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리경영 관련 국내외 동향 (25년 6월) |
|||
---|---|---|---|
![]() |
2025-06-27 13:56:22 | ![]() |
28 |
1. 한국
(1) 10명 중 8명, “과거보다 사회적 갈등 더 많아져”
시장조사 전문 ‘엠브레인 트렌드 모니터’가 성인 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0명 중 8명이 과거에 비해 사회적 갈등이 더 심해졌고 그 근본 원인으로 소통과 중재자의 부재를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 따라 한국 사회의 갈등 수준이 매우 심각한 수준이라는 데 높은 공감대(89.4%)를 이루고 있고, 그 수위는 작은 불씨에도 순식간에 폭발할 수 있을 정도로 위험한 상태(71.4%〔2024〕→78.6%〔2025〕)로 나타났다.
사회적 갈등이 심각한 분야로는 ‘정치적 갈등’과 ‘진보와 보수의 이념 갈등’이 소폭 증가했고 남녀 성별 갈등이 그 뒤를 이었으며, 그 해결책으로 이해와 양보를 바탕으로 한 공동체 의식의 회복을 들었다.
(Key Word: 사회적 갈등, 엠브레인 트랜드 모니터, 이념 갈등, 공동체 의식)
자세한 내용은
(2) 그린 워싱 기업 4년 새 25배 급증
기업들의 자사 상품이나 서비스가 마치 환경 친화적인 것처럼 과장하거나 속인 이른바 그린 워싱 건수가 2020년에는 110건에 불과했는데 지난해에는 2,528건으로 4년 새 25배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ESG경제』가 지난 6월 11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기업들이 충분한 과학적 근거 자료도 없이 판매 중인 자사 제품이나 경영 활동이 실제보다 환경에 더 좋거나 덜 해로운 것처럼 보이도록 한 사례가 이처럼 갑자기 늘어난 것이다.
한편 기업들이 그린 워싱으로 환경부와 공정거래위의 이중 규제를 받고 있어 관계 기관의 일원화 또는 근거 법규의 통일을 통해 기업들의 이중 처벌 불안을 불식시킬 필요가 있다는 이근우 변호사의 발언도 이 보도는 전했다.
(Key Word: 그린 워싱, 『ESG경제』, 이근우 변호사)
자세한 내용은
https://www.esgeconomy.com/news/articleView.html?idxno=11567
(3) 권익위, 공직자 이해충돌 자가진단 서비스 제공
국민권익위는 『청념윤리경영 브리프스』(5월호)에 공직자가 자기 업무의 이해충돌방지법 저촉 여부를 즉시 점검할 수 있는 체크 리스트를 만들어 올렸다.
공직자가 지금 하고 있거나 앞으로 하려고 하는 일이 이해충돌방지법에 걸리느냐 여부를 알려면 QR코드 스캔 등을 통해 전용 웹사이트에 접속해 체크리스트에 따라 답을 하기만 하면 쉽게 위반 여부를 알 수 있다고 한다.
(Key Word: 국민권익위, 『청렴윤리경영 브리프스』, 이해충돌방지법)
자세한 내용은
https://www.acrc.go.kr/board.es?mid=a10105010100&bid=85
(4) 중소기업 66%, “내년 최저 임금 동결 또는 인하해야”
계속되는 내수 부진 등 경영 악화로 중소기업의 64.1%가 전년보다 경영 상황이 좋지 않아 최저 임금이 부담이 되므로(72.6%) 내년도 최저 임금의 동결 또는 인하를 요구 한다고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6월 16일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회원 1,170개 사의 의견을 물은 결과 기업 규모가 작을수록 최저 임금이 부담된다면서 내년도 최저 임금의 동결 또는 인하를 요구했고 이 가운데 인하해야 한다고 주장한 기업만도 22.2%나 되었다고 한다.
심지어 최저 임금의 인하를 요구한 기업의 비율이 작년의 2.8%에서 올해 22.2%로 8배가량 늘어난 것은 그동안 지속되는 경영 악화 때문인데, 그 주된 이유로 최저 임금 인상(54%), 사회보험료 인상(37.6%) 등을 꼽았다.
(Key Word: 내수부진, 중소기업중앙회, 최저 임금)
자세한 내용은
https://www.kbiz.or.kr/ko/contents/bbs/view.do?seq=160465&mnSeq=207
(5) AI 직무교육은 “해당 직무에 특화된 교육이어야”
생성형 AI 등장 이후 기업들은 앞 다투어 직원들에 AI 교육에 열을 올리고 있는데 월간 『HRinsight』 6월호는 직원들에 대한 AI 교육은 일률적 방식이 아닌 직급 · 직무 별로 각각 다른 맞춤형 교육이 필요하다는 글을 실었다.
이 매체는 실무자에 대한 AI 교육은 당장 업무에 활용 가능한 실용적인 교육을, 직책이 있는 자에겐 조직 혁신과 팀 리더십에 도움 되는 교육, 임원에게는 글로벌 트렌드와 전략적 사례 위주의 교육이 필요하다고 했다.
교육은 또 현업 중심으로 해야 몰입도와 실효성이 높아지고 교육 목표도 경영진의 전략 방향과 유기성을 갖춰야 한다고 했다.
