계적인 추세와는 달리 오로지 정해진 직장에 충실하는 비율도 세계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 인재 서비스 회사인 ㈜란스타드가 지난 상반기 전 세계 34개국과 지역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와 같은 결과가 나왔는데 상세한 내용은 아래와 같다.

 

① 전 세계 노동자들의 84%가 기회가 닿으면 기술 향상을 위한 연수를 받고 싶다고 하는데 반해 일본 노동자들은 세계에서 가장 낮은 44%에 불과했다.


② ‘일하다가 불행하게 된다면 차라리 무직 쪽이 났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세계 전체로는 33%인 데 비해 일본은 가장 낮은 15%였다.


③ 전 세계 노동자들의 44%가 강한 성장 의욕을 보인 데 비해 일본 노동자는 현재의 직장에서 승진하고 싶다가 29%로서 성장 의욕이 세계에서 가장 낮았다.


④ ‘사회에 공헌하는 일이라면 보수가 내려가도 좋다’고 하는 사람이 전 세계 노동자의 34%인 데 비해 일본은 가장 낮은 13%에 지나지 않았다.

 

자세한 내용은
https://prtimes.jp/main/html/rd/p/000000088.000004185.html

 

 

(9) 일본어 능통 외국인 IT직 수입 연 501만 엔 이상

 

외국인 노동자 취업 알선 회사인 Daijob.com이 외국인 노동자 19,612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외국인 고급인재의 연간 수입은 IT 관련직이 가장 많아 501만 엔 이상이 41%나 되었다.

 

이에 비해 교육/어학 계통 노동자는 연수 300만 엔 이하가 약 반 수에 이르렀고 사무 계통은 연수 301만 엔 이상이 50% 이상을 차지했다.

 

한편 외국인 고급 노동자들의 취업 분야는 교육/어학 계통이 가장 많았고(14.9%), 그 다음이 IT계열로 12.6%, 사무계 8.3%, 영업직 7.3%, 기계・전기(5.9%), 호텔・레저・외식・여행업계(5.9%) 순이었다.

 

자세한 내용은
https://www.daijob.com/crossculture/japan/careerdesign.html

 

 

 

3)미국, 유럽 등

 

가버넌스(Governance)는 ESG의 기반인가?

 

최근 몇 년 ESG(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에 대한 관심이 아주 높아졌다.

 

기업 위기관리 회사 NAVEX는 위 제목의 글에서 ESG를 둘러싼 두 가지 시각을 소개했다. 하나는 지속가능성과 관련한 기업의 위기 측정 기준으로 보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종래의 단순한 수익 추구 기업에서 사회적으로 선호되는 행동을 우선하는 시각이다.

 

사람들에게 ESG의 개념을 물으면 E와 S에 대해서는 뭔가 얘기하는데 G에 대해서는 막히는데 G를 설명하기 위해서는 다음의 두 가지를 생각하게 된다.

 

① ESG 기초(Foundation)로서 가버넌스
ESG를 실행할 수 있는 회사의 지배구조 능력(Corporate governing body’s ability)을 말한다.

 

② 양적, 질적 가버넌스 지표
G가 잘 되어 있나 여부를 판단할 때 대개 회사의 위기관리나 기업윤리 가 잘 되어 있나를 본다.

 

우리는 G를 ESG의 기반으로 본다. G를 볼 때 ESG를 실행하는 그 회사 이사회 수준에서뿐만 아니라 이것이 그 회사의 문화로 되어 있느냐로 보려한다.

 

자세한 내용은
https://www.navex.com/blog/article/is-governance-the-bedrock-of-esg/

 

 

(2) 기업 지도자들의 사회・경제적 가치 창출을 돕기 위한 6 가지 실용적 개발

 

경제 전문 『포브스(Forbes)』는 지난 7월1일치에 기업 지도자들이 지금만치 투명성과 사회적 참여 압박을 동시에 받은 적이 없었다고 보도했다. 이런 현상은 코로나 팬데믹과 이로 인한 경제적 여파로 주주(株主)와 이해관계자 간의 경제적 격차가 커진 데 부분적인 이유가 있다고 『포브스』는 밝혔다

 

그래서 많은 경영자들은 장기적인 일들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고 많은 대기업들이 사회적 프로젝트에 자금을 지원하고 양질의 교육과 함께 시민들의 의료 서비스 접근을 촉진할 기반을 다져왔다고 했다.

