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리경영 관련 국내외 동향 (24년 11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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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7 17:21:44 | 101 |
1. 한국
(1) 개인정보 보호 통해 기업의 윤리경영 강화
국민권익위의 『청렴윤리경영 브리프스』(11월호)는 기업들의 개인정보 보호가 윤리경영에 얼마나 중요한가에 대해 권헌영 교수(고대)와의 인터뷰를 실었다.
권 교수는 ‘데이터 경제’ 시대의 도래로 개인정보의 가치가 높아져 기업에도 개인정보 수집·이용의 유혹이 커지고 개인의 피해도 그만큼 뒤따르므로 개인정보 보호가 기업의 지속가능발전에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국가 마다 개인정보보호법 제정에 나서고 있고(2023년 현재 71%) EU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으로 인한 작년 벌금액만도 원화로 약 6조4천억 원에 이르고 있어 기업의 윤리적 경영이 재삼 강조되고 있다고 했다.
(Key Word: 개인정보 보호, 윤리경영, 권현영 교수, 『청렴윤리경영 브리프스』, 데이터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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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초불확실성 시대 기업들 회복탄력성 확보에 관심 집중
산업 환경이 초불확실성 시대로 들어감에 따라 기업들은 제마다 회복탄력성 확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포스코경영연구원이 지난 10월25일 밝혔다.
이 연구원은 ‘회복 탄력성’이란 어떤 충격에도 제자리로 회귀할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새로운 성장 원동력으로 되돌아가는 능력을 말하며 앞으로 복합성과 예측불가능성이 뉴 노멀인 시대에 기업에 필수적인 능력이라고 했다.
기업이 회복 탄력성을 갖추려면
① 세대, 계층 간의 가치 공유,
② 조직 내 사회적 자본 축적을 위해 수평문화 강화,
③ 중간 관리자의 권한 및 개방적 시각을 위한 네트워킹 강화
④ 주요 의사 결정에 젊은 계층의 참여 확대
⑤ 자원과 정보의 공유 위해 디지털 전환(DX)
⑥ 도전적 용기와 실패를 용인하는 분위기 조성 등이 필요
(Key Word: 초불확실성 시대, 회복탄력성, 포스코경영연구소, 예측불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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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지역 산업의 디지털화가 시급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나라경제』 11월호는 수도권과 달리 협업할 IT서비스업체가 적어 디지털 전환이 늦어진 지역 산업의 디지털화가 시급하다는 글을 실었다.
김주훈 전 KDI 선임연구원의 이 글은 인터넷 보급과 때마침 개발된 AI로 과거 정보처리 과정의 병목 현상을 경감시켜 생산성이 비약적으로 향상됨으로써 산업체들이 값싼 노동력을 찾아다닐 필요가 없어졌다는 것이다.
디지털 전환이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늦은 지역 산업체도 인근에 협업할 IT서비스업체를 찾아 디지털화를 서둘러 성장률 상승과 일자리 보호를 기하고 지역 간 불균형 시정과 국제경쟁력 향상을 기할 수 있을 거라고 했다.
(Key Word: 한국개발연구원(KDI), 『나라경제』 11월호, IT서비스산업, 디지털 전환, 디지털화, 지역 산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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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제품에 들어간 자연자본의 공시 의무화 추세
모든 제품은 자연자본(natural capital)을 사용하여 만들어지는데 이 자연자본을 투자자에게 공시하도록 의무화할 가능성이 점차 높아져 가고 있다고 무역협회가 발행하는 『트레이드 포커스』가 지난 11월8일 전했다.
2022년 12월 생물다양성협약 회의에서 자연자본 공시화에 대한 국제적 합의가 이루어졌는데 현재는 기업의 자율에 맡겨져 있으나 자율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기업이 416개에 이르는 등 머지않아 의무화가 예상된다는 것이다.
외국에서는 불법벌채 기업과 거래한 기업의 주가가 하락했다거나 광산 채굴이 생태보전에 미친 영향을 물어 광산업체의 평판이 떨어지는 사례가 있어 자연자본 공시가 기업의 지속가능성 평가에 중요한 지표가 될 수 있다고 했다.
(Key Word: 자연자본(natural capital), 자연자본 공시화, 무역협회, 『트레이드 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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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탄소중립은 해야 하지만 추진 속도에는 이견
대한상의의 탄소중립에 관한 세미나(10월30일)에서 탄소중립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대부분 의견을 같이했으나 추진 속도에 대해서는 ‘당장 해야 한다’와 ‘현실을 고려하여 신축성 있는 추진’으로 나뉘었다.
탄소중립을 위한 대체 에너지 방안으로 ‘재생 에너지’와 ‘원전’이 거론되었으나 ‘재생 에너지’는 입지와 날씨 제약 및 저장 기술의 한계, ‘원전’은 오랜 건설기간과 높은 건설비용 등이 제약 요인으로 지적되었다.
세미나에 참석한 여야 의원들은 ‘기후 금융 특별법’ 제정과 재생 에너지 특화 산업 단지 조성 및 조세 지원 등 지원책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Key Word: 대한상의, 탄소중립, 재생 에너지, 원전, 기후금융 특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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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상장기업 육아 휴직 사용 내년부터 공개 의무화
정부는 상장기업으로 하여금 내년부터 남녀 육아 휴직 사용률을 의무적으로 공개하게 되고, 12월 결산법인은 내년 3월부터 dart*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고 ESG 평가 회사 ‘서스틴베스트’가 지난 11월8일 전했다.
*dart: 금융감독원의 전자공시시스템
정부는 또 단기 육아 휴직을 연1회 1주 단위로 조정하여 기업과 종업원의 형편에 맞춰 유연하게 쓸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연1회 1주 단위로 육아 휴직 사용 방식을 조정하고 11월부터는 난임 시술 실패 때도 시술비 반환을 요구하지 않도록 제도를 개선하며, 유산·사산을 한 여성 근로자의 휴가기간을 5일에서 10일로 늘인다고 한다.