(Key Word: AI 직무교육, 생성형 AI, 『HRinsight』, 맞춤형 교육)
자세한 내용은
https://www.hrinsight.co.kr/view/view.asp?in_cate=0&in_cate2=&bi_pidx=37953
(6) 무역 업계, AI 필요성 인정하나 실제 활용은 부진
국내 무역 업계도 AI 도입의 필요성을 인정하는 기업이 78%에 이르지만 실제로 도입을 검토하고 있거나 도입은 했지만 한정된 업무에만 쓰고 있다는 기업이 68.7%였다고 무역협회 발행 『트레이드 포커스』가 지난 6월 9일 밝혔다.
모든 산업에 AI가 필수적인 것으로 자리 잡으면서 ‘제조의 지능화’, ‘물류의 고도화’, ‘통관의 자동화’ 등 무역 절차 전반의 혁신이 가속화 되고 있으므로 정부와 기업이 협력하여 AI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산업에 특화된 AI의 핵심은 ‘제조 데이터’이기 때문에 우리 산업 현장에서 AI를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수준의 데이터 품질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관민 협력이 절실하다고 『트레이드 포커스』가 말했다.
(Key Word: 무역 업계, AI, 무역협회, 『트레이드 포커스』, 제조 데이터, AI 생태계)
자세한 내용은
https://www.kita.net/researchTrade/report/tradeFocus/tradeFocusDetail.do?no=2807
(7) “AI 통한 채용에 공정성 문제없나“
직원 등의 채용에 AI 기술이 적극적으로 활용되면서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와 차별을 막기 위한 국내외 규제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다고 한국통신정책연구원이 지난 5월 29일 전했다.
AI가 직원 채용에 주로 동원되는 기술은 이력서 분석, 직무 적합도 평가, 면접 등이지만 이밖에도 AI가 면접관의 편견을 보완하는 데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으나 AI로 인해 생길 수 있는 차별 등에도 신경을 모으고 있다.
미국은 주 정부를 중심으로 AI 채용에 대한 입법을 서두르고 있고 한국도 ‘AI 기본법’과 하위 법령을 통해 AI 채용에 따르는 제반 우려를 면밀히 수렴할 필요가 있다고 이 연구원은 밝혔다.
(Key Word: AI 채용, 한국통신정책연구원, AI 기본법)
자세한 내용은
(8) ‘AI 에이전트’ 연평균 44.8% 급성장 예상
AI가 스스로 문제를 이해하고 의사결정, 실행까지 하는 이른바 ‘AI 에이전트(Agent)’ 시대가 도래 해 지난해 51억 달러 규모의 ‘AI 에이전트’ 시장이 매년 평균 44.8% 급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KDI의 『나라경제』 6월호는 이러한 추세를 타고 오픈 AI 등 빅 테크들이 ‘AI 에이전트’를 출시하고 있으며, 구글은 AI 끼리 통신도 할 수 있는 양식을 내놓는 등 앞으로 ‘AI 에이전트’ 시장의 과열을 예고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러한 과열의 이면에는 ‘AI 에이전트’ 활용이 늘어나면서 일자리 축소가 우려되고 있고 AI로 인한 개인정보 접근 문제와 보안 강화 문제 등과 함께 AI의 의사결정 권한과 책임 문제 등도 앞으로 해결할 과제라고 했다.
(Key Word: ‘AI 에이전트’, 『나라경제』, 일자리 축소, 개인정보)
자세한 내용은
(9) 필요할 때 잠시 채용하는 ‘스폿워크’ 등장
미국, 유럽, 일본 등에 필요 시 잠시 채용하는 초단기 근무 형태의 ‘스폿 워크(Spot Work)’가 등장, 기업은 필요할 때 싼 임금으로 즉각 사람을 확보하고 근로자는 원하는 시간에 일감을 얻을 수 있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고 한다.
KB경영연구소에 따르면 ‘스폿 워크’는 초단기 근무 양식으로 기존의 아르바이트보다 더 짧은 고용 형태이고, ‘긱 워크(Gig Work)’와 유사하지만 실시간 플랫폼을 통해 빠르게 채용이 이루어지는 점이 다르다.
‘스폿 워크’는 고령 은퇴자나 결혼 · 출산 등으로 인한 경력 단절 여성 등 유휴 인력의 노동시장 복귀를 촉진하는 효과가 있지만 소득 불안정성과 고용 불안 등의 문제가 있어 유럽에서는 이들의 보호 정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한다.
(Key Word: 스폿 워크(Spot Work), KB경영연구소, 긱 워크(Gig Work), 유휴 인력)
자세한 내용은
https://www.kbfg.com/kbresearch/report/reportView.do?reportId=2000529
(10) 금감원, 엉터리 재테크 사기범 주의보 발령
금융감독원은 지난 6월 1일 교수라 사칭하며 엉터리 재테크 강의를 한 뒤 가상자산거래소에 투자를 유도, 거액을 편취하는 사기가 성행하고 있다고 주의를 환기시켰다.
이들은 교수 사칭에 이어 가짜 증명서나 허위 인터넷 기사 등을 보여 투자자를 속인 뒤 사기행위를 한다고 지적, 텔레그램 등으로 가짜 가상자산거래소 가입을 유도하는 업체와는 아예 거래 자체를 하지 말라고 금감원은 권했다.
금감원은 이어 금융정보분석원에 신고되지 않은 가상자산사업자는 가짜 거래소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반드시 신고 여부를 확인한 뒤 검증되지 않은 업체나 개인 계좌로는 절대 송금을 하지 말라고 권고하고 있다.
