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리경영 관련 국내외 동향 (25년 4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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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9 11:15:3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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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국
(1) 미 · 중 무역 갈등으로 한국 경제 취약성 노정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언론(머니투데이) 기고를 통해 미 · 중 무역 갈등으로 한국의 수출과 소비가 떨어지는 등 구조적 취약성을 드러내고 있어 이번 기회에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KDI는 경제체질 개선을 위해 아래 사항을 촉구했다.
① 미 · 중에 편중된 수출을 인도, 베트남, 브라질 등 신흥 시장으로 다변화
② 산업경쟁력 강화 위해 고급인력 양성 등 기술혁신이 필수
③ 내수경제 회복 위해 부동산 시장의 규제완화와 금융지원
④ 노동시장 개혁과 생산성 향상 위해 정년 연장과 임금체계 개편
(Key Word: 한국개발연구원(KDI), 글로벌 공급망, 산업경쟁력, 부동산 시장, 노동시장, 정년 연장)
자세한 내용은
https://www.kdi.re.kr/share/pressContriView?bd_no=51665
(2) 전 세계 해운사 탄소 배출 규제에 합의
국제해사기구는 2028년부터 모든 해운사로 하여금 더 깨끗한 연료를 사용하거나 이산화탄소 1톤 배출 마다 380달러의 벌금을 내는 데 합의했다.
환경 매체 그리니엄에 따르면 이로써 해운업은 전 세계 산업 중 처음으로 탄소 배출 감축목표를 갖는 산업이 되었는데 전 세계 무역의 90%가 선박으로 이뤄지고 있는 만큼 기후 대응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협약으로 해운업의 탄소 배출 감축은 약 8%로 예상되나 국제해사기구가 2년 전에 제시한 2030년 감축 목표 20%에는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Key Word: 국제해사기구, 해운사, 이산화탄소, 그리니엄, 탄소 배출)
자세한 내용은
https://greenium.kr/news/61640/
(3) AI 기술 반부패 활동에도 활용
AI 기술이 반부패 활동에 어떻게 쓰이고 있는가가 국민권익위가 매월 발행하는 『청렴윤리경영 브리프스』(3월호)에 자세히 소개되었다.
① 데이터 분석 통한 위험 탐지와 투명성 개선
공공조달 영역의 프로세스와 누적된 조달 데이터를 디지털화하여 정치적 연결 고리 등 전체 과정을 분석 가능
② 실시간 모니터링
AI가 규정 준수 여부, 사기수법이나 자금세탁 탐지 등 현장 점검과 선별 감사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가능
③ 위성감지와 AI기술의 결합
불법 산림훼손이나 불법 채굴 · 어업 등에 활용 가능
④ 정책결정 과정에 AI 통한 시민 의견 수렴
정책결정 과정에 대규모 의견 수렴을 AI 통해 효율적으로 수행 가능
(Key Word: AI 기술, 『청렴윤리경영 브리프스』, 반부패 활동, 공공조달, 자금세탁, 위성감지, 산림훼손)
자세한 내용은
(4) AI 디지털 교과서가 교사 역할 바꿔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나라경제』 4월호는 올부터 초(3, 4학년), 중 · 고 각 1학년에 도입되는 AI 디지털 교과서가 교사의 역할을 ‘지식 전수’에서 ‘지식 전수를 위한 코치나 촉진자’로 바꾸게 된다고 말했다.
염재호 국가인공지능위 부위원장은 교육감의 정치 성향에 따라 AI 디지털 교과서의 채택률이 갈리고 있는데 사회 전반에 AI 발전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시점에 AI 활용을 늦추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라고 못 박았다.
그동안 대학입시 중시로 공교육이 사교육에 밀렸지만 이제는 사교육보다 피교육자 특성에 맞춰 맞춤형 교과 내용을 전달하게 될 AI디지털 교육이 공교육의 변화를 이끌 것으로 그는 내다봤다.
(Key Word:『나라경제』, AI 디지털 교과서, 염재호, 공교육, 사교육)
자세한 내용은
https://eiec.kdi.re.kr/publish/columnView.do?cidx=15137&sel_year=2025&sel_month=04
(5) 대형마트 규제, 전통시장 활성화에 효과 미미
전통시장 활성화를 명분으로 대형마트의 의무휴무제가 시행된 지 10년이 넘었으나 별로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연구원은 130만 건에 이르는 소비자 구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대형 마트 휴업 일에도 전통시장의 소비는 별로 늘어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유민희 한경연 연구위원은 “대형마트가 문을 닫더라도 소비자들이 전통시장으로 가는 대신 온라인 구매 등으로 옮겨감으로써 대형마트 규제가 오히려 오프라인 유통업을 포함한 지역경제의 쇠퇴를 가져올 수 있다”고 우려했다.
(Key Word: 전통시장, 대형마트, 의무휴무제, 유민희, 한국경제연구원, 온라인 구매, 지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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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fki.or.kr/keri/news/globalnetwork.do
(6) 2025년 HR팀의 3가지 과제
마케팅 매거진 ‘콘텐타M’은 급격한 기업 환경의 변화에 따라 각 조직의 인사(HR) 부서도 단순한 행정지원에서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핵심 부서로 거듭나야 한다면서 다음의 3가지 과제를 제시했다.
① 통합적 HR 운영 체계 구축
사무직과 생산직의 구분 없이 통합 관리 체계를 구축, 운영해야 하고
② 마케팅과 커뮤니케이션 역량의 강화
구성원의 특성을 심층적으로 분석, 구성원의 필요에 부응해야 하며
③ 디지털 전환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데이터에 기반해서 의사를 결정해야 한다.
(Key Word: HR, 콘텐타M, 행정지원, 변화와 혁신,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디지털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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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트럼프 행정부의 농업 추가개방 압력 우려
농촌경제연구원은 지난 3월 25일 트럼프 미 행정부의 농업부문 추가개방 압력이 현실화되면 이미 기후 및 식량위기로 취약해진 우리 농업에 회복하기 어려운 타격이 우려된다고 경고했다.