(Key Word: 육아 휴직, 서스틴베스트, 난임 시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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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출산, 굳이 안 해도 된다”가 23%나 돼
사람들이 ‘애기를 낳는다’(출산)는 데 대해 71,1%가 찬성했지만 ‘막상 애기를 낳을 것이냐’는 각자의 선택이고, 23%는 ‘굳이 낳지 않아도 된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시장조사 전문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전국 19~49세 남녀 1,200명을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대부분(83.8%)이 출산율 상승을 위해 △출산 지원 확대, △육아·보육 지원, △노동환경 유연화 등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한편 저출산 문제 해결책으로 △‘난자·정자 동결 보존’ 필요성에 대해서는 30.4%만 관심을 표했는데 오히려 저연령층에서는 상대적으로 높은 관심을 보였다.
(Key Word: 출산, 저출산, 출산 지원 정책, 난자·정자 동결 보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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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자영업자 소득 양극화 심각
자영업자 가운데 많이 버는 사람과 적게 버는 사람의 소득 격차가 너무 심해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중소기업뉴스』는 지난 11월4일 전체 자영업자 연 평균소득은 1,614만 원에 불과한데 자영업자 중 상위 10%는 1억1,614만 원이고 상위 1%는 5억8,511만 원으로서 자영업자 간의 소득 격차가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이 매체는 자영업자 간의 소득 격차는 근로소득자의 상하 간 격차에 비해 너무 현저하다고 전하고, 특히 65세 이상 고령층 자영업자는 부채도 많고 소득은 오히려 낮아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Key Word: 자영업자, 『중소기업뉴스』, 소득 양극화, 근로소득, 고령층 자영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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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kbiz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3911
(9) 출산·자녀양육 위해 공무원 부부 동일 지역 근무
국민권익위는 저출산 지원 대책의 하나로 부부가 같은 지역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의 개정을 행정안전부 등 49개 중앙행정기관에 권고했다.
이번 권고안은 부부가 근무지가 달라 출산계획을 미루거나 혼자 육아를 맡고 있는 맞벌이 공무원 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인데 이 안은 한쪽 배우자가 공무원이 아닌 경우에도 해당되도록 했다.
권익위는 이 권고안이 일반 공무원 부부뿐만 아니라 군무원 부부에도 적용되도록 국방부에 권고했다.
(Key Word: 국민권익위, 저출산 지원, 군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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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기후변화 그대로면 2050년 세계 GDP 15% 감소
녹색금융협의체(NGFC)는 기후변화로 인한 기온 상승, 강수량 증가, 해수면 상승 등 장기적 영향으로 2050년 전 세계 GDP가 15%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고 인터넷 매체 『ESG 경제』가 지난 11월7일 보도했다.
녹색 투자를 늘리기 위해 현재 141개 중앙은행을 회원으로 설립된 이 기구의 2050년 GDP 감소 전망은 종전의 –5.4%에서 3배가량 증가한 –14.8%였는데 이는 지난번 추정치의 2~4배 수준이다.
기후변화로 예상되는 이 같은 GDP 감소 예상치는 탄소중립을 위해 조기부터 소요되는 비용보다 훨씬 크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Key Word: 녹색금융협의체(NGFC), 기후변화, 『ESG 경제』, 녹색 투자, 탄소중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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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esgeconomy.com/news/articleView.html?idxno=8270
(11) 금년이 관측 사상 가장 뜨거운 해로 기록될 듯
유럽연합(EU)의 기후변화 감시기구인 코페르니쿠스는 올해가 기후 관측 이래 가장 뜨거운 해로서 파리협정에서 정한 1.5°C 저지선을 넘어설 것으로 봤다고 환경 전문 ‘그리니엄’이 지난 11월8일 밝혔다.
이 기구는 올해 들어 10월까지 지구 평균기온이 산업화 이전보다 지나치게 높아 남은 2개월(11월~12월) 동안 0°C에 가까운 이상 저온이 이어지지 않는 한 올해가 가장 뜨거운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1.5°C 목표는 20년간의 평균 수치인만큼 올해 기온으로 1.5°C 저지선이 깨졌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앞으로 국제사회의 일치된 노력이 없는 한 1.5°C 마지노선이 조만간 무너지지 않겠나 우려되고 있다고 했다.
(Key Word: 코페르니쿠스, 파리협정, 그리니엄, 1.5°C 저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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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greenium.kr/news/58956/
(12) “플라스틱 쓰레기는 생산자가 아니라 버린 자 책임”
미국 뉴욕 주 대법원은 버려진 플라스틱 포장재가 환경오염의 책임이 있다고 생산자 펩시코를 상대로 한 소송에서 쓰레기 투기는 생산자가 아니라 버린 자의 책임이라는 판결을 내렸다.
인터넷 매체 『IMPACT ON』은 지난 11월5일 이 같은 보도(로이터 통신)를 전하며 쓰레기 투기로 인한 환경공해(상수도 안전 위협 등) 책임은 버린 자에 있고 생산자에 책임을 돌리는 것은 기존 판례에 어긋난다고 했다는 것이다.
LA에서도 펩시코를 상대로 공해 책임을 묻는 비슷한 소송이 제기되어 있어 뉴욕의 판결이 LA 법원에도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고 있다고 했다.
(Key Word: 플라스틱 쓰레기, 환경오염, 펩시코, 『IMPACT 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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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impacton.net/news/articleView.html?idxno=13002
(13) 티몬 · 위메프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자본시장연구원은 최근 티몬과 위메프 같은 대형 오픈 마켓의 온라인 결제자금 유용을 막기 위해서는 오픈 마켓 사업자의 PG(전자지급 결제 대행업) 겸영을 금지해야 한다고 했다.
