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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경영 이모저모

윤리경영 관련 국내외 동향 (25년 11월)

등록일 2025-11-28 09:51:25 조회수 143

1. 한국

 

(1) 권익위, 신고자 보호 위해 공익신고자보호법 등 개정

 

국민권익위는 지난 11월 5일 공익신고자에 대한 보호를 더 강화하기 위해 공익신고자보호법과 부패방지법을 일부 개정하기로 하고 입법 예고를 했다.

 

공익신고자보호법 개정안은 △내부신고자 비실명 대리 신고와 관련하여 비용 지원 규정을 명확히 하고, △보호조치 신청 범위를 넓히며, △보호조치 신청 각하 사유를 줄여 신고자의 보호 수준을 강화하는 내용으로 되어 있다.

 

부패방지법 개정안은 △변호사의 비실명 대리 신고에 대한 비용 지원 규정을 신설하고, △신변 보호 조치와 인적사항 기재 생략의 적용 대상을 협조자 · 친족 · 동거인까지 확대하는 것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Key Word: 국민권익위, 공익신고자보호법, 부패방지법, 내부신고자)

 
자세한 내용은

https://www.acrc.go.kr/board.es?mid=a10402010000&bid=4A&act=view&list_no=99735

 

 

(2) “경제법률 위반 행위의 34%가 중복 제재” 

 

한국경제인협회는 지난 11월 10일 우리나라 경제 법률의 형벌 조항을 전수 조사한 결과 총 8,403개 행위가 형사 처벌 대상인데다가 대부분(91.6%)은 법인까지 처벌하는 양벌 규정이었다며 글로벌 기준에 맞춰 개선을 건의했다.

 

이 협회(한경협)는 하나의 위법 행위에 ‘징역 또는 벌금’ 등 2개 이상의 처벌이 가능한 것이 1/3인 2,850개에 이르렀고 심지어 4중(1.1%), 5중(0.8%) 제재도 있다고 지적했다.

 

한경협은 실제로 OECD 대다수 국가는 공정거래법상 담합이나 시장지배적 지위 남용 등 중대 범죄에 한해 형사 처벌을 하고 있다고 말하고 글로벌 기준에 맞춰 획기적으로 개선해달라고 말했다.
 

(Key Word: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경제 법률, 형사처벌, 공정거래법)

 

자세한 내용은

https://www.fki.or.kr/kor/news/statement_detail.do?bbs_id=00036689&category=ST

 

 

(3) 국민연금에 대한 국민 불신 절반을 넘어  

 

한국경영자총협회가 국민연금에 대한 신뢰도를 조사한 결과 ‘신뢰하지 않는다’는 의견이 절반을 넘어 55.7%나 됨으로써 신뢰한다는 의견(44.3%)을 압도했다.
  

이를 가입 유형별로 보면 직장 가입자와 지역 가입자는 ‘신뢰하지 않는다’는 반응이 각각 57.8%와 51.8%로 절반을 넘긴 반면, 임의 가입자는 거꾸로 ‘신뢰한다’는 응답이 56.1%였다. 

 

연령대별로는 50대 이상에서는 ‘신뢰한다’는 응답이 더 많았으나 40대와 그 이하는 ‘신뢰하지 않는다’가 큰 차이로 더 많았다.
 

(Key Word: 한국경영자총협회, 국민연금, 직장 가입자, 지역 가입자, 임의 가입자)

 

자세한 내용은

한국경영자총협회

 

 

(4) 중견기업연, “정년 연장보다 퇴직 후 재고용” 선호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지난 11월 10일 최근 논의되고 있는 정년 연장과 관련, 일률적 정년 연장보다 “퇴직 후 재고용이 기업 경쟁력 제고와 고령자 근로 안정을 위한 해법”이라는 의견을 냈다. 

 

중견기업연은 회원사들의 의견을 물은 결과 중견기업의 62.1%가 이 같은 의견을 냈고, 반면에 ‘일률적 정년 연장’에는 33.1%, ‘정년 폐지’에는 4.7%가 동의했다고 했다.

 

중견기업계는 현행 60세의 정년을 일률적으로 연장하면 인건비 부담이 가중되고(64.5%), 청년 신규 채용이 줄어들며(59.7%), 인사 적체가 심화될 것(41.4%)으로 내다봤다고 했다.
 

(Key Word: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정년 연장, 퇴직 후 재고용)

 

자세한 내용은

https://www.fomek.or.kr/main/newsroom/news/press_view.php?wr_id=965

 

 

(5) 정부 · 여당의 탄소 감축 목표에 산업계 강력 반발

 

정부 · 여당이 지난 11월 9일 2035년까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를 53~61%로 정하자 산업계는 현실을 무시한 책정이라고 반발한 반면, 시민사회는 국제기준에 미흡한 수준이라고 상반된 입장을 보였다.

 

이번 정부의 감축 목표에 산업계는 실현 불가능한 수치라고 반발하고 있으며 산업계, 특히 자동차업계와 철강업계는 이대로는 대규모 도산과 고용 감소가 불가피하다며 반발하고 있다고 환경전문 그리니움(Greenium)이 전했다.

 

반면 시민사회는 과학적 근거나 국제 기준, 그리고 세대 형평성에 비추어 어긋난 감축 목표라는 입장을 보였는데 막상 탄소 배출 1위(중국)는 미온적 태도, 2위(미국)는 기후회의에 불참, 3위(인도)는 감축 수치를 제시하지 않았다.

 

(Key Word: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 그리니움, 시민사회)
 

자세한 내용은

https://greenium.kr/news/63760/

 

 

(6) 지구온난화 목표(1.5°C) 달성 사실상 불가능 

 

2025년 11월 브라질에서 유엔 기후협약 당사국회의가 열렸지만 당초 목표로 삼았던 산업화 이전 대비 지구 평균기온 1.5°C 상승 억제 목표는 사실상 달성이 불가능해졌다고 유엔환경계획(UNDP)이 평가했다.

 

환경 전문 사이트 그리니움(Greenium)은 각국이 제시한 감축목표(NDC)를 그대로 이행하더라도 지구 평균기온은 이미 2.3~2.5°C 올라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고 이 같은 추세로 가면 2030년 초 1.5°C 초과가 불가피하다고 전했다.

 

그리니움은 현재 연간 약 4백억 톤의 이산화탄소가 배출되는데 남은 *탄소 예산은 고작 8백억~1천3백억 톤에 불과해 이르면 2030년 초에 완전히 소진될 것으로 분석했다.

 

* 탄소예산(Carbon Budget): 지구온난화를 산업화 이전보다 1.5°C 이하로 낮추기 위해 억제키로 한 전 세계 누적 탄소 배출량의 최대치를 말한다. 이 예산을 초과하면 기후 붕괴, 해수면 상승, 생태계 파괴 등 회복할 수 없는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책정한 한계를 말함
 

(Key Word: 유엔환경계획(UNDP), 그리니움, NDC, 탄소예산) 

 

자세한 내용은

https://greenium.kr/news/63710/

 


(7) “한국, 글로벌 AI 거버넌스 논의에 적극 참여해야”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은 국제사회에서 *AI 거버넌스 구축 논의가 본격화됨에 따라 한국 AI 생태계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 글로벌 AI 거버넌스 형성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고 지난 11월 10일 말했다.