(Key Word: 금융감독원, 가상자산거래소, 재테크)
자세한 내용은
(11) 예식장 등 결혼 서비스 시장이 소비자 배려 최저
한국소비자원이 상품이나 서비스 별로 40개 시장을 대상으로 소비자에 대한 배려(신뢰성 · 가격 공정성 · 선택 가능성 · 소비자 불만 처리)를 조사한 결과 결혼 서비스 관련 업종이 제일 낮았고, 새벽 배송 관련 업종이 제일 높았다.
결혼 서비스 다음으로 소비자 배려가 낮은 업종도 대부분 서비스 업종으로서 △교복, △주택 수리 및 인테리어 업, △동물 병원, △산후 조리 서비스업 등이 뒤를 이었다.
소비자 배려가 낮은 업종으로 꼽힌 ‘결혼 서비스’ 업종은 가격 공정성에 대한 평가가 가장 낮았고, ‘산후 조리 서비스’와 ‘주택 수리와 인테리어’ 업종은 업체 간 비교나 선택이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Key Word: 한국소비자원, 결혼 서비스, 교복, 주택 수리, 동물 병원)
자세한 내용은
https://www.kca.go.kr/home/sub.do?menukey=4002&mode=view&no=1003879832
(12) 과일 등 온라인 구매 상자 무게까지 합쳐 돈 받아
온라인 몰에서 과일이나 수산물을 배달로 살 때 대부분 실제 내용물에다 이를 담은 상자 무게까지 합쳐 돈을 받고 있다고 인터넷 매체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이 지난 6월 11일 보도했다.
소비자들은 과일 등 택배 구입을 할 때 과일 무게만 따져 계약을 하는데 막상 배달된 물품은 대부분 상자 무게까지 합쳐 당초 계약 시의 무게에 맞추고 있어 소비자들이 대개 1~3kg씩 손해를 보고 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농수산물 품질관리법 시행규칙(제7조)은 ‘표준 규격품’에 한해 포장제를 제외한 실 중량을 포장 겉면에 표시하도록 규정하고 있을 뿐 그 이외에는 규제법이 없다고 이 매체는 말했다.
(Key Word: 온라인 몰,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농수산물 품질관리법 시행규칙)
자세한 내용은
https://www.consumer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734119
(13) 올 여름 최고 인기 여행지는 베트남 나트랑
올 여름 한국인에게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는 베트남의 나트랑이고 지난해 1위였던 일본의 도쿄는 2위로 내려갔으며 이어 일본의 후쿠오카, 오사카, 베트남의 다낭이 그 뒤를 이었다.
『한경 BUSINESS』 보도(6월 11일)에 따르면 여행 플랫폼 아고다가 이 같은 결과를 발표하고 이 밖에도 중국의 칭다오, 상하이도 지난해에 비해 2배 이상 숙소 검색이 늘어난 것도 고물가 속에 싼 여행 선호의 결과로 분석되었다.
국내 여행지 중에서는 제주도가 가장 인기가 높았고, 그 뒤를 서울, 속초, 강릉이 이었는데 특히 속초와 강릉은 지난해 말 동해선 철도 개통 후 여름철 휴가지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Key Word: 나트랑, 『한경 BUSINESS』, 아고다)
자세한 내용은
https://magazine.hankyung.com/business/article/202506132598b
(14) 걷기 운동만으로는 체중 줄이기 어려워
단순히 걷기 운동만으로는 체중을 줄이기 어렵다고 인터넷 신문 『시사위크』가 보도했다.
이 매체는 시리즈물 〔이슈&팩트〕를 통해 하루 1만 보를 걸어도 열량 소모량이 340-400kcal밖에 되지 않아 강도 높은 운동과 식이요법을 겸해야 체중 감량에 효과적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과체중이나 비만 환자의 경우 하루 1만 보 걷기가 체지방 감소뿐만 아니라 정신건강 개선에도 도움이 될 수 있으며 걷기가 우울증과 불안감 줄이는 데 긍정적 영향을 준다고 이 매체는 덧붙였다.
(Key Word: 걷기 운동, 체중 감량, 과체중, 『시사위크』)
자세한 내용은
https://www.sisaweek.com/news/articleView.html?idxno=225168
2. 일본
(1) 노총, 공익통보자 보호 강화 법 개정에 환영 담화
일본 노총연합회는 지난 6월 4일 국회(참의원)가 같은 날 공익통보자에 대한 보복행위에 형사벌을 과하는 등 공익통보자의 권익을 강화하는 내용의 공익통보자보호법 개정안을 가결한 데 대해 즉각적인 환영의 담화를 냈다.
이날 의결된 공익통보자보호법 개정안은 기업 등 조직이 공익통보자의 신원을 찾아내기 위한 모든 행위를 금지하고 통보자에 대한 해고 등 불이익 조치에 형사벌을 과하며 공익통보자의 입증책임의 전환 등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노총연합회는 이번 개정으로 결코 충분하다고 말할 수 없다고 말하고 기업이나 자치제에서 내부통보체제의 실태 파악과 필요에 따라 지도 감독을 강화할 것을 촉구했으며 노총도 지방 조직의 실태 파악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Key Word: 노총연합회, 참의원, 공익통보자보호법, 입증책임의 전환)
자세한 내용은
https://www.jtuc-rengo.or.jp/news/article_detail.php?id=1356
(2) “지속성장 위해 기업의 거버넌스 강화 필요”
경제동우회는 지난 6월 4일 일본 경제가 디플레이션에서 벗어나 지속성장으로 전환할 중요한 시기를 맞고 있다면서 기업들은 수익 창출과 투자의 선순환을 이루고 기업가치 향상을 위한 거버넌스(지배형태)를 강화하라고 촉구했다.
