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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경영 이모저모

윤리경영 관련 국내외 동향 (25년 10월)

등록일 2025-10-30 15:09:03 조회수 118

1. 한국

 

(1) 벤처보다 기존 기업에 더 절실한 ‘기업가 정신’

 

포스코경영연구원(POSRI)은 ‘기업가(企業家) 정신’을 보통 벤처 창업과 비슷하게 보지만 이는 오히려 변화와 혁신이 필요한 기존 기업에 더 절실한 과제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 10월 15일 이같이 밝히고 오랜 기업의 타성이 조직 내 새로운 생각의 싹이 자라는 것을 막는 작용을 하므로 사내 벤처 및 *CVC 제도 도입 등을 통해 기업가적 조직문화 구축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사내 기업 아이디어가 사내활동과 이어져 성장 비전으로 발전해나가는 조율자 역할이 필요하다고 지적, 각 기업들은 기업가 정신 함양의 핵심 자원인 조율자의 육성과 역량 강화에 힘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CVC 제도: 기업형 벤처 캐피털(Corporate Venture Capital)의 약자로서 일반 기업이 벤처 기업에 투자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설립한 투자회사를 가리킨다. 

 

(Key Word: 포스코경영연구원(POSRI), 기업가 정신, 벤처, CVC, 조율자)

 
자세한 내용은

https://www.posri.re.kr/kor/bbs/bbs_view.do?mmcd=2402221432440016120&cate=2403071010350015910&num=8905

 

 

(2)  EU, 기업들의 지속가능성 규제 대폭 완화 움직임

 

유럽의회는 유럽 기업들의 지속가능성 관련 규제 대상을 크게 줄이는 데 의견을 모으고 이달 말 최종 표결을 거쳐 확정할 예정이라고 국내 환경 전문 사이트 그리니엄(Greenium)이 지난 10월 11일 전했다.

 

유럽의회는 ‘기업지속가능성보고지침(CSRD)’은 직원 1천 명 이상이고 연간 매출 4억 6천만 유로 이상 기업, ‘기업지속가능성실사지침(CSDDD)’은 직원 5천 명 이상, 매출 15억 유로 이상의 기업에만 적용하기로 했다.

 

유럽의회의 이 같은 움직임은 EU가 민간 대기업의 ESG 보고 의무를 25%, 중소기업의 의무를 35% 줄이려는 계획에 따른 것인데, 이러한 지침은 유럽 기업의 공급망에도 적용됨으로써 우리 기업들의 관심이 아주 컸다.

 

(Key Word: 유럽의회, 지속가능성, 그리니엄, ‘기업 지속가능성 보고 지침’ ESG)

 

자세한 내용은

https://greenium.kr/news/63356

 

 

(3) 한국인의 특허 출원, 국내외 모두 세계 최다

 

올 상반기 한국인의 특허 국내 출원과 함께 주요 선진국(미국, 중국, 일본, 유럽)에 출원한 건수가 세계 최다의 기록을 세운 것으로 나타났다.

 

지식재산처가 지난 10월 12일 밝힌 바에 따르면 한국인이 올 상반기 국내에 특허 출원을 한 것은 82,472건으로 국적별로 가장 많았고, 한국인이 주요 선진 5개국에 특허 출원 건수도 127,247건으로 국적별로 한국인이 가장 많았다.

 

이 같은 현상은 한국인이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본격적으로 글로벌 지식재산권 확보에 나서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당국은 풀이했다.

 

(Key Word: 특허 출원, 지식재산처, 지식 재산권)

 

자세한 내용은

https://www.kipo.go.kr/ko/kpoBultnDetail.do?ntatcSeq=20642&aprchId=BUT0000029

 

 

(4) 정부의 배임죄 폐지 방침에 전문가들 반발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은 지난 10월 13일 성명을 내고 정부가 충분한 대체입법 검토 없이 배임죄 폐지를 서둘러 발표한 것은 주주 권익을 심각하게 훼손할 수 있다고 비판했다.

 

『ESG경제』는 이날 보도에서 “지금도 경영 판단의 원칙에 따라 합리적 정보 수집과 신중한 결정을 거친 선의의 경영자는 손해가 발생해도 배임 책임을 묻지 않고 있다”는 이 포럼의 취지를 전했다.

 

배임죄는 경영자가 회사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이해관계자의 신뢰에 반해 불법적 사익을 추구하는 행위를 처벌, 기업과 주주의 이익을 보호하는 장치일 뿐 선의의 경영자는 지금도 충분히 보호되고 있다고 포럼은 주장했다.
 

(Key Word: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배임죄, 『ESG경제』)

 

자세한 내용은

https://www.esgeconomy.com/news/articleView.html?idxno=13046

 

 

(5) 40~50대에 날벼락, 곳곳에 희망퇴직 터져 

 

속칭 1류 회사, 2류 회사 가리지 않고 추석 전후하여 40~50대 장기 근속자를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받는 회사들이 속출하고 있다고 『헤럴드경제』가 지난 10월 5일 보도했다.

  ‘LG헬로비전’은 창사 이래 두 번째로 희망퇴직을 받는 셈이고, ‘SK스케어’의 자회사 ‘11번가’, ‘마이크로소프트’도 5천 명 이상의 해고 계획을 발표한 바 있으며, 이에 앞서 KT, LG유플러스, SK텔레콤도 희망퇴직을 실시한 바 있다.

 

이 같은 40~50대의 희망퇴직 러시는 일반적으로 30대 미만 젊은 인력 비율이 50대의 비율보다 감소하고 있는데다가 기업 업무의 AI 대체가 빨라지면서 앞으로 고령자 중심의 희망퇴직은 더욱 커질 것으로 이 보도는 전망했다.

 

(Key Word: 희망퇴직, 『헤럴드경제』, AI)
 

자세한 내용은

https://www.msn.com/ko-kr/news/

 

 

(6) “지금 일이 불만스러워도 현 직장에 더 버티겠다”  

 

채용 불경기가 심화되면서 지금 하는 일이 불만스러워도 현 직장에 더 다녀야겠다는 사람이 83.3%나 되었다고 인터넷 매체 『더스쿠프』가 지난 10월 11일 보도했다.

 

『더스쿠프』는 현재 하는 일이 재미없어도 지금과 같은 경기 침체 상황에서는 섣불리 자리를 옮기는 것보다 현 직장의 유지가 낫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76.8%나 되었다는 조사 전문 ‘엠브레인 트렌드 모니터’의 조사 결과를 전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직장생활 태도는 여전히 회의적이어서 직장인 10명 중 7명이 ‘현재 맡은 일에 영혼까지 담아 하지는 않는다’는 것이 72.7%나 되었고, ‘충분한 보상이 없다면 열심히 일할 필요가 없다’가 71.8%나 되었다고 한다.

 

(Key Word: 채용 불경기, 『더스쿠프』,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

 

자세한 내용은

https://www.thescoop.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7574

 


(7) 구직자들 회사 선택에 가장 중시하는 건 임금수준

 

한국경영자총협회는 미취업 청년 1천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들이 들어가고 싶은 회사의 기준은 ‘임금수준’이고 그 다음이 워라밸 등 근무 환경과 직무 적합성 등이었다고 지난 10월 16일 발표했다.