김상효 연구위원은 우리나라 식품 자급률이 곡류 20.2%(31.1%), 두류 8.8%(10.4%), 채소 86.4%(102.5%), 과실 73.2%(77.4%), 육류 76.8%(68.1%)에 불과※( )안은 일본, 식품 자급률 상승이 시급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은 농업의 추가개방은 우리의 식량안보 붕괴를 가져오게 하고 농업이 무너지면 예전으로 되돌아가기 어려워지므로 미국과 협상 때 ‘식량 안보의 비가역성’을 명확히 밝혀 이를 전략적 카드로 제시할 것을 건의했다.
(Key Word: 농촌경제연구원, 김상효, 추가개방, 식량위기, 식품 자급률, 식량안보)
자세한 내용은
https://www.krei.re.kr/krei/page/17?cmd=view&pst=503120&pageIndex=1
(8) 트럼프, 북한 관광에 관심 보여
KB경영연구소는 트럼프 미 대통령이 지난 1월 취임식 직후와 대선 유세 과정에서 북한 관광에 관심을 나타냈다는 소식을 지난 4월 14일 홈페이지에 실었다.
손광수 연구위원이 전한 이 소식은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 해안가의 콘도 역량을 언급했고 그 이후 북한이 외국인의 ‘라선’ 관광을 허용했으며 지난해 3월에는 러시아인에 한해 평양과 라선 관광을 허용한 바 있다는 것이다.
북한 당국은 2016년 이후 중국인과 일부 유럽인 관광객 유치로 외화 수입이 있었겠지만 이로 인한 정보유출 우려와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강화 등은 북한 관광산업 발전의 제약이 되고 있다고 이 글은 주장했다.
(Key Word: 트럼프, KB경영연구소, 손광수, 대북제재, 북한 관광산업)
자세한 내용은
https://www.kbfg.com/kbresearch/report/reportView.do?reportId=2000527
(9) 식량안보와 기후변화로 각광 받는 애그테크(Agtech)
기후변화로 인한 식량생산 감소와 인구증가로 인한 식량부족 현상의 해결책으로 *애그테크의 중요성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고 KB경영연구소가 지난 3월 31일 밝혔다.
*애그테크(Agtech): 농업(Agriculture)과 첨단기술(Tech)의 합성어로서 농업에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로봇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하여 농산물의 증산을 가져올 수 있는 기술을 의미
이 연구소에 따르면 전 세계 인구는 2024년 89억 명에서 2084년에는 102억 9천만 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데다 기후변화로 인한 가뭄과 홍수로 식량부족이 심해져 작년 현재 전 세계 인구의 9%가 굶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같이 식량안보가 국가적 과제로 부상하면서 미국, EU, 중국, 일본과 한국도 정부 주도의 정책적 지원과 민간 협력을 통해 애그테크 산업 육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Key Word: 식량안보, 기후변화, 애그테크(Agtech), KB경영연구소)
자세한 내용은
https://www.kbfg.com/kbresearch/report/reportView.do?reportId=2000526
(10) 최근 식료품값 많이 올라 저소득층에 고통 심해
최근 10년 동안 식료품값 상승률이 전체 물가상승률(21.2%)의 거의 2배나 되어(41.9%) 식료품 지출 비중이 전체 지출의 20.9%나 되는 저소득층의 체감 물가 상승률이 고소득층보다 2.6%p 더 높았다.
한국경제인협회에 따르면(4월 2일) 저소득층은 식료품과 필수 소비지출이 큰 반면 고소득층은 교통 · 교육 · 오락 · 문화 부문에 상대적으로 지출이 많아 물가상승으로 인한 고통은 서민 쪽이 더 크게 느끼기 마련이라는 것이다.
한경협의 관계자는 “최근 10년간 먹거리 물가가 크게 올라 취약계층의 체감물가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말하고,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농산물 수급 안정화와 유통구조 개선, 농산물 수입 다변화가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Key Word: 식료품값, 물가상승, 저소득층, 한국경제인협회)
자세한 내용은
https://www.fki.or.kr/keri/news/globalnetwork.do
(11) 한국 주택의 온실가스 배출 증가, 1인 주택 때문
한국 주택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2015년~2023년 사이 16.7% 증가했는데 이는 1인이나 2인 가구 주택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한다.
『ESG경제』 보도(4월 6일)에 따르면 한국 주택의 2021년 기준 직간접 탄소 배출량이 1억 377만 톤으로 국내 총 배출량의 10.6%를 차지했고 2023년 에너지 소비는 2015년 대비 15.3% 증가했다.
한국 주택의 탄소 배출량이 이렇게 급격히 늘어난 것은 같은 기간 가구 수가 15.5% 늘어난 데 큰 이유가 있고 가구 수의 급격한 증가는 1인 또는 2인 가구 수가 각각 50.5%와 27.1% 증가한 데 그 이유가 있다는 것이다.
(Key Word: 한국 주택, 온실가스, 에너지 소비, 『ESG경제』, 탄소 배출량)
자세한 내용은
https://www.esgeconomy.com/news/articleView.html?idxno=10690
(12) 한국 대학 진학률 74.9%로 세계 최고 수준
한국의 대학 진학률은 74.9%로 세계 최고 수준이지만 학업 중단 비율(7.4%)은 미국 · 호주 등의 학위를 취득하지 못하는 비율(20%)에 비해 이례적으로 낮다고 인터넷 매체 『시사위크』가 지난 4월 3일 보도했다.
한국 남성의 대학 진학률(63%)이나 여성의 대학 진학률(77%)은 세계 최고 수준이며, 남녀 합쳐서 한국 청년의 대학 이수율 69.7%는 OECD 평균 47.4%보다 무려 22.3%p 더 높다고 했다.
그러나 석사학위 취득자는 겨우 5%에 불과하여 OECD 국가 중에서도 최하위 수준이며(OECD 평균은 14%) 석사 과정의 경우 입학 정원의 84.0%(2024년) 밖에 채우지 못하고 있는 것도 이례적이다.