 

KISDI는 AI 거버넌스에 대해 미국-중국-EU 등 주요국 간 입장 차가 심하고 AI 패권 경쟁의 심화로 현재는 협력보다 경쟁 구도를 보이고 있어 선진국과 개도국 간의 이해 조정을 위한 포용적 리더십이 필요한 때라고 지적했다.

 

KISDI는 AI의 글로벌 생태계에서 전략적 위치를 확보하기 위해 AI의 가치 사슬 전반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운용성 논의에 적극 참여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 AI 거버넌스(AI Governance): AI가 사회적 · 경제적 영향력이 커짐에 따라 이를 책임 있게 관리하고 활용하기 위해 마련되는 제도나 규범 및 정책 등을 말한다.
 

(Key Word: 정보통신정책연구원, AI 거버넌스, AI 생태계)

 

자세한 내용은

https://www.kisdi.re.kr/report/view.do?key=m2101113025536&masterId=3934550&arrMasterId=3934550&artId=1878756

 

 

(8) AI 운영 방식이 클라우드에서 단말기로 이동 중  

 

한국경제연구원은 지난 11월 10일 최근 AI의 운영 방식이 클라우드 중심에서 점차 단말기(on-device)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어 글로벌 시장에서 단말기 AI가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오늘날 우리가 사용하는 문서 작성 등 대부분의 AI 서비스는 스마트폰이나 개별 컴퓨터 등을 통해 명령을 내리면 대규모 데이터 센터를 거쳐 작업 결과가 오지만 ‘ON-Device AI’는 바로 단말기에서 연산 처리를 한다. 

 

단말기 중심의 AI 작업은 네트워크 연결이 불안하거나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가능하므로 개인정보 등 프라이버시 보호에 유리하고, 응답 속도도 빠르며 저전력 · 저비용의 장점도 있어 그 성장세가 폭발적이라는 것이다.
 

(Key Word: 한국경제연구원, 클라우드, 단말기(on-device), 데이터 센터, On-Device AI)

 

자세한 내용은

https://www.fki.or.kr/fileOut/globalbrief/2025/022/fki_gb_2025_022_1.pdf

 

 

(9) 금융기관 상담 업무, 사람과 AI 협업이 이상적

 

금융 상담 분야의 인력 공급 한계로 AI 도입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로 되고 있으나 AI는 단순 · 반복 업무를 처리하고 인간은 복잡하고 상호작용 및 감정적 지원을 하는 협업 체제가 이상적이라고 KB금융 경영연구소가 밝혔다.

 

최근 금융권은 디지털과 AI 도입을 서둘러 고객 상담에 응하고 있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비효율적 상담으로 고객 불만이 쌓여와 지난해 한 조사에서 금융 상담의 고객 만족도가 21.6%에 지나지 않았다고 한다.

 

이에 따라 금융 상담의 AI 활용은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AI와 인간 상담사가 각각 상호 강점을 살려 보완적 협업 모델을 개발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이 연구소는 권했다.
 

(Key Word: KB금융 경영연구소, 금융 상담, AI)

 

자세한 내용은

https://www.kbfg.com/kbresearch/report/reportView.do?reportId=2000545

 

 

(10) AI 이해도가 높을수록 AI 장래에 낙관  

 

AI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사람일수록 81.2%가 AI에 대한 기대를 표했고, 이해도가 낮은 사람은 AI에 대한 기대를 나타낸 비율이 33.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성인 2천 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더니 AI에 대해 과반수(59%)의 사람이 기대를 표했고 우려를 나타낸 사람은 16.7%에 지나지 않았다고 인터넷 매체 『시사위크』가 지난 11월 14일 보도했다.

 

생활의 편리나 생산성 향상 등 AI에 대해 다들 기대를 표하면서도 가짜뉴스나 정보 조작 등에 악용될 위험을 경계하면서 AI 발전과 함께 윤리와 책임 의식 그리고 신기술에 대한 수용력 등에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고 한다.
 

(Key Word: AI,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시사위크』, 가짜뉴스, 정보 조작)

 

자세한 내용은

https://www.sisaweek.com/news/articleView.html?idxno=230819

 

 

(11) 올 하반기 국내 기업 ESG 평가 발표(서스틴베스트) 

 

ESG 평가기관 서스틴베스트는 지난 11월 17일 올 하반기 국내 기업의 ESG 평가 결과, 평가 대상인 1,299개 기업 중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은 약 54.1%, 정보보호시스템 인증은 32.0%가 받았다고 밝혔다. 

 

인터넷 매체 『IMPACT ON』은 이 같이 보도하고 특히 자산 2조원 이상 대기업의 안전보건경영시스템과 정보보호시스템의 인증 건수는 급증했으나 반면에 산업재해로 인한 감점을 받은 기업도 함께 급증했다고 보도했다.

 

류영재 서스틴베스트 대표는 “이런 양적 확대만으로는 현장 안전과 정보보호가 개선되지 않는다”고 말하고, “투자자는 이런 외형적인 것보다 실제 운용 여부를 더 확인하려 한다”며 실행 정보의 더 투명한 공개를 강조했다.
 

(Key Word: 서스틴베스트, ESG 평가, 『IMPACT ON』,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정보보호시스템)

 

자세한 내용은

https://www.impacton.net/news/articleView.html?idxno=17088

https://www.sustinvest.com/news/release/3295?back=%2Fnews%2Frelease%3FcurrentPageNo%3D1%26recordCountPerPage%3D10%26searchType%3Dboth

 

 

(12) 금융사 중 보험사 남녀 급여 차가 가장 심해 

 

48개 주요 금융사(은행 · 카드사 · 보험 · 증권) 남녀 직원의 급여 차를 보니 48개사 모두 여성 급여가 남성보다 낮았고 이 가운데 보험사의 남녀 급여차가 가장 심했다.

 

『ESG경제』는 지난 10월 28일 보험사들은 대부분 여성 임금이 남성의 절반 수준(48.8%~60.5%)이었고, 은행(신한)이나 증권사(메리츠, 키움, 하나, 한국투자)도 보험사들과 큰 차이가 없었다고 보도했다.
 

(Key Word: 남녀 직원의 급여 차, 『ESG경제』, 여성 임금)

 

자세한 내용은

https://www.esgeconomy.com/news/articleView.html?idxno=13229


 

(13) 엉터리 ‘전자정보(RFID) 차단 지갑’ 주의보  

 

한국소비자원이 지난 11월 11일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전자정보(RFID: 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차단 지갑’에 엉터리 제품도 있다고 소비자들에 주의를 당부했다.

 

한국소비자원이 이번에 성능 시험을 한 RFID 차단 지갑 14가지는 제조국이 모두 중국으로서, 그 중 하나는 실제 차단 기능이 없었고, 다른 하나는 지갑 부위에 따라 차단 기능이 없는 경우도 있었다. 

 

RFID라 함은 무선 주파수를 이용해 여권이나 신용카드 등의 전자정보를 탈취, 위조 카드를 만들어 현금을 탈취하는 이른바 ‘전자 소매치기’(스키밍)를 말하는데, 이를 막아주는 기능의 지갑이 시중에 많이 유통되고 있다. 