 

경총의 이번 조사 대상은 미취업자이면서 구직활동 중인 20~34세 남녀들이었는데 이들은 최근 대두된 정년 연장 논의와 관련, 정년이 연장되면 신규채용의 감소가 우려된다고 응답한 사람이 70.8%에 이르렀다.

 

취업 준비 과정에 가장 도움 되는 지원 제도는 ‘인턴 또는 직무 경험 프로그램’이었는데(42.8%), 이 같은 현상은 특히 대학 재학 중인 미취업 구직자에 가장 두드러졌다(54.1%). 

 

(Key Word: 한국경영자총협회, 인턴, 정연 연장, 신규채용)

 

자세한 내용은

https://www.kefplaza.com/web/pages/gc79582b.do?siteFlag=www&mnuId=&returnUrl=&bbsAuth=0&bbsFlag=View&nttId=18986&bbsId=0001&bbsIds=0024%2C0018&pageIndex=1&pageUnit=7

 

 

(8) 중국 초저가 상품 국내 시장 황폐화

 

가격이 국내 유사 제품의 10분의 1도 안 되는 중국 싸구려 상품이 국내 시장을 급속히 파고들면서 중소기업들이 생존의 기로에 몰리고 있다고 『한경 비즈니스』가 지난 10월 18일 보도했다. 

 

실제로 중소기업중앙회의 실태 조사에 따르면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의 국내 진출로 피해를 당했다는 중소기업이 96.7%에 달했고 그 중 79%는 사실상 대응을 포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해외직구도 폭발적으로 늘어나 지난해 거래액이 5년 전에 비해 3배 늘어난 8조 원에 이르렀는데 EU나 호주가 면세 한도를 낮추고 있는데도 한국은 여전히 150 달러 이하 면세 기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이 보도는 전했다.

 

(Key Word: 중국 싸구려 상품, 이커머스, 중소기업, 해외직구, 한경 비즈니스)

 

자세한 내용은

https://magazine.hankyung.com/business/article/202510186793b

 

 

(9) AI 인재는 ‘학력’보다 ‘숙련’ 우선으로 접근할 필요

 

AI가 보편화됨에 따라 모든 고용의 주요 기준이었던 ‘학력’이 후퇴하고 실질적으로 AI를 다룰 수 있는 기술 역량, 즉 숙련이 더 중요한 기준(skills-first)으로 떠오르고 있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의 이현경 연구위원은 지난 10월 14일 이 같은 취지의 글을 홈페이지에 올리고 반복적이지 않거나 심지어 창의적인 직무까지도 AI가 대체 가능해지면서 AI의 숙련도가 학력보다 더 중시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OECD 보고서에 사원 채용 때 ‘학위’보다 AI ‘숙련도’가 우선되는 경향이 증가하고 있다고 실려 있고, 국내에서도 AI 관련 구인 광고의 약 36%가 ‘학력 무관’, 48%가 ‘경력 무관’으로 되어 있었다고 그는 말했다.

 

(Key Word: 학력, 숙련, 통신정책연구원(KISDI), 이현경)

 

자세한 내용은

https://www.kisdi.re.kr/bbs/view.do?key=m2101113043145&bbsSn=114747

 

 

(10) 글·그림·음악 등 인간의 창작 영역까지 뻗어간 AI 

 

생성형 AI가 단순한 언어 처리에서 이미지, 음악, 영상 등 인간의 창작 영역까지 넘나들며 AI가 도구가 아니라 인간의 창작 파트너로 떠오르게 되었다고 한다.

 

국내 디지털 콘텐츠 전문 IT 기업 ‘Ion Communication’은 지난 9월 25일 이 같은 글을 홈페이지에 올리고 AI가 텍스트에 맞는 이미지 생성은 이미 옛말이고 자연어 명령만으로 복잡한 영상 편집도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음악도 사용자가 손쉽게 생성할 수 있어 전문가들만 가능했던 창작의 문턱이 낮아짐으로써 누구나 글 쓰고, 영상 만들고, 음악을 지어낼 수 있게 되었다고 말하고 다만 저작권 문제와 AI 사용 상 윤리적 문제는 남는다고 했다. 

 

(Key Word: 생성형 AI, ‘Ion Communication’, 저작권)

 

자세한 내용은

https://www.i-on.net/pr/newsletter/it_news/1246637_2480.html

 

 

(11) “소비자 불만 이용후기의 비공개 처리는 명백한 불법” 

 

공정거래위는 전자상거래에서 소비자가 불만족스럽다고 올린 이용후기를 비공개 처리한 ㈜퍼스트엔터테인먼트와 ㈜한국유기농에 각각 시정명령과 과태료 5백만 원을 물리기로 결정했다. 

 

공정위는 2개 통신판매사업자의 이용후기 비공개가 전자상거래법상 ‘기만적인 방법으로 소비자를 유인한 행위’에 해당한다고 판단, 이 같은 조치를 내렸다.

 

(Key Word: 공정거래위, 이용후기) 

 

자세한 내용은

https://www.ftc.go.kr/www/selectBbsNttView.do?bordCd=3&key=12&searchCtgry=01,02&nttSn=46497

 

 

(12) 중소기업의 80.0%가 개성공단 재가동 시 입주 의향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9월 22일~10월 1일 제조 중소기업 5백 개 사(과거 개성공단 입주기업 124개 포함)를 조사한 결과 80.0%가 재가동 때 들어갈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전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질문에서 응답 기업의 45.5%가 남북경제협력이 한국의 경제발전과 기업 성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말하고 중국이나 베트남 등에 대비, 북한의 투자환경이 유리하다는 업체도 36.6%였다고 했다.

 

남북 경협의 장점으로는 △인력 확보의 용이(25.1%), △지리적 접근(21.0%),  △언어와 문화의 유사성(18.9%), △원자재나 자원 확보의 용이성(15.6%) 등을 들었다.

 

(Key Word: 개성공단, 중소기업중앙회, 남북경제협력) 

 

자세한 내용은

https://fv.kbiz.or.kr/v/q5jsqI5crCj#1


 

(13) 의료현장 간호사 절반가량이 폭언 등 괴롭힘 당해

 

대한간호사협회는 지난 10월 14일 의료현장의 간호사 절반가량(50.8%)이 의료현장에서 폭언과 괴롭힘 및 갑질을 당했고, 가해자는 선임 간호사와 의사 그리고 환자 및 보호자였다고 발표했다.

 

의약 전문 인터넷 매체 『라포르시안』은 간호사 인권침해의 근본 원인은 만성적인 인력 부족 때문이고 과도한 업무와 교대근무 시 위계 갈등의 심화, 그리고 피로 누적이 이런 악순환의 이유라는 게 간호사협회의 견해라 했다.

 

이 협회는 간호사의 직장 내 갑질 문화는 선후배 간 권위적 문화와 부적절한 언행의 반복, 그리고 이를 견디지 못한 간호사들의 이직 현상이야말로 시급히 해결해야 할 구조적 문제라고 지적했다.