(Key Word: 대학 진학률, 학업 중단율, 『시사위크』)
자세한 내용은
https://www.sisaweek.com/news/articleView.html?idxno=223672
(13) 스스로 중산층이라는 생각은 10명 중 3명 꼴
시장조사 전문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성인 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스스로를 중산층이라 생각하는 사람은 32.3%이고, ‘더 높은 계층으로 올라가고 싶으나 불가능’이라 생각하는 사람이 절반(50.8%)이나 되었다.
이런 부정적인 인식의 배경에는 우리 사회에 빈부 격차가 더 심해지고 있고(73.8%) 힘든 사람만 더 힘든 사회가 될 것 같다(70.2%)는 생각이 지배적이기 때문으로 분석되었다.
우리 사회에서 중산층은 물질적 수준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대세(79.7%)이나 반면에 타인에 대한 태도(15.5%)나 도덕 · 사회규범에 대한 태도(15.3%)로 결정돼야 한다는 생각도 적지만 상당수가 되어 주목을 받고 있다.
(Key Word: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 중산층, 계층 상승, 빈부 격차)
자세한 내용은
(14) 외식 프랜차이즈 경영 대체로 만족 상태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3월 외식업계 프랜차이즈 가맹점의 실태를 조사한 결과 62.1%가 대체로 만족 의견이었고 그 주된 이유는 안정적 매출과 수익 달성(28.8%)이었다.
이미 투자금을 회수한 업체가 거의 절반이었고(49.6%) 회수까지 걸린 기간은 평균 31.4개월이었으며 현재 회수 중인 업체까지 포함한 투자금 평균 회수 기간은 38.6개월이었다.
가맹점의 절반가량(55.3%)은 창업 이후에도 정액 로열티 등의 명목으로 가맹금을 내고 있으며 구입강제 품목은 있긴 하나 적절하다는 응답이 55.6%나 되었다.
(Key Word: 중소기업중앙회, 외식 프랜차이즈, 투자금 회수, 가맹금, 구입강제품목)
자세한 내용은
https://www.kbiz.or.kr/ko/contents/bbs/view.do?seq=160013&mnSeq=207
(15) 지난 2월 한 달 스마트폰 가입자 2백만 넘어
지난 2월 스마트폰 신규 가입자 수가 2백만을 넘어 그 전 달에 비해 무려 46%의 증가세를 보였는데 이는 AI 기능이 탑재된 삼성의 갤럭시 S25 출시 때문이라고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이 지난 4월 15일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통신사 별 가입자는 SKT가 78만 여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이 알뜰폰 57만, KT 36만 여, LG 33만 여 순으로 집계되었다.
한 달에 2백만 가입자를 넘긴 것은 2023년 11월 이후 15개월 만에 처음이라고 한다.
(Key Word: 스마트폰,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알뜰폰)
자세한 내용은
https://www.consumer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730471
2. 일본
(1) AI 학습 위한 양질의 데이터 고갈 심각
AI 모델 구축을 위한 데이터 학습에 인터넷 상의 정보가 많이 활용되고 있는데 내년도에 양질의 학습 데이터가 고갈될 위험이 심각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이를 AI의 ‘2026년 문제’라 일컫는다고 노무라종합연구소가 밝혔다.
내년도 데이터 부족의 주요 원인으로는 인터넷 데이터의 접근 제한과 라이센스 계약의 강화 등이 꼽히는데 특히 *고품질 언어 데이터는 2026년까지, 시각 데이터는 2030년~2060년 고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이고 있다.
그래서 대안으로 인공적으로 생성하는 합성 데이터가 떠오르는데 이는 프라이버시 침해 등 법적 문제 유발 없이 AI 모델 개발에 활용될 수 있는 인공적인 데이터를 가리킨다.
*고품질 언어 데이터: 데이터의 품질에 따라 레벨이 정해지는데, 뉴스 기사 · 논문 · 서적 · 위키피디아 등 편집되어 있는 것을 말한다. 반면 SNS 등 일반인이 쓴 편집되어 있지 않은 것은 저품질 데이터라 한다.
(Key Word: AI 학습, 인터넷, 노무라종합연구소, 데이터, 고품질 언어 데이터, 학습 데이터, 인공적인 데이터)
자세한 내용은
https://www.nri.com/jp/knowledge/glossary/the_2026_issue.html
(2) 일본 정부, 생성형 AI 개발 위해 적극 투자키로
일 정부(경제산업성)는 노동인구 감소를 메울 기술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생성형 AI를 활용하여 생산성을 올리기 위해 일본 기업과 스타트업에 계산 자원 제공, 데이터 활용 지원 등 다각적인 지원책을 벌이기로 했다.
이미 정부 지원을 받아 10개 회사가 AI 개발 경험을 쌓았고 이어 이미지 · 영상 · 음성 등 다양한 분야에 멀티 모달 AI 개발을 서두르고 있으며, 생성형 AI 개발에 필요한 대규모 데이터 센터 구축 지원을 벌이고 있다.
일 정부는 AI 및 반도체 산업 강화 계획을 통해 2030년까지 10조 엔 이상 공적 지원을 계획하고 있으며 로보틱스와 AI의 융합도 계획하고 있다.
(Key Word: 경제산업성, 생성형 AI, 스타트업, 멀티 모달 AI, 로보틱스)
자세한 내용은
https://journal.meti.go.jp/p/38119/
(3) AI가 이끄는 미래에 뒤처지지 않기 위한 제언
경제동우회는 지난 4월 4일 AI로 인한 장래 환경의 불확실성에 대응해 나갈 수 있는 능력을 키워 나가기 위해 기업과 정부, 그리고 개인에 각각 바람직한 제언을 했다.
- 기업에 대한 제언
AI를 핵심 사업에 적용하여 경쟁력을 강화하고, AI의 적절한 활용을 뒷받침할 거버넌스와 규칙을 만들며 인사 제도 및 인재 육성을 AI 중심으로 재설계
- 정부에 대한 제언
AI, 반도체, 에너지 분야 간의 연계 강화와 개인정보보호법 개정 및 AI 교육 강화가 필요. 일본의 강점을 살릴 AIoT(AI 사물인터넷)에 투자 촉진
- 개인에 대한 제언
AI의 역할과 한계를 설정하며, 개인의 역량과 창의성을 확장하는 방식으로 AI를 활용할 필요. AI에 대한 호기심과 비판적 사고의 배양 필요.
