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리경영 관련 국내외 동향 (25년 7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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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31 09:14:1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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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국
(1) 조직의 윤리적 행동 위한 대표적 시스템은 내부고발
국민권익위는 『청념윤리경영 브리프스』(6월호)에 내부고발제야 말로 공공기관이나 기업 등 조직체 구성원들의 윤리적 행동을 지원하는 대표적 시스템이라는 박상희 교수(한양대 경영대)의 글을 실었다.
박 교수는 이 제도 도입 후 실제로는 내부고발자가 보복 · 불이익의 두려움 때문에 활용을 꺼리는 경우가 많았다고 지적, 이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익명성과 신고자 보호가 필요하다고 했다.
박 교수는 아무리 윤리규정이 좋더라도 최고경영진과 중간관리자가 지키지 않으면 조직 내 윤리문화가 쉽게 훼손되므로 이들의 솔선수범과 함께 공정한 성과 평가와 보상 시스템이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Key Word: 국민권익위, 『청렴윤리경영 브리프스』, 내부고발제, 윤리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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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기후 변화로 한반도에 장마 사라질 수도
여름 한철 계속해서 비가 내리고 습기가 많으며 일조량이 현저히 줄어드는 전형적인 장마 현상이 최근 들어 일본 · 중국과 함께 한반도에서도 점차 사라지고 있다고 『ESG경제』가 지난 7월 6일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한반도는 물론, 중국이나 일본에서도 전통적인 장마가 폭우나 폭염 형태로 변하고 있고, 한국도 최근 몇 년 장마 기간이나 강수량의 변동이 커지고 있으며 점점 예측하기 어려운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했다.
이러한 기상 변화는 약 80%가 지구 온난화 등 인위적 요인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고 이 같은 현상이 계속되면 수자원 확보에 비상이 걸려 벼농사 등 농업에 직격탄이 될 수 있다고 했다.
(Key Word: 장마 현상, 폭우, 폭염, 『ESG경제』, 지구온난화, 벼농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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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esgeconomy.com/news/articleView.html?idxno=11898
(3) 국제사법재판소, “기후 협정 안 지키면 국제법 위반”
국제사법재판소(ICJ)는 지난 7월 23일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과 교토의정서 등 각종 기후협약에 가입한 국가들이 이들 협정상 의무를 지키지 않으면 국제법 위반이며 피해 국가는 선진국에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다고 했다.
이번 ICJ의 판단은 법적 구속력 없는 권고적 의견이지만 그동안 기후변화와 관련한 각종 국제협약 가입국들의 국제적 의무를 확인한 것으로 이런 국제 협약 가운데는 관습법도 포함되므로 미국 같이 탈퇴 국가도 책임이 있다고 했다.
남태평양의 바누아투 정부의 요청에 따라 ICJ가 지난 2년간 심리를 계속해왔는데 심리 과정에서 선진국들은 조약에 명시되어 있지 않은 책임을 부인했고 개도국은 관습법이나 세계인권선언에 따른 선진국의 책임을 주장해왔다.
(Key Word: 국제사법재판소(ICJ), 유엔기후변화협약, 권고적 의견, 바누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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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munhwa.com/article/11521268
https://greenium.kr/news/62375/
(4) "외국 관광객 증가 계기로 내수 경기 진작할 때"
현대경제연구원은 올해 외국인 관광객 수가 2천만 명을 웃돌 것으로 보임에 따라 관광수입 증대를 통해 소비 회복 기반을 확충, 내수 경기 개선을 기하고 우리 경제에 대한 저성장 우려를 털어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코로나 종식 이후 외국인 관광객이 꾸준히 늘어 올해 외국인 관광객 수가 2천9만 명 수준으로 전망됨으로써 이에 따른 관광 수입이 29.4조 원으로 전체 국내 소비의 2.5%가 될 것이라 추정했다.
이와 같이 외국 관광객의 지출 증가가 그 간접 파급 효과까지 고려하면 전반적인 내수 경기 진작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보임에 따라 이를 계기로 국내 내수 경기 전반의 개선에 힘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Key Word: 현대경제연구원, 외국인 관광객, 관광 수입, 내수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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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hri.co.kr/kor/report/report-view.html?bmain=view&uid=97791
(5) AI 도입으로 업무 시간 줄었으나 생산성은 안 올라
포스코 경영연구원(POSRI)은 지난 7월 1일 생성형 AI 도입 이후 업무시간은 줄었으나 조직의 성과로는 연결되지 않고 생산성 누수로 나타나고 있다는 글을 홈페이지에 올렸다.
유현주 수석 연구위원은 이 글에서 AI를 기존 업무 틀에 단순히 끼워 넣거나 조직 차원의 활용 계획과 성과 측정 기반이 없는 경우 AI 도입에도 생산성 누수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유 위원은 AI 도입 전에 조직 변화를 위한 설계가 필요하며 궁극적으로 기술부서 중심에서 벗어나 AI 활용을 위한 전략 · 재무 · HR등 전사 차원의 역할 분담과 연계가 AI 활용으로 인한 생산성 향상의 관건이 된다
고 강조했다.