 

(Key Word: 대한간호사협회, 간호사, 갑질, 괴롭힘, 『라포르시안』)

 

자세한 내용은

https://www.rapportian.com/news/articleView.html?idxno=227280

 

 

(14) 산후조리원의 과반이 서울 · 경기에 집중   

 

저출산 문제 해결이 국가적 과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전국 산후조리원의 과반수(57.1%)가 서울과 경기에 편중하고 있는 데다가 전체 산후조리원 466개소의 대부분(95.5%)이 민간 운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매체 『시사위크』 보도(10월 6일)에 따르면 전국에 21개가 있을 뿐인 공공 산후조리원의 경우도 강원과 전남에만 있을 뿐, 부산 · 대구 · 인천 · 광주 · 대전 · 세종 · 충북 · 전북에는 하나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산후조리원 소재의 지역별 편차도 컸고 이용료 상승률도 4년 동안 거의 30%에 이르렀으며 이용료 자체도 높아(서울의 평균 이용료 477만원) 서민들의 이용에 큰 벽을 느끼게 한다고 했다. 

 

(Key Word: 산후조리원, 『시사위크』, 이용료)

 

자세한 내용은

https://www.sisaweek.com/news/articleView.html?idxno=229644

 

 

(15) “소수의 친구 있는 것만으로 성공한 삶” 

 

우리나라 성인들의 대부분이 친구는 소수의 몇 사람으로 만족하고 그렇게 사는 것이 성공한 삶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82.1%나 되었다.

 

조사 전문 ‘엠브레인 트렌드 모니터’(10월14일)에 따르면 3/4에 이르는 사람들이 소수의 인간관계에 집중하고 있고, 친구는 적을수록 좋다는 사람이 거의 22.5%이며 친밀한 관계의 친구는 1~3명 정도가 과반(57.6%)을 훨씬 넘겼다.

 

이처럼 소수의 인간관계 선호에는 타인과의 관계 유지에 피곤을 느끼는 사람이 거의 절반(47.8%)에 이르고 있듯이 타인과의 감정 소모를 줄이고 그만큼 자신에게 집중하려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Key Word: 엠브레인 트렌드 모니터, 인간관계, 감정 소모)

 

자세한 내용은

https://www.trendmonitor.co.kr/tmweb/trend/allTrend/detail.do?bIdx=3286&code=0401&trendType=CKOREA&prevMonth=¤tPage=1

 

 

(16) 프로야구 총생산유발효과 약 1조 1천 1백억 원 추정 

 

프로야구의 총생산유발효과는 약 1조 1,121억 원으로 추산되고 총부가가치유발효과는 약 4,653억 원, 총취업유발효과는 약 9,569명으로 추산되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지난해 프로야구 관중 수가 약 1,089만 명으로 관람객 1명당 평균 지출을 5만 원으로 봤을 때 이들의 식음료(2,574억 원), 입장료(1,964억 원), 교통비(1,024억 원)를 합치면 5,563억 원이 된다고 추산했다.

 

연고지별로 운영되는 프로구단의 특성으로 보아 이러한 생산유발효과는 지역별로 달랐는데 서울이 물론 제일 크고(1,585억 원) 이어서 광주(741억 원),  부산(658억 원), 대구(636억 원), 인천(617억 원)의 순이었다. 

 

(Key Word: 프로야구, 현대경제연구원, 생산유발효과, 부가가치 유발효과, 취업유발효과)

 

자세한 내용은

https://www.hri.co.kr/kor/report/report-view.html?bmain=view&uid=97802

 

 

2. 일본

 

(1) 불확실성 시대 리더십의 핵심은 상상력 

 

인재 관리 글로벌 기업 Adecco 그룹은 지난 10월 8일 경영환경 불확실성 시대의 리더는 폭 넓은 지식(Knowing)과 실천력(Doing), 정체성(Being)이 필요하며 이를 뒷받침하는 상상력(Imagination)이 가장 핵심 요소라고 밝혔다.

 

Adecco는 1990년대 초 바람직한 일본 조직의 리더십 유형은 카리스마 형이었다가 2000년대 이후에는 공감형 리더가 중요해졌는데, 앞으로의 리더에게는 사람에 대한 이해력과 이를 뒷받침하는 상상력이 핵심 역량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조직 전체가 자율성과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업무상 여백을 남겨 놓을 필요가 있고, 자율성을 자극할 수 있는 질 높은 질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Key Word: 불확실성 시대, 상상력, 자율성, 창의성) 

 

자세한 내용은

https://www.adeccogroup.jp/power-of-work/361

 

 

(2) 경단련(經団連), 산학 협력 실태조사 

 

일본 재계를 대표하는 경단련은 급격한 인구 감소와 AI · 디지털 전환에 따라 인적자본 강화야말로 산업경쟁력의 원천이라는 인식 아래 한 달여에 걸쳐 대학과 산업체 간 교류의 실태를 조사, 지난 10월 6일 발표했다.

 

대학과의 인재 교류에서 기업에서 대학으로 인재를 파견한 적이 있는 기업은 80%에 이르렀고 교류 효과를 느낀 기업은 93.4%, 앞으로 산학 연계를 확대하고 싶다는 기업은 66% 이상으로 산학연계에 관심이 많았다.
 
기업들은 산학 연계와 관련한 프로그램을 기업 현장에 직결되는 내용으로 해 줄 것과 학습 결과의 인증제도 실시, 산학 간의 활발한 정보 교류, 자격 취득자에 인센티브 부여, 그리고 보조금이나 세제 우대 등을 건의했다.

 

(Key Word: 경단련, 인적자본, 산학 연계, 산업경쟁력)  

 

자세한 내용은

https://www.keidanren.or.jp/policy/2025/068_kekka.pdf

 

 

(3) 일 정부, 노동력 부족 대비 ‘AI 로봇 산업’ 적극 육성 

 

일 정부(경제산업성)는 인구 감소로 인한 노동력 부족에 대비, AI와 AI를 탑재한 로봇(AI-Robot) 산업을 일본 전체 산업을 이끌 중핵 산업으로 키우기로 했다.

 

일 정부는 이를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다목적 자율 로봇의 개발, △시스템 통합업체(*Sier) 육성, △산업별 로드맵 마련, △세계적 수준의 AI 엔진 개발과 학습 환경 구축, △인재와 기술 허브 조성 등을 해나가기로 했다.

 

로봇 관련 일본의 현주소는 자동차나 반도체 중심의 산업용 로봇에 치우쳐 서비스 분야 로봇은 뒤쳐진 상태로서 그동안 AI 기술의 가속도적 진화나 이를 배경으로 한 다용도 로봇의 실현 가능성을 예상 못한 게 사실이다. 

 

* Sier: System Integrator의 약자로서 기업이나 조직이 필요로 하는 IT 시스템을 설계하고 구축해주는 회사를 말한다.

 

(Key Word: AI 로봇 산업, 시스템 통합업체(Sier), 산업용 로봇, 서비스 분야 로봇)  

 

자세한 내용은

https://www.meti.go.jp/shingikai/mono_info_service/ai_robotics/pdf/20251008_1.pdf

 

 

(4)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 인재 부족과 비용이 문제

 

도쿄상공회의소가 도쿄 도내 중소기업 약 1만개 사를 대상으로 디지털 전환(DX)의 진전 상황을 점검한 결과 가장 어려운 점은 이를 이끌 기술 인력의 부족(33.8%)과 과중한 비용 부담(27.0%)으로 나타났다.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려는 중소기업의 61.9%가 기술 인력의 확보에 어려움을 토로했고 이를 위해 기존 직원의 교육에 의존할 뿐이라는 응답이 53.2%에 이르렀으며, 그냥 손 놓고 있다는 응답도 35.8%나 되었다.