각 기업들은 거버넌스 강화를 통해 이사회의 장기전략 수립, 성과에 따른 경영자 평가와 보수 책정, 그리고 사외이사의 자질과 역할에 대한 재정의를 기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단체는 지속성장을 위해 정부에 주식 및 세제와 노동시장의 개혁, 그리고 기업 가치를 높이기 위한 주식 제도와 주주의 의결권 관련 정책의 조정을 건의하고 기업들에는 기관 투자자와의 안정적인 관계 형성을 함께 건의했다.
(Key Word: 디플레이션, 지속성장, 기업가치, 거버넌스, 경제동우회, 사외이사, 기관투자자)
자세한 내용은
https://www.doyukai.or.jp/policyproposals/2025/250604.html
(3) 기업 경쟁력 위해 생성형 AI 도입과 조직 변화 필요
인재 관리 Adecco는 기업이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AI의 중요성에 대한 경영진의 충분한 이해가 필수적이고 기업이 생성형 AI를 핵심 업무에 적극 활용할 수 있는 조직으로 변화해 가야 한다고 말했다.
경영진은 AI를 단순한 업무 자동화가 아닌 그 기업의 핵심 업무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이끌어 나가고 젊은 인재들에 AI를 기업 핵심 업무에 활용하도록 맡겨 조직 내 혁신을 확산시켜 나가야 한다고 Adecco는 강조했다.
경영층이 AI 기능을 충분히 이해하고 이를 핵심 업무에 적극 활용하는 조직을 ‘생성형 AI 네이티브 기업’이라 부르고 각 기업이 이를 위해 ➀ 경영진의 의식 변화, ➁ 핵심 업무에 적극 활용, ③ AI 시대에 맞는 조직 변화를 촉구했다.
(Key Word: 생성형 AI, Adecco, 생성형 AI 네이티브 기업)
자세한 내용은
https://www.adeccogroup.jp/power-of-work/354
(4) “세계 주요 기업들의 AI 시대 대비 미흡”
인재 관리 Adecco 그룹이 세계 13개국 주요 기업 경영층 2천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대부분의 기업들이 AI 시대에 대비, 인재 전략을 제대로 세우지 못하고 있고 미래에 제대로 대응하고 있는 기업은 10%에 불과했다고 한다.
이번 조사에서 AI가 가져올 변화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기술과 인재(人才)의 조화를 이루는 전략이 필요한데 대부분의 기업이 제대로 대비하지 못하고 있음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부분의 경영층이 AI 도입을 위한 투자를 늘려가고 있는데도 이를 다룰 인력의 양성이나 기능 향상에는 소홀한 감이 있어 AI에 의한 ‘창조적 파괴’(disruption)의 체계적인 계획은 제대로 세우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Key Word: AI, 인재, 창조적 파괴(disruption))
자세한 내용은
https://www.adeccogroup.jp/power-of-work/356
(5) AI, 단순 도구 아닌 업무 개혁의 중심으로 삼아야
단순한 디지털화만으로는 기업의 재무성과와 경영의 유연성 효과가 제한적이므로 AI를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업무 개혁의 중심으로 삼아 AI 중심의 업무 개혁을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미츠비시 종합연구소가 6월 4일 밝혔다.
연구소는 일본 기업의 디지털 혁신(DX: Digital Transformation) 추진 상황을 밝히면서 기업의 생성형 AI 활용률이 1년 전보다 20% 증가하여 45.7%에 이르나 아직은 문서 요약 및 번역, 정보 검색 등이 대부분이라고 했다.
앞으로 AI의 *에이전트화가 전망됨에 따라 디지털 혁신을 한 단계 높게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조직 내 변혁 리더를 육성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이 연구소는 밝혔다.
* 에이전트 형 AI(Agentic AI): 인간 대신 목표를 설정하고 전략을 수립하며, 경험을 바탕으로 학습하여 독립적으로 행동할 수 있는 AI를 말함
(Key Word: 디지털화, 생성형 AI, 디지털 혁신(DX), 에이전트화)
자세한 내용은
https://www.mri.co.jp/news/press/20250604.html
(6) 중소기업의 임금 인상률 4.03%에 불과
일손 부족과 계속적인 물가 상승으로 중소기업도 적극적으로 임금 인상에 나서고 있으나 중소기업 전체 평균 인상률은 4.03%에 불과했고 직원이 20 명 이하의 소규모 기업의 경우에는 그마저 3.54%에 그쳤다.
도쿄상공회의소의 지난 6월 4일 발표에 따르면 일본 전체 고용의 70%를 차지하는 중소기업이 임직원들의 임금 인상에 적극성을 보이고는 있으나 실제로 인상을 실시한 중소기업은 전체의 69.6%에 지나지 않았다.
이마저 직원 20명 이하의 소규모 기업의 임금 인상 실시율은 전체의 절반이 조금 넘은 57.7%였고, 31.9%는 올릴지 말지 아직 미정이라고 했다는 것이다.