자본시장연구원은 홈페이지에 실은 신보성 선임연구위원의 글을 통해 오픈 마켓의 PG 겸영이 허용되는 한 어떤 대책을 쓰더라도 오픈 사업자의 결재자금 유용을 피할 수 없다고 했다.
따라서 현재 논의되고 있는 판매대금 정산 기한 단축 방안은 PG가 분리되면 저절로 해결되므로 별로 의미가 없으며, 오픈 마켓 같은 비금융업자에 대한 금융 당국의 규제·감독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이 글은 밝혔다.
(Key Word: 자본시장연구원, 티몬, 위메프, 오픈 마켓, PG)
자세한 내용은
https://www.kcmi.re.kr/flexer/view.php?fid=27221&fgu=002002&fty=004003
(14) ‘직원의 대리인’으로 진화하는 생성형 AI
해외 금융기관들은 생성형 AI 도입을 통해 업무 자동화 및 비용 절감과 수익 향상을 기하고 있다고 KB금융 경영연구소가 밝혔다.
작년 초반부터 AI를 업무에 도입하기 시작한 해외 금융기관들은 생성형 AI를 통해 고객 질의에 답변도 하고, 문서의 자동 요약, 코딩 작업 보조, 마케팅 콘텐츠 초안 작성 등 각종 문서 작업에 직원 보조 역할을 받고 있다.
이 연구소는 JP모건, 모건스탠리, 싱가포르은행 등의 실례를 들며, 국내 금융기관들이 완성도 높은 AI 도입을 위해 해외 사례를 참고해서 우리 실정과 여건에 맞게 세밀한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Key Word: 금융기관, 업무 자동화, KB금융 경영연구소, 생성형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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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kbfg.com/kbresearch/report/reportView.do?reportId=2000509
(15) 권익위, 부패 방지 및 국민권익 보호 월간지 창간
국민권익위는 부패 방지와 국민권익 보호를 주제로 한 연구와 이론을 담은 전문학술지 월간 『권익』을 지난 11월11일 창간했다.
이번 창간호에는 오랫동안 시행해온 △‘행정심판법’에 대한 논문이 많았고, 최근 관심이 많은 △이해충돌방지법과 △청탁금지법에 대한 해설, 그리고 △EU의 내부고발자 보호에 관한 논문도 눈에 띄었다.
월간 『권익』에 수록된 논문들은 권익위(https://edu.acrc.go.kr)와 청렴연수원(https://edu.acrc.go.kr)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ey Word: 국민권익위, 『권익』, 행정심판법, 이해충돌방지법, 청탁금지법, 내부고발자 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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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일본
(1) 기업의 디지털 전환(DX)도 사이버 보안이 선결과제
기업경영자 모임인 ‘경제동우회(經濟同友會)’는 기술 혁신과 일손 부족으로 관민 모두 디지털 전환(DX)을 추진하고 있으나 이를 위해서는 사이버 보안이 필수불가결이라 말하고 이를 위해 취해야 할 조치를 제안했다.
△경영자가 취해야 할 8개 행동
① 사이버 보안을 유력한 성장동력으로 간주
② 최고정보보안책임자(CISO) 설치
③ 전문성 있는 이사진 구성
④ 사이버 보안 리스크의 가시화
⑤ 리스크 대응 계획 마련
⑥ 예산의 독립화
⑦ 사이버 보안 담당자의 자격, 역할 규정
⑧ 전문인력 육성·획득 방안 마련
△대정부 건의
① 능동적 사이버 보안 조기 도입
② 새로운 관민 협조 조직의 창설
③ 사이버 보안 인재 육성
④ 주요 정보의 적기 공개
⑤ 사이버 보안 산업 진흥
⑥ 사이버 보험 진흥으로 위험 분산
(Key Word: 경제동우회(經濟同友會), 디지털 전환(DX), 사이버 보안, 최고정보보안책임자(CISO), 사이버 보안)
자세한 내용은
https://www.doyukai.or.jp/policyproposals/2024/241023.html
(2) 인적자본 경영에 대한 투자가의 인터뷰
일본의 민간 종합연구소 日本總硏은 기업의 인적자본에 대해 기업의 가장 밀접한 이해관계자(stakeholder)인 투자가가 어떤 견해를 가지고 있는가를 인터뷰를 통해 조사, 지난 10월25일 발표했다.
그 결과를 보면
① 인적 자본은 다른 비(非)재무 정보와 비슷하거나 오히려 더 중요하다
② 환경이나 지적 재산 등 다른 비재무정보도 결국 ‘사람’이 출발점으로 생각
③ 인적자본은 ESG 중 S(사회)의 중요한 요소로 판단
④ 종업원과 경영진의 스킬이 경영 전략과 맞을 필요 있다고 생각
⑤ 경영진이 회사 목표를 종업원에 알리기 위해 얼마나 노력하나 알고 싶다
⑥ 혁신을 위해 구성원의 국적 등 다양성, 특히 여성 관리직 비중에 관심
(Key Word: 日本總硏, 인적자본, 투자가, 비재무 정보, ESG, 다양성)
자세한 내용은
https://www.jri.co.jp/page.jsp?id=108999
(3) 온라인 상담에 AI를 활용, 컴플라이언스 기능 강화
노무라종합연구소는 온라인 상담 솔루션 ‘econy’에 생성형 AI를 탑재하여 법령준수 여부를 실시간으로 점검할 수 있는 기능을 강화, 안전하고 신속한 온라인 상담이 가능토록 했다고 지난 10월24일 발표했다.