 

디지털 전환으로 업무 효율화를 이룬 것이 가장 큰 성과라는 기업이 81.4%로 압도적으로 많았으나 이에 따르기 마련인 ‘사이버 보안’에 대해서는 위기의식 부족 등으로 69.1%만 어느 정도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ey Word: 중소기업, 도쿄상공회의소, 디지털 전환(DX), 사이버 보안)  

 

자세한 내용은

https://www.tokyo-cci.or.jp/page.jsp?id=1201037

 

 

(5) ‘AI 에이전트’가 고객이 될 때의 대비책 필요

 

‘AI 에이전트’가 인간 대신 상품 구매나 서비스 예약을 하는 것 등이 충분히 예상되므로 ‘AI 에이전트’의 행동을 감시하고 제어할 수 있는 기술 개발과 인간과 AI를 구분할 수 있는 인증 기술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연구기관 日本總硏은 지난 10월 10일 AI가 인간 모르게 상품 구매나 서비스 예약 취소 같은 행위 이외에도 법령 등 컴플라이언스를 위반하거나 자료를 삭제하는 행위 등을 할 수 있어 그 책임 소재와 신뢰 문제가 대두된다고 말했다.

 

일본총연의 이 같은 보고서는 단순한 기술 소개를 넘어 AI가 인간과 똑같이 행동할 때 우리가 미리미리 준비해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하겠다.

 

(Key Word: ‘AI 에이전트’, 日本總硏, 인증 기술, 컴플라이언스)     

 

자세한 내용은

https://www.jri.co.jp/advanced/advanced-technology/detail/16164/

 

 

(6) 직원들의 직무 몰입도 즉각 평가 서비스 

 

글로벌 경영 컨설팅 회사 「딜로이트 토마츠」는 회사 직원들의 직무에 대한 몰입도(engagement) 평가에 생성형 AI를 투입, 데이터를 넣은 후 반 시간 정도에 결과를 분석하여 실행 방안까지 내놓는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10월 1일부터 개시한 이 서비스는 종전에 1개월 이상 걸리던 분석과 제안 작업을 30분 안에 직무에 대한 몰입도를 평가, 채점을 하고 그런 결과에 영향을 준 요인과 인과관계 등까지 정밀 분석해 대안을 제시한다고 한다.

 

‘Engagement Agent’라 불리는 이 서비스는 직원 규모 100~5만 명 규모의 조직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데 이 회사의 모회사 딜로이트는 1845년 런던에서 설립된 후 일본에만도 직원 수가 2만 명이 넘는 글로벌 컨설팅 회사다.
 

(Key Word: 직무 몰입도(engagement), 딜로이트 토마츠, 생성형 AI

 

이 밖에 자세한 내용은

https://www.deloitte.com/jp/ja/about/press-room/nr20251001.html

 

 

(7) 자신감 없는 부하를 어떻게 키울 것인가?

 

자신감이 없는 부하의 특징은 자기 긍정감이 낮고 지나치게 신중하거나 걱정이 많은 데서 비롯되는 것이므로 이들에 작은 성공 경험을 쌓게 하는 것이야 말로 자신감을 회복하는 비결이라고 ‘AIDEM 사람과 일 연구소’가 밝혔다.

 

이 연구소는 인재 육성 전문 다나카 가즈히코(田中和彦)의 글을 통해 자신감 부족의 부하들은 자신감이 모자라 실패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도전하지 못하고 제대로 자기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 이 같은 처방을 내놨다.

 

이때 상사가 주의할 점은 부하 직원이 스스로 해답을 내놓을 수 있도록 옆에서 응원만 해야지 부하가 하는 일에 직접 개입하는 것은 가급적 삼가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Key Word: AIDEM 사람과 일 연구소, 다나카 가즈히코(田中和彦), 자신감) 

 
자세한 내용은  

https://apj.aidem.co.jp/column/2460/

 

 

(8) 괴롭힘의 기준, 관리직과 비관리직 달라

 

전국 회사의 관리직과 비관리직 각 9백 명에 괴롭힘(harassment)의 기준을 물은 결과 ‘업무시간 외 메신저 앱을 통한 업무연락’, ‘어깨 두드림’. ‘“젊으니 체력이 좋지”라는 발언’, ‘마구 이름 부르기’ 등의 순이었다. 

 

괴롭힘의 기준에 있어 관리직과 비관리직 사이에 가장 큰 차이를 보인 것은 ‘어깨 두드림’으로서 비관리직은 30.2%가 ‘괴롭힘’으로 보는 데 반해 관리직은 불과 22.9%만 그렇게 보았고 그 밖의 괴롭힘에는 별 차이가 없었다.

 

한편 전직(轉職) 전문 ㈜엔의 조사로는 직장인의 63%가 괴롭힘을 당한 적이 있고, 그중 가장 많은(90%) 것이 ‘상사의 갑질’이었으며, 피해자 중 30% 가량은 ‘해봐야 해결될 것 같지 않아’ 아무에도 상담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Key Word: 관리직, 비 관리직, 괴롭힘(harassment), ㈜엔)

 

이 밖에 자세한 내용은

https://prtimes.jp/main/html/rd/p/000000015.000149121.html

https://corp.en-japan.com/newsrelease/2025/43338.html

 

 

(9) ‘자연스럽게 대화가 오가는 직장’, 만족도 높아

 

자기 직장이 자연스럽게 대화가 오가는 공간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약 80%가 자기 직장에 대해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자연스런 대화가 오가는 공간’인지 여부가 직장의 만족도를 좌우하는 큰 요인임이 드러났다.

 

(주) GOOD PLACE라는 건축회사가 회사원 88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직장은 사람들이 모여 일하는 공간이기 때문에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성’이 중요하므로 직장이 자연스럽게 대화가 오가는 공간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팬데믹 때 잠시 재택근무가 유행했으나 지금은 70% 이상이 출근 근무인 마당에 직장에 나와 나누는 잡담이나 우연한 대화조차도 정보 공유, 신뢰 형성, 스트레스 완화, 팀워크 향상 등에 긍정적 효과가 있다는 반응이 많았다.

 

(Key Word: 자연스런 대화, GOOD PLACE, 잡담)

 
자세한 내용은

https://jinjibu.jp/news/detl/25565/?newstop=new

 

 

(10) 상반기 외국관광객 소비 1년 전보다 2배 이상 증가 

 

올 상반기 외국 관광객이 일본에서 쓴 돈은 약 4조 8천억 엔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야노(矢野)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외국 관광객이 일본에 들어와 쓴 돈은 주로 숙박, 음식, 교통 및 서비스 분야가 대종이었고, 이른바 쇼핑 소비는 별로 증가하지 않았다고 한다.

 

외국 관광객들이 먹고, 자고, 보는 데 이외의 이른바 쇼핑에는 돈을 거의 쓰지 않아 일본 면세 제도의 실효성에 대한 회의론이 제기되고 있다고 했다.