 

이 매체가 제시한 기업 지도자들이 해야 할 6 가지 실용적 접근법은 아래와 같다.

 

① 국제은행들은 사회적 기반시설 둥 장기적 지속가능 프로젝트에 금융지원
② 몇몇 다국적 기업들은 핵심 사업의 성격을 조정
③ 사기업들은 공공기관 및 시민들과의 연대 위해 빅 데이터, AI 등 활용
④ 기업들은 종업원과의 더 좋은 관계 유지를 위해 노력
⑤ 관리자들은 캐나다 등의 물자조달 관련 엄격한 입법 동향에 주의 필요
⑥ 기업 지도자들은 새 공급망 관련 투자 시 세심한 주의 필요

 

자세한 내용은
https://www.forbes.com/sites/hecparis/2022/07/01/six-practical-developments-to-help-business-leaders-create-both-social-and-economic-value/?sh=499d158d5825

 

 

(3) 우크라이나 전쟁이 미증유의 굶주림과 궁핍 몰고 와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전 세계 사람들이 가뜩이나 코로나 팬데믹, 기후변화와 싸우고 있는 가운데 식량, 에너지, 비료 값 상승으로 생계 위협을 당하고 있다고 UN은 밝혔다.

 

유엔 사무총장 산하 글로벌 위기 대응 그룹에 따르면 전 세계 94 개국의 16억 인구는 식량, 에너지, 금융 중 하나의 위기에 노출되어 있고 12억 명은 3 가지 위기를 다 겪고 있다고 했다.

 

이처럼 늘어나는 세계적 위기를 다루는 각국의 능력이 계속해서 소진되고 있어 이러한 위기 극복을 위해 전 세계를 아우르는 강력한 정치력이 필요하며 어떤 위기도 단독으로는 해결될 수 없다고 그린스팬 UNCTAD도 동조를 보냈다.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기아 인구가 늘어나 코로나 팬데믹 이전의 1억3천5백만 인이 2년 후 2억7천6백만 인으로 늘어났다가 이 전쟁으로 올해는 3억2천3백만 인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https://www.un.org/sustainabledevelopment/blog/2022/06/war-in-ukraine-threatens-to-unleash-unprecedented-wave-of-global-hunger-and-destitution-warns-un-chief/

 

 

(4) ‘EU 내부고발(Whistleblowing) 총괄 회의’ 개최

 

기업 위기관리 회사 NAVEX가 가상회의로 지난 6월9일에 연 이번 회의는 2021년 12월 EU의 ‘내부고발지침’ 발효로 EU 각국이 이 지침을 자국 법에 일제히 반영해야 하기 때문에 이루어진 것이다.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은 다음과 같다.

 

◇ EU의 ‘내부고발지침’이 전 세계 조직(기업 등)에 미치는 영향

 

① 기업 내 내부신고(hotline)가 왜 중요하며 기업들은 ‘EU 지침’상 요구 를 어떻게 반영할 것인가?
② 신고자에 대한 보복을 막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가?
③ 기업은 종업원들에 내부신고제에 대해 어떻게 신뢰를 쌓아갈 것인가?

 

◇ 영국의 새 ‘내부신고 법안’

 

① 새 법안에 의해 고쳐질 현행법 조항은?
② 현재 내부신고제가 없는 조직은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나?
③ 새 법안은 내부신고에 대한 인식을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까?

 

EU ‘내부신고자 보호 지침’의 효용성

 

① 프랑스, 독일, 폴랜드의 현행법은?
② 현행 프랑스 법은 EU 지침보다 얼마나 앞서 있나?
③ 세 나라에 남겨져 있는 일은?

 

자세한 내용은
https://www.navex.com/blog/article/navex-next-virtual-conference-whistleblowing-round-up/

 

 

(5) 작은 기업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최고의 표준 지켜야

 

국제표준협회(ISO)는 중소기업이야 말로 국제표준을 지킴으로써 국제시장에서 원가 절감, 신뢰성 강화 등을 통해 대기업과의 경쟁에서 이겨낼 수 있다고 밝혔다.