 

(Key Word: 한국소비자원, 전자정보(RFID) 차단 지갑, 전자 소매치기(스키밍))

 

자세한 내용은

https://www.kca.go.kr/home/sub.do?menukey=4002&mode=view&no=1003953872

 

 

(14) 직장 적응 훈련은 ‘직감’보다 ‘데이터’에서 출발해야 

 

성공적인 새 직장 적응 훈련(on-boarding)은 과거와 같은 직감에 의존하던 교육 방식이 아니라 데이터와 AI를 기반으로 설계하고 운영해야 효과적이라고 인사 전문 『HRinsight』(11월호)가 보도했다.

 

최근 각 직장들이 상시 채용 방식으로 사람을 충원하기 때문에 기존의 집합교육 방식은 한계가 있으므로 설문 조사 등으로 개별 만족도나 몰입도를 측정하고 필요하면 AI 도움을 받아 정교한 개인화로 나갈 필요가 있다고 했다.

 

최근 회사마다 10곳 중 6곳이 채용 후 1~3년 이내에 조기 퇴사를 하고 있는데, 직원 1명 채용에 평균 32일, 약 1천272만 원의 비용이 들어감으로써 신입 직원들의 조기 이탈을 막기 위한 직장 적응 훈련의 중요성이 커져왔다.
 

(Key Word: 직장 적응 훈련(on-boarding), 상시 채용, 몰입도, 『HRinsight』) 

 

자세한 내용은

https://www.hrinsight.co.kr/view/view.asp?in_cate=0&in_cate2=&bi_pidx=38460

 

 

(15) 드론 산업, 중소기업 위주로는 발전에 한계 

 

무역협회는 지난해 27억 달러 수출에 머물러 한국 드론 산업의 세계 시장 점유율이 0.5%에 지나지 않는 현실이 잘 설명하고 있듯이 우리나라 드론 산업이 발전하려면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홈페이지에 올렸다.

 

김무현 무협 수석연구원은 이 글에서 세계 드론 교역 규모가 최근 3년간 2배 이상 증가, 2030년까지 연평균 14% 성장이 예상된다고 전망하고 커지는 시장 침투를 위해 내수 창출과 규제 완화 등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계속 커지고 있는 세계 시장 선점을 위해 고중량 물품 수송용 등 특수 제품 중심의 수출과 신흥시장의 공공사업에 진출, 그리고 AI를 통한 제조 과정의 고도화 등 특단의 수출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Key Word: 무역협회, 김무현, 드론 산업)

 

자세한 내용은

https://www.kita.net/researchTrade/report/tradeFocus/tradeFocusDetail.do;JSESSIONID_KITA=E4E36DAA8DF7AABF6B21066E8F7CFEBB.Hyper?no=2903

 

 

(16) 남성·고연령층 갤럭시, 여성·저연령층은 아이폰 선호

 

시장조사 전문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최근 국민들의 스마트폰 기종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전체적으로는 63.2% 대 36.8%로 삼성 갤럭시가 애플 아이폰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 연령별 선호도는 상대적으로 남성과 나이가 많을수록 갤럭시가 많았고 여성과 나이가 어릴수록 아이폰을 찾는 경향이 상대적으로 많았으며 40대 후반 남성은 80.5%가 갤럭시, 20대 초반은 47.0%가 아이폰이었다. 

 

현재 사용 중인 스마트폰은 “2년 이상 사용했다”가 거의 절반(44.1%)에 가까워 그동안 교체 주기가 조금씩 길어지고 있는 것처럼 보였고, 갤럭시는 ‘혁신적인 기능’, 아이폰은 ‘고급스럽고 세련된’ 이미지가 특징이었다. 
 

(Key Word: 스마트폰, 갤럭시, 아이폰, 엠브레인 트렌드 모니터)

 

자세한 내용은

https://www.trendmonitor.co.kr/tmweb/trend/allTrend/detail.do?bIdx=3302&code=0102&trendType=CKOREA

 

 

2. 일본

 

(1) 뿌리 깊은 ‘스포츠 폭력 · 괴롭힘’ 방지책 

 

㈜일본공익통보서비스는 스포츠계에 지도자와 선수 사이의 폭력이나 폭언이 특히 많은 것은 지도자의 승리에 대한 지나친 강박 관념과 선수들이 안심하고 바깥에 알릴 수 있는 통로가 없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스포츠 지도자나 선수들은 경기 전적과 결과가 자기들의 장래에 직결되어 있다는 승리지상 주의와 상하관계의 고정화가 불가피함으로써 스포츠 폭력 및 괴롭힘이 좀처럼 사라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에 대한 유력한 방지책으로 사회적 평판에 취약한 학교나 협회에는 한계가 있으므로 익명성이 보장되어 안심하고 접근할 수 있는 학교 밖에 외부 신고창구를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이 회사는 권했다.  

 

(Key Word: ㈜일본공익통보서비스, 스포츠 폭력, 외부 신고창구) 

 

자세한 내용은

https://jwbs.co.jp/harassment/13294/

 

 

(2) 일 재계, ‘노동 이동’을 적극 추진할 필요 절감

 

일본은 디지털 전환(DX)과 녹색 전환(GX), 그리고 인구 감소 등 노동 환경의 구조적 변화로 인해 사 내외로의 노동 이동이 불가피하게 됨으로써 한 기업에서 벗어나 다양한 기업과 직종을 거치는 경력 형성이 필요하게 되었다.

 

일 재계(経団連)는 원활한 노동 이동을 위해 *통년 채용 · *DEI 강화 · 겸업 장려를 통한 사외 이동을 돕고, 사내 이동을 위해서는 경력 설계 지원과 리스킬링(re-skilling) 확대 및 이를 위한 교육계와의 연계 지원을 모색키로 했다.

 

한편 일본의 노동 이동의 현황은 주요국들에 비해 평균 근속 연수(12.4년)가 월등히 길고(미국 3.9년, 한국 6.2년), 이직 희망자는 늘어났으나 실제 이직자는 상대적으로 적은 실정이다.

 

* 통년(通年) 채용: 사원 채용을 특정 시기에만 하는 것이 아니라 연중 내내 수시로 채용하는 것을 말한다.

* DEI: Diversity(다양성), Equity(형평성) & Inclusion(포용성)의 약자로서, 모든 사람이 성별, 나이, 장애, 성적 지향, 인종이나 종교 등에 관계없이 공정한 기회를 갖고 소속감을 느끼며 조직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조직 문화와 환경을 만드는 것을 가리킴  
 

(Key Word: 디지털 전환, 녹색 전환, 노동 이동, 経団連, 통년 채용, DEI) 

 

자세한 내용은

https://www.keidanren.or.jp/policy/2025/075_honbun.html#s1

 

 

(3) ‘인적자본경영’, 중소기업의 60% 이상이 뭔지도 몰라 

 

종업원 개개인의 능력이나 지식을 회사의 ‘자본’으로 여기고 그 가치를 최대화하는 것을 기업의 성장으로 삼는 ‘인적자본경영’의 개념을 제대로 아는 중소기업이 40%도 채 되지 않았다.

 

일본의 한 연구소(‘GDX 리서치연구소’)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인적자본경영’의 개념을 모르다 보니 제대로 대처도 못 하고 있는 데가 역시 60%를 넘겼고, 가장 큰 애로는 시간과 돈, 그리고 전문 인력 부족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적자본경영’에 투자를 제대로 하면 다소간(어느 정도 59.4%, 아주 많이 20.5%) 회사의 업적에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이라는 중소기업의 반응은 80.1%나 되었다.  
 