   

(Key Word: 외국 관광객, 쇼핑, 야노경제연구소, 면세 제도)  

 
자세한 내용은

https://www.yano.co.jp/hirameki/show/id/450

 

 

(11) 미혼 중년 남성의 행복도가 지나치게 낮은 이유

 

일본이나 미국 등에서 일반적으로 젊을 때는 행복도가 높고 40~50대에 가장 낮아진 후 60대 이후 다시 올라가는 경향이 있다고 경제 주간지 『東洋經濟』가 지난 10월 11일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중년기에 행복도가 낮아지는 것은 일, 가족, 육아 등 외부 스트레스 요인에다 건강 악화와 체력 저하, 그리고 중년 남성의 경우 사회적 기대와 책임이 커져 심리적 압박을 많이 받기 때문이라고 했다. 

 

여기다 미혼 남성의 경우 사회적 고립과 정서적 지지 부족 등으로 행복도가 특히 낮아지기 때문에 결혼 여부에 따라 행복도에 큰 차이가 난다고 보도는 전했다.

 

(Key Word: 행복도, 『東洋經濟』, 중년 남성, 미혼 남성)  

 
자세한 내용은

https://toyokeizai.net/articles/-/910370

 

 

(12) 일본 인구 공식 발표, 1억 2,339만 7천 명(4월 현재) 

 

일 정부(총무성)는 지난 4월 현재 일본의 총 인구는 1억 2,339만 7천 명으로 1년 전에 비해 60만 5천 명이 줄어들었다고 지난 9월 19일 발표했다.

 

연령대별로는 15세 미만 인구가 1,364만 7천 명으로 1년 전보다 2.54% 줄어 15~64세의 0.27%보다 감소율이 9배 이상이나 빨라 일본 역시 급격한 인구 감소를 실감케 했다.

 

한편 65세 이상 인구는 3,619만 2천 명으로 1년 전보다 4만 7천 명밖에 줄지 않았는데, 그중 75세 이상 인구는 1,105만 3천 명으로 1년 전보다 오히려 59만 6천 명이 더 늘어나 급격한 고령화 추세를 엿볼 수 있다.

 

(Key Word: 총무성, 총 인구, 인구 감소, 고령화)  

 
자세한 내용은

https://www.stat.go.jp/data/jinsui/new.html

 

 

(13) 외국인 노동자는 베트남, 중국, 필리핀 순서로 많아

 

일본에서 일하고 있는 외국인 노동자 수는 지난 9월 현재 베트남(32.4%), 중국(홍콩·마카오 포함)(14.7%), 필리핀(10.5%) 순서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정부에 따르면 외국인 노동자를 고용하는 이유는 △노동력 부족 해소나 완화(69.0%)가 가장 많았고, 이어 △직장의 국제화나 다양성 지향(15.8%)과 △일본사람에는 없는 지식이나 기술의 활용(13.2%)의 순이었다.

 

외국인 고용 관련 제일 큰 문제는 일본말이 서툴러 커뮤니케이션이 어렵다(43.9%)가 제일 많았고, 이어 체류 자격 취득과 관련 절차의 어려움(24.7%)과 체류 기간의 상한이 있는 점(21.5%)이었다.

 

(Key Word: 외국인 노동자, 노동력 부족, 체류 자격)   

 
자세한 내용은

https://apj.aidem.co.jp/column/2463/

 

 

(14) 증권회사 사칭 피싱 방지 위한 3가지 당부

 

일본 금융청은 증권회사의 웹사이트를 가장한 피싱 사이트 등에서 훔친 ID와 패스워드를 이용, 인터넷 거래에서 부정 접속이나 부정거래의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고 지적, 이를 막기 위해 다음 세 가지를 특별히 당부했다.

 

① 이용하는 증권회사의 웹사이트 접속은 사전에 증권회사 웹사이트의 URL을 북마크에 등록해 두고 북마크나 앱으로부터 접속할 것

② 증권회사로부터 생체 인증 등 다중 인증 기능이 제공되고 있는 경우 반드시 활용할 것

③ 구좌 상황을 자주 자주 확인하고, 수상한 웹사이트에 접속했다고 생각되는 경우 즉시 증권사에 연락할 것

 

(Key Word: 금융청, 증권회사, 피싱, 부정 접속, 생체 인증) 

 
자세한 내용은

https://www.fsa.go.jp/ordinary/chuui/chuui_phishing.html

 

 

(15) 미츠비시(三菱)연구소, 쌀값 안정 대책 건의    

 

미츠비시 종합연구소는 지난 10월 9일 지난해 일본의 쌀값 파동은 공급 부족에 주된 이유가 있다고 지적, 앞으로 쌀값 안정을 위해 증산 대책을 세우라고 정부에 건의했다.

 

이 연구소는 쌀 증산을 위해 ① 쌀 대신 밭작물을 지을 경우 주던 보조금을 조정하고, ② 증산으로 쌀이 남는 경우 비축용이나 가공용으로 전환하는 제도를 만들고, ③ 가격이 내려가면 농가의 소득을 보전해주는 제도 마련을 건의했다.

 

또한 유사시에도 쌀 생산이 가능하도록 최소한 100만~140만ha의 논을 확보할 필요가 있고, 농가의 재생산 의욕과 소비자의 구매력을 고려해 쌀 가격은 5kg 당 약 3,250엔 수준을 제시했다.

 

(Key Word: 미츠비시 종합연구소, 쌀값 파동, 쌀 증산)   

 
자세한 내용은

https://www.mri.co.jp/knowledge/insight/policy/20251009.html

 

 

(16) “음식점서 먹다 남은 음식 싸 간 적 있다” 10.8% 

 

일 정부(消費者廳)가 지난 10월 9일에 발표한 제1회 소비생활 의식조사에 따르면 식품 낭비의 심각성에 대해서는 81.2%가 알고 있으나 음식점에서 먹다 남은 음식을 싸 간 적이 있다는 사람은 10.8%에 그쳤다. 

 

식품을 살 때 *상미(賞味)기한이나 소비기한이 적혀 있는 걸 알고 있는 사람은 76.6%나 되었으나 막상 식품을 구입할 때 이를 별로 의식하지 않은 체 사는 사람이 26.6%나 되었다.

 

식품 낭비 문제의 심각성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이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사람은 77.2%였는데 지난 3월 25일 각의에서 결정된 목표는 80%였다.

 

* 상미(賞味)기한: 맛이 있는 기간의 뜻으로 일본 식품표시법에 소비기한과 함께 규정되어 있다. 한국에서는 소비기간에 대한 규제만 있다.

 

(Key Word: 消費者廳, 소비생활 의식조사, 상미기한, 소비기한)

 
자세한 내용은

https://www.caa.go.jp/notice/assets/consumer_research_cms201_251009_02.pdf

 

 

3. 미국, 유럽 등

 

 

(1) 조직의 효과적인 정책이 갖춰야 할 7가지 특징

 

기업의 윤리 경영과 컴플라이언스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 GAN INTEGRITY는 기업 등 조직이 효과적인 정책을 추진하려면 그 정책은 다음의 7가지 특징을 갖춰야 한다고 지난 10월 1일 말했다.

