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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경영 관련 용어 소개 No.10 순환경제(循環經濟, Circular Economy)

등록일 2021-06-30 15:42:16 조회수 243

순환경제(循環經濟, Circular Economy)



순환경제(Circular Economy)란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을 통해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며 가급적 폐기물 생성을 최소한으로 줄이는 친환경 경제 모델을 말한다. 한마디로 자원사용과 폐기물 및 탄소 배출을 최소한으로 줄여 자원고갈과 환경오염을 최대한으로 줄이는 경제시스템이다.

순환경제는 이렇게 하여 제품이나 장비 및 인프라를 더 오래 사용함으로써 생산에 투입된 자원들의 생산성을 높이게 되며 폐 원재료와 에너지는 다른 공정에 투입되도록 한다. 그런 의미에서 재화를 만들기 위해 자원을 마구 채취(take)해서 대량으로 제품을 만들어(make) 쓰고 버리는(dispose) 지금까지의 선형(線型, linear) 경제와는 대조적으로 최근 유럽을 중심으로 세계 곳곳으로 확산되고 있다. CSR유럽은 오는 11월18일 회원을 대상으로 순환경제에 대한 웨비나를 갖는다.

유엔도 지난 6월 13일 인간의 끝없는 욕망으로 자원은 경고 수준으로 고갈되어 가고 있고 쓰레기와 공해도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다고 경고했다. 그래서 더욱 지속가능한 ‘순환경제’의 아이디어야말로 매력적인 개념이긴 하나 막상 순환경제의 의미가 무엇이며 이것이 과연 지구를 구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서는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최근 들어 자원의 유한성과 기후변화 및 환경오염 등으로 유엔의 지속가능한 개발목표(SDGs)와 맞물려 독일 등 일부 국가는 이를 입법화 하는 등 강한 실천의지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유엔은 순환경제의 장래 전망에 대해 낙관적인 것만은 아니다. 즉 ①경제가 이대로 가면 대재앙 조우 ②순환경제야 말로 근본적인 방향전환. ③쓰레기 재활용 등 ④정부가 바로 뛰어들어야 하나 ⑤실상은 뒷걸음질이다.(예: 2018년 자원의 재활용율 9.1%에서 8.6%로 후퇴)(https://news.un.org/en/story/2021/06/1093802 참조)

순환경제의 아이디어는 1966년 영국 출생 미국의 경제학자 보울딩(Kenneth E. Boulding)에 의해 그 개념이 처음으로 표명되었다. 이어 1989년 영국의 환경경제학자 피얼스(David W. Pierce)와 R. 케리 터너가 낸 『자연자원과 환경의 경제학’(Economics of Natural Resources and Environment)』에 처음으로 ‘순환경제’라는 용어가 나온다.

순환경제는 또한 지속가능한 개발과 녹색경제에 연계된 경제적 개념이기도 하다. 따라서 이는 단순히 산업이 주는 환경적 영향과 폐기물의 감소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고 모든 재화를 원자재와 에너지원의 지속가능한 관리 아래 생산하는 데 목적을 두어야 한다. 다르게 표현하면 순환경제의 목표가 가능한 한 모든 경제가 순환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자원 사용의 최적화를 위한 새로운 과정과 해법을 모색해야 한다는 것이다.

2013년의 한 보고서에 따르면 순환경제로의 전환에 따라 제조업 분야의 재료비 순 절감액이 2025년까지 연간 6,3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내다 봤다. 순환경제로 인한 영국의 고용창출 관련 한 보고서(2015년)는 정책 변경 없이도 2030년까지 20만 명의 새로운 일자리와 5만4천 명의 실업자 감소효과를 가지고 올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더 공격적인 정책을 펴면 50만 명의 신규 일자리와 10만2천 명의 실업자 감축을 가져올 수 있다고 했다.

자원투입과 폐기물 배출의 최소화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순환기업(circular business)은 투입된 자원의 회수 공정도 포함하는 순환공급망(circular supply chain)의 구축을 통해 완성된다. 순환공급망의 구축을 위해서는 순환기업의 디지털화(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인공지능:AI, 암호화폐:Blockchain)가 절실하다. 기업의 디지털화야 말로 순환경제를 확장하는 원동력이다. 이에 따라 유럽의 그린 딜(Green Deal)에서도 기업의 디지털화가 특히 강조되고 있다.

 2018년 세계경제포럼(WEF: World Economic Forum)과 유엔환경계획 등 40여 기관들이 순환경제를 촉진하는 플래트폼(PACE: Platform for Accelerating the Circular Economy)을 발족시켰다. 순환경제 시스템으로 전환해가는 과정에 권위 있는 지침을 제공하기 위해 영국표준기구(BSI)는 2017년 세계 최초로 순환경제표준 ‘BS 8001:2017’을 공표했고 국제표준기구도 2018년 실무 팀을 만들어 현재 4개의 ISO 표준을 개발하고 있다.

순환경제에 대해 이론(異論)이 없는 것은 아니다. 썼던 걸 또 쓰고, 고쳐 쓰고, 폐기물은 최소화 하려고 하는 순환경제는 더 좋은 것, 더 예쁜 것, 더 편리한 것을 추구하기 마련인 인간의 본성에 제약을 가하는 측면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자원은 유한한데 이러한 본성에만 충실하다가는 지구가 더 이상 버틸 수 없어 지금까지의 닥치는 대로 채취하여(take), 대량으로 만들어(make), 마구 쓰고 버리는(dispose) 선형경제(線形經濟)로부터 작별을 고할 때가 온 것은 틀림없다. 2021년 6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3일 앞두고 개최지 영국에 세워진 7개국 정상들의 조각상이 전자제품 쓰레기(e-waste)로 만들어졌다는 사실이 이를 잘 상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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