(Key Word: 인적자본경영, 중소기업, GDX 리서치연구소)  

 

자세한 내용은

https://prtimes.jp/main/html/rd/p/000000078.000117855.html

 

 

(4) 인사 자료를 갖고도 분석 · 활용 기업은 40%에 불과

 

일본 기업의 87.9%가 인사 자료를 갖고 있으면서 이를 분석해서 활용할 수 있는 기업은 40.3%에 지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상당수의 인사자료가 분석 가능한 형태로 정비되어 있지 않음이 드러났다.

 

‘㈜인타 리스크 총연’이 전국 종업원 100 명 이상 기업의 인사 담당자 1,241명을 대상으로 <인적자본경영 실태조사>를 한 결과 ISO 30201에 따른 인적자본경영의 효과를 실감한 비율은 55.5%나 되었다고 한다.

 

ISO 표준에 따른 데이터를 전혀 활용하지 않는 기업 가운데 인적자본경영의 효과를 얻지 못했다는 비율이 60.0%나 되었고, 그 표준의 일부(7~12 영역)를 지킨 기업은 그 비율이 26.1%로 조금 나았다.
 

(Key Word: 인사 자료, 인적자본경영, ISO 30201) 

 

자세한 내용은

https://www.irric.co.jp/topics/press/2025/1028.php

 

 

(5) 인구 감소와 고령화 시대 AI 로봇에 기대 커 

 

미츠비시 종합연구소는 요양기관의 65.2%가 인력 부족을 호소하고 있고 2040년까지 57만 명의 추가 요양인력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를 매워줄 AI 로봇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고 전망했다.

 

앞으로 기대되는 로봇의 역할로는 요양원의 기록 · 청소 · 배식 등 간접 업무에서 일부 직접 요양 업무까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고 나아가 고령자의 자립 생활을 돕는 파트너로서의 기능까지 기대하고 있었다.

 

고령자의 요양 업무에 로봇이 인력을 성공적으로 대체하기 위해서는 이와 관련한 보험제도의 정비와 사람 중심의 요양에서 로봇을 통한 요양 서비스로의 인식 전환도 앞으로 해결할 과제의 하나로 보인다고 했다.
 

(Key Word: 미츠비시종합연구소, 요양 업무, 로봇)  

 

자세한 내용은

https://www.mri.co.jp/knowledge/column/20251112.html

 

 

(6) 보수화로 기우는 Z세대, 민주주의에 회의적 시각
 

일본의 외국계 취업 알선 전문 Daijob.com은 지난 11월 4일 세계 각국 Z세대(18~29세)들의 정치 성향이 점차 보수화되고 있고 민주주의에 대해 회의적 시각이 늘어나고 있다는 글을 홈페이지에 실었다.

 

글로벌 컨설턴트 아리모토 미츠요(有本美津世)는 이 글에서 일본의 다카이치(高市) 정권이나 미국의 트럼프 정권이 젊은이들의 지지를 받고 있고 Z세대를 비롯한 젊은이들이 민주주의가 자신들에 효과적이지 않다고 본다고 말했다.

 

유럽에서도 프랑스, 독일, 오스트리아, 벨기에 등에서 극우 정당이 젊은이들의 지지를 얻고 있고, 한국도 젊은 남성층이 보수 정당을 지지하고 있는데, 이는 젊은 세대들의 기존 제도와 정치 엘리트에 대한 실망의 표현이라고 말했다.
 

(Key Word: Daijob.com, Z세대, 아리모토 미츠요(有本美津世経), 민주주의) 
 

이 밖에 자세한 내용은

保守化するZ世代-民主主義への懐疑 - Global Career Guide

 

 

(7) X, Y, Z 세대 별 업무상 생성형 AI 사용 의식조사

 

인재파견 회사 ADECCO가 지난 10월 X · Y · Z 세대 2,050명을 대상으로 업무상 생성형 AI 사용과 관련한 의식조사를 한 결과 젊을수록 AI 사용이 많았고, AI로 인해 업무의 질 · 생산성도 젊을수록 더 나아질 것으로 생각했다.

 

업무상 생성형 AI를 어디에 가장 많이 썼는가에 대해서는 X · Y · Z 세대 모두 ‘문장이나 자료 작성’이 가장 많았고, 용도에 관계없이 AI의 사용 빈도는 조금이라도 젊을수록 높았다.(Z 세대는 약 40%가 거의 매일 사용)

 

가장 젊은 Z 세대는 그 위 세대(X, Y 세대)에 비해 업무상 생성형 AI의 활용으로 일하는 게 즐겁다는 반응이 컸고, 상대적으로 나이가 많은 세대로 올라갈수록 AI 사용의 즐거움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 X 세대: 1965년~1980년 출생, 인터넷과 컴퓨터 처음 경험한 세대. 경제적 어려움과 사회 변화가 많았던 기간에 출생

* Y 세대: 1981년~1996년 출생. 인터넷과 스마트폰 경험한 세대. ‘디지털 네이티브’로 불린다. 교육 수준이 높고 환경 문제에 민감

* Z 세대: 1997~2012년 출생. 스마트폰, 소셜 미디어, 유튜브와 함께 생활. ‘디지털 원주민’으로 불림. 다양성과 포용성 및 사회적 책임을 중요 가치로 생각  

 

(Key Word: 생성형 AI, ADECCO, X · Y · Z세대)

 

이 밖에 자세한 내용은

https://www.adeccogroup.jp/power-of-work/363

 

 

(8) 일본, AI 에이전트 도입 여전히 부진

 

전 세계 근로자들은 AI를 통해 하루 평균 2시간의 시간절약을 경험하고 있고 AI가 경제의 불확실성이나 유연근무보다 더 영향이 크다고 생각하는 데도 앞으로 1년 내 AI 에이전트를 도입하려는 일본 기업은 19%에 지나지 않았다.

 

스위스에 본사가 있는 인재파견 회사 ADECCO는 연차 보고서를 통해 전 세계 조직 구성원의 75%가 AI로 인해 자기 직무상 필요한 스킬이나 업무 내용이 이미 바뀌었고, 23%는 직장을 잃을까 걱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사 CEO 데니 마슈엘은 “AI가 앞으로 우리 일상의 일부가 되어 계속 발전하겠지만 기술만으로는 변혁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 “인간이야말로 변혁의 중심이므로 리더는 인재육성과 참여도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Key Word: AI, ADECCO, 유연 근무, 데니 마슈엘, 인재육성)

 

이 밖에 자세한 내용은

https://www.adeccogroup.jp/pressroom/2025/1024

 

 

(9) 근로자 파견 받은 회사들의 66%가 디지털화 추진 

 

근로자 파견 회사 ㈜엔의 소개로 취업한 근로자 31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파견된 회사의 66%가 디지털화 되어가고 있었다고 답변했다.

 

또한 파견된 회사의 23%가 AI를 도입, 활용하고 있었다고 말하고 AI의 용도는 ‘문장 작성과 요약’이 가장 많았고(62%), 이어 ‘정보 수집’(53%), ‘데이터 분석’(48%)이었다.

 

파견된 회사의 디지털화를 보고 자기만 뒤떨어지고 있는 것 아닌가 같은 불안을 느꼈다는 반응도 26%나 되었다고 한다. 