(Key Word: 경제동우회, AI, 거버넌스, 개인정보보호법, AIoT)
자세한 내용은
https://www.doyukai.or.jp/policyproposals/2025/250404.html
(4) AI 시대에 필요한 스킬과 조직의 모습
인재 관리 Adecco는 지난 4월 2일 AI가 비즈니스를 근본적으로 바꿔 놓고 있다고 하지만 일본 기업의 현실은 그렇지 않다며 그 가장 큰 원인은 AI를 활용할 인적 자원이 없기 때문이라고 했다.
노무라연구소의 하세 요시아키(長谷佳明)씨는 AI 시대에 맞는 인재상은 넓은 지식과 경험을 갖고 AI 도움을 받는 능력의 소지자를 말하고, 조직은 부문 간 장벽을 줄이고 유연한 프로젝트 중심으로 개편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닌 협력 파트너로서 이를 관리하고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관리 능력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따라서 AI와의 협업을 잘 이끌기 위해 인간과 조직의 재구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Key Word: AI, Adecco, 하세 요시아키(長谷佳明), 인적 자원, 조직)
자세한 내용은
https://www.adeccogroup.jp/power-of-work/348
(5) 실제 사람의 아바타를 사용한 AI 면접 서비스
AI 기술을 통해 면접 직원의 아주 정밀한 아바타를 만들어 이 아바타가 실제로 그 직원이 되어 응모자를 면접하는 서비스가 등장했다.
AI에 사람 냄새를 가미하여 인간과 AI의 거리감을 줄인다는 명분으로 지난 2월 설립된 ㈜DuDo는 이 서비스를 통해 아바타가 면접 사원의 분신이 되어 시간과 장소에 구애되지 않고 응모자와의 면접을 가능하게 한다는 것이다.
이 서비스를 통해 ①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실제 면접과 다름없는 면접이 가능, ② 이력서나 입사원서 상의 정보에 특화된 면접이 가능, ③ 응모자는 몇 번이고 면접을 되풀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한다.
(Key Word: AI 기술, 아바타, 면접, ㈜DuDo, 이력서)
자세한 내용은
https://dudo.co.jp/news/dudoのai面接サービス企業向けデモの無料体験を開始/
(6) 일본 재계의 ‘탄소 중립’ 행동계획
재계를 대표하는 경단련(経団連)은 2050년까지 ‘탄소 중립’(Carbon Neutral)을 실현한다는 목표 달성을 위해 구체적인 행동계획을 세웠다.
경단련의 이 행동계획은 2050년까지 ‘탄소 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비전으로 ① 기업활동으로 인한 배출 삭감, ② 당사자 간 협력 강화, ③ 국제 공헌, ④ 혁신적 기술 개발을 들었다.
이러한 목표가 차질 없이 달성될 수 있도록 가장 좋은 기술을 최대한으로 도입하는 한편, 경제 활동량의 예측에 따라 업종별 목표를 재설정하며 제3자 평가위원회의 평가와 검증을 통해 목표를 수시 조정하기로 했다.
(Key Word: 경단련(経団連), 탄소 중립(Carbon Neutral), 제3자 평가위원회)
이 밖에 자세한 내용은
https://www.keidanren.or.jp/policy/2024/085_gaiyo.pdf
(7) 유럽 ‘개인 CO2 배출 거래제’의 시사점
EU가 최근 들어 그 동안 기술적 한계로 접어 두었던 개인의 CO2 배출량 제한과 거래제를 재검토함에 따라 일본에서도 디지털 기술의 활용을 통해 이 문제가 논의될 수 있을 것이라고 종합연구소 일본총연(日本總硏)이 내다봤다.
그동안 기술 발달로 CO2 배출량의 정량화와 관리 시스템이 미국, 스웨덴, 중국 등에서 도입되었고, 핀란드(Lahati 시)에서는 GPS를 통해 개별 이동 수단의 CO2 배출량을 측정하고 있다는 것이다.
일본총연은 일본에서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개인 배출량 거래제를 도입할 가능성이 논의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Key Word: CO2 배출량, CO2 거래제, 일본총연(日本總硏), GPS, 디지털 기술)
자세한 내용은
https://www.jri.co.jp/page.jsp?id=110552
(8) “ESG 둘러싸고 형식만 갖추는 ‘워싱’ 많다”
일본경영윤리학회 연구부회에서 사쿠마(佐久間健) 회원은 ESG를 둘러싸고 기업 등에서 형식만 갖추는 이른바 ‘워싱’(*‘그린 워싱’에서 따 온 말)이 많아졌다고 말했다.
그는 약 20년 전 유엔이 ESG를 강조한 이래 미국과 EU 등에서는 기업에 ESG 실천을 요구해왔으나 ESG가 기업의 이윤추구에 역진적이서 보수적 정치가 등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지 못한 측면이 있었다고 했다.
그래서 특히 글로벌 기업은 ESG를 의식적으로 피하게 되고 많은 CEO가 지속가능성 목표를 강조하면서도 ESG라는 표현을 피하기도 하나 불룸버그나 애플 같은 기업은 그 반대라고 그는 말했다.
(Key Word: 일본경영윤리학회, 사쿠마 겐(佐久間 健), ESG, 워싱)
이 밖에 자세한 내용은
第342回企業行動研究部会議事録_20250327_0001.pdf
(9) 일 재계, “여성 특유의 건강관리에 주의 환기 필요”
경단련(経団連)은 노동 인구의 40%를 차지하고 있는 여성들만의 건강상 문제와 결혼 · 출산 · 육아 등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이 3.4조 엔에 이르고 있다고 지적, 여성 건강에 대해 올바른 이해와 지원을 강조했다.