(Key Word: 중소기업, 소규모 기업, 임금 인상, 도쿄상공회의소)
이 밖에 자세한 내용은
https://www.tokyo-cci.or.jp/page.jsp?id=1206143
(7) 노년에 가장 걱정은 건강과 경제 문제
노무라종합연구소가 65세 이상 남녀 1,009명을 조사한 결과 노년에 가장 걱정하는 것은 건강과 노후 생활비 문제였고, 노후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이 두 문제 해결과 함께 좋은 인간관계 유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노후 건강을 위해 젊은 시절의 정기건강검진과 야외 운동, 그리고 취미 활동이 현재의 건강 상태에 긍정적 영향을 주었고, 노후 자금 마련을 위해서는 단순 저축 이외에 개인연금, 주식, 투자신탁 등에 적극 투자를 권했다.
좋은 인간관계 유지를 위해 친구와 지인들과의 잦은 대화 등 사회적 교류를 많이 가질 것도 함께 권했다.
(Key Word: 건강, 노후 생활비, 인간관계, 노무라종합연구소)
자세한 내용은
https://www.nri.com/jp/news/newsrelease/20250529_1.html
(8) 중년 직원 1/4이 부수입, 인맥형성 등 위해 부업
전직(轉職) 전문 ‘엔 자판’이 35세 이상의 중년 회사 직원 1,919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이들 중 23%가 ‘인맥형성’이나 ‘기술습득’을 위한 *‘패러럴 캐리어(parallel carrier)’나 부업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패러럴 캐리어나 부업을 통해 얻게 되는 것은 역시 부수입과 인맥형성, 기술습득이 가장 많았고, 그 중 20% 가량은 연간 부수입이 100만 엔 이상이었으며 연령대별로는 30대가 1/3을 차지했다.
패러럴 캐리어나 부업을 하는 시간은 역시 토·일 등 공휴일(40%)이 가장 많았고 평일의 퇴근 후 야간(23%)이 그 다음이었으며 심지어 평일의 낮 시간 이용자도 14%나 되었다.
* 패러럴 캐리어(parallel carrier): 기술습득, 자아실현 또는 인맥형성 같은 금전적 보상 이외의 목적으로 본업을 가지면서 본업과는 다른 일을 하는 것을 말한다. 금전적 목적으로 본업과는 다른 일을 함께 하는 일반 부업과는 구별된다.
(Key Word: Mynavi, 전직(轉職), ‘엔 자판’, 패러럴 캐리어, 부업, 인맥형성, 기술습득)
이 밖에 자세한 내용은
https://corp.en-japan.com/newsrelease/2025/41561.html
(9) “직무상 기술 향상은 일하면서 익히고 싶다”
취업 알선 관련 ‘엔 자판’의 조사에 따르면 직무상 필요한 기술 향상(skill up)은 직무 수행과 따로 할 것이 아니라 평소 일을 하면서 익히고 싶다는 사람이 대부분(90%)이었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직무의 폭을 넓히기 위해’가 가장 많았고(56%), ‘오래 근무를 계속하기 위해’(49%)와 ‘하는 일에 자신을 가지기 위해’(47%)가 뒤를 이었다.
구체적으로 직무상 어떤 기술의 향상을 바라는가에 대해서는 ‘외국어 습득’이 가장 많았고(35%), 이어 ‘동영상 편집’(30%), ‘WEB제작’(26%), ‘AI학습’(22%) 등 디지털 혁신 관련이 대종을 차지했다.
(Key Word: ‘엔 자판’, 기술향상(skill up), 외국어 습득, 동영상 편집)
자세한 내용은
https://corp.en-japan.com/newsrelease/2025/41854.html
(10) 외국인 여행자의 면세품 구입 제도 변경
지금까지 외국인이 지정 면세점에서 면세 가격으로 물품을 구입해오던 제도가 바뀌어 앞으로는(2026년 11월 시행 예정) 국내에서 구입한 물품을 출국 시 반출을 세관에 확인 받은 뒤 세금(소비세)을 환급 받는 방식으로 바뀐다.
이 같이 외국인 면세품 구입 제도가 바뀐 것은 면세 가격으로 구입한 물품의 국내 재판매를 막고 그동안 구입자의 자격 요건 확인 등 면세점의 번거로운 절차를 줄여주기 위해서라고 한다.
日本總硏에 따르면 이번 면세품 구입 제도 변경으로 소규모 면세점, 특히 지방 사업자의 참여가 늘어나 지역 특산품 및 전통 공예품 등의 면세 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한다.
(Key Word: 면세점, 면세품 구입, 日本總硏, 특산품)
자세한 내용은
https://www.jri.co.jp/page.jsp?id=111249
(11) ‘경청’의 비결은 부하가 저절로 얘기하고 싶도록 해야
부하가 상사에 안심하고 의견이나 상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부하의 말을 그대로 사용한다든지 반복한다든지 하여 부하에 경청하고 있다는 자세를 보이는 ‘백트래킹’ 기술이 필요하다고 ‘AiDEM 사람과 일 연구소’가 밝혔다.
이 연구소는 ‘백트래킹’에는 ➀ 부하의 말을 잘 듣고 있다는 반응을 보일 것, ➁ 내용을 요약하여 경청하고 있다는 자세를 보일 것, ③ 내용의 요약뿐만 아니라 부하의 말에 공감한다는 감정을 전하는 3단계를 갖추도록 권하고 있다.
연구소는 또 부하에 심리적 안정을 주기 위해 말뿐만 아니라 표정이나 태도도 중요하다고 말하고 웃을 때는 같이 웃고 진지한 표정일 때는 같이 진지한 표정을 보임으로써 신뢰의 기반을 쌓아갈 것을 권했다.