(Key Word: 포스코 경영연구원(POSRI), 생성형 AI, 유현주, 생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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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중경련, AI 활용 홍보 역량 강화 워크숍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지난 7월 10일 AI가 불러온 커뮤니케이션 환경 변화에 중견기업이 어떻게 대응해 나가야 할 것인가에 대한 워크숍을 가졌다.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황상현 교수는 AI를 활용한 홍보나 마케팅의 성공을 위해서는 임직원의 AI 사용 능력을 키워 AI가 제공한 결과물의 품질을 판단할 수 있는 전문적인 안목과 누적된 경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두 번째 발표자 공인희 함샤우트글로벌 AI연구소장은 "AI를 적극 활용하는 소비자의 행동 패턴에 발맞춰 AI가 탐지하고 추천할 수 있는 콘텐츠를 기획 · 생산하기 위한 'AI 검색 최적화'에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Key Word: 한국중견기업연합회, AI, 중견기업, AI 검색 최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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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fomek.or.kr/main/newsroom/news/press_view.php?wr_id=923
(7) 지난해 자영업자 30초에 1명씩 폐업
국세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폐업 신고를 한 자영업자는 100만 8천282명이어서 하루에 2,762명, 1시간에 115명, 1분에 1.9명이 폐업을 한 꼴이라고 인터넷 매체 『더스쿠프』가 지난 7월8일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19년에도 자영업자의 줄 폐업으로 92만 2,159명이 폐업했으나 폐업자가 1백만 명을 넘지는 않았는데 지난해 경기 침체로 인한 내수 부진으로 자영업자의 폐업이 드디어 1백만 명을 넘기게 된 것이다.
이재명 정부가 전 국민을 대상으로 15만~55만 원을 지급하는 것은 정부가 인위적으로 소비를 일으켜 내수 침체라는 구조적 악순환을 끊어내기 위한 극약 처방이라고 이 매체는 말했다.
(Key Word:『더스쿠프』, 자영업자, 폐업, 내수 부진)
자세한 내용은
https://www.thescoop.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6500
(8) 자영업자 하반기 영업 전망 “조금 개선될 듯”
한국경제인협회가 음식점 등 자영업자 5백 명을 대상으로 올 상반기 영업 실적과 하반기 전망을 물은 결과 1년 전에 비해 상반기는 15.2% 매출이 줄었으나 하반기는 매출 감소 폭이 조금 줄어들 것(7.7%)으로 전망되었다.
지난 상반기 순이익은 1년 전에 비해 15.3% 준 데 대해 하반기 순이익 전망은 1년 전에 비해 8.0% 주는 것으로 전망되어 조금씩 호전 양상을 보였다.
자영업자들에 주는 어려움은 소비 위축이 36.2%로 가장 컸고, 그 다음이 원부재료 매입 부담(25.1%)과 임차료 및 세금(11.7%)이 뒤따랐다.
(Key Word: 한국경제인협회, 자영업자, 영업 실적, 순이익)
자세한 내용은
https://www.fki.or.kr/kor/news/statement_detail.do?bbs_id=00036328&category=ST
(9) 중소기업 CEO의 절반 이상이 올 여름 휴가계획 없어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 최고경영자 3백 명을 대상으로 올 여름 휴가계획에 대해 물었더니 전체의 55%가 휴가계획이 없다고 했고 그 이유로 ‘성수기여서’, ‘납품 일정과 겹쳐’ 또는 ‘경영상황 악화’ 등을 들었다.
중소기업의 여름휴가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휴가비 지원’이 가장 많았고(57.0%) 이어 ‘관광 품질 개선’(15.0%), ‘여행 및 문화산업 활성화’(10.0%), ‘숙박시설 등 인프라 개선’(9.7%)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에 중소기업 CEO의 45%는 여름 휴가로 국내에 머물며 명소나 휴양지 방문(54.8%), 독서 등으로 자택(22.2%), 레저나 스포츠(17.8%), 고향 · 친지 방문(5.2%)으로 보내겠다고 답변했다.
(Key Word: 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 여름휴가)
자세한 내용은
https://fv.kbiz.or.kr/v/q3mSjFNu1Co#1
(10) 중소기업 경쟁력은 ‘디지털’, ‘친환경’, ‘에너지 효율’
KDI의 『나라경제』 7월호는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더욱 커지는 가운데 중소기업의 생존 환경은 더욱 나빠지고 있다며 중소기업이 이를 이겨나가기 위해서는 디지털화, 친환경 전환, 에너지 효율화가 필요하다는 글을 실었다.
디지털화는 여러 제약이 많은 중소기업에 대규모 초기 투자와 유지보수 비용을 줄여주고 작업의 자동화를 통해 생산성을 높여 주는 핵심적 과제이지만 아직 중소기업의 73%가 정보 보안에 취약한 약점이 있다고 했다.
친환경 전환과 관련, EU의 경우 중소기업의 탄소 배출량이 전체 기업의 63.3%나 되고 공급망 전체의 탈 탄소 요구가 커지고 있으며, 에너지 효율화는 러-우 전쟁으로 에너지 가격이 올라 더 절실해지고 있다고 이 글은 전했다.
(Key Word: 『나라경제』, 디지털화, 친환경, 에너지 효율화)
자세한 내용은
(11) 국내 외국인 유학생 채용에 애로 많아(무역업계)
국내 외국인 유학생 채용에 관심을 갖고 있는 무역업 관련 기업이 약 70%에 이르나 정보 부족(39.4%)과 복잡한 비자 발급 절차(35.9%)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최근 중앙 정부와 지자체를 중심으로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취업박람회, 인턴십, 직무 교육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이 펼쳐지고 있으나 실제 활용률은 13.9%의 아주 저조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
한편 국민권익위는 지난 7월 11일 직업계 고교 외국인 유학생 중 우수 졸업자를 해당 지역의 산업체 기능인력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유관 기관과 협의하고 난관의 하나인 취업 비자 발급 방안 등을 논의한 있다.