경단련은 여성의 건강문제와 관련하여 기업이 도울 수 있는 게 무엇인가 등 18개 사안에 대한 설문조사를 했는데 그 중 몇 가지를 소개하면
△ 여성의 삶의 만족(QOL)이 기업에 주는 장점
△ 기업의 여성 건강 지원 시책
△ 여성의 건강 위한 휴가 취득과 비용 보조
△ 여성의 건강 상황에 따른 근무 방법의 유연성
△ 여성의 건강지원 제도 미도입 이유
△ 여성의 건강지원 제도에 대한 만족도
(Key Word: 経団連, 여성 건강, 여성 건강 지원 제도)
자세한 내용은
https://www.keidanren.or.jp/policy/2025/023.pdf
(10) ‘일하고 싶은 직장’과 ‘그만두고 싶은 직장’
젊은이들이 계속 일하고 싶은 직장과 그만 두고 싶은 직장의 차이는 각자의 경력(career) 구축에 그 직장이 도움이 되는가 여부에 달려 있다고 취업 알선 전문 ㈜리쿠르트가 밝혔다.
㈜리쿠르트가 마루이(丸井) 그룹 등 몇몇 회사의 인사 담당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0-30대 젊은 직장인들의 절반 이상이 자신의 경력 구축에 도움이 안 된다고 생각되면 퇴직을 생각하게 된다고 한다.
실제로 20-30대 이직(離職) 경험자의 54.8%가 “충분한 경력 구축이 어려웠다”고 말했고, 55.6%가 “몇 년이고 직장에 붙어 있는 선배 사원을 보고 장래에 대해 불안을 느꼈다”고 말했다.
(Key Word: 경력(carreer), 이직(離職), ㈜리쿠르트)
자세한 내용은
https://www.recruit.co.jp/blog/service/20250324_5417.html
(11) 중도 채용에 가장 중시하는 것은 ‘사람 됨됨’
‘고령자 등 구직자 고용지원 기구’가 기업들이 중도 채용 때 가장 중시하는 사항은 ‘인간성(사람 됨됨)’(76.7%)이고 ‘경력이나 실무 경험’(70.2%)과 ‘기능 · 기술’(45.2%), ‘연령’(32.2%), ‘자격’(21.5%) 등은 그 뒤라고 밝혔다.
인재 육성에 가장 큰 과제는 ‘지도할 인재 부족’(59.9%)이었고 ‘인재를 육성할 시간적 여유 없다’(44.4%), ‘육성해도 곧 사직’(28.5%)이 그 뒤를 이었다.
국가적 과제인 디지털 기술의 습득과 관련해서는 ‘이를 이끌고 나갈 수 있는 인재가 없는 것’이 가장 큰 문제(40.2%)로 나타났다.
(Key Word: 중도 채용, 인간성, 실무 경험, 디지털 기술)
자세한 내용은
https://apj.aidem.co.jp/current/detail/5460.html
(12) “이런 회사에서 일하고 싶다”
인력관리 ㈜베네츠야 I-갸리아가 취업하려는 대학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약 절반(47.3%)의 대학생이 업무 시간 외라도 직장교류회에 참가하고 싶으나 음주는 하지 않고 진행되었으면 한다(45.3%)고 답했다.
직장에 들어간 지 1년 되는 회사원으로서 앞으로 어떤 사회인으로 되고 싶으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장기적으로 활약하는 인재가 되기 위해 천천히 시간을 갖고 발전해갔으면 한다”는 회답이 64.2%로 가장 많았다.
업무상 실수를 저질렀을 때 바람직한 커뮤니케이션은 “직속 상사가 1대1로 만나 직접 대화를 하면서 지도를 받았으면 한다”고 답변한 사람이 67.9%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Key Word: 직장 교류회, 업무상 실수)
자세한 내용은
https://www.persol-career.co.jp/newsroom/news/research/2025/20250318_1779/
(13) 직장 옮기고 싶은 생각 근무할수록 더 늘어
회사에 취직한 직후 다른 회사로 옮기고 싶다는 사람들의 수가 전체의 29.3%였으나 1년 반이 지나고 난 뒤는 이 숫자가 전체의 절반 이상(52.4%)으로 늘어나 이들을 회사에 붙잡아 두기 위한 대책이 시급해졌다.
전국구인(求人)정보협회에 따르면 입사한지 1년 반이 지나면서 이미 직장을 다른 데로 옮긴 신입사원이 14.3%에 이르렀고 전직(轉職) 의사 없이 계속 근무하려는 사람은 절반에도 못 미치는 42.3%에 지나지 않았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정말 들어가고 싶어 하던 직장에 들어간 사람들까지도 그 중 18.3%가 입사 직후부터 전직을 검토하기 시작하고 4.3%는 전직을 위해 구체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Key Word: 전직(轉職), 전국구인(求人)정보협회)
자세한 내용은
https://www.zenkyukyo.or.jp/wp/wp-content/uploads/2024/03/a13e93387b0da1a2d3f8d1c73f5df8ef.pdf
(14) 고객 갑질에 대한 대책
인재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탭 서비스 그룹은 *고객 갑질(Customer Harassment)이라 함은 고객의 언동이 그 요구의 타당성에 비추어 맞지 않아 종업원의 취업 환경에 해를 주는 경우로 규정했다.
㈜스탭 서비스 그룹은 고객 갑질에 대한 기본방침으로 △고객 갑질로부터 종업원 보호, △상담 창구 설치와 신속 대처 체제 구축, △서비스의 중단, △악질인 경우 경찰 · 변호사 등과 협의하기로 했다.
*고객 갑질(Customer Harassment)을 일본에서는 영어 두문자(頭文字)를 줄여 ‘가스하라’라 부른다.
(Key Word: ㈜스탭 서비스 그룹, 고객 갑질, 상담 창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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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staffservice.co.jp/nt-files/nr_250328.html
(15) 후계자 없어 도산한 업체 2년 연속 5백 건 넘어
지난 한 해 후계자가 없어 도산한 업체 수가 507건으로 그 전 해의 586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5백 건이 넘어 고령화 진전과 함께 앞으로 후계자가 없어 도산하는 업체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帝國데이타방크(4월 7일)에 따르면 후계자가 없어 도산하는 업체가 여전히 5백 건을 넘어 선 데다 사장의 평균 연령이 60.7세로서 34년 연속해서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어 도산 업체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이고 있다.
후계자가 없어 도산하는 업체를 업종별로 보면 건설업이 127건으로 가장 많고 그 다음이 제조업(88건), 서비스업(87건)의 순이었다.