이 연구소는 이를 통해 온라인 상담 시 부적절한 발언을 찾아내 바로 상담자에 전달, 시정의 기회를 주고 문맥상 부적절한 표현을 점검하여 정확한 표현으로 이끌어주게 된다고 말했다.
종래에는 상담 시 꼭 해야 할 말이나 점검해야 할 말들을 체크 리스트를 통해 확인했으나 이 솔루션은 상담 시 한 말을 실시간으로 문자로 바꿔 놓음으로써 그때그때 점검할 수 있게 된다고 한다.
(Key Word: 온라인 상담, 노무라종합연구소, AI, 컴플라이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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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nri.com/jp/news/info/cc/lst/2024/1024_1
(4) AI 등 신기술 보급으로 직원들 재교육 필요 증가
AI 등 신기술 보급과 비즈네스 모델의 변화에 부응하기 위해 직원들의 새 업무에 필요한 기술습득 재교육(reskilling) 수요가 늘어나고 있으나 막상 재교육을 받은 사람은 27.3%에 그쳤다.
㈜識学이 20~50대 회사원을 상대로 한 조사·발표(10월31일)에 따르면 재교육의 대상은 ‘새 경영기법’이 가장 많았고(38.1%), 그 다음은 어학(27.4%)이었으며, 재교육 계기는 경력 상승(53.6%)과 급여 상승(28.6%)이 많았다.
재교육이 업무에 도움이 되고 있느냐에 대해 절대다수(86.9%)가 동의했으나 막상 재교육 비용에 대한 회사 지원은 21.3%만 ‘있었다’고 했는데 일본 정부는 지난해 6월 기업의 사원 재교육에 5년 동안 1조 엔 지원을 밝힌 바 있다.
(Key Word: 재교육(reskilling), ㈜識学, 경력 상승, 급여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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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12월은 국가공무원 윤리의 달
일본 재계를 대표하는 経団連은 지난 11월6일 회원사의 임직원들에 12월이 공무원들의 ‘윤리의 달’임을 알리고 구체적인 위반 사례와 함께 공무원과 접촉할 때 지켜야 할 각종 룰을 주지시켰다.
공무원에게는 이해관계 있는 기업으로부터 금품수수, 자동차 편의 제공, 접대 등과 함께 이해관계가 없는 기업으로부터도 사회통념상 상당한 범위를 넘는 금품수수 등을 금하고 있다고 経団連은 회원사에 알렸다.
(Key Word: 経団連, 국가공무원 윤리의 달)
자세한 내용은
https://www.keidanren.or.jp/announce/2024/1106.html
(6) 고령층 활약 기업 콘테스트 실시
일본 정부는 고령자의 취업 현황을 널리 알려 저출생으로 인한 일손 부족을 줄이고 고령자의 생활 지원 분위기 조성을 위해 ‘고령자 활약 기업 콘테스트’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고령자가 일하기 쉬운 직장 만들기’의 아이디어를 찾아내고, 우수사례를 표창함으로써 평생 현역 직장인으로 살아간다는 이른바 ‘생애현역사회’ 실현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걸었다.
(Key Word: 고령자, 생활 지원, 고령자 활약 기업 콘테스트, 생애현역사회)
이 밖에 자세한 내용은
https://www.jeed.go.jp/jeed/press/kikale0000009a8h-att/kikale0000009a9l.pdf
(7) 91.2% 기업이 임금인상, 인상액은 1만2천엔
일본 정부(후생노동성)가 지난 10월28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올해 임금을 올린 기업의 비율은 91.2%였고, 평균 인상액은 11,961엔이었는데, 이마저 노조가 없는 기업은 1인 평균 인상액이 10,170엔에 불과했다.
임금인상과 관계없이 정기승급(昇給)을 실시한 기업의 비율은 관리직이 76.8%, 일반직이 83.4%였다.
민간소비 진작을 통해 경기를 활성화한다는 經団連 등 경제단체와 정부의 주장과는 달리 일본 기업의 임금 상황은 여전히 낮은 걸로 나타났다.
(Key Word: 임금인상, 정기승급, 후생노동성)
자세한 내용은
https://www.mhlw.go.jp/toukei/itiran/roudou/chingin/jittai/24/dl/09.pdf
(8) “전직(轉職)을 해도 임금이 생각만큼 오르지 않았다”
임금이 오를 줄 알고 전직(轉職)을 했는데 가서 보니 임금이 생각만큼 오르지 않았다는 사람이 58.0%나 되었고, 이들이 바란 연 평균 수입은 626만 엔이었는데 실제로는 507만 엔밖에 되지 않아 120만 엔의 차이가 있었다.
전직 전문 ‘마이나비’가 최근 2년 사이 전직한 8백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평균적으로는 전직자의 40.2%가 임금이 올랐다고 답변했으나 차이가 없다는 전직자도 34.9%나 되었고 오히려 내렸다는 사람도 25.1%나 되었다.
전직으로 임금이 올랐다는 사람들의 오른 이유는 ‘기술이나 실적, 그리고 경험이 평가를 받았다’가 21.5%로 가장 많았고, ‘임금을 더 주지 않는 기업에는 전직하지 않는 사람이 많은 점’도 18.4%나 되었다.
(Key Word: 전직(轉職), ‘마이나비’, 임금)
이 밖에 자세한 내용은
https://www.mynavi.jp/news/2024/10/post_45611.html
(9) 일본 기업에서 경력 쌓고 싶다는 외국인은 약 7할
외국인 취업 알선 전문 ‘Daijob.com’이 자기 회사에 등록되어 있는 외국인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일본에 오래 근무하며 경력을 쌓아가고 싶다는 외국인은 그 중 68.6%였다고 한다.
취업을 희망하는 외국인들에게 일본 이외 근무하고 싶은 나라를 물으니 미국이 가장 많았고 일본 이외는 별로 생각한 적이 없다는 사람도 똑 같이 1위였다(각각 18.8%).