 

(Key Word: 근로자 파견, ㈜엔, 디지털화, AI)

 
자세한 내용은

https://corp.en-japan.com/newsrelease/2025/43616.html

 

 

(10) 취직 후 3년 이내 1/3 이상 직장 떠나 

 

일본에서 대학 나와 직장에 들어간 사람의 약 1/3(33.8%)이 취직 후 3년 이내에 직장을 떠났고, 고교 졸업생의 경우는 더 비율이 높아 37.9%가 취직한지 3년 이내에 직장을 떠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정부(후생노동성)가 2022년 3월에 졸업하여 직장에 들어간 사람들을 대상으로 추적 조사한 결과 직장에 들어가자마자 직장을 떠난 사람이 이 같이 많았다.

 

가장 이직률이 높은 직종은 고졸과 대졸 가리지 않고 숙박 및 음식 서비스업이 가장 많았고, 이어 생활 관련 서비스업, 교육 및 학습 지원업, 의료 및 복지 사업, 그리고 소매업 등의 순이었다.

   

(Key Word: 후생노동성, 이직률)   

 
자세한 내용은

https://www.mhlw.go.jp/stf/houdou/0000177553_00010.html

 

 

(11) 경력직 채용은 바로 일 맡길 사람 뽑기 위해 

 

일본 기업들이 30대 경력직을 뽑는 것은 ‘바로 직무에 투입할 수 있는 사람을 찾기 위해서’가 대부분이고(90.2%)이고, 이어서 ‘팀의 관리 보조역에 대한 기대’(47.0%)였다. 

 

인재 채용 전문 회사로 유서 깊은 ㈜学情은 지난 11월 10일 이 같이 말하고 이런 사람을 찾기 위해 서류 전형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보는 항목이 그동안 ‘경험 내용’(87.1%)과 ‘경험 직종’ 및 ‘이직 회수’ 등이었다고 했다.

 

또한 면접에서도 인성과 기업 문화와의 적합성을 가장 중점적으로 보고 있고, 이어서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업무 경험 및 일에 대한 자세, 그리고 이직 이유 등의 순이었다.

 

(Key Word: 30대 경력직, ㈜学情, 인성, 기업 문화, 커뮤니케이션 능력)

 
자세한 내용은

https://service.gakujo.ne.jp/wp-content/uploads/2025/11/251110-comenq2.pdf

 

 

(12) 40-50대 직장인의 절반 이상이 ‘중년 위기’라고 생각 

 

노무라종합연구소가 40~59세 남녀 직장인 2,060명을 조사한 결과 그 중 53%가 자신이 ‘중년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고, 그 중 74.5%가 이로 인해 업무 성과가 떨어지는 것을 경험했다고 말했다는 것이다.

 

40~50대 직장인의 이 같은 ‘중년 위기’의 원인으로는 ① 노화 및 체력 저하가 가장 많았고(63.3%), ② 경제적 불안(56.1%), ③ 앞으로 건강 걱정(53.6%), ④ 부모의 건강과 간병에 대한 불안(44.7%)이 그 뒤를 이었다.

 

이들의 결근(14.1%)은 생각보다 적었으나 출근하고도 ‘중년 위기’로 생산성 저하를 경험한 사람이 57.3%나 됨으로써 이들의 생산성 저하는 사회 전체의 노동력 감소로 이어지므로 이를 사회 전체의 과제로 대처할 것을 주문했다.  
 

(Key Word: 노무라종합연구소, 중년 위기, 생산성 저하, 노동력)

 
자세한 내용은

https://www.nri.com/jp/news/newsrelease/20251016_1.html

 

 

(13) 일 정부, 11월을 원격 근무 장려 기간으로 설정 

 

일 정부는 각 부처와 지자체 그리고 원격 근무 관련 민간단체와 학회 공동으로 11월을 ‘원격 근무’(tele-work) 장려 기간으로 정하고 원격 근무 보급에 나섰다.

 

일 정부는 캠페인에 나서면서 “원격 근무야말로 시간과 장소를 유연하고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근무 방식”이라 말하고, “감염증 대책 등 긴급사태 등에 업무 계속성과 노동력 부족 해소 등 여러 가치를 갖는다”고 강조했다.

 

일 정부를 대표하여 경제산업성은 11월 한 달 동안 그동안 원격 근무를 남보다 앞서 실시해 온 기업을 선정하여 표창하는 등 원격 근무 장려를 위한 여러 행사를 벌였다.
 

(Key Word: 원격 근무(tele-work), 경제산업성)

 
자세한 내용은

https://www.meti.go.jp/press/2025/10/20251031002/20251031002.html

 

 

(14) 물가 상승률이 9개월째 임금 상승률보다 높아 

 

계속적인 물가 상승으로 실질임금이 9개월째 계속해서 1년 전보다 떨어져 서민들의 생활이 어려워지고 있다고 ㈜帝國데이타방크가 지난 11월 7일 밝혔다.

 

최근 물가 상승은 야채 · 쌀값과 물류비 상승 등으로 인한 과자류 · 음료 · 육류 상승이 주도했고 기업들의 가격 전가 구도가 과거 원재료 값 상승에서 물류비와 인건비 상승으로 바뀐 데도 일인이 있다고 했다.

 

㈜帝國데이타방크는 그 대책으로 물가 상승을 이끌고 있는 농산물은 비축미 방출 등 직접적 대책이 시급하고, 기업도 가격 전가 구도가 바뀌어 감에 따라 앞으로 조달 · 재고 · 가격 설정 운용을 계속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Key Word: 물가 상승, 실질 임금, 帝國데이타방크, 가격 전가)

 
자세한 내용은

https://www.tdb.co.jp/report/economic/20251107-tdbreview-no41/

 

 

(15) 3분기 일본 방문 외국인 1백만 명에 육박 
 

지난 7월~9월 사이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의 수는 96만3천 명이었고 이들이 일본에서 쓰고 간 돈은 2조1천128억 엔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1.1% 증가한 액수라고 일본 관광청이 밝혔다.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의 국적별로는 중국(24만1천 명)이 가장 많았고 이어 한국(20만 명), 대만(16만4천 명), 미국(6만9천 명)의 순이었으며, 쓰고 간 돈은 중국, 미국, 대만, 한국의 순으로 많았다.

 

외국 입국자들이 일본에서 쓴 돈의 용도를 보면 숙박비가 가장 많았고, 이어 쇼핑, 음식비, 교통비의 순이었다.
 

(Key Word: 일본 방문 외국인, 숙박비, 쇼핑)

 
자세한 내용은

https://www.mlit.go.jp/kankocho/content/001964825.pdf

 

 

(16) 사장들의 취미 1위였던 골프 점차 감소 추세 

 

전 연령대에 걸쳐 사장들의 취미 1위였던 골프가 조금씩 고개를 숙여 젊은 사장들을 중심으로 축구나 야구, 오토바이 등 아웃도어 스포츠로 옮겨가기 시작했다고 조사 전문 ㈜帝國데이타방크가 지난 11월 12일 밝혔다.

 

젊은 사장들을 중심으로 골프의 인기가 줄어들기 시작, 전체 사장의 46.35%가 즐기던 골프가 4년 전에 비해 2.32 포인트 줄어들었는데 특히 30대 이하 젊은 사장들을 중심으로 골프 이탈이 눈에 띄게 늘어났다고 한다. 

