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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경영 관련 용어 소개 No.11 공급망 관리(Supply Chain Management: SCM)

등록일 2021-07-30 16:48:20 조회수 244

공급망 관리(Supply Chain Management: SCM)



상품이 원재료・부품 공급업자로부터 메이커를 거쳐 소비자에 도달하기까지에는 중간에 수많은 사람이나 기업의 손을 거친다. 원재료・부품의 공급업자, 메이커, 도매업자, 물류업자, 소매업자 등 다수의 기업이 관계되어 있고 이들의 전체 고리를 공급망(supply chain)이라 부른다. 이러한 전체 공급망이 최적의 상태로 작동할 수 있도록 각 IT 기술을 활용, 고리 사이의 정보 분단(分斷)을 막는 등 일련의 활동을 ‘공급망 관리’라 한다.

이 개념은 1982년 미국의 경영 컨설턴트 올리브(Keith Olive)에 의해 처음으로 소개되었다. 처음에는 주로 물류 중심의 개념에서 시작하여 최근에는 공급망의 대상 범위가 원재료나 부품의 조달에서 생산관리, 물류, 판매를 통해 소비자에 이르기까지 연속하는 하나의 시스템으로 파악하고 있다. 최근에는 ‘공급망 관리’를 지속가능성과 위기관리와도 관계 지어 파악하기까지 한다. 바이든 미국 행정부도 취임 직후 반도체・배터리・핵심광물・의약품 등 4대 품목의 공급망을 점검, 중국 견제에 나선 것을 보아도 공급망 관리의 중요성을 알 수 있다.

  공급망 관리가 등장하게 된 배경에는 기업경영의 패러다임 변화도 한 몫을 한다. 제품의 생산 중심의 사고에서 부품의 조달, 제품 유통의 중요성도 함께 인식하게 되었고 과거에는 부분 최적화가 중시 되었지만 현재는 전체 최적화가 중시 되고 있다. 또한 개별기업의 경쟁력이 중시되었던 사회가 협력업체와의 긴밀한 협조가 필요한 사회로 바뀌게 된 것이 공급망 관리의 등장 배경이라고 볼 수 있다.

 기업경영에 있어 자사 제품의 공급망 전체가 가장 적절한 상태를 갖추는 것이 너무나 중요한 과제다. 공급망 전체의 최적화가 공급망 관리의 궁극적인 목적이므로 공급망 고리 하나하나나 내부의 부문별 최적화와는 차원이 다른 개념이다. 따라서 전체 공급망이 아니라 자기 기업을 중심으로 앞이나 뒤로 연결된 몇 개 고리만의 관리는 여기서 말하는 ‘공급망 관리’가 아니다.(J. T. Mentzer) 

공급망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서는 공급망 계획(Supply Chain Planning, SCP)이 필요하다. 이를 통해 기업이 제품에 대한 수요를 예측할 수 있고, 그 제품에 대한 조달계획 및 생산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 계획은 기업이 주어진 기간 안에 얼마나 많은 제품을 제조할 수 있는지를 결정하고, 원재료에 대한 재고 수준을 설정하고, 완성된 제품을 어디에 저장할지 결정하고, 제품 전달을 위해 사용할 운송 수단을 판단하는 등 더 나은 운영상의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공급망 관리의 중요성은 코로나 팬데믹에서 위력을 과시했다. 자국에 평소 관련 의학품의 효과적인 공급망을 갖고 있는 나라는 필요한 곳에 즉각적인 의학품 공급이 가능했다. 기업들도 신속히 해외 공급망을 개척하여 필요할 때 의학품 수입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러한 공급망 관리의 중요성 때문에 국제표준화기구(ISO)는 공급망의 보안관리기구(Security Management System)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ISO/IEC 28000. 28001). 

반면 코로나 팬데믹에 의해 전통적인 공급망이 쉽게 붕괴 위험에 빠질 수 있음도 알았다. 세계적인 경영학자 헤르만 지몬(독일) 교수는 이러한 위험 때문에 앞으로는 원자재나 부품의 직접 조달이 가능한 곳이나 제품의 주된 수요처에 아예 제품 생산기지를 세우는 직접투자(FDI)가 늘어날 것이라고 예언했다. 이러한 전망은 원재료·부품·제품의 흐름이 아니라 데이터 흐름의 중심으로 재편될 수 있다고 했다.(『조선일보』 2021.7.23., C1)

공급망에 관계된 여러 주체 중에는 소비자도 중요한 이해관계자(stakeholder)다. 그린 조달이나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조달, 자사나 하도급에 있어 인권이나 양호한 노동환경의 확립, 환경 부하가 적은 상품이나 서비스의 제공을 행하는 것은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수행해 가는 데 있어 중요한 과제가 된다. 한마디로 ESG 관점에서 공급망의 건전성을 관리하는 것이야말로 기업의 브랜드 가치를 드높이고 위험을 줄이는 첩경이다. 최근 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가 이를 잘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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