 

첫째, 정책은 조직이 달성하려는 목표를 명확히 제시해야 한다.

둘째, 정책은 구성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간단명료해야 한다.

셋째, 정책을 왜 추진하려고 하는지 추진 배경을 밝혀야 한다.

넷째, 정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실례를 드는 것이 좋다.

다섯째, 관련 법규나 기업의 행동강령과 보조를 맞춰야 한다. 

여섯째, 직원들이 예외 상황을 질문할 수 있도록 유연성과 투명성 유지해야 한다.

일곱째, 금지하는 것보다 권장하는 것을 북돋아야 한다.

 

(Key Word: 윤리 경영, 컴플라이언스, GAN INTEGRITY)

 

자세한 내용은

https://www.ganintegrity.com/resources/blog/anatomy-of-an-effective-policy-best-practices//

 

 

(2) 지속가능성에 대한 위험 미리미리 관리 필요 

 

기업이 지속가능성 관련 위험(risk)을 미리미리 체계적으로 파악하고 관리하는 것은 장기적인 경쟁력 확보와 기업 가치를 높이는 핵심적인 전략 도구라고 영국의 세계적인 기업윤리 자문 ‘굿 코포레이션’이 지난 9월 26일 밝혔다.

 

이 같은 기업의 지속가능성 리스크 관리는 ESG 리스크를 사전에 파악하고 대응함으로써 각종 규제법령 위반과 기후 변화, 공급망 문제 등을 피할 수 있고, 실제로 유럽에는 ‘지속가능성 실사 지침’ 등이 발효를 기다리고 있다.

 

‘굿 코포레이션’은 지속가능성 리스크 관리는 다음의 4단계로 접근할 것을 권했다.

① 리스크의 범위 설정, ② 직원, 공급 업체 등 이해관계자 참여, ③ 리스크의 심각성과 발생 가능성 평가, ④ 리스크의 시각화와 로드맵 개발

 

(Key Word: 지속가능성 위험, 굿 코포레이션(Good Corporation), ESG, 기후 변화, 공급망)

 

자세한 내용은

https://www.goodcorporation.com/goodblog/how-sustainability-risk-mapping-adds-value-to-your-business/

 

 

(3) CSR 유럽, 기업들의 실사 의무에 도움 활동 개시 

 

유럽연합(EU)이 기업의 ‘지속가능성 실사 지침(CSDDD)’ 도입에 따라 유럽 의회가 새롭고 야심찬 요구를 내놓고 있어 *‘CSR Europe’은 기업들이 이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CSR Europe은 ‘지속가능성 실사 지침’이 공급망 전체에도 영향이 미치므로 한국과 같은 유럽 수출국들에 큰 영향이 예상되는데 이 단체는 직접 및 간접 이해관계자끼리 대화 촉진 등 충격 완화를 위한 행동에 나선다고 했다.

 

CSR Europe은 기업들이 이 지침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기존 *실사 의무(due diligence) 관행을 평가하고 부족한 부분을 찾아 적은 비용으로 실사를 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다는 것이다.

 

* CSR Europe: 유럽의 기업들이 지속가능한 성장과 책임 있는 경영을 할 수 있도록 연결하는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전문 네트워크로서 1995년에 설립된 비영리 단체. 한국의 삼성전자, LG화학, 현대자동차 등도 회원사로 알려져 있다. 

 

* 실사 의무(due diligence): 중요한 거래나 투자, 인수합병(M&I), 계약 체결 등 중요한 결정을 하기 전에 관련 정보나 자료를 신중히 조사하고 평가하는 의무를 말함

 

(Key Word: CSR Europe, 지속가능성 실사 지침(CSDDD), 지속가능성 실사 의무, 공급망)

 

자세한 내용은

https://www.csreurope.org/newsbundle-articles/services-sept

 

 

(4) “회사에 AI 전략 보고는 이렇게 해야” 

 

세계적인 정보기술 회사 *Gartner는 지난 10월 2일 AI 전략이야말로 기술에 대한 설명이 아니라 비즈니스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하는 것이므로 이를 회사(이사회)에 설명할 때 ‘간결하게’ 등 다음의 5가지 원칙을 제시했다.

 

첫째, 간결하게(Brief): 기술적 세부 사항보다 AI가 가져올 주가나 경쟁력을 간단명료하게 설명

둘째, 툭 터놓고(Open): AI가 조직의 목표와 어떻게 연결되나를 툭 터놓고 설명

셋째, 정확하게(Accurate): AI 역량과 조직의 한계와 기술격차나 데이터 품질 등 앞으로 터져 나올 도전적 과제를 정확하게 설명

넷째, 관련 문제도 함께(Relevant): AI 도입에 뒤따르는 수익과 비용 절감, 리스크 감소 등 주가에 미칠 영향도 함께 설명

다섯째, 이사들에게 외교적 접근(Diplomatic): AI가 빠르게 진화하고 있음을 명확히 하고 이사들에 이해와 협조를 구함

 

* Gartner: 직원만도 2만 1천 명에 이르는 세계적인 정보통신 리서치 및 자문 회사로서 고객사가 전 세계 90여 국에 22,700개나 된다고 한다.

 

(Key Word: Gartner, AI 전략)

 
자세한 내용은

https://www.gartner.com/en/articles/ai-presentation

 

 

(5) 내부고발이나 컴플라이언스에 AI 활용 

 

세계적인 기업윤리 자문회사 NAVEX는 기업의 내부고발이나 컴플라이언스 시스템의 내실화와 활성화를 위해 AI의 활용이 불가피하나 AI는 어디까지나 도구일 뿐, 책임은 인간에 있음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내부고발이나 컴플라이언스는 인간의 판단과 윤리적 처리에 대한 신뢰가 전제되므로 보고서 분류, 외국어 번역, 긴급 보고서 식별 등 AI가 잘 할 수 있는 기능과 한계를 명확히 하고 AI 결정의 문서화와 투명한 관리를 건의했다.

 

NAVEX는 내부고발 시스템 등에 AI에 대한 신뢰가 전제된다고 하지만 이를 이유로 AI 도입을 주저하는 것은 내부고발에 대한 처리 지연, 데이터 분석 부족 등 오히려 조직에 더 큰 리스크를 가져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Key Word: 내부고발, 컴플라이언스, AI, NAVEX)

 

자세한 내용은

https://www.navex.com/en-us/blog/article/earn-trust-for-ai-in-whistleblowing/

 

 

(6) “AI 기반 사무기기 도입은 하루 빨리 하는 게 이득” 

 

많은 기업들이 AI 사무기기 도입을 망설이고 있는데 AI를 도입하면 유지보수를 예측 운용할 수 있는 등 운용 효율성을 즉각 높일 수 있으므로 하루라도 빨리 도입하는 게 이득이라고 『BBN TIMES』가 지난 10월 2일 보도했다.

 

예컨대 잉크 부족을 감지하고 자동 주문하는 프린터, 회의 내용을 자동 요약한 뒤 업무 할당까지 하며 인원수에 따라 자동 조절하는 냉난방 시스템 등 AI 기반 사무기기는 AI에 의해 스스로 학습하고 움직인다고 이 보도는 전했다.

