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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이슈] 내부고발자, 그들의 손가락을 비난하지 말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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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23 10:24:45 | 4,177 | ||
http://hook.hani.co.kr/archives/39924 |
최근 한국 정치계에서는 청와대의 민간인 사찰 개입을 폭로한 국무총리실 장진수 전 주무관이, 미국 금융계에서는 골드만삭스의 탐욕스러운 기업문화를 폭로한 골드만삭스 전무이사 그레그 스미스가 사회에 큰 파장을 불러 일으켰다.
아직 우리나라는 내부고발자에 대한 시선이 곱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내부고발자 없이는 조직내부의 부정부패를 살핀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내부고발자의 손가락을 비난할 것이 아니라,
내부고발자가 가리키는 '달'에 주목해야 할 때가 아닌가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