(Key Word: 후계자, 도산 업체, 고령화, 帝國데이타방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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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tdb.co.jp/report/economic/20250407-succession-br24fy/
(16) 초 · 중 장래 희망 1위, 남: 야구선수, 여: 제빵사
전국 초 · 중생 1,800명(남: 900, 여: 900)에게 “어른이 되면 어떤 직업을 갖고 싶나?”고 물었더니 남자 1위는 야구선수, 여자 1위는 제빵사였다.
인력 관리 Adecco사가 5년 전부터 실시해온 초 · 중생 상대 설문 조사인데 장래 갖고 싶은 남자 직업 1위 야구선수에 이어 2위 축구선수, 3위 엔지니어 프로그래머였고, 여자는 1위 제빵사에 이어 2위 교사, 3위 간호사였다.
남녀 다 같이 아주 근소한 차이로 순위가 정해졌는데 남자의 경우 유투버 크리에이터(5위), 게임 크리에이터(6위), 버스·택시 등의 운전사(10위), 여성의 경우 미용사(6위), 유투버 크레이에터(7위), 경찰관(8위) 등이 이색적이었다.
(Key Word: 야구선수, 제빵사, Adec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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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adeccogroup.jp/power-of-work/351
3. 미국, 유럽 등
(1) 한국, 선진국 중 부동산 투명성 꼴지 수준
국제투명성기구가 지난 3월 26일 주요국가의 부동산 시장이 얼마나 불투명한 지 조사 결과를 발표했는데 한국은 24개국 중 거의 최하위(23위)였다.
국제투명성기구는 24개국의 부동산 소유 투명성과 자금세탁 방지 규제를 평가해 부동산 시장이 부정 자금으로부터 얼마나 보호받고 있는지를 지수화(OREX index)하여 발표한 것이다.
평가 결과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싱가포르, 프랑스, 독일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고 일본과 미국 · 한국 · 오스트레일리아 등이 가장 낮았는데 이들 나라들은 실소유주의 자료 미비, 규제의 허점 그리고 투명성이 모자란 것으로 나타났다.
(Key Word: 국제투명성기구, 부동산 시장, 자금세탁, OREX ind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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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transparency.org/en/news/unveiling-opacity-in-real-estate-ownership-index
(2) 미 증권위, 직장에 먼저 알린 내부신고도 보호키로
미 상원은 공화 · 민주 양당 공동으로 제안한 증권위(SEC)의 내부고발자 개혁법안을 심의 · 통과시킬 예정인데 이 법안은 내부고발자 보호 범위를 넓히고 더 쉽게 포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법안은 내부고발자가 자기 직장에 먼저 신고한 뒤 SEC에 신고한 경우에도 법적 보호를 하고 내부고발을 직장 내 비밀유지 계약에 우선키로 하는 등의 내용으로 되어 있다고 ‘내부고발자 네트워크 뉴스’가 지난 3월 26일 전했다.
내부고발자에 대한 보복 방지 혜택은 증권위에 신고하는 경우에만 인정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례가 부당하다고 보고 이번에 의회서 초당적인 SEC의 내부고발자 개혁법안이 나오게 된 것이다.
(Key Word: 증권위(SEC), 내부고발자 개혁법, 내부고발자 네트워크 뉴스)
자세한 내용은
(3) 미 연방 공무원의 의회 증언 보호 법안 마련
미 연방 공무원이 의회 증언 등을 통해 진실을 얘기했다가 보복을 받기 십상이었던 지금까지의 법적 결함을 시정하기 위한 ‘의회 내부고발자 보호법’이 의회에 제출되었다.
내부고발자 보호 단체 전국내부고발자센터(NWC)는 지난 3월 27일 지금까지 의회 증언 등을 통해 진실을 얘기했다가 불이익을 받기 일쑤였던 연방 공무원과 계약자 등이 이 법률의 보호를 받게 된다며 환영의 뜻을 표했다.
의회 증언 등으로 진실을 말했을 때 다른 사람들은 다 법적 보호를 받았는데 연방 공무원의 내부고발(whistleblowing)만이 그동안 예외 취급을 받아오다가 이번에 그 시정 법안이 제출된 것이다.
(Key Word: 연방 공무원, 전국내부고발센터(NWC), 내부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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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내부고발 협조 요청 해마다 증가(영국)
내부고발자를 돕기 위한 영국의 자선단체 ‘프로텍트’(Protect)는 지난 한 해 동안 내부고발자를 위한 법률 지원이 1년 전에 비해 10% 늘어난 3,336건에 이르렀다고 지난 3월 20일 밝혔다.
전체 법률 지원 중 41%는 공공 부문, 26%는 민간 부문, 21%는 자선 부문이었고, 내용별로는 건강과 사회활동 분야가 30%, 교육 분야가 13%, 그리고 경제와 보험 분야가 7%였다.
40%의 상담자가 그들의 내부고발이 고용주에 의해 무시되었고, 21%는 조사 중이며 68%는 사직을 강요받았다고 말했고, 대부분의 상담자가 연소득 3만 파운드(원화 약 5,700만 원) 이하의 저소득층 사람들이었다.
(Key Word: 내부고발자, 프로텍트(Protect))
자세한 내용은
https://protect-advice.org.uk/demand-for-whistleblowing-support-continues-to-rise/
(5) 내부고발에 있어 글로벌 협력의 중요성
내부고발자를 보호하기 위해 각종 법률은 마련되고 있지만 이를 실현에 옮기려는 정부의 의지는 여전히 강한 불확실성 속에 있다고 내부고발자를 위한 단체 WIN(Whistleblowing International Network)이 밝혔다.
이 단체는 내부고발자를 돕는 데 법률도 중요하지만 잠재적 내부고발자가 조직 내 잘못을 말하고 알릴 수 있는 제반 과정을 보장하는 법률 이상의 전략적 도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단체(WIN)는 전 세계 유관 단체 및 학술기관과 협력을 통해 내부고발의 사회적 가치를 알리고 내부고발의 효율적 수행을 위해 정보와 전문성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Key Word:내부고발자, WIN(Whistleblowing International Network))
자세한 내용은
(6) AI가 기업의 윤리경영에 어떤 도움이 될까?