 

앞으로는 하이브리드 AI 환경이 주류가 되어 AI 활용 능력을 갖춘 인력은 자연히 우대될 것이며, AI 도입이 늦어질수록 생산성 저하, 운영유지비 증가, 인재 유출 등의 리스크를 감수하게 된다고 했다.


(Key Word: AI 사무기기, 『BBN TIMES』) 

 

자세한 내용은

https://www.bbntimes.com/companies/embrace-the-future-with-ai-powered-office-equipment

 

 

(7) 지식 노동자들의 62%가 AI 에이전트에 불신 표명 

 

미국과 영국의 지식 노동자 2,025명을 조사한 결과 62%가 AI 에이전트를 신뢰하지 않는다고 말하고 54%가 오히려 AI가 일을 더 늘인다는 불평을 했다고 인력관리 매체 『HRDIVE』는 지난 10월 2일 보도했다.

 

미국의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 Asana는 이번 조사에서 기업이 단순한 생성형 AI에서 자율적인 AI 에이전트로의 전환이 업무에 큰 변화를 가져오지만 이의 성공을 위해서는 조직 전반의 *AI 리터러시 향상이 전제된다고 했다. 
 
기업의 약 30%는 이미 일부 업무를 AI로 바꿨고 내년까지 37%가 AI로 업무를 바꿀 계획이라고 답변함에 따라 기업은 AI와 인간의 협업을 위한 업무 재편과 임직원들의 AI 리터러시 향상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AI 리터러시(literacy): AI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와 운용 능력을 가리키는 말이다.

 

(Key Word: AI 에이전트, 『HRDIVE』, Asana)

 

자세한 내용은

https://www.hrdive.com/news/knowledge-workers-say-ai-agents-are-unreliable/801783/

 

 

(8) 생성형 AI, 창의성 발상엔 도움 주나 구현엔 방해

 

생성형 AI가 창의적인 작업을 할 때 발상 단계에서는 전문가나 비전문가를 가리지 않고 창의성을 크게 높여주지만, 이를 구현 단계에서 전문가는 기존의 익숙한 작업 방식과의 충돌로 작업 효율이 크게 떨어진다는 논문이 나왔다.
 

세계적으로 저명한 학술 기관인 *‘INFORMS’는 지난 10월 3일 자신들의 저널 논문에서 결국 생성형 AI는 기존의 작업 방식과 맞을 때는 큰 도움이 되나 그렇지 않을 때는 오히려 방해가 되는 ‘양날의 칼’ 같은 존재라고 말했다.

 

다시 말하면 생성형 AI가 과거 전문가에 손에 익은 작업 도구나 방식이 아니라 전혀 새로운 발상으로 창의성을 구현하게 함으로써 양자 간의 충돌이 불가피하게 된다는 것이다.
  
* INFORMS Pubsonline: 미국의 저명한 학술 기관이 운영하는 온라인 학술 저널 플랫폼으로 운영 연구(Operation Research)와 경영 과학(Management Research) 분야의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저명한 학술 단체다. INFORMS는 The Institute for Operation Research and the Management Sciences의 약자다. 


(Key Word: 생성형 AI, ‘INFRMS’, 창의적인 작업) 

 

자세한 내용은

https://pubsonline.informs.org/doi/abs/10.1287/isre.2024.0937

 

 

(9) “미 국세청의 내부고발자 보호 제도 손질 필요”

 

미 국세청의 내부고발자에 대한 보상이 늦거나 보상액이 줄어들어 내부고발자 보호 제도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지고 있어 제도 자체의 손질이 필요하다고 ‘전국내부고발자센터’(NWC)가 지난 9월 22일 밝혔다.

 

이 단체(NWC)는 지난해 규정이 바뀌어 내부고발이 있더라도 모든 관련 사건이 다 풀릴 때까지 수년 간 보상을 받을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보상액 감소 및 비효율적 행정 집행으로 이 제도의 신뢰도가 낮아졌다고 말했다.

 

그래서 사건 별로 내부고발에 대한 보상을 순차적으로 지급할 수 있도록 하고 오래된 사건의 보상액을 마음대로 제한하는 정책을 철폐해줄 것을 이 단체는 건의하고 있다.

 

(Key Word: 미 국세청, 전국내부고발자센터(NWC), 내부고발 보상) 

 

자세한 내용은

https://www.whistleblowers.org/news/sunday-reads-irs-whistleblower-program-reforms/

 

 

(10)  “유럽의 내부고발자 보호법에 허점 많다” 

 

유럽내부고발연구소(EWI: European Whistleblowing Institute)는 EU 집행위원회에 제출된 ‘내부고발자 보호법’의 효용에 대한 보고서에서 이 법에는 두 가지 근본적인 허점이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소가 밝힌 ‘내부고발자 보호법’의 두 가지 근본적인 허점은 △신고자에 대한 보복 방지 조항이 취약하고 일관성 없는 집행과 △신고자의 심리사회적 및 물질적 안녕에 대한 진지한 관심 부족이라고 지적했다.

 

EU 집행위는 2019년에 제정된 ‘EU 내부고발자 보호 지침’에 따라 제정된 EU 각국의 개별 법률이 당초 지침이 의도한 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추가 조치가 수정이 필요하지는 않는지를 평가하여 유럽 의회에 보고할 예정이다.

 

(Key Word: 유럽내부고발연구소(EWI), EU 집행위, 내부신고자 보호 지침, 보복 방지) 

 

더 자세한 내용은

https://www.ewi.legal/blog/ewi-warns-that-political-pressure-undermines-institutions-tasked-with-whistleblower-protection

 

 

(11) 내부고발자 보호가 ‘직장약속회의’의 주된 의제 

 

지난 9월 중순 워싱턴에서 많은 법률 전문가와 국제기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직장약속회의’(Workplace Promise Conference)에서는 내부고발자 보호와 내부고발자의 정신건강 문제가 주된 의제가 되었다.

 

이번 회의에서는 구체적으로 내부고발자 보호의 법적 · 제도적 허점의 지적과 개선 촉구, 정신적 피해에 대한 증거 수집 도구 소개, 그리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치료 등 지원 방안 등이 논의되었다.

 

WoA(Whistleblowers of America)라는 미국의 내부고발자 보호 단체는 매년 이 회의(직장약속회의)를 개최, 직장 내 약속 문화를 회복시키고 내부고발로 인한 부당한 대우나 정신적 피해자를 돕는데 중점을 두고 있는 기관이다. 

 

(Key Word: 직장약속회의, 내부고발자 보호,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WoA) 

 

자세한 내용은

https://whistleblowersblog.org/human-interest/whistleblower-protections-take-center-stage-at-2025-workplace-promise-conference/

 

 

(12) “미 국방장관, 익명 제보 금지 등 내부고발자 탄압”

 

미 국방장관이 익명의 내부고발 금지와 신뢰성 없는 내부고발의 신속 기각, 그리고 반복적인 내부고발자에 추적 조사와 처벌을 지시한 것은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이라고 내부고발자 옹호 단체가 지난 10월 1일 즉각 반박했다.  