외국인이 일본 근무를 가장 선호하는 이유는 치안이나 생활환경이 좋기 때문이었고, 장기고용 문화나 고용의 안정화도 이유의 하나로 되고 있었으며, 바라는 연 보수는 400만~500만 엔이 가장 많았다.
(Key Word: Daijob.com, 경력, 일본 근무)
자세한 내용은
https://www.daijob.com/uploads/pdfs/2e72bb-375f-ae24c.pdf
(10) 일본 기업 종사자들의 직무 만족도 현저히 낮아
(주)리쿠르트가 한국과 미, 일, 중, 영, 독, 불 등 11개국 기업 종사자에 대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일본 근로자의 직무 만족도가 현저히 낮으며, 특히 현재의 급여에 대한 불만이 두드러졌다고 밝혔다.
일본 근로자의 두드러지게 낮은 직무 만족도에 직결되는 임금 동향을 보면 미국, 영국, 캐나다 등에서는 임금 상승률이 물가 상승률을 초과하고 있는데 반해 일본은 물가도 낮지만 임금도 함께 상승률이 낮았다.
급격한 기술 발전 등 기업 환경의 변화로 직원들의 재교육(reskilling)에 대한 인식은 높으나 재교육을 통해 익힌 기술을 써먹을 앞으로의 직장이나 직무에 대한 확실한 기대가 뒤따르지 않아 실제 실천률은 낮은 걸로 나타났다.
(Key Word: (주)리쿠르트, 전직(轉職), 직무 만족도, 임금 동향, 재교육(reskilling))
자세한 내용은
https://www.recruit.co.jp/blog/service/20241017_5230.html
(11) 올 에너지 절약 공개 참여 기업 1,695개사 확정
일본 정부는 에너지 절약과 비(非) 화석에너지 전환을 위해 1년에 원유 환산 1,500kl 이상 사용하는 사업자로부터 매년 에너지 사용 현황을 보고 받고 있는데 올해 이 중 1,695개사가 이를 공개해도 좋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했다.
경제산업성은 이들 업체의 보고 내용에 잘못된 점이 없는가를 점검한 뒤 내년 3월말까지 대외적으로 공표할 예정이다.
(Key Word: 에너지 절약, 경제산업성)
자세한 내용은
https://www.meti.go.jp/press/2024/11/20241106002/20241106002.html
(12) 직장 괴롭힘의 으뜸은 상사의 갑질
직장에서 괴롭힘을 당한 적이 있다는 사람은 64%에 이르렀고 이 가운데 가장 많은 괴롭힘은 상사에 의한 갑질(power harassment)로서 전체의 85%에 이르렀다.
전직(轉職) 전문 ‘엔 자판’이 직장인 3,566명을 조사한 바에 의하면 직장 내 괴롭힘은 남녀가 거의 비슷한 비율로 경험했고 다만 남자는 상사에 의한 갑질이 많은 대신(92%) 여자는 성희롱이 많았다(37%).
직장에서 괴롭힘을 당했을 때 의논의 상대는 상사, 동료, 가족, 선배의 순으로 많았고 사내나 사외의 상담 창구는 의외로 적었다.(양자 다 10% 미만)
(Key Word: 직장 괴롭힘, 갑질, 성희롱)
자세한 내용은
https://corp.en-japan.com/newsrelease/2024/39151.html
(13) 올 치과의사 도산 · 휴폐업 연간 최다
올해 치과의사의 도산과 휴폐업이 지난 10월까지 126건이나 발생, 작년 연말 수준을 넘어섰고 올해 말까지는 작년보다 1.8배나 될 것으로 전망되었다.
帝國데이타방크 발표(11월6일)에 따르면 이 같은 치과의사의 도산 · 휴폐업 증가 이유는 △치과의사의 고령화(도산 · 휴폐업자 평균 연령 69.3세), △치과위생사 등의 공급 부족, △충치치료→미백치료의 수요 변화 등으로 풀이됐다.
(Key Word: 치과의사, 도산 · 휴폐업, 帝國데이타방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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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tdb.co.jp/report/industry/bankruptcy_dental241106/
(14) 일본인 여가 활동, 국내여행이 2년 연속 1위
일본생산성본부가 지난 10월31일 발행한 『레저 백서 2024』에 따르면 여가활동인구는 피서, 온천 등 국내여행에 4,740만 명이 참여, 2년 연속 1위였고 그 다음이 외식(일상적인 것 제외)이었다.
이 조사에서 특이한 것은 ‘일보다 여가를 더 중시한다’는 비율이 해마다 증가하여 올해는 피조사자의 2/3가 여가를 더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여가 관련 시장 규모는 71조2,140억 엔으로 전년보다 13.4% 증가세를 보였고 이 가운데 관광과 행락 부문이 전년보다 32.1%의 큰 신장세를 보였다.
(Key Word: 일본생산성본부, 『레저 백서 2024』, 여가, 관광, 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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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jpc-net.jp/research/detail/007085.html
3. 미국, 유럽 등
(1) 국가 · 지자체 · 공공기관에 적합한 내부신고 체제
오랜 기간 공공기관이나 기업 등에 핫라인(hot line) 서비스를 제공해온 ‘EQS 그룹’은 국가나 지자체 또는 공공기관 등이 내부신고(hot line) 서비스를 채택할 때 다음과 같은 조건을 갖추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첫째, 민감한 정보에 제3자가 엄격히 접근할 수 없도록 최상의 보안과 데이터 보호를 보장할 수 있는 장치를 갖출 것
둘째, 신고 체제는 각 조직의 특성에 맞추어 신고하기 쉽게 조정되어야 한다.