유럽의 기업 윤리경영의 자문회사 Gan Integrity는 지난 3월 27일 AI가 기업의 경영 전반에 영향을 미치듯 기업의 윤리경영에도 긍정적 역할을 기대할 수 있다며 그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했다.
이 회사는 AI를 통해 규정 준수 과정의 자동화, 사기나 부정행위 탐지와 내부신고 체제 강화 그리고 AI 거버넌스 구축 등의 긍정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윤리경영상 문제점을 먼저 파악한 뒤 AI의 능력을 빌려야 할 것이며, AI는 어디까지나 인간의 윤리적 판단을 보완하는 도구로 이용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Key Word: AI, Gan Integrity, 윤리경영, AI 거버넌스)
자세한 내용은
https://www.linkedin.com/company/ganintegrity
(7) 경찰의 부실 수사를 내부고발한 보조 검사
미국의 보조검사이자 내부고발자 카테리 달(여)은 피해자가 60여 명에 이르는 성범죄자를 잡아 징역 95년을 선고받게 하는 과정에서 경찰의 부실한 대처를 내부고발로 알렸다고 내부고발 후원단체 ‘Whistleblower Aid’가 전했다.
달은 이 내부고발을 통해 경찰의 성범죄 사건 처리 실패와 비효율성을 폭로하여 경찰에 대한 독립적인 감사와 개혁을 촉구했는데 달은 이에 대한 보복으로 해고되었다고 한다.(달은 해고의 부당성을 소송 중)
달의 정의 구현을 위한 용감하고 지치지 않은 열정으로 이 성범죄 피해자들이 2,800만 달러의 소송을 진행하게 했고 시민들은 경찰의 치명적인 실패를 알게 해주었다고 이 단체는 전했다.
(Key Word: 내부고발자, Whistleblower Aid, 성범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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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취업 지원자도 내부고발 보호 대상에 포함돼야(영국)
내부고발자를 위한 자선 단체 ‘프로텍트’(Protect)는 지난 4월 4일 직장의 직원뿐만 아니라 직장에 들어가려는 취업 지원자도 내부고발자에 대한 법적 보호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Protect)는 최근 영국 항소법원이
취업 지원자가 지원 과정에서 알게 된 사실을 내부고발한 경우 동종 업계의 블랙 리스트에 올라 불이익을 받는 경우가 많은데도 법원은 공공기관(건강공단) 이외의 직장 지원자에게는 법적 보호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
(Key Word: 내부고발자, 프로텍트. 영국 항소법원, 취업 지원자)
자세한 내용은
https://protect-advice.org.uk/job-applicants-still-not-protected-as-whistleblowers/
(9) “1잔 이하의 음주도 암을 유발한다”
비영리 언론 매체 『The Conversation』은 지난 4월 7일 알콜은 비록 한 잔 이하를 마시더라도 여러 유형의 암, 특히 구강암, 간암, 유방암, 식도암, 대장암 등의 발병과 관계가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2000년 미국의 ‘독성연구기관’이 알콜이 인체 발암물질임을 확인했고, 2012년 유엔의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에서도 알콜이 제1급 발암물질임을 확인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의 *‘음식 섭취 지침(dietary guidelines)’은 “하루 한 잔 이하의 아주 적은 양의 알콜 섭취도 암 위험을 증가 시킨다”고 주의를 주고 있는데도 이를 자각하고 있는 미국 성인은 절반에도 못 미친다고 했다.
※ 미 정부(농림부와 보사부)가 미국인을 위해 만든 바람직한 생애 단계별 음식 섭취 지침을 말하는데 가장 최근 지침은 2020년~2025년 판으로서 아래의 4가지 주요 내용을 담고 있다. ① 건강한 음식 섭취 패턴 따르기, ② 개인의 선호도, 문화적 전통에 따라 맞춤화 즐기기, ③ 영양 많은 음식과 칼로리 제한 준수하기, ④ 당분·포화지방·나트륨 등이 많은 음식과 알콜 섭취 제한
(Key Word: 『The Conversation』, 알콜, 발암물질, 세계보건기구(WHO), 음식 섭취 지침)
자세한 내용은
(10) 2040년까지 공기오염 사망자 절반으로 줄이기로
100여 개국 7백 여 명이 참석한 제2차 ‘공기 오염과 건강에 관한 세계보건기구(WHO)’가 지난 3월 27일 콜롬비아에서 열려 2040년까지 공기오염으로 인한 사망자를 현재의 절반으로 줄이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러한 목표는 전 세계 4천7백만 명에 이르는 의료 종사자와 환자 그리고 옹호자들이 공기정화야말로 바로 해결해야 할 공중보건의 최우선 과제라는 청원에 의해 뒷받침되고 있다고 유엔은 밝히고 있다.
WHO에 따르면 공기오염은 해마다 7백만 명의 조기 사망 원인이 되고 있어 고혈압 다음으로 큰 위험 요소로 되어 있는데 WHO의 마리아 네이라 국장은 인간의 전체 질병으로 말하면 공기 오염이 첫 번째 위험 요소라고 말했다.
(Key Word: 공기 오염, 세계보건기구(WHO), 조기 사망, 고혈압)
더 자세한 내용은
https://news.un.org/en/story/2025/03/1161656
(11) 3월 공직자 해고의 78%가 일론 머스크의 DOGE에서
지난 3월 미국의 공직자 해고는 275,240명으로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205% 증가한 수치고 한 달 전보다는 60% 증가한 수치로서 그 대부분(78%)이 일론 머스크의 정부 효율부(DOGE)에서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력관리 전문 매체 『HRDIVE』는 지난 4월 4일 이같이 보도하고 이 같은 기록적인 해고는 코로나 팬데믹이 시작된 2020년 4월과 5월에 이어 한 달간 해고로 세 번째로 많은 숫자라고 전했다.
일론 머스크의 정부 효율부(DOGE)는 트럼프 정부 출범 후 USAID, 보건복지부, 교육부 등의 연방 공무원과 27개 기관의 계약직에서 무더기로 해고를 했고, 정부 보조를 받는 비영리 단체 등에서도 4,429명이 해고되었다.