 

ISO는 표준화가 다른 기업과의 협업할 때 마찰을 최소한으로 줄여 줄 뿐만 아니라 원가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통해 수익 창출에도 실질적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ISO의 개개 표준들이 첫눈에는 잘 이해가 안 될지 모르나 세부사항에 들어가면 전 세계 산업 지도자들이 모여 만든 최적의 접근 방식을 제시하고 있음을 알게 된다면서 예컨대 ISO 50001(에너지 관리 표준)은 운용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여주고 ISO/IEC 27001(정보 보안 관리 시스템)은 기업을 있을지 모를 보안 위협으로부터 막아준다고 밝혔다.

 

물론 모든 표준들이 중소기업에 관한 것은 아니나 규모가 작은 기업일수록 어떤 표준이 자신들에 가장 이익이 되는지 조심스럽게 살펴봐야 할 것인데 실제로 소기업에 맞는 표준은 많지 않을 수도 있다.

 

세계은행에 따르면 전 세계 중소기업(MSMEs)의 수는 전체 기업의 90%나 되고 전체 고용의 70%를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개도국에서 소기업들은 경제성장과 고용 창출에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세한 내용은
https://www.iso.org/contents/news/2022/06/small-businesses-keeping-up-with.html

 

 

(6) 페이스북 내부고발자, 『타임』의 100대 영향력 인사에

 

페이스북(현 메타)의 내부고발자 하우겐(Frances Haugen)은 『타임』지가 선정한 2022년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 명에 들어갔다. 그는 페이스북이 증오, 허위사실 그리고 폭력을 다뤘다는 정보를 폭로한 내부 문건을 공유한 바 있다고 Whistleblower Network News가 전했다.

 

2021년 10월 초 하우겐은 페이스북이 계속해서 사용자의 안전보다 회사 이익을 우선하는 결정을 내려왔다고 주장했다. 그는 2021년 10월5일 상원 소위원회에서 페이스북이 우리들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해줄 것으로 생각하고 참여했는데 실제로는 어린이에 해롭고, 분열을 조장하고, 민주주의를 약화시켰다고 증언했다.

 

올해 행사는 사흘 동안 가상 회의 형식으로 열려 내부고발자와 정책 입안자 그리고 후원자들의 내부고발 제도에 대한 강연을 듣는다.

 

하우겐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도 자기 주장을 설명하는 여러 내부고발을 제출했다. 그녀의 이 같은 고발은 페이스북이 사이트에 불법적인 내용을 올려 이용자들을 오도함으로써 증권법을 위반했다는 법적 이론에 바탕을 둔 것이었다.

 

자세한 내용은
https://whistleblowersblog.org/corporate-whistleblowers/facebook-whistleblower-frances-haugen-one-of-times-most-influential-people-of-2022/

 

 

(7) 미 증권위, 비자발적 내부고발이었다고 포상 거부

 

해마다 세계 각국의 부패지수를 발표해오고 있는 NGO 국제투명성기구(TI)는 지난 6월 23일 세계 내부고발자의 날을 맞아 “싸움은 힘들지만 우리는 결코 물러서지는 않는다”고 다짐했다.

 

미 증권위(SEC)의 ‘내부고발자 규정’은 내부고발자가 포상을 받으려면 고발이 자발적이여야 하고 ‘자발적’으로 되기 위해서는 정보 제공(고발)이 신문보도나 감독청의 조사 이전에 이루어져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그런데 이 건은 그렇지 않았다는 것이다.

 

미 증권위가 지난 7월 5일 내부고발자의 포상 신청을 거부하는 예비 결정을 내리면서 그 이유로 고발자가 이미 관계 당국에 소환된 뒤 조사에서 (뒤에) 고발한 내용을 진술한 뒤 내부고발을 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SEC는 내부고발이 포상을 받으려면 반드시 고발한 내용이 이를 통해 법집행이 성공할 수 있도록 자발적이어야 하고 원본(original)이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적격을 갖춘 내부고발자는 추징 기금의 10~30%의 포상을 받게 되어 있는데 이 제도 실시 2011년 이후 총 268명의 내부고발자가 추징금 48억 여 달러 가운데 포상금으로 12억 달러를 받았고 가장 많은 포상금은 1억1천4백만 달러다.