셋째, 신고할 대상을 가급적 많이 실제 신고로 유도하기 위해 구두신고를 가능하게 하는 등 내부신고 소프트웨어를 다양하게 공급해야 한다.
(Key Word: 핫라인, EQS 그룹, 내부신고(hotline) 서비스, 공공기관, 보안과 데이터 보호)
자세한 내용은
https://www.integrityline.com/solutions/public-sector/
(2) 미 법무부, 기업의 법령준수 프로그램 지침 보완
미 법무부는 최근 기업들이 마땅히 갖춰야 할 법령준수(compliance) 프로그램 지침을 보완하여 발표했다고 덴마크의 윤리경영 자문회사 ‘GAN INTEGRITY’가 지난 10월14일 밝혔다.
크고 작은 기업 활동 중 미국과 무관한 것이 드문 만큼 미국 검찰이 기업 부정을 기소할 때 유력한 참고사항이 될 수 있는 이번 보완된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을 보면 다음과 같다.
① AI 같은 최신 기술이 가져 올 위험에 대해 정확한 평가가 필요
② 내부고발 장려는 물론, 뭐든 이야기 할 수 있는(speak up) 문화 조성
③ 데이터와 신기술이 법령준수 팀의 부정 발견에 도움이 되어야 한다.
④ 기업은 법령준수(compliance)가 원활히 되도록 가용 자원과 기술을 공급
⑤ 기업의 강력한 윤리경영 문화 조성을 위해 경영층의 적극 지원
(Key Word: 미 법무부, 법령준수(compliance), AI, 내부고발, speak up, 윤리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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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미 유권자들 내부고발자 보호에 압도적 지지 표명
미국의 저명한 여론조사기관 매리스트(Marist)가 미국 성인들을 대상으로 내부고발자 보호에 대해 의견을 물은 결과 압도적 다수가 지지를 보냈다고 ‘내부고발자 네트워크 뉴스(WNN)’가 지난 10월6일 전했다.
매리스트가 조사한 3개의 문항과 답변은 다음과 같다.
① 정부의 잘못을 신고한 연방 공무원 내부고발자에 더 강력한 법적 보호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나? (86%가 찬성)
② 기업 내 잘못을 신고한 종업원 내부고발자에 더 강력한 보호가 주어지는 법률의 즉각적이고 우선적인 의회 통과의 필요성? (81%가 즉각 입법 찬성)
③ 기업의 부정 비리를 신고한 종업원 내부고발자 보호 입법을 도운 국회의원 후보자에 투표할 의향은? (44.0% 찬성, 50.0%는 무영향)
(Key Word: 매리스트(Marist), 내부고발자 네트워크 뉴스(WNN), 내부고발자 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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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우크라이나, 부패 척결 위해 내부고발자에 포상 실시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는 공무원 등의 부패 척결을 위해 2019년에 제정된 내부고발자 포상제 입법에 따라 사상 처음으로 내부고발자에 포상을 실시했다고 미국의 ‘내부고발 네트워크 뉴스(WNN)’가 지난 11월1일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이 법에 따라 지난해에 한 사업가가 공무원으로부터 뇌물 제공 요청을 받았다는 사실을 당국에 알려 약 32만 달러의 상금을 받았다고 했다.
우크라이나의 전국 부패방지처는 이번 내부고발자에 대한 포상을 계기로 국내에 내부고발 문화가 형성되고, 내부고발자로 하여금 자신이 경험한 부패 사실을 과감히 알릴 수 있는 용기를 불러일으키게 되었다고 말했다.
(Key Word: 우크라이나, 내부고발자, 부패 척결, 내부고발 네트워크 뉴스(W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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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법령준수 책임자의 회사 발전 방법의 진화
세계적인 기업 리스크 관리 전문 NAVEX는 오늘날 기업의 법령준수(Compliance) 책임자는 단순히 최고경영책임자(CEO)에 법률적 조언뿐만 아니라 이 밖에도 다음과 같이 여러 면에서 도울 수 있다고 방법을 제시했다.
△ 데이터 기반 통찰력 제공으로 최고경영책임자에 전략적 조언
△ 리스크 관리가 장기적인 기업 목표와 일치하도록 조정
△ 날로 증가하는 프라이버시 규정이나 ESG 제약 등에 선제적 대응
△ 기업에 윤리 및 준법 문화의 구축
△ AI 등 새로운 기술 도입으로 내실화된 법령준수(compilance) 실현
(Key Word: 리스크 관리, NAVEX, 최고경영책임자(CEO), 법령준수(compli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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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기술발전에 맞추다 보니 인간 고유능력 개발 등한
세계적인 컨설팅 회사 딜로이트는 기업 등 모든 조직들이 당면한 기술발전에 맞추다 보니 다양한 발상, 정서적 민첩성, 탄력성 같은 인간적 능력을 등하시하여 조직 혁신이나 잠재적 능력 활용의 기회를 놓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인터넷 매체 『HRDIVE』(10월29일)에 따르면 장래 세대들이 이와 같이 필요한 인간적 능력 없이 적절한 훈련도 받지 못한 채 노동시장에 편입되는 것이 염려되는 노동자들이 무려 94%에 이른다는 것이다.
그러나 실제로 노동자의 61%가 조언자(mentorship) 프로그램을 원하고, 56%가 동료들과 진지한 시간을 갖고 싶어 하며, 57%가 현장 교육을 더 많이 받고 싶어 한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Key Word: 인간적 능력, 『HRDIVE』, 딜로이트, 조언자(mentorsh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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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hrdive.com/news/workers-worry-future-generations-wont-have-human-skills/731362/
(7) 미국 남녀 임금 격차가 20여년 만에 더 벌어져
인터넷 매체 『FAST COMPANY』는 지난 11월1일 미국 근로자의 현재 같은 남녀 임금 격차는 20여년 만에 처음이라고 미 통계국 최근 조사를 인용, 보도했다.