(Key Word: 일론 머스크, 정부 효율부(DOGE), 『HRDIVE』, 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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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hr-brew.com/stories/2025/04/03/layoffs-record-doge-federal-workers
(12) 직원지원 프로그램, 생산성 향상과 인재 유치에 효과
직원들의 정신 건강, 약물 장애, 재정과 법률 문제 등을 돕는 회사의 직원지원 프로그램(EAP: Employee Assistance Program)은 결코 특전이 아니라 생산성 향상과 인재 유치에 필수적이라고 『BBN TIMES』가 보도했다.
이 매체(4월 3일)는 직원지원 프로그램의 내용으로 △익명으로 정신건강과 재활 문제 상담, △재활을 위한 동료 지원, △약물 남용에 대한 교육과 경각심, △정상적인 업무 복귀 훈련 지원 등을 들었다.
기업은 직원들에 대한 EAP 서비스 확대로 직원들의 복지와 정신건강 회복을 돕고 직원들의 건강과 안전 그리고 포용성을 중시하는 직장 문화를 조성하여 전반적인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게 된다고 이 매체가 전했다.
(Key Word: 직원지원 프로그램(EAP), 생산성 향상, 『BBN TIMES』, 포용성))
자세한 내용은
(13) 구직자가 흔히 저지르는 6가지 실수
직장을 찾고 있는 사람들이 구직 시장에서 흔히 저지르는 6가지 실수를 비즈니스 전문 미국의 『FAST COMPANY』는 지난 4월 4일 보도했다. 구직자가 흔히 저지르는 실수는 아래와 같다.
① 너무 많은 직장 지원으로 이력서 작성 시 한 곳에 집중할 수 없다
② 맞춤형 이력서 작성으로 구인 회사에 특화된 이력서 작성 소홀
③ 자기 고유의 네트워킹 소개에 소홀
④ 취업 희망 회사 및 직무에 대해 면밀한 사전 조사 미비
⑤ ‘모른다’, ‘할 수 없다’ 등 부정적인 말을 가급적 피할 것
⑥ 면접 후 감사 표시 등 해야 할 일을 다 할 것
(Key Word: 구직자, 『Fast Company』, 맞춤형 이력서)
자세한 내용은
https://www.fastcompany.com/91310573/job-search-mistakes-applicants-make
(14) 너무 잦은 전략 변경이 관리자들을 지치게 해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는 지난 4월 4일 기업의 너무 잦은 전략 변경이 관리자들의 동기와 에너지를 소진시키고 인재 유출을 가져오기 쉽다면서 CEO들은 이를 막기 위해 아래와 같은 조치를 고려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① 새 아이디어나 프로젝트가 기존 전략과 일치하는지 판단기준 있어야 하고
② 새 아이디어의 영향과 실행가능성을 데이터를 통해 순번을 정해야 하며
③ 파일럿 프로젝트 통해 먼저 실험을 하고
④ 한 가지 정보 라인을 유지할 것
(Key Word: 전략 변경,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인재 유출)
자세한 내용은
https://hbr.org/2025/04/how-to-prevent-strategy-fatigue?ab=HP-hero-featured-1
(15) 솔로프리너(1인 기업가)의 장단점
인적자원 관리 전문 ADP는 파트너나 직원 없이 비즈니스를 혼자 운영하는 사람을 솔로프리너(Solopreneur: 1인 기업가)라 부른다고 말하고 솔로프리너의 장단점을 홈페이지에 올렸다.
솔로프리너의 장점으로는 결정이 신속하고 회사의 완전한 소유권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점과 일과 삶의 균형(워라밸)을 누릴 수 있는 점을 들었고, 단점으로는 스트레스와 고립감을 들었다.
솔로프리너는 아래 직원이 없더라도 디지털 마케팅 전문가 등의 협조로 적정 규모의 마케팅을 벌일 수 있고, 소프트웨어 개발과 전자상거래 등을 통해 비즈니스의 외연을 확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ADP는 밝혔다.
(Key Word: 솔로프리너(1인 기업가), 워라밸, 마케팅, 전자상거래, ADP)
자세한 내용은
https://www.adp.com/resources/articles-and-insights/articles/s/solopreneur.aspx
(16) 유럽기업윤리네트워크(EBEN) 연례 총회
유럽기업윤리네트워크(EBEN) 연례 총회가 오는 5월 29일~31일 독일 뮌헨에서 ⓵AI가 기업윤리 등에 미치는 영향과 ⓶기업윤리와 기업의 책임 등을 논의한다.
‘AI와 기업윤리’ 세션에서는 △AI 도입에 따른 경영윤리, △AI 운용을 위한 거버넌스와 제 규정, △AI 기술을 이용한 경영 감시와 통제, △AI로 인한 프라이버시와 데이터 보호 등을 논의한다.
‘기업 윤리와 기업의 책임’ 세션에서는 △글로벌 시장에서 윤리적 기업 경영, △기업윤리와 유럽의 그린 딜(Green Deal), △기업윤리와 탈 글로벌화, △글로벌 관점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과 지속가능성 등이 논의된다.
(Key Word: 유럽기업윤리 네트워크(EBEN), 기업윤리, AI, 그린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자세한 내용은
https://eben-net.online/eben-news/annual-conference-2025/
(17) 호주, ‘인간과 지구를 위한 윤리적 미래’ 토의
호주의 ‘전문 및 응용 윤리 협회(AAPAE)’는 5월 1일부터 사흘 동안 브리즈번에서 급격한 사회 · 경제적 · 환경적 변화와 혼란 속에서 인간과 자연의 조화 속에서 살아갈 수 있는 윤리적 미래를 모색했다.
이번 모임의 주제는 △원주민 윤리와 거버넌스, △자연에 대한 인간의 윤리적 의무, △윤리적 미래를 위한 정부와 민간 부문의 역할, △지구와 인간의 공존을 위한 윤리적 책무 등이었다.
(Key Word: 호주 전문 및 응용 윤리 협회, 원주민 윤리, 윤리적 의무)
자세한 내용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