(Key Word: 경청, 백트래킹, ‘AiDEM 사람과 일 연구소’)
자세한 내용은
https://apj.aidem.co.jp/cgi/index.cgi?c=column_zoom&pk=2404&sk=0
(12) 계속되던 서점 도산 올 들어 멈춰
컴퓨터와 스마트폰 보급에 따른 활자 기피 현상으로 그동안 줄곧 문 닫는 서점이 많았던 일본에 올 들어 서점 도산이 멈추는 기미를 보이기 시작했다.
㈜帝國데이타방크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5개월 동안 서점 도산이 1년 전 같은 기간의 11건의 10%도 안 되는 단 1건에 머물러 이대로 가면 올 1년 전체로도 과거에 비해 가장 도산이 적은 기록을 세울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세계에서도 가장 많은 독서 인구를 자랑하던 일본조차도 점차 책을 외면함으로써 지난해만해도 서점의 34.4%가 적자로 돌아서 그동안 서점들이 문구 등 잡화도 팔고 카페를 겸하는 등 변신을 위해 몸부림 쳐 왔다.
(Key Word: 활자 기피, ㈜帝國데이타방크, 서점, 독서 인구)
자세한 내용은
https://www.tdb.co.jp/report/industry/250603_book25y/
3. 미국, 유럽 등
(1) “EU 기업, 내년 8월부터 직원에 AI 교육 시켜야”
EU 기업들은 내년 8월 ‘EU AI법’ 제4조가 발효됨에 따라 직원들이 AI 시스템을 책임감 있게 운영할 수 있도록 직원들을 상대로 AI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야 한다.
기업윤리 자문회사 NAVEX에 따르면 기업의 임직원들은 AI의 기회와 위험을 이해하고 AI로 말미암아 초래될 수 있는 피해를 알 수 있도록 회사가 AI 시스템을 사용하는 데 따른 제반 문제에 대한 교육을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EU AI법’에 따라 기업들은 AI 거버넌스 위원회를 구성, AI 사용 지침을 만들고 모든 AI 시스템을 목록화 해야 하며 직원들의 직무 내용에 따라 맞춤형 교육을 제공해야 한다.
(Key Word: ‘EU AI법’, AI 시스템, NAVEX, AI 거버넌스 위원회)
자세한 내용은
https://www.navex.com/en-gb/blog/article/ai-literacy-a-compliance-need-and-a-training-necessity/
(2) 인터넷 매체 『Business Insider』, AI 경영으로 감원
미국의 비즈니스 관련 인터넷 매체 『Business Insider』가 콘텐츠 제작과 회사 운영을 AI 중심으로 바꾸면서 제작진 등 직원의 21%를 감축하게 되었다고 『BBN TIMES』가 지난 6월 1일 보도했다.
이 회사 경영층은 직원 감축 계획을 발표하면서 AI 도입으로 보도 역량을 강화하고 독자들에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하며 장기적으로 치열한 디지털 시장에서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같은 업계에서는 특히 제작에 AI 의존이 심화될 경우 심층적인 탐사보도의 품질 유지가 어려울 수 있다는 의견이 나왔고 이번 결정이 미디어 업계의 AI 활용 방식에 중요한 영향을 줄 사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
(Key Word: 『Business Insider』, AI, 보도 역량, 『BBN TIMES』, 디지털 시장, 탐사 보도)
자세한 내용은
(3) 미 상원, AI 내부고발자 보호법 발의
척 그래슬리 미 상원의원은 지난 5월 AI 산업 종사자가 조직 내 안전 문제를 신고했다는 이유로 어떤 보복도 받지 않으며 이를 제한하는 협약이나 중재도 할 수 없도록 하는 ‘AI 내부고발자 보호법안’을 의회에 내놓았다.
이 법안은 원자력이나 항공사의 안전 문제와 같이 AI 산업의 기술 개발, 배포 또는 사용 과정에서 일어나는 안전 문제를 신고한 전 · 현직 직원에 대해 어떤 보복도 할 수 없도록 막고 있는 것을 주된 내용으로 하고 있다.
AI 산업의 안전에 대한 우려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이 법안은 여야의 초당적 지지를 받고 있으며 AI 산업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Key Word: 척 그래슬리, AI 산업, AI 내부고발자 보호법, 보복)
자세한 내용은
(4) 판매나 마케팅의 빠른 결정 위해 AI 활용
본래 영업과 마케팅은 데이터 수집 · 분석 · 종합 등을 거쳐 평소 경험과 판단에 따라 최종 의사결정을 해 왔는데 지금 같은 역동적인 비즈네스 환경에서는 실시간 데이터와 AI에 의해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게 되었다고 한다.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는 지난 6월6일 이 같이 보도하고 깊이 생각하고 신속하게 행동에 옮길 수 있는 기업이야말로 의사 결정 속도를 가치 창출의 원천으로 전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 많은 회사들이 AI를 통해 영업 담당자가 할 일의 우선순위를 정해 고객 관리를 하고 있고 어떤 회사는 마이크로소프트의 AI를 활용, 고객 응대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게 돼 영업생산성을 40%나 올렸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Key Word: 영업과 마케팅, 데이터, AI,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
자세한 내용은
(5) AI를 밑받침하는 수백만 클라우드 노동자 인권 무시
인공지능(AI)을 밑받침하고 있는 수백만 명의 *클라우드 노동자(cloud worker)들이 기본적 인권도 없이 대부분 낮은 임금으로 일하고 있다고 비즈네스 전문 『Raconteur』가 지난 6월 5일 보도했다.