남녀 임금 격차는 오직 급여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여성들의 사회적 기여에 대한 사회의 기대가 너무 높고 평가는 너무 낮아 여성들은 번아웃을 느끼고 사회로부터 압박을 받는다고 이 매체는 밝혔다.
이러한 임금 격차를 더 느끼게 만드는 것은 여성들에 주어지는 ‘보이지 않는 일(invisible work)’과 그 중의 하나인 ‘감정 노동(emotional labor)’이 가정과 직장에서 강요되고 있는데도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라 말했다.
(Key Word: 『FAST COMPANY』, 임금 격차, 번 아웃, 보이지 않는 일, 감정 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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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미 법무부, 포상제 실시 2달에 200여 내부고발 접수
지난 8월 ‘내부고발 포상제’를 실시한 미 법무부는 제도 실시 2달 만에 200여명에 이르는 내부고발자의 신고를 받았다고 『내부고발자 네트워크 뉴스』(WNN)가 마샬 밀러 법무차관의 말을 인용, 지난 10월24일 보도했다.
밀러 차관은 하루 전날 뉴욕 변호사협회에서 이 같이 밝히고 내부고발은 죄 있는 자를 법정으로 보내고 민사적으로 손해배상 청구를 가능케 하며, 특히 내부신고는 사태가 더 악화되기 전에 기업들에 사건수습 기회를 준다고 밝혔다.
법무부의 내부고발 포상제 도입이 증권거래위(SEC)의 같은 제도에서 많은 영향을 받았지만 의무포상제가 없다든지, 포상금액의 제한 등은 이 제도의 성공을 제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부고발 전문 스테펀 콘 변호사가 말했다.
(Key Word: 미 법무부, 증권거래위(SEC), 밀러 법무차관, 내부신고, 『내부고발자 네트워크 뉴스』(WNN), 내부고발자, 스테펀 콘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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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미 법무부와 증권위, 방산업체에 10억 7천 4백만불 벌금 부과
미 법무부는 미 유수의 방위산업체 RTX(구 레이시온)에 카타르와의 계약을 따내기 위해 뇌물을 공여하는 등의 혐의로 9억 5천만 달러의 합의금을 물리게 되었다고 『내부고발자 네트워크 뉴스』(WNN)가 지난 10월16일 보도했다.
이 업체(RTX)는 법무부 이외 증권거래위(SEC)로부터도 1억 2천 4백만 달러의 합의금을 물게 되었는데 둘을 합치면 10억 7천 4백만 달러로서 원화로 치면 약 1조 5천억 원에 이르게 되고 이 중 10~30%가 내부고발자에 주어지게 된다.
증권거래위(SEC)에 따르면 방산업체 RTX는 카타르에 군납 계약을 따내기 위해 카타르 군부와 관리들에 뇌물을 제공하는 등 부패방지를 위한 미국의 해외부패방지법(FCPA)과 허위청구법(FCA)를 어긴 혐의를 받고 있다.
(Key Word: 미 법무부, 증권거래위(SEC), 방산업체 RTX, 『내부고발자 네트워크 뉴스』(WNN), 내부고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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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인류를 옥죄오는 플라스틱 공해문제 해결 화급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지난 10월30일 폐플라스틱 문제 대책을 협의하는 국제회의에 참석, “우리가 매년 버리는 폐플라스틱 2억3천만 톤이 2050년에는 바다에서 물고기 양보다 더 많아진다”고 대책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그는 플라스틱의 반 이상이 한번 쓰고 버려지고 있다고 말하고 플라스틱 공해는 바다는 물론, 우리를 둘러싼 모든 곳, 심지어 우리 몸 안의 혈관과 뇌까지 밀고 들어와 전 인류가 이제는 구체적인 행동에 나설 때라고 강조했다.
플라스틱 공해문제는 그동안 여러 차례 국제적 대책회의를 거쳐 11월25일~12월1일 부산에서 열린 제5차이자 마지막으로 열린 국제회의에서 최종 결착을 위한 논의를 했다.
(Key Word: 플라스틱 공해문제,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더 자세한 내용은
https://news.un.org/en/story/2024/10/1156301
(11) 바닷물의 급격한 산성화에 대한 과학자들의 경고
해양 과학자들은 지상의 과도한 탄소 배출로 인해 바닷물이 급격히 산성화 됨으로써 해양 생태계에 큰 위협을 주고 있음을 경고하고 있다고 비즈네스 전문 『BBN TIMES』가 지난 10월25일 보도했다.
바닷물의 산성화는 대기 중 탄소가 바닷물에 녹아들어 일어난 현상으로서 현재 대기 중 탄소의 약 25%가 바닷물에 녹아 있는데 앞으로 대기 중 탄소가 늘어나면 날수록 바닷물의 산성화 수준이 더 높아진다는 것이다.
바닷물 산성화 폐해로 우선 눈에 띠는 것은 산호초의 손실인데 산호초는 많은 해양생물의 서식지가 되고 있어 해양 생태계의 붕괴 위험이 염려되며 이로 인한 어업, 관광 및 해안 지역사회에 주는 영향도 지대하다는 것이다.
(Key Word: 바닷물 산성화, 탄소 배출, 『BBN TIMES』, 산호초, 해양 생태계)
자세한 내용은
https://www.bbntimes.com/environment/climate-crisis-scientists-sound-alarm-on-ocean-acidification
(12) 리더가 갖춰야 할 6가지 필수 역량
기업 환경의 변화에 따라 기업 대표의 직무도 함께 변하기 때문에 기업 대표들은 새로운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많은 압력에 시달리며 재빨리 적응하려 노력하기 마련이라고 『하버드 비즈네스 리뷰』가 지난 10월18일 보도했다.