 

자세한 내용은
https://whistleblowersblog.org/corporate-whistleblowers/sec-whistleblowers/sec-denies-whistleblower-award-claim-because-disclosure-was-not-voluntary/

https://www.sec.gov/page/whistleblower-100million

 

 

(8) 직책에 맞는 직원인지 가릴 수 있는 6가지 방법

 

고용주는 자신의 성공 확률을 극대화하기 위해 도와줄 직원들을 구축해야 하는데 이때 아래의 6가지 방법을 생각해야 한다고 영국의 BBN TIMES가 지난 7월 8일자에 보도했다.

 

① 직책에 맞는 요구조건, 교육, 자격증을 갖추고 있나?
② 직책과 유관한 경험의 유무
③ 보안의식과 배경에 대한 사전 실사
④ 이력서뿐만 아니라 제3자의 평가 청취
⑤ 대면 인터뷰야말로 후보자 평가에 가장 좋은 방법
⑥ 직무와 관련한 숙련도(skill) 테스트

 

자세한 내용은
https://www.bbntimes.com/companies/6-ways-employers-can-choose-the-right-worker-for-the-job

 

 

(9) 미국 대도시 근로자들, 사무실 복귀 기피 여전

 

경제 매체 『포츈』은 지난 7월2일 자에 뉴욕, 샌프란시스코, 시카고 등 대기업들의 본사가 몰려 있는 대도시의 직장인들이 여전히 사무실에 돌아오지 않고 버티고 있다고 보도했다.

 

『포츈』의 이 같은 보도는 위치 분석 소프트웨어 ‘Placer.ai’를 이용하여 3 도시의 200 개에 가까운 사무실 빌딩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출입하는 가를 분석한 것인데 3 도시 모두 팬데믹 이전만치 번잡하지 않았다고 했다.

 

샌프란시스코는 들락거리는 사람들이 가장 적어 3년 전에 비해 67.8%나 줄었고 시카고와 뉴욕도 3년 전보다 45.7%, 40.6% 줄어들었다. 샌프란시스코의 이 같은 현상은 팬데믹 첫 해에 도시인구가 6.3%나 줄어든 데 가장 큰 원인이 있었고 기술 일자리의 원격근무 증가도 이런 현상에 일조했다.

 

지난 2년의 원격근무로부터 새로 나타난 경향은 화이트칼라 근로자들이 대개 직장의 유연화(flexibility)를 좋아한다는 점이다. 맥킨지의 조사로는 58%의 미국인들이 최소한 1주일에 한 차례 원격근무를 원하고 WFH 조사로는 직장인의 40% 가량이 사무실로 돌아오라고 한다면 그만두거나 이직을 검토해 보겠다고 했다는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https://fortune.com/2022/07/01/workers-resisting-bosses-office-mandates-nyc-san-francisco-chicago/?queryly=related_article

 

 

(10) 카길, 폐유 등으로 바이오 디젤유 생산

 

세계 4대 곡물회사의 하나인 카길(Cargill)이 온실가스 배출 감소와 순환 연 료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벨기에의 겐트에 최첨단 바이오 디젤 첫 공장을 완공했다고 CSR Europe이 지난 7월 5일 전했다.

 

이 첨단 바이오 디젤 공장은 폐유와 찌꺼기 기름으로 새 연료를 만들어 내는데 이 기름은 선박과 트럭 운송에 사용되어 결과적으로 이용자들의 탄소 발자국(carbon footprint)을 낮추어 주게 된다고 CSR 유럽은 전했다.

 

카길의 이 획기적인 프로젝트는 폐유를 바이오 연료로 바꾸는 유럽 최대의 시설이다. 이는 앞선 산업기술을 이용하여 한번 사용한 식용유와 식용유 제조 과정에서 나온 우지(牛脂) 및 찌꺼기 기름을 포함한 모든 형태의 폐유로부터 고급 바이오 디젤유를 생산하여 순환경제에 기여하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https://www.csreurope.org/newsbundle-articles/cargill-supports-customers-decarbonization-journey-with-new-advanced-biodiesel-pl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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