 

㈜帝國데이타방크는 골프를 떠난 사장들은 젊은 사장의 경우 축구나 야구 등 아웃도어 스포츠로 옮겨가고, 50대 이상은 프로그래밍, 게임, 영화 등 인도어 취미로 옮겨가는 흐름도 보인다고 말했다.
 

(Key Word: 취미, 골프, 아웃도어 스포츠, 인도어 취미, 帝國데이타방크)

 
자세한 내용은

https://www.tdb.co.jp/report/industry/20251112-hobby25y/

 

 

3. 미국, 유럽 등

 

 

(1) 법치주의 후퇴가 내부고발자를 위험에 몰아 

 

유럽내부고발연구소(EWI)는 유럽을 비롯한 전 세계적인 법치주의의 후퇴가 내부고발자를 위험에 내몰고 있다고 밝혔다.

 

내부고발은 국가와 사회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지키는 데 필수적이지만 정치적으로 편향된 사법 시스템 아래서는 공정한 재판을 기대할 수 없어 내부고발자 보호를 내건 법률은 무용지물이 될 수밖에 없다고 EWI는 말했다.

 

세계정의프로젝트(World Justice Project)의 최신 법치주의 지수를 보면 개선되는 국가보다 악화되는 국가가 더 많고, 상위 10개국 중 9개가 유럽에 있지만 모두 법치주의 점수가 떨어지고 있다고 이 연구소는 밝혔다.
 

(Key Word: 유럽내부고발연구소(EWI), 법치주의, 내부고발자, 세계정의 프로젝트)

 

자세한 내용은

https://www.ewi.legal/blog/europes-rule-of-law-backslide-puts-whistleblowers-at-risk

 

 

(2) 조직의 법령위반 리스크 유형과 관리 방법  

 

컴플라이언스 자문회사 NAVEX는 지난 11월 4일 기업 등 조직이 법률, 규정, 내부 시책을 지키지 않아 법적, 재정적, 평판상의 위험을 컴플라이언스(compliance) 위험이라 말하고 그 대처 방안을 제시했다.

 

NAVEX는 조직들이 대처해야 할 컴플라이언스 리스크를 아래와 같이 6개 카테고리와 24개 세부유형으로 나누고, 그 유형별 리스크를 수집, 분류하고 우선순위를 매긴 뒤 각각 자원을 배분해야 한다고 말했다.

 

NAVEX가 제시한 6개 카테고리와 24개 세부유형은 ① 비즈니스 무결성(이해충돌, 프라이버시 등), ② 직장 내 활동 관련(괴롭힘 등), ③ 환경, 건강(환경 오염, 안전 위험 등), ④ 회계(회계 부정 등), ⑤ 자산 남용 등, ⑥ 기타 등이다. 
 

(Key Word: 컴플라이언스(compliance), NAVEX, 무결성) 

 

자세한 내용은

https://www.navex.com/en-us/blog/article/compliance-risks/

 

 

(3) 미 하원, 재난청의 내부고발자 해고에 우려 표명

 

미 하원 교통 및 인프라 소위는 지난 10월 14일 미 연방재난관리청(FEMA)의 내부고발자 해고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이는 헌법상 표현의 자유와 연방의 내부고발자보호법을 위반한 부당 해고라고 공개서한을 보냈다.

 

FEMA 직원 192명이 서명한 이 공개서한은 내부고발자 해고 말고도 트럼프 행정부 이후 기후변화와 관련한 예산 삭감과 정보 검열, 그리고 전체 정규직의 1/3 가량이 직장을 떠나야 하는 등 보복성 인사가 있었다고 비난했다.

 

이에 대해 주무 부처인 국토안전부는 트럼프 행정부가 개혁을 통해 FEMA를 제자리에 올려놓고 있다는 입장을 보였다.
 

(Key Word: 내부고발자, 연방내부고발자보호법, 기후변화)

 

자세한 내용은

https://whistleblowersblog.org/government-whistleblowers/fema-whistleblowers-placed-on-indefinite-leave-after-the-katrina-declaration/

 

 

(4) 영국 정부 · 공공기관 근무자에 정직 행동 의무화

 

영국 의회가 11월 정부 · 공공기관 근무자에 솔직 · 투명 · 정직한 행동을 의무화한 ‘공직책임법’의 심의에 들어간 것을 계기로 내부고발자 보호단체 ‘프로텍트’는 이 법의 실효성을 위해 내부고발자 보호의 더욱 강화를 요구했다.

 

이 단체는 또 모든 공공기관의 장은 내부고발자가 제기한 우려 사항을 조사하기 위해 합리적인 조치를 취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말하고, 공무원들이 소속부서 밖에서 내부고발을 처리할 수 있도록 독립적인 위원회 설치도 주장했다.

 

작년 상담 조사에서 내부고발자 보호를 위한 기존 절차와 관행에 이의를 제기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공무원은 상담에 응한 사람의 절반 밖에 되지 않았다고 이 단체는 전했다.
 

(Key Word: 공직책임법, 프로텍트, 내부고발자)  

 
자세한 내용은

https://protect-advice.org.uk/amendments-required-to-make-the-hillsborough-law-truly-effective/

 

 

(5) 아·태 국가들 정보공개청구 통해 부패와 싸워 

 

국제투명성기구는 스리랑카와 몰디브, 그리고 파키스탄 등 아시아 · 태평양 국가들이 *정보공개청구권(Right to Information)을 활용해 부패와 맞서고 있다고 지난 10월 27일 밝혔다.

 

이 기구는 스리랑카의 학부모들이 관계 기관에 관련 정보를 청구, 그동안 강요되어 오던 공립학교의 기부금이 불법임을 밝혀냈고, 몰디브의 경우 장애인들의 정보 청구로 부패 혐의를 찾아냈다고 말했다.

 

파키스탄의 경우 국제투명성기구가 정보공개청구권을 맡을 정보위원회 설립 요구를 강력히 밀어붙여 시민들의 정보공개청구를 받도록 함으로써 정보공개청구야 말로 정부의 부패 등을 막는 변화의 도구로 활용되고 있다고 했다. 

 

* 정보공개청구권: 공공기관이 직무상 작성하거나 취득해서 관리하고 있는 정보를 국민이 청구하여 공개를 요구하는 권리를 말한다. 우리나라도 1996년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이 제정, 시행되고 있다.

   

(Key Word: 국제투명성기구, 몰디브, 스리랑카, 파키스탄, 정보공개청구권)

 

자세한 내용은

https://www.transparency.org/en/blog/how-citizens-in-asia-pacific-are-using-information-to-fight-corruption

 

 

(6) 각국 기후공약(NDC) 실천해도 기후 위기 그대로 

 

각국이 제출한 새로운 기후공약(NDC)이 그대로 실천되어도 21세기 말까지  지구 평균 온도가 2.3~2.5°C 올라가 지구 온난화 억제에 거의 영향을 주지 못하고 만다고 유엔이 지난 11월 4일 비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기후위기의 심각성에 공감, 각국이 10년 전 파리에 모여 금세기 말까지 지구 평균 온도를 산업혁명 이전 대비 1.5°C 상승을 목표로 삼았으나 최근 미국이 파리협정을 탈퇴하는 등 각국의 비협조로 비관적인 전망이 많았다.