전 세계에 4억3,500만 명의 클라우드 노동자가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으며(세계은행), 이들은 과도한 경쟁 속에 저임금에 허덕이고 있고 일부는 일을 하고도 임금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그동안 영국에서는 지난 10년 동안 택배 서비스를 제공하는 긱 노동자(gig worker)의 인권에는 기성 노조와 협조로 약간의 진전이 있었지만 클라우드 노동자 인권에는 별 진전이 없어 새로운 입법 움직임도 있었다.
* 클라우드 노동자(cloud worker): 플랫폼의 원활한 작동을 위해 데이터 주석, 소프트웨어 개발, 콘텐츠 검토 등을 하는 보이지 않는 온라인 노동자를 말한다. 대부분 ‘글로벌 사우스’ 출신들이다. 옥스포드 인터넷 연구소 지원을 받는 노동권 조직 Fairwork가 지은 명칭이다.
(Key Word: 연방 수사국(FBI), 연방 회계감사원, 내부고발자, 전국내부고발자센터(NWC), 내부고발)
자세한 내용은
(6) 7월 30일 ‘내부고발자의 날’ 지정 캠페인
내부고발 보호 단체 ‘전국내부고발자센터’(National Whistleblower Center)는 올해도 여전히 7월 30일을 ‘전국 내부고발자의 날’로 삼아 영구적인 국가 기념일로 지정해줄 것을 의회와 대통령에 건의했다.
7월 30일은 1778년 이 날에 미국 최초의 ‘내부고발자보호법’이 만장일치로 의회를 통과한 날로서 이를 기념해서 미 상원은 2013년부터 이 날을 ‘전국 내부고발자 감사의 날’로 지정하여 기념하고 있다.
금년은 미국 최초의 내부고발자 보호법이 미 의회를 통과한지 246년이 되는 해인데 당시 이 법은 해군 고급장교에 의해 저질어진 위법 행위를 알린 내부고발자를 보호하기 위해 제정된 것이다.
(Key Word: 전국내부고발자센터, 내부고발자의 날, 내부고발자보호법)
자세한 내용은
https://www.whistleblowers.org/enact-a-national-whistleblower-day/
(7) 독일, 권력자의 ‘입막음’ 소송에 조직적 저항
독일에서 공적 사안에 대한 보도 등에 위협을 주는 소송으로 입을 막으려고 하는 전략적 소송, 이른바 *SLAPP에 대해 시민사회의 조직적 저항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언론자유를 위한 시민단체 블루프린트가 지난 6월 3일 보도했다.
독일의 비영리 단체 블루프린트는 공적 사안 보도에 위협을 주어 위축시키려 하는 권력자 등의 소송이야말로 단순한 법적 분쟁이 아니라 민주적 공론장 형성을 위협하는 구조적 문제라고 지적, 피해자들을 위한 법적 지원에 나섰다.
‘No SLAPP. de’라는 이 운동은 SLAPP의 조기 경고 시스템 구축과 예방 교육 확대, 법적 개선 노력 등을 벌이게 되는데 미국에서는 이미 이를 법적으로 막는 이른바 ‘Anti SLAPP 법’이 여러 주에서 시행되고 있다.
* SLAPP(Strategic Lawsuit Against Public Participation): 기업이나 정부에 관한 일반 국민의 공적 관심사에 대한 여론 조성을 미리 차단하기 위해 속칭 ‘힘 있는 자’들이 전략적으로 위협적인 명예훼손 소송 등을 제기하는 것을 말한다.
(Key Word: SLAPP, No SLAPP. de, 언론자유, 블루프린트, 공론장, ‘Anti SLAPP 법’)
자세한 내용은
(8) 영 의원들 내부신고자 포상제 도입 논의
영국 국회의원들은 지난 6월 3일 미국에서 이미 성공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내부신고자에 대한 포상제를 영국에서도 도입하는 문제를 진지하게 논의했다.
이날 의회 토론에서 조 파월 의원(하원)은 내부신고자에 대한 포상을 통해 조직 내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고 특히 금융 범죄를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다고 말했고, 루시 릭비 의원도 이에 동조하는 발언을 했다.
영국의 유명 싱크탱크 RUSI는 지난해 12월 미국에서 성공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내부신고자 포상제가 화이트칼라 범죄를 줄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 보고서를 낸 바 있다.
(Key Word: 내부신고 포상제, 싱크탱크 RUSI, 금융범죄)
자세한 내용은
(9) 유럽의 내부고발 시스템 많은 도전에 직면
유럽내부고발연구소(EWI: European Whistleblowing Institute)는 지난 5월 27일 내부고발자에 대한 보복과 법의 불명확성 등으로 내부고발 제도가 많은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폭로했다.
EWI는 내부고발제에 대한 가장 큰 위협은 고발자에 대한 보복행위이고 특히 이들을 돕는 시민사회단체(CSOs)까지 보복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같은 주장들은 지난 4월 EWI가 주동이 되어 브뤼셀에서 열린 회의에서 나온 것으로 이 회의에는 EU 집행위, 국제투명성기구, 유럽 청렴성 및 내부고발 네트워크(NEIWA) 및 학계 등에서 참여했다.