(Key Word: 외국인 유학생, 한국무역협회, 비자 발급, 국민권익위)
자세한 내용은
https://www.kita.net/researchTrade/report/tradeVoice/tradeVoiceDetail.do?no=2810
https://www.acrc.go.kr/board.es?mid=a10402010000&bid=4A&list_no=94046&act=view
(12) 책 읽고 글 쓰는 문화, Z세대 중심으로 확산 중
KB경영연구소는 요즘 *‘텍스트 힙’(text hip)이 Z세대를 중심으로 확산 중이라고 말하고 젊은이들의 독서와 글쓰기가 멋있는 문화로 자리 잡으면서 관련 산업과 기업 마케팅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 세대라 할 수 있는 Z세대가 아날로그적인 독서를 즐기고 자신의 정체성과 고유 취향을 표현하는 수단으로 글쓰기를 함으로써 Z세대에게 독서는 혼자서 즐기는 조용한 취미를 넘어 소셜 네트워킹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했다.
Z세대의 이러한 ‘텍스트 힙’ 트렌드는 출판 · 서점 · 독서 관련 소셜 미디어 등의 관련 산업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고, 대형 서점은 단순한 책 판매 공간을 넘어 카페, 전시, 강연 등 복합 문화 공간으로 변신해 가고 있다고 한다.
*텍스트 힙(text hip): 글자를 뜻하는 text와 ‘멋있다’를 뜻하는 hip의 합성어로 책을 읽고 글 쓰는 것을 세련되고 개성 있는 행위로 받아들이는 경향을 가리킴
(Key Word: KB경영연구소, 텍스트 힙(text hip), 독서, 글쓰기)
자세한 내용은
https://www.kbfg.com/kbresearch/report/reportView.do?reportId=2000533
(13) 국내 은행 해외 점포 206개, 당기순익 16억 달러
국내 은행의 해외 점포수는 지난해 현재 총 41개국 206개로서 이들의 지난해 당기 순이익은 16억 1천4백만 달러(전년 대비 2억 8천4백만 달러 증가)였다고 금융감독원이 지난 7월3일 밝혔다.
국내은행 해외점포망의 소재 국별로는 베트남과 인도가 각각 20개로 가장 많고 이어 미국(17개), 중국(16개), 미얀마(14개), 홍콩(11개)의 순이다.
당기 순이익도 베트남(3억 1천9백만 달러)이 가장 많았고 이어 홍콩(2억 5천1백만 달러), 미국(2억 3천4백만 달러)의 순이었으나 인도네시아에서는 유일하게 적자(1억 4천8백만 달러)를 냈다.
(Key Word: 국내 은행, 금융감독원, 해외점포, 당기 순이익)
자세한 내용은
(14) 퇴근 후 ‘연결되지 않을 권리’의 행방
퇴근 후에도 쉬지 않고 울리는 회사나 상사(上司)로부터의 스마트폰 소리를 퇴근 후라고 딱 잘라 버릴 수 없는 현실을 월간 『HRinsight』 7월호가 ‘연결되지 않을 권리(Right to disconnect)’로 다뤘다.
프랑스는 세계 최초로 2017년 종업원 50인 이상 기업에 ‘연결되지 않을 권리’를 입법화했고, 호주도 2024년 비슷한 입법을 했으며, 독일은 단체협약이나 취업규칙으로 ‘연결되지 않을 권리’를 실현하고 있다고 이 보도는 전했다.
우리나라는 몇 차례 국회에서 논의만 되었을 뿐 입법화되지는 않아 이 문제가 근로기준법 등 기존 법령의 해석에 맡겨 간접적으로 다루어지고 있다고 이 매체가 보도하고 있다.
(Key Word: 『HRinsight』, 연결되지 않을 권리(Right to disconnect), 단체협약, 취업규칙)
자세한 내용은
https://www.hrinsight.co.kr/view/view.asp?in_cate=0&in_cate2=&bi_pidx=38061
(15) 헬스장 등에서 소비자에 불리한 계약 많아
한국소비자원이 헬스장, 필라테스 · 요가 등 체육시설업의 약관을 조사한 결과 소비자의 계약 해지권을 제한한다든지, 사업자의 법적 책임을 회피하는 등 소비자에 불리한 내용이 허다했다.
예컨대 규정에 따라 체육시설 이용자는 언제든지 계약을 해지할 수 있게 되어 있으나 20개 사업자 중 14개 사업자가 중도해지를 제한하고 있었고, 이용자의 부상이나 분실 등에 대해서도 책임을 이용자에 미루고 있었다고 한다.
회원권 양도와 관련, 할인된 회원권은 양도를 금하고 있는 경우도 있고 양도할 때에도 직계가족에게만 양도를 허용하는 데도 있었으며 남에게 양도 받은 회원권에는 환불을 허용하지 않는 데도 있었다고 한다.
(Key Word: 한국소비자원, 헬스장, 체육시설)
자세한 내용은
https://www.kca.go.kr/home/sub.do?menukey=4002&mode=view&no=1003887396
2. 일본
(1) 변협, 공익통보자보호법 개정에 환영 담화
일본변호사협회는 지난 6월 4일 국회(참의원)가 같은 날 공익통보자에 대한 보복행위에 형사벌을 과하는 등 공익통보자의 권익을 강화하는 내용의 공익통보자보호법 개정안을 가결한 데 대해 즉각적인 환영의 담화를 냈다.