 

유엔환경계획(UNEP)이 최근 각국의 새로운 기후공약을 분석한 결과 2035년까지 탄소 배출을 35~55% 줄이는 등 각국이 전례 없는 감축 의지를 보이지 않는 한 현재 각국이 제출한 감축 계획으로는 목표 달성이 어렵다고 말했다.

(Key Word: 기후공약(NDC), 지구 온난화, 파리협정, 유엔환경계획(UNEP), 탄소 배출)

 

자세한 내용은

https://news.un.org/en/story/2025/11/1166255

 

 

(7) “‘선제적 사이버보안’이야말로 주요 트렌드의 하나”  

 

미국의 정보기술 회사 가트너(Gartner)는 지금까지의 ‘사후 대응 보안’ 전략에서 벗어나 위험을 사전에 내다보고 미리 차단하는 ‘선제적 사이버보안’이야말로 앞으로 사이버보안 시장을 재편할 주요 트렌드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가트너는 따라서 선제적 사이버보안 관련 분야의 투자가 앞으로 2030년까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이와 관련한 제품이나 서비스 제공자는 앞으로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미리 대비할 것을 권했다.
 

(Key Word: 가트너(Gartner), 선제적 사이버보안)

 

자세한 내용은

https://www.gartner.com/en/webinar/744217/1681967-preemptive-cybersecurity-a-top-5-disruptive-trend-in-cybersecurity-for-2025

 

 

(8)  ‘하루 8시간 근무제’는 생산적인가?  

 

‘하루 8시간 근무제’가 생산적이라 생각하는 직원은 18%에 불과했고 대부분은 3~6시간 정도의 근무만 생산적이라는 응답을 했다고 인사관리 전문 『HR BREW』가 지난 10월 21일 보도했다. 

 

이 조사는 구직자가 이력서 작성 등에 애용하는 플랫폼 *‘Kickresume’에 의해 이루어졌는데, ‘8시간 근무제’는 1920년대 이후 육체노동 기준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지금 같은 지식 노동에는 맞지 않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노동생산성 컨설턴트 애슐리 얀센(Ashley Janssen)은 직원들이 출퇴근, 식사 및 약속 등을 감안하면 실제로 회사에 나와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은 5~6시간에 지나지 않음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는 것이다.

 

* Kickresume: 수많은 구직자들이 즐겨 애용하는 이력서나 자기소개서 작성 플랫폼의 하나다. 처음에는 슬로바키아에서 창업한 기업인데 이제는 전 세계 구직자들이 애용하고 있다고 한다.

(Key Word: ‘8시간 근무제’, 『HR BREW』, Kickresume, 애슐리 얀센) 

 

자세한 내용은

https://www.hr-brew.com/stories/2025/10/21/most-employees-aren-t-productive-the-whole-workday-hr-can-help-them-get-the-most-out-of-it

 

 

(9) 웃음이 종업원의 생산성 · 참여도 올린다.  

 

웃음은 조직 내 긍정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변화와 도전을 유연하게 받아들이는 데 도움을 준다고 인사관리 전문 『HR BREW』가 지난 10월 24일 『웃음의 요소』(The Laughter Factor) 저자 아담 크리스팅과의 회견을 전했다. 

 

그는 웃음이야말로 스트레스를 줄이고 창의성을 높이며, 협업을 촉진해 업무 효율을 높이고, 팀원들 사이의 유대감과 직원들의 몰입도를 높이며, 유머러스한 리더는 신뢰를 얻기도 쉽다고 이 보도는 전했다.

 

그는 이어 경영이나 리더십은 신뢰와 연계에서 나오며 긍정적인 유머는 신뢰로 이어주는 지름길이라고 지적하고 서로에 만족하며 일할 때 더욱 가까움을 느끼게 마련이므로 웃음이야말로 각자 마음을 이어주는 다리라고 말했다.
 

(Key Word: 웃음, 몰입도, 『HR BREW』)

 

자세한 내용은

https://www.hr-brew.com/stories/2025/10/23/how-laughter-can-boost-employee-productivity-and-engagement

 

 

(10) 직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AI의 윤리적 위험

 

직장에서 AI의 윤리적 위험은 보통 편견, 개인정보 보호 및 책임성 등에서만 논의되어 왔지만 직장에서 AI를 사용하여 여러 작업을 할 때 오히려 비윤리적 행동을 할 가능성이 더 높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세계적인 컴플라이언스 자문 회사인 NAVEX에 따르면 과학자들이 8천 명을 대상으로 13가지 실험을 한 결과 사람들이 AI에게 거짓 보고를 하도록 유도한 경우가 사람에게 한 경우보다 더 많았다고 한다.

 

이 같은 사실은 저명한 연구 저널인 『네이처(Nature)』 9월호에 실린 내용으로서 사람이 사람에게 보고해야 했을 때는 거의 모두가 사실 그대로 보고했는데 AI를 통해 보고를 시킨 경우 75%밖에 정직한 보고가 아니었다고 한다.
 

(Key Word: AI, 윤리적 위험, NAVEX, 네이처(Nature))

 

더 자세한 내용은

https://www.navex.com/en-us/blog/article/risks-of-ai-in-the-workplace-ethical-governance/

 

 

(11) AI 작업 시 ‘도구 사용자’ 아닌 ‘의사 결정자’가 돼야 

 

AI와 작업을 할 때 단순한 ‘도구 사용자’가 아니라 ‘의사 결정자(decision maker)’로 생각하고 행동해야 성공할 수 있다고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가 지난 10월 31일 보도했다.

 

AI는 편리한 도구지만 AI의 속도와 편리함에 휘둘리지 않고 인간만이 할 수 있는 깊은 사고와 판단을 통해 진정한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고 이 글은 주장한다.

 

이에 따라 리더는 AI가 만든 초안이 자기가 원하는 방향인가 여부를 판단하고 AI의 제안이 나의 장기 목표와 일치하는가, AI 판단의 자료는 정확한가, 그리고 모든 결론에 대한 책임은 내가 져야 함을 명심해야 한다고 했다.

 

(Key Word: AI, 도구 사용자, 의사 결정자,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자세한 내용은

https://hbr.org/2025/10/when-working-with-ai-act-like-a-decision-maker-not-a-tool-user?ab=HP-hero-latest-2

 

 

(12) “AI는 업무 효율 높이지만 인간 판단이 중심 돼야”  

 

기업들의 컴플라이언스 업무를 돕고 있는 스피크업(*SpeakUp)은 반복 작업을 줄이는 등 AI의 업무 효율 개선 능력에 대해서는 긍정적이지만 최종 결정은 인간의 판단이 중심이 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스피크업은 각국이 입법을 통해 AI의 위험이 높거나 금지된 사용을 명확히 규정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최종 판단은 사람들의 몫이므로 자동화된 결정은 금지되고 AI의 추론 과정은 투명하게 보여줘야 한다고 밝혔다.