(Key Word: 유럽내부고발연구소(EWI), 내부고발, 보복, 시민사회단체(CSOs)
자세한 내용은
(10) 모든 기업, 사건 관리와 내부고발 체제 갖춰야
유럽의 기업윤리 자문회사 GAN INTEGRITY는 지난 6월 9일 모든 기업들이 법적, 재정적 그리고 평판 관련 위험을 줄이고 조직의 윤리적 문화를 튼튼히 하기 위해 강력한 ‘사건 관리’와 ‘내부고발’ 체제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회사는 내부고발 체제가 전 세계적으로 입법 등을 통해 강화되고 있으며 기업들은 이 체제를 통해 문제를 조기에 찾아내 해결하면 재정적 손실과 평판의 손상을 미리 해결할 수 있다고 조언하고 있다.
특히 회사 내에 활성적인 내부신고(internal reporting) 체제 및 무엇이든 이야기 할 수 있는(speak up) 탄탄한 문화가 구축되어 있으면 자산 수익률의 상승(2.8%)과 고객 만족도가 40%나 올라간다는 연구결과가 있다고 덧붙였다.
(Key Word: GAN INTEGRITY, 윤리적 문화, 사건 관리, 내부고발)
더 자세한 내용은
(11) “건강한 바다 없이 인류 생존 불가”
유엔은 지난 6월 6일 “건강한 바다 없이 인류는 생존할 수 없다”고 전제하고 지금 바다는 산성화, 어족자원 감소, 해수온도 상승, 공해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어 이대로 가면 21세기 말에 해양 생물의 절반이 사라진다고 경고했다.
유엔은 이대로 가면 이번 세기 안에 해양생물의 절반 이상이 멸종 위기에 빠지게 된다고 말하고 이런 해양 위기의 해결을 모색하기 위해 6월 프랑스 니스에서 이 문제를 논의했다.
전문가들은 해양 보호가 단순한 환경 문제가 아니라 인류의 생존에 직결된 문제라고 지적하고 이번 회의에서 해양 생물 보호를 위한 국제적인 협약 등을 논의하였다.
(Key Word: 유엔, 산성화, 어족자원, 해수온도, 해양 생물, UN해양회의)
자세한 내용은
https://news.un.org/en/story/2025/06/1163771
(12) 미 중고생의 대학 진학 희망이 절반 이하로 떨어져
미 중고생(7~12학년)의 45%만이 2년제 또는 4년제 대학 진학 의사를 밝혔고, 그 대신 직업학교, 견습 프로그램 등 비(非)학위 교육에 대한 관심이 12%에서 38%로 증가했다고 인력관리 매체 『HRDIVE』는 지난 6월 6일 보도했다.
이와 관련, 학교 상담사들은 학생들에 인턴십과 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학생들이 자신의 강점과 적성을 찾을 수 있도록 돕고 있으나 대학 진학을 포기한 데 대한 사회적 편견 때문에 학부모들의 반대 의견도 있다고 한다.
중고생의 장래에 대해 한 보고서는 중학교부터 학생들이 자신의 관심과 강점을 평가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며, 학교가 직업 시장의 데이터를 제공하여 학생들이 미래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Key Word: 미 중고생, 대학 진학, 『HRDIVE』, 직업학교)
자세한 내용은
https://www.hrdive.com/news/more-teens-leaning-toward-alternative-postsecondary-options/750058/
(13) 아침의 기분이 하루 종일 컨디션에 영향
미국경영학회의 낸시 로스바드 교수와 스테파니 윌크 교수는 “당신이 직장에 나올 때 어떤 기분이냐에 따라 그날그날의 일의 성과가 확연히 달라진다”는 취지의 말을 미국경영학회 홈페이지에 인포그래픽으로 올렸다.
관리자들은 이를 감안, 종업원들이 좋은 기분으로 하루의 일을 시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아래 사항을 권장했다.
➀ 아침 일 시작 전에 잠시 동안 직원들 사이에 환담 나눌 시간을 주고
➁ 사기를 북돋는 e-mail 등으로 하루를 시작하게 한다든지
③ 다음 날 업무 시작에 스트레스 주지 않기 위해 퇴근 후 연락 삼가
④ 어려운 논의는 뒤로 미루는 등 직원들의 아침 기분 관리
(Key Word: 미국경영학회, 로스바드, 윌크)
자세한 내용은
(14) 어린이의 과학· 기술 관심 붙이기
비영리 언론매체 『The Conversation』은 지난 6월 6일 어린이들이 여름 방학을 맞아 이른바 STEM(과학: Science, 기술: Technology, 공학: Engineering, 수학: Mathematics) 과목에 흥미를 키우는 방법을 보도했다.
첫째, 문제점 찾기
집 주변에서 문제점을 찾아 공학적 해결책(engineering solution)을 모색
둘째, 호기심 자극
흥미 있는 주제에 스스로 탐구할 수 있는 환경 조성
셋째, 사고력 확장
짐짓 몰라서 묻는 것처럼 하여 아이들에게 스스로 생각하도록 유도
넷째, 일상 속에 과학 · 기술(STEM) 적용
청구서나 영수증이 어떻게 작성되는가를 통해 돈에 대한 이해 넓혀
(Key Word: 『The Conversation』, STEM, 공학적 해결책)
자세한 내용은
이전글 | | |
다음글 | | 윤리경영 관련 용어 소개 No.57 성소수자(LGBTQ 또는 LGB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