이날 의결된 개정 공익통보자보호법의 주요 내용을 보면 ① 공익통보를 이유로 한 해고나 징계에 형사벌 도입, ② 공익통보 후 1년 이내 해고 또는 징계에 ‘공익통보가 이유’인 걸로 추정, ③ 공익통보자 보호의 대상에 프리랜서도 추가.
그럼에도 변협은 공익통보자에 부담을 안기는 몇 가지 예를 들며 이러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보상이나 보장금(報獎金) 제도 등 공익통보자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는 인센티브 부여 방안의 검토를 건의했다.
(Key Word: 일본변호사협회(변협), 공익통보자, 공익통보자 보호법)
자세한 내용은
https://www.nichibenren.or.jp/document/statement/year/2025/250619.html
(2) 학회, “공익통보자보호법 개정 국제 기준에 미흡”
일본경영윤리학회 거버넌스 연구부회는 이번 공익통보자보호법 개정이 이 제도의 실효성 보장의 측면에서 진일보한 조치로 평가되나 아직 국제적 기준에는 많이 미흡하다는 평가를 내렸다.
학회가 이번 공익통보자보호법 개정으로 ① 사업자가 공익통보에 적절한 대응 체제 구축, ② 프리랜서까지 통보자 확대, ③ 공익통보를 저해하는 요인에 대한 대처 등에는 긍정정 평가를 내렸다.
그러나 이 제도를 통해 안심하고 조직 내 부정 · 비리를 전달할 수 있는 체제 정비로 조직의 부정을 조기에 발견, 개선함으로써 일하는 보람을 느낄 수 있는 고용(decent work)을 확보한다는 측면에서는 아직 거리가 있다고 했다.
(Key Word: 경영윤리학회, 공익통보자보호법 개정, decent work)
자세한 내용은
(3) 중소기업 경영자의 고령화 대책 시급
도쿄상공회의소는 지난 7월 10일 중소기업 경영자의 고령화 진전에다 마땅한 후계자가 없어 휴폐업이 불가피한 경우가 늘어나고 있어 그 대책이 시급하다고 관계 요로에 호소하고 있다.
도쿄상의에 따르면 후계자가 없어 휴폐업을 선택한 중소기업의 절반 이상은 흑자 기업으로서 그대로 방치하면 ‘가치 있는 사업’ 하나가 사라지게 되므로 그 대책이 시급하다는 것이다.
도쿄상의는 그 대책으로 ① 사업승계 결단을 위한 강력한 후원, ② 사업승계 세제의 특별 조치, ③ 자기 회사 임직원에 승계 시 지원책 확충, ④ 휴폐업 대신 제3자 승계의 추진, ⑤ 종합적인 지원 체제의 유지 및 강화를 요망했다.
(Key Word: 도쿄상공회의소, 중소기업, 휴폐업, 후계자)
자세한 내용은
https://www.tokyo-cci.or.jp/page.jsp?id=1206411
(4) 일본 직장인의 ‘일 만족도’, ‘자신감’, ‘웰빙 지수’ 낮아
종합 인재 서비스 ‘맨파워 그룹’이 일본을 비롯한 전 세계 19개국 1만 3천 명의 노동자를 대상으로 ‘일의 만족도’, ‘자신감’, ‘웰빙 지수’를 조사한 결과 일본 노동자가 3항목 모두 다른 나라들보다 뒤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인의 일 만족도는 다른 나라들의 평균이 62%로 나왔으나 일본은 52%에 지나지 않았고, 자신감은 다른 나라 평균이 76%인데 반해 일본은 46%에 불과했으며, 웰빙 지수는 글로벌 평균 67%에 일본은 43%였다.
이러한 조사결과를 보면 일본 기업의 변혁은 디지털 혁신 등 기술에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인적 자원의 미래 스킬 습득 등과 함께 일에 대한 만족도나 자신감 상승도 그에 못지않게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Key Word: 맨파워 그룹, 노동자, 일의 만족도, 자신감, 웰빙 지수)
자세한 내용은
https://www.manpowergroup.jp/company/press/2025/20250624.html
(5) 기업 종사자들의 업무 몰입도 점차 좋아져가고 있어
미츠비시 종합연구소가 정부(후생노동성) 요청으로 1만 개 기업의 종사자들을 조사한 결과 ‘업무 몰입도’(work engagement)라는 용어의 인지도나 일하면서 느끼는 보람이 향상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지난 7월 10일 밝혔다.
기업 규모별로는 규모가 클수록 ‘업무 몰입이나 열의’를 나타내는 ‘work engagement’라는 용어의 인지도가 높아 대기업 종사자는 약 90%가 이 용어를 알고 있었으나 중소기업 종사자는 70%에 머물렀다.
한편 ‘일의 보람’을 느끼는 비율이 점차 높아져 △직원들이 한 자리에 정착하는 비율이 높아지고 있었고, △팀워크의 강화, △업무 의욕 및 효율의 향상 등으로 전반적인 긍정적 조직 문화로의 개선 효과가 확인되었다고 한다.
(Key Word: 미츠비시 종합연구소, 업무 몰입도(work engagement), 일의 보람)
자세한 내용은
https://www.mri.co.jp/news/press/20250710.html
(6) “우리 자식의 직장은 ‘일보다 가정 우선’이었으면”
‘AiDEM 사람과 일 연구소’가 중학생 자녀를 둔 사람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자기 아이는 앞으로 직장 선택 때 일보다 가정을 우선하는(워라밸) 곳이었으면 하는 사람이 무려 74.3%나 되었다고 한다.