 

미 내부고발자 단체 ‘Whistleblower Aid’는 국방장관이 내부고발자를 ‘상습 불평분자’로 매도하는 이 같은 발언은 내부고발보호제도에 대한 정면 도전이자 트럼프 행정부의 투명성과 책임성 약화 시도와 일맥상통한다고 반박했다.

 

미 국방장관은 이 밖에도 각 군의 감찰관으로 하여금 상급자의 지시에 따라 조사 일정과 절차를 따르도록 지시했다. 

 

(Key Word: 미 국방장관, 내부고발, Whistleblower Aid, 감찰관)
 

자세한 내용은

https://whistlebloweraid.org/whistleblower-aid-condemns-sec-hegseth-memo-destroying-independent-oversight-a-coordinated-assault-against-oversight-accountability-and-lawful-whistleblowers/

 

 

(13) 스위스 빙하 급격히 사라지고 있다.   

 

지난해 스위스의 강설량이 아주 적었던 데다 10월부터 올 3월까지 평균기온이 관측 이래 세 번째로 높아 스위스의 빙하가 지난 10년 동안 25%가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환경 전문 사이트 그리니엄에 따르면 올해가 유엔이 지정한 ‘국제 빙하 보존의 해’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4월 말 기준, 빙하 위에 쌓인 눈의 양은 2010년~2020년 평균 대비 13% 줄어들었다.

 

올 6월은 관측 이래 두 번째로 더운 6월이었고 8월에도 고도 5천 미터까지 영상의 기온을 보임으로써 스위스뿐만 아니라 알프스 전역의 빙하가 같은 속도로 사라지고 있다는 것이다.

 

(Key Word: 스위스 빙하, 그리니엄, 강설량)

 

자세한 내용은

https://greenium.kr/news/63314/

 

 

(14) 세계은행 이사 과반이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 지지

 

세계은행 이사의 절반 이상이 미국의 반대에도 불구,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을 지지함으로써 세계은행 최대 주주 미국의 소극적 대응에 정면으로 반기를 들었다고 국내 ESG 경영 인터넷 매체 『임팩트 온』이 10월 11일 보도했다.

 

로이터 통신을 인용한 이 보도는 세계은행 이사 25명 중 19명이 세계은행은 연간 전체 자금의 45%를 기후 관련 프로젝트에 투입한다는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세계은행 이사들의 이 같은 입장은 14일 열린 세계은행·국제통화기금(IMF) 연차총회 직전에 공개되었는데 EU는 기후 대응에 더욱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고 미국은 기후 대응보다 개발 · 빈곤퇴치에 집중해야 한다는 입장이었다.

 

(Key Word: 세계은행, 기후변화, 『임팩트 온』

 

자세한 내용은

https://www.impacton.net/news/articleView.html?idxno=16735

 

 

(15) 정리해고, 기업 문화와 브랜드에 오랫동안 악영향  

 

대규모 정리해고가 기업의 평판과 직원들의 만족도에 장기적인 악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 알선 Glassdoor가 팬데믹 후 2023년 대규모 정리해고가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더니 기업 브랜드 순위가 56 *퍼센타일(percentile)에서 41 퍼센타일로 떨어졌고 직원 이탈과 몰입도 저하로 206억 달러 손실이 있었다고 한다.

 

이번 조사에서 평판이 좋았던 기업일수록 정리해고로 인해 악영향이 컸고 반복적인 정리해고는 첫 해고 때보다 부정적 영향이 2배나 더 컸다고 했다.

 

* 퍼센타일(percentile): %는 전체 중 비중을 나타내는 단위이고, 퍼센타일은 상대적 위치를 나타낼 때 쓰인다. 예컨대 “저 사람 키는 우리 반에서 상위 몇 %에 들어간다”, “그의 키는 우리 반의 45 퍼센타일이다”로 표현된다. 45 퍼센타일은 45%보다 크다는 뜻이다. 

 

(Key Word: 정리해고, Glassdoor)

 

자세한 내용은

https://www.glassdoor.com/blog/layoffs-cast-a-long-shadow/

 

 

(16) 이주국 피임 정책이 이주자 본국 출생률에도 영향 

 

필리핀 출신 국제 이주자들의 이주국에서 경험한 피임 정책이 그들이 떠난 본국(필리핀)의 출생률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논문이 저명한 경제학 학술지(*American Economic Review, 2025년 10월, NO 10)에 실렸다.

 

이주자가 이주국에서 자유로운 피임 정책에 노출되는 강도가 높을수록 그들이 살던 본국의 출산율이 낮아졌으나 본국에서도 가족계획에 대한 가치가 이미 확립된 지역에서는 그 영향(출산률)이 상대적으로 떨어졌다.

 

이 연구를 통해 국제 이주가 단순한 인구의 이동을 넘어 사회적 가치와 행동의 확산 경로가 될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 American Economic Review(AER): 이 학술지는 경제학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학술 단체의 하나인 미국경제학협회(American Economic Association)가 발행하고 있는 4개의 학술지 중 하나로서 경제학 분야의 최고로 권위 있는 학술지로 꼽힌다.  

 

(Key Word: 이주자, 이주국, 피임 정책, 출생률)

 

자세한 내용은

https://www.aeaweb.org/articles?id=10.1257/aer.20231286

 

 

(17) 미 부모들, “12세 이하 휴대폰 사용 바람직하지 않다”

 

미국 부모들은 12세 이하 어린이들의 휴대폰 사용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12세 이하라도 AI 챗GPT 등 챗봇을 사용하는 비율은 8%에 이르렀고 11~12세는 15%가 챗봇을 이용하고 있다고 한다.

 

한국의 AI 전문 사이트 『AI TIMES』가 지난 10월 12일 전하는 바에 따르면 미국 어린이들이 가장 많이 접하는 매체는 TV였고(90%), 2위 태블릿(68%), 3위 휴대폰(61%), 4위 게임기(50%), 5위 PC(39%)였다.

 

이 수치는 미국의 조사 전문기관 퓨 리서치가 조사한 것으로서 한 가지 특이한 것은 저소득층 자녀의 휴대폰 보급률(31%)이 중산층(20%)이나 고소득층(16%)보다 높다는 것과 12세 이하도 유튜브 시청률이 85%나 된다는 점이다.
 

(Key Word: 휴대폰, 챗봇, 『AI TIMES』, 퓨 리서치)

 

자세한 내용은

https://www.ai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203082

 

 

(18) ‘글로벌 윤리의 날’(10월 24일) 행사

 

올 ‘글로벌 윤리의 날’ 기념행사는 지난 10월 24일 런던에서 열려 올해 주제를 ‘윤리의 재구상’(Ethics Re-envisioned)으로 잡고 전문가들의 토론회를 통해 조직 내 말할 수 있는(speak-up) 문화와 내부고발의 중요성을 확인했다.

 

‘글로벌 윤리의 날’(Global Ethics Day)은 2014년 개인이나 조직의 윤리적 중요성과 윤리적 행동의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발족한 후 매년 10월 셋째 주 수요일에 전 세계적으로 기념행사와 다양한 활동과 토론회를 갖고 있다. 

 

(Key Word: 글로벌 윤리의 날, 내부고발, 말할 수 있는(speak up) 문화

 

자세한 내용은

https://whistleblowingnetwork.org/News-Events/Events/Archive/Global-Ethics-Day-2025.as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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