 

‘AI법’은 개인정보 등 민감한 내용은 인터넷 훈련 등에 사용을 금지하는 등 위험성이 높거나 사용을 금지한 내용을 명확히 규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 SpeakUp: 조직의 윤리 및 컴플라이언스를 위한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는 글로벌 기술 기업으로서 기업의 내부고발, 규정 준수 등 컴플라이언스 업무 수행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Key Word: 컴플라이언스, 스피크업(SpeakUp), 개인 정보) 
 

자세한 내용은

https://www.speakup.com/podcasts/speakup-talks-the-universal-challenges-of-compliance-officers-in-2025

 

 

(13) AI가 몰고 온 일자리 혁명

 

AI 등장으로 의료나 서비스 분야는 이미 변혁이 휘몰아치고 있으며 새로운 일자리가 등장하는가 하면 이미 사라지는 직무가 생기기도 하고 이로 인한 부작용과 극복 과제를 비즈니스 전문 『BBN TIMES』가 지난 10월 22일 보도했다.

 

AI로 인해 새로 생기는 직업들로 △윤리 및 거버넌스 전문가, △AI 사이버 보안 전문가, △AI 엔지니어, △데이터 및 머신 러닝 전문가와 애플리케이션 개발자 등 이 보도가 제시한 직종만도 11개나 되었다.

 

AI로 인해 생긴 문제의 해결 과제로는 ◇일자리 감소, ◇새로운 기술 수요 충족, ◇학습 데이터에 따른 다른 결과의 발생, ◇개인정보 보호 문제 등을 들었다.   

 

(Key Word: AI, 『BBN TIMES』, AI 사이버 보안, 개인정보 보호)

 

자세한 내용은

https://www.bbntimes.com/companies/innovative-careers-in-the-age-of-artificial-intelligence

 

 

(14) 인사 관리 전문가의 80%가 AI 사용을 희망  

 

기업의 인사 관리 전문가의 80%가 AI 기술을 사용하고 있거나 사용하고 싶어 하며, 53%가 이미 사용 중이고, 51%는 AI 기술을 매우 좋아하며 35%는 AI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인터넷 매체 『HR BREW』의 조사에 따르면 인사 업무에 AI가 도입되지 않은 조직은 13%에 불과했고, 종업원의 AI 사용이 거의 정점에 이르면서 이제는 AI 사용과 고도화를 통한 조직 문화의 개선에 전념하고 있다고 전했다.

 

AI는 주로 종업원의 참여의식과 커뮤니케이션 촉진에 사용되며, 39%는 인재 채용, 32%는 학습 및 개발, 30%는 성과 관리와 회사 적응(on-boarding), 22%는 인력계획 및 분석에 각각 AI를 활용하고 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Key Word: AI, AI 사용 능력(literacy), 『HR BREW』)   

 

자세한 내용은

https://www.hr-brew.com/stories/2024/12/05/8-in-10-hr-pros-use-or-want-to-use-ai-hr-brew-survey-finds

 

 

(15) 부끄러운 상품 살 때는 사람보다 챗봇을 애용 

 

여드름, 설사약이나 성인용품 등 맞대 놓고 말하기 부끄럽거나 어려운 상품을 살 때는 직접 점원을 상대하는 것보다 챗봇을 이용하려는 경향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매체 『THE CONVERSATION』은 지난 11월 6일 소비자 6천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예컨대 설사약은 89% 이상이 인간보다 챗봇과 상담하기를 원했고, *건초열은 반대로 챗봇 상담이 9%에 지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같은 챗봇이라도 생김새가 사람처럼 보이거나 이름 또는 사진이 있는 경우는 소비자 상담이 적고, 오히려 기계처럼 보이는 챗봇일수록 소비자들의 상담이 몰린다고 이 보도는 전했다.

 

* 건초열(hay fever): 알레르기 비염이라고도 불리는 감기와 유사한 증상의 질병. 콧물이나 눈 가려움, 코막힘, 재채기 등을 유발.
 

(Key Word: 챗봇, 『THE CONVERSATION』, 건초열)

 

자세한 내용은

https://theconversation.com/chatbots-dont-judge-customers-prefer-robots-over-humans-when-it-comes-to-those-um-you-know-purchases-266105

https://www.bing.com/search?q=hay+fever&FORM=SSQNT1&PC=SMTS

 

 

(16) 미 젊은 근로자 소득 증가율 크게 둔화 

 

25~29세 미국 젊은 근로자의 소득 증가율이 최근에 많이 떨어져 3년 전만 해도 40대보다 6~7%p 차이가 나든 소득 증가율이 이제 4%p 밖에 차이가 나지 않게 되었다고 인터넷 매체 『HRDIVE』가 지난 10월 30일 보도했다. 

 

JP모건체이스연구소의 보고를 인용한 이 보도는 젊은 근로자의 소득 증가 둔화가 그동안 젊은이들의 임금을 떠받쳐주던 노동시장을 통한 활발한 이직 기회가 줄어든 데 기인하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고 했다.

 

내년도 임금 상승률도 평균 3.5%로 예상됨에 따라 이 같은 젊은 층의 소득 증가 둔화도 쉽게 개선될 수 없을 것으로 이 보도는 내다봤다.
 

(Key Word: 소득 증가율, 『HRDIVE』, JP모건체이스연구소, 이직)

 

자세한 내용은

https://www.hrdive.com/news/younger-workers-see-the-greatest-slowdown-in-income-growth/804181/

 

 

(17) 유럽, 경영윤리연구회와 의료윤리 연구회 개최  

 

유럽경영윤리네트워크(EBEN)는 지난 10월 9~10일 스페인 카디즈에서 젊은 학자들이나 기업 등의 경영윤리 실무가들을 위한 연구회를 열고 아래와 같은 주제로 기업 윤리와 혁신 및 지속가능성에 대한 발표 기회를 가졌다.

 

△조직의 윤리적 발전과 거버넌스, △지속가능한 경영 실행, △규제 및 정책 프레임워크, △인간 중심의 비즈니스 개발, △협업과 혁신

 

한편 유럽의료윤리협회(EACME)는 2026년 9월 24~26일 벨기에 로이벤에서 창립 40주년을 기념하는 연차 총회를 갖고 의료윤리와 바이오메디컬(醫生物學) 윤리 문제를 논의한다.
 

(Key Word: 유럽 경영윤리 네트워크(EBEN), 경영윤리, 유럽의료윤리협회(EACME)) 

 

자세한 내용은

https://eben-net.online/eben-news/call-for-papers-for-the-eben-research-conference-october-9-10-2025/

https://uia.org/news/75350

 

 

(18) “4촌끼리 결혼 자녀의 건강과 수명이 확실히 짧다” 

 

오늘날 4촌끼리 하는 결혼이 많은 나라에서 늘어나고 있으나 이들 사이에 태어난 자녀들의 수명이나 건강이 유아기 때는 물론이고 일생을 통해서도 부정적인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경제학회(AEA)는 저널 『American Economic Review: Insight』에 이 같은 내용의 논문을 싣고 사촌 간 결혼 자녀의 5세까지 기대수명이 평균 2살 이상 짧았고 성인이 된 이후에도 생애 전반에 나쁜 영향을 주었다고 했다.

 

지금까지 연구는 사촌 간 결혼 자녀의 영유아 사망률에 집중되었는데 성인기 전후 생애 전반의 건강과 수명에 미친 연구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Key Word: 사촌 끼리 결혼 자녀, 미국경제학회(AEA), 영유아 사망률

 

자세한 내용은

https://www.aeaweb.org/articles?id=10.1257/aeri.2023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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