또한 자녀들의 진학을 바라는 과목은 이공계가 많았고(62.9%) 직장은 고수입보다 노동시간이 짧은 곳(60.9%)을 선호했으며 직장의 지명도나 사회적 지위, 근무지 등에는 별로 신경을 쓰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학생의 자녀들이 앞으로 대학이나 대학원 등 고학력을 갖추는 데 대해서는 64.6%가 동조를 보였으나 이는 6년 전(2019년)에 비해 고학력 선호가 5.9p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Key Word: ‘AiDEM 사람과 일 연구소’, 워라밸, 노동시간, 고학력)
이 밖에 자세한 내용은
https://apj.aidem.co.jp/upload/chousa_data_pdf/541/aidem_career_2025.pdf
(7) 초등학생과 학부형들에 탈탄소 생활화 교육
연구기관인 日本總硏은 여름 방학을 맞아 오사카와 교토 등 5개 지자체와 합동으로 이 지역 초등학생(4~6년생)과 학부형 등 약 53만 명을 대상으로 학습과 체험 및 자발적 실천을 통해 탈탄소(脫炭素) 생활화를 유도하기로 했다.
이번 캠페인은 학교 수업과 연계된 장기적 환경 교육 모델의 모색, 학생들의 생활 속에 탈탄소가 내재화 되도록 ‘탄소 감축 모니터’를 구성하며 친환경 학습 키트 배포와 자유연구 콘테스트 개최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정부가 국제사회에 약속한 2030년까지 온실가스 46% 감축을 실현하고, 소비자로 하여금 ‘환경을 보는 눈’을 가지도록 해 친환경 제품 선택을 유도하며 공공-민간-생활자 사이의 사회적 탄소 중립을 실현한다는 것이다.
(Key Word: 日本總硏, 탈탄소, 온실가스, 친환경 제품, 탄소 중립)
자세한 내용은
https://www.jri.co.jp/company/release/2025/0702/
(8) 자동차 폐차에서 나오는 자재 최대한 이용키로
자동차 메이커 혼다와 자동차 내부에 들어가는 여러 부품 메이커 등 6개 기업이 자동차 폐차로 나오는 자재를 새 차에 최대한 이용하기 위한 협의회를 발족시켰다.
BlueRebirth라 불리는 이 협의회는 순환경제(circular economy)를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를 실현한다는 목표 아래 폐차에서 나오는 자재를 재사용함으로써 천연자원의 절약 등을 기한다는 것이다.
이 협의회는 2035년을 목표로 자동차 재사용(recycle) 사업을 자원 순환형의 ‘재생원료 제조업’으로 진화시킨다는 것인데 이 협의회 참여 기업은 혼다 이외에 덴소, 도레이, 노무라연구소 등 6개 기업이다.
(Key Word: 노무라종합연구소, BlueRebirth, 순환경제, 재사용)
이 밖에 자세한 내용은
https://www.nri.com/jp/files/000048231.pdf
(9) 독립 사외이사 제 기능 못 해
상장 기업의 이상적인 거버넌스를 규정하고 있는 이른바 ‘코포레이트 거버넌스 코드’(CG Code: Corporate Governance Code)가 시행 10년이 지났으나 이 코드가 규정한 독립 사외이사가 제 기능을 못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되었다.
일본경영윤리학회는 CG Code 규정에 따라 기업의 독립 사외이사의 수를 급격히 많이 늘렸으나 기업 불상사는 여전히 끊이지 않고 있어 이들이 제대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음이 드러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학회는 부실한 사외이사의 실례로 ‘후지MH’의 사외이사 7명이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자 펀드 사가 독자적으로 12명의 사외이사를 제안한 사례와 고바야시 제약의 사외이사가 큰 사건이 나도 사전에 모르고 있었음을 들었다.
(Key Word: 독립 사외이사, 일본경영윤리학회, CG Code, 거버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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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장래 불안으로 아예 다른 직종으로 전직도 늘어
전직(轉職) 전문 ‘엔 자판’에 따르면 현 직종의 장래가 불투명하고, 성장 업계와의 급여 차가 커짐에 따라 중년의 나이인 데도 아예 직종이 다르지만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직종으로 옮기려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직종이더라도 전직을 생각하는 중년이 늘어나고 있느냐는 질문에 전직 전문 컨설턴트의 71%가 그렇다고 대답했고, 다른 업종으로 전직하려는 이유는 현 회사의 장래성 불안(68%)과 잘 나가는 회사와의 급여 차(40%) 때문이었다.
다른 업종으로 옮긴 중년들의 선택 업종은 IT · 인터넷이 가장 많았고(62%), 그 뒤로 제조업(51%), 컨설팅(47%), 유통 및 소매업(31%), 무역상사(29%), 건설 및 부동산업(23%)이 뒤를 이었다.
(Key Word: 전직(轉職), ‘엔 자판’, 직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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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corp.en-japan.com/newsrelease/2025/42229.html
(11) “아이디어 넘쳐흐르는 회의”를 위해서는
‘AiDEM 사람과 일 연구소’는 회의가 결정사항의 전달이나 잘못된 점 지적으로 끝나지 않고 유익하고 새로운 제언으로 넘쳐나도록 하기 위한 몇 가지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① 참가자는 많아야 8명. 이를 넘으면 “나 아니라도 누군가 얘기하겠지” 하고 미룰 수 있으므로 우선 4~5명으로 나누어 발표 후 나중에 대표가 취합.
② 회의 시작과 동시에 의제에 들어가면 좋은 아이디어를 기대할 수 없으므로 먼저 최근에 있었던 좋았거나 새로운 일(*Good & New)을 얘기.