이 매체는 3명의 리더십 전문가의 조언을 바탕으로 리더가 성공하는 데 필요한 6가지 역량을 아래와 같이 밝혔다.
① 사람들의 정서적 역동성을 그때그때 수용할 수 있는 능력
② 적응력 풍부한 커뮤니케이션
③ 융통성 있는 생각
④ 균형 잡힌 관점을 찾고, 선택하고, 조정
⑤ 오랜 관행이지만 필요할 때 전략적으로 의문을 제기하는 기술
⑥ 탄력적인 자기 인식
(Key Word: 기업 대표, 『하버드 비즈네스 리뷰』)
자세한 내용은
(13) AI가 환자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까?
국제표준화기구(ISO)는 AI가 의료 분야에서 환자에 어떤 도움을 줄 수 있고 어떤 제약이 뒤따를 수 있는가에 대한 전문가의 글을 홈페이지 올렸다.
AI가 의료 분야에서 할 수 있는 역할로 심장병이라든지 암 등 희귀병의 진단에 도움을 주고 문서 작업 등 의사들의 행정 업무를 줄여 줄 수 있지만 의료진들의 현재 AI 활용 기술의 미숙 등은 제약 요인이라고 이 글은 밝혔다.
이러한 제약을 덜기 위해 ISO는 ISO/IEC 27001과 ISO/IEC 27040 같은 국제 표준을 두어 이용자들의 데이터 수집과 보호를 돕고 AI가 더 많은 사람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했다.
(Key Word: 국제표준화기구(ISO), AI, ISO/IEC 27001, ISO/IEC 27040)
자세한 내용은
https://www.iso.org/contents/news/thought-leadership/ai-in-healthcare.html
(14) AI가 필요하긴 한데 비용이 너무 들어
AI가 전 산업에 걸쳐 엄청난 이점이 있긴 하나 이를 운용하기 위해 장비나 인력, 기술을 확보하는 데 높은 비용이 드는 것도 사실이라고 비즈네스 전문 『BBN TIMES』가 지난 10월29일 보도했다.
이 매체는 기업 등이 AI로부터 제대로 된 도움을 받기 위해 각오해야 할 각종 비용을 아래와 같이 열거했다.
① AI를 유지하기 위한 무진장의 컴퓨터 전력
② 끝없이 요구되는 데이터에 대한 욕심
③ 유능한 AI 전문가의 희소성과 대가
④ AI 시스템 개발의 복잡성
⑤ 윤리적 내지 법률적 문제
⑥ 끊임없는 개발과 적응의 필요성
(Key Word: AI, 『BBN TIMES』, 컴퓨터 전력, 데이터)
자세한 내용은
https://www.bbntimes.com/companies/the-high-costs-of-developing-advanced-artificial-intelligence
(15) AI 사용능력 많을수록 AI 더 사용
최근 4천 명의 종업원 등을 조사한 결과 AI를 잘 사용할 수 있는 사람의 거의 70%가 AI를 통해 좋은 결과를 기대한 반면, AI에 미숙한 종업원은 29%만이 좋은 성과를 기대했다고 인터넷 매체 『HR BREW』가 11월2일 전했다.
AI에 능숙하지 않은 종업원은 직무상 AI에 능숙한 사람보다 6배나 더 불안을 느끼고 7배 이상 무서워하며 8배 이상 고민에 빠진다고 이 조사는 밝혔다.
AI 사용 능력(literacy)의 유무란 △AI를 통해 직무 수행을 쉽게 또는 잘 할 수 있는 능력, △언제 AI를 사용할 때인가를 찾아낼 수 있고, △AI의 한계를 잘 알고, △AI 사용에 대한 윤리적 문제를 잘 아는 것을 말한다.
(Key Word: AI, AI 사용 능력(literacy), 『HR BR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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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서서 일한다고 혈압이 낮아지지는 않는다”
앉아서만 일하는 사람이 가끔 일어서기도 하며 자세를 바꾸는 것이 혈압을 낮추는 데 효과가 있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미국 웨스트 버지니아 대학 연구팀이 밝혔다.
이 대학이 지난 10월30일 홈페이지에 올린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일하면서 너무 자주 서는 자세로 바꾸는 것은 오히려 심혈관 건강에 나쁜 영향을 준다고 했다.
그동안 너무 오래 앉아 일하는 것이 혈압 등 건강에 좋지 않다는 생각에서 가끔 일어나서 일하기를 권장해왔는데 이것이 혈압을 낮추는 데는 별 영향이 없다는 것이 이 대학의 연구 결과다.
(Key Word: 웨스트 버지니아 대학, 혈압, 심혈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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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기후 악화 조장행위 적극 고발 권장
세계가 당면한 가장 중요 현안인 기후 악화를 막기 위해 설립된 비정부 조직(NGO)인 ‘기후 내부고발자’(CW: Climate Whistleblowers)는 주변에 산재한 ‘녹색 위장행위(Greenwashing)’를 적극 고발해달라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이 단체(CW)는 기후 변화에 악영향을 끼치는 그린워싱 행위를 막는 데 목격자의 내부고발이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라 보고 이들 고발자를 보호하기 위해 설립된 조직이다.
이 단체는 △석유나 가스 업무에 종사한 적이 있거나, △그런 곳에 일하면서 기후 관련 나쁜 행위를 본 적이 있거나, △이런 경험을 가진 친구가 있든지 하면 언제든지 자기들과 접촉을 바란다고 말하고 있다.
(Key Word: 기후 악화, 기후 내부고발자(Climate Whistleblowers), 그린 워싱)
자세한 내용은
https://www.climatewhistleblowers.org/uncomfortable-about-greenwashing-at-your-agen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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