③ 조금 초점이 맞지 않는 의견이라도 적극적인 자세로 평가해 줌으로써 스스럼없이 이야기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
* Good & New: 미국의 교육학자 피터 클라인(Peter Clein)이 개발한 팀 내부의 대화를 활성화하기 위한 실천적 기법. 미팅에 참가한 사람들이 각자 24시간 안에 일어난 일 중 좋았거나 새로운 일을 공유함으로써 참여자 간 심리적 장벽을 낮추고 긍정적 분위기를 조성하여 커뮤니케이션이나 연대감을 촉진시킨다고 한다.
(Key Word: ‘AiDEM 사람과 일 연구소’, Good &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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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apj.aidem.co.jp/cgi/index.cgi?c=column_zoom&pk=2419&sk=0
(12) 일본 최고의 월급쟁이는 조종사(연 1,697만 엔)
일본에서 봉급을 가장 많이 받는 직종은 항공기 조종사(연 평균 1,697만 엔)이고 2위는 의사(1,338만 엔)이며 3위 치과의사(1,135만 엔), 4위 대학교수(1,093만 엔)의 순이라고 『東洋經濟』가 지난 7월 11일 보도했다.
그 이하는, 5위 관리직 직업종사자(917.2만 엔), 6위 경영 · 금융 전문직 종사자(903.2만 엔), 7위 수의사(884.8만 엔), 8위 대학 준교수(880.7만 엔), 9위 공인회계사 · 세무사(856.3만 엔), 10위 법무 종사자(765.3만 엔) 순이었다.
한편 우리들의 생활 현장에 없어서는 안 될 의료나 복지 시설 개호직원의 평균 연 수입은 376만 엔이었고, 고층 건물 청소원은 286만 엔, 택시 운전사 414만 엔으로 전 직종 평균 505만 엔에 훨씬 못 미쳤다.
(Key Word: 봉급, 『東洋經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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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oyokeizai.net/articles/-/890084
(13) 운전사 부족 해결 위해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자격시험
일본의 트럭, 택시 등의 심각한 운전사 부족문제 해결 방안의 하나로 운전사가 남아도는 현지(인도네시아)에서 인니 운전사를 대상으로 일본에서 운전을 할 수 있는 자격시험을 지난 5월 실시했다.
인재 관리 Adecco 그룹이 자카르타에서 실시한 시험에 합격한 인니 운전사는 일본에서 운전할 수 있는 특정기능 비자를 취득할 수 있어 Adecco의 알선으로 일본 내 각종 운수업체에 취업하게 된다.
이번 시험에서 택시 운전사는 10명 중 3명이, 트럭 운전사는 50명 중 27명이 합격했는데 Adecco는 앞으로 다양한 국가의 현지에서 일본에서 일할 운전사의 자격시험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했다.
(Key Word: 인도네시아(인니), 운전사, Adecco, 특정기능 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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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adeccogroup.jp/pressroom/2025/0626
3. 미국, 유럽 등
(1) 미 기술안전 단체들, AI 내부고발자 보호법 통과 촉구
미국의 20개가 넘는 기술안전 단체들이 의회에 제출되어 있는 ‘AI 내부고발자 보호법안’이 하루 빨리 통과되도록 의회에 촉구하는 서한을 보냈다.
초당적으로 발의된 이 법안은 AI가 선거에서부터 국방까지 미치는 영향이 급격히 커져 AI의 투명성과 책임성의 확보가 시급해짐에 따라 AI의 안전성에 대한 내부고발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들 기술안전 단체들은 의회에 보낸 서한을 통해 특히 AI가 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급격히 커지고 있고 AI 산업의 투명성과 책임성의 보장을 통한 국가안보의 중요성이 더 커져 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Key Word: 기술안전 단체, AI 내부고발자 보호법, 국가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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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7월 30일 미 의사당에서 전국내부고발자의 날 행사
미국은 지난 7월 30일 국회의사당에서 ‘전국내부고발자의 날’ 행사를 갖고 이미 상원에 계류 중인 ‘AI 내부고발자 보호법안’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했다.
이날 행사의 핵심 이슈는 AI 산업에서의 내부고발자 보호 강화에 있는데 미국의 한 AI 산업체의 전직 고위 간부가 AI의 투명성과 리스크 제기자 보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AI 내부고발자 보호법안’을 의회에 제출한 척 그래슬리와 론 와이든 상원의원이 참여, 이 법안의 내용을 소개했다.
(Key Word: 전국내부고발자의 날, AI 내부고발자 보호법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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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내부신고제에 대한 독일 기업의 한심한 인식
종업원 50명 이상의 모든 기업들은 2023년부터 종업원들이 기업 내 불법 · 비리를 신고할 수 있도록 해야 하는 데도 불구하고 그런 시스템이 효과적이라고 생각하는 독일 기업은 27%에 불과하다고 했다.
기업윤리 자문회사 NAVEX에 따르면 독일 기업의 약 절반가량이 최근 3년 사이에 법령준수(Compliance)와 관련한 심각한 사고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내부신고제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부족이 있었다는 것이다.
NAVEX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독일 기업의 46%가 내부신고 관련 법령이 자주 바뀌는 데 당황하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는 독일 기업 내부의 공개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신고 문화의 발전 노력을 방해하고 있다고 했다.
(Key Word: 법령준수(Compliance), 독일 기업, NAVEX, 내부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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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영국 Z세대 내부고발에 소극적
영국의 내부고발자 후원 단체 Protect가 성인 2,121명을 대상으로 직장 내 문제가 있음을 알았을 때 대처 방법을 물었더니 Z세대(18~24세)가 다른 세대에 비해 눈에 띄게 내부고발에 소극적인 걸로 나타났다.
Z세대는 회사 내 문제 중 거의 모든 문제에 대해 55세 이상의 사람들보다 이를 문제 삼겠다는 사람이 10%p 이상 적었는데 다만 성희롱이나 인종 차별 등에 대해서는 60% 이상의 높은 관심을 보였다.
단 한 가지 Z세대가 딴 세대에 비해 두드러진 점은 회사 내 문제를 회사 내부에 알리는 데는 관심이 적고 이를 언론사나 SNS를 통해 알리겠다는 사람이 55세 이상은 거의 0%인데 비해 Z세대는 10% 이상이나 되었다.
(Key Word: Protect, Z세대, 내부고발, 성희롱, 인종 차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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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미국 경제의 진짜 위협은 법치주의 약화
미국 경제에 진짜 위협은 인플레이션이나 무역 전쟁이 아니라 무질서한 규제 완화와 법 집행의 자의성에 있다고 비영리 언론매체 『The Conversation』이 지난 7월 2일 보도했다.
법의 공정한 집행이야말로 경제 성장의 대 전제인데 작금의 미국 법치 수준은 주변의 신뢰를 잃고 있어 시장의 혼란과 투자 감소, 정책의 예측 불가로 기업들에 장기 투자와 혁신을 꺼리게 한다고 이 보도는 전했다.
예측 불가능한 법 집행으로 많은 사람들에 재산권 위협을 가하고 캐나다 등 평소 가까웠던 나라들과의 경제적 갈등으로 미국 기업들에 타격을 가져오며 심지어 과학자나 전문가들의 해외 유출을 부추긴다고 했다.
(Key Word: 법 집행, 『The Conversation』, 경제 성장, 장기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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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트럼프 이후 기업의 DEI(다양성, 형평성, 포용성) 후퇴
트럼프 취임 후 미국 기업 중 최소 50개 이상이 DEI(다양성, 형평성, 포용성) 프로그램을 축소하거나 명칭을 바꾸는 등 후퇴하는 기미를 보이고 있다고 인터넷 매체 『HR BREW』가 지난 6월 26일 보도했다.
이 같은 현상은 2023년 미 대법원의 소수자 우대 폐지 판결 이후 촉발되었는데 트럼프 재선 이후 더 가속되는 느낌을 주었으나 반면에 Apple, Costco, Marriot 등 유수 기업들은 DEI 정책을 고수하고 있다고 한다.
트럼프 행정부와 법원의 소수자 배려에 대한 반발에도 불구하고 많은 전문가들은 DEI의 핵심 가치와 실천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이 보도는 전했다.
(Key Word: 트럼프, DEI(다양성, 형평성, 포용성), 『HR BR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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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hr-brew.com/stories/2025/06/25/how-dei-has-changed-the-first-half-of-2025
(7) ’책임성 있는 AI‘가 갖춰야 할 원칙이란?
국제표준화기구(ISO)는 AI가 점차 비즈니스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되어감에 따라 AI의 판단이 공정하고, 책임성 있고, 윤리적이며 법률이나 규정에 맞아야 한다며 ‘책임성 있는 AI’가 갖춰야 할 다음의 7가지 원칙을 제시했다.
① 공정성(Fairness): AI 시스템 공부에 사용되는 데이터세트는 차별을 막기 위해 신중한 배려가 필요
② 투명성(Tranparency): AI 시스템은 사용자들이 알고리즘이 어떻게 작동하는가를 알 수 있도록 설계되어야 한다.
③ 악의가 없어야(Non-maleficence): AI 시스템은 개인이나 사회나 주변 환경에 해를 주지 않아야 한다.
④ 책임성(Accountability): 개발자나 정책 입안자들이 AI가 책임성 있게 개발되고 사용되도록 보장해야 한다.
⑤ 프라이버시(Privacy): AI가 개인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사용할 때 개인 데이터를 철저히 보호해야 한다.
⑥ 견고성(Robustness): AI는 결함이나 적대적 공격 또는 예상치 못한 입력에 복원력을 갖추는 등 안전해야 한다.
⑦ 포용성(Inclusiveness): 다양한 관점을 갖추면 AI의 윤리적 허점을 쉽게 찾아내고 바로잡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https://www.iso.org/artificial-intelligence/responsible-ai-ethics#toc1
(8) 교황, 젊은 세대들의 AI 사용 위험성 경고
교황 레오 14세는 AI가 긍정적 잠재력도 있지만 이기적 목적과 갈등 유발에 악용될 위험이 있고 특히 아동과 청소년의 지적 · 신경 발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했다고 정치 매체 『폴리티코』가 지난 6월 20일 보도했다.
교황의 AI 부작용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며 한 달 전 추기경을 상대로 한 첫 연설에서도 인간의 존엄성에 미칠 수 있는 AI의 부정적인 측면을 강조한 바 있다.
한편 교황의 명칭인 레오 14세도 과거 산업혁명 때 노동자 권익을 옹호한 레오 13세의 뒤를 이은 것으로서 기술 발전 속에서도 인간 중심의 가치를 지키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고 이 보도는 전했다.
(Key Word: 교황 레오 14세, AI, 『폴리티코』)
자세한 내용은
https://www.politico.com/news/2025/06/20/pope-leo-ai-dangers-00414934
(9) Z세대가 AI 이해도 높지만 경영진 인식은 달라
가장 젊은 Z세대가 X세대나 베이비붐 세대에 비해 AI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것은 사실이나 경영진은 25%만이 Z세대의 AI 이해도를 인정할 뿐이고 Z세대는 Z세대대로 경영진이 AI를 잘 모른다고 인식하고 있다.
영국의 인터넷 매체 『BBN TIMES』는 지난 7월 1일 이 같이 보도하고 Z세대의 90%가 AI를 통해 시간을 절약할 수 있었다고 생각하나 X세대나 베이비붐 세대는 75%와 59%만이 그렇게 생각했다고 전했다.
한편 대다수 직원들은 AI를 지금까지의 업무를 대체하기보다 반복적이고 데이터 중심의 작업(정책 요약, 일정 관리, 휴가 요청 처리 등)을 맡기는 보조 수단으로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이 보도는 전했다.
(Key Word: AI, Z세대, X세대, 베이비붐 세대, 『BBN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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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기후 대책은 인권 보호를 중심으로 추진돼야”
유엔의 인권 담당 고등 판무관 포르크 튀르크는 “기후 변화 영향으로부터 인간의 삶을 지켜나가기 위해서는 기후 대책을 인권 보호 중심으로 추진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제노동기구(ILO)는 기후 변화로 2030년까지 8천만 개의 일자리가 사라질 수 있고 24억 명의 노동자가 과도한 열에 노출될 수 있어 기후 대책을 수행하면서 강력한 사회보장 체제의 필요성을 염두에 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ILO의 고위 당국자는 “글로벌 기후 의제는 바로 인간의 이야기이고 인권에 관한 이야기”라고 말하고 기후 대책은 숫자나 지표에 너무 얽매이지 않고 기본적으로 인권을 중심으로 펼쳐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Key Word: 유엔, 기후 대책, 인권, 국제노동기구(I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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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un.org/en/story/2025/06/1165106
(11) 직장 내 차별과 괴롭힘, 보복에 대한 불평 늘어
직장 내 차별과 괴롭힘, 그리고 보복을 호소하는 숫자가 지난해 1천 명당 14.7명에 이르렀다고 인력 전문 『HR BREW』가 지난 6월 26일 보도했다.
이런 문제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한 회사(HR Acuity)의 조사에 따르면 이런 증가세는 지난 9년 이래 가장 높은 기록으로서 앞으로 높아져 가는 경제적 압박, 사회적 분열 등으로 더 악화될 소지가 있다고 보도는 전했다.
또한 이러한 불평에서 가장 큰 문제는 편의 제공 요청(21%)과 정신 건강 문제(15%), 업무 성과 관련 분쟁(13%), 그리고 비전문적 행위(12%)가 각각 눈에 띄게 증가한 점이라고 이 보도는 전했다.
(Key Word: 차별, 괴롭힘, 보복, 『HR BREW』, 사회적 분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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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미국 노동자의 47%가 2개 이상 겸업
미국 노동자의 47%가 2개 이상의 직업이나 직무를 겸하고 있다고 『HRDIVE』는 지난 7월2일 보도했다.
이 보도는 이 같은 현상을 polyworking(겸업)이라 부른다고 말하고 이 같은 겸업의 주된 동기는 생계비와 부채 상환 때문이고 이 밖에 재정적 독립성 확보나 본업의 불안정성에 대비한 안정망 구축을 위해서라고 전했다.
겸업자들은 자기들 겸업의 생산성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보는 사람(29%)보다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이 조금 더 많았고(31%), 세대별로는 Z세대가 기술 습득과 재정적 도움을 위해 겸업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Key Word: 『HRDIVE』, polyworking(겸업), 생산성)
자세한 내용은
https://www.hrdive.com/news/what-is-polyworking-sidehustles/752114/
(13) 올해 시작을 검토해 볼 만한 5가지 전통적 사업
비즈니스 전문 영국의 인터넷 매체 『BBN TIMES』는 지난 7월 1일 다음에 어떤 사업을 할까 생각하는 기업가(起業家)들에 비교적 수요가 안정되어 있어 성공 확률이 높은 아래의 5가지 전통적 사업을 권했다.
① 고급 호화 부동산 소개업(국외 거주자와 호화 부동산 수요 증가 추세)
② 다용도 견고한 자동차 중개업(토요타의 Harrier, 아우디의 Q5 등)
③ 호화 사파리 여행 상품 기획
④ 헤어 살롱이나 이발소
⑤ 음식이나 빵 등의 장인 조리사가 조리 현장(농촌)에서 또는 온라인 판매
(Key Word: 『BBN TIMES』, 기업가(起業家), 전통적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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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bbntimes.com/companies/these-are-the-5-best-traditional-businesses-to-start-this-year
(14) 미 대졸 실업률 높은 15개 전공 학과
인터넷 매체 『BUSINESS INSIDER』는 지난 7월 2일 최근 대학을 졸업한 학생들의 실업률을 조사한 결과 실업률이 가장 높은 학과는 인류학, 물리학, 컴퓨터 공학, 상업 미술, 회화 등의 순이었다.
28개 전공들의 실업률이 미국 전체 평균 실업률 3.6%를 웃돌았는데 컴퓨터 공학이나 화학 등은 실업률이 높았지만 초기 연봉이 8만 달러를 넘는 등 보상 수준도 높았다.
기술과 과학 분야는 높은 실업률에도 불구하고 전문직 진입과 높은 연봉에 대한 기대감 때문에 첫 직장 선택에 신중을 기하는 경향이 있어 제도적 지원이 요구된다고 이 보도는 전했다.
(Key Word: 실업률, 『BUSINESS INSIDER』, 전문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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