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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경영 이모저모

윤리경영 관련 국내외 동향 (22년 12월)

등록일 2022-12-30 16:23:05 조회수 1,074

1) 한국

 

(1) 2023년 세계경제 전망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새해 세계경제가 2022년보다 0.7%p 낮은 2.4%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KIEP은 미국(0.6%), EU(0.0%), 영국(-0.2%), 일본(1.5%) 등 주요 선진국들이 2023년 모두 매우 낮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고 중국(4.8%), 인도(5.6%), 러시아(-2.5%), 브라질(0.6%) 등 주요 신흥국도 당초 예상보다 낮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나라마다 저성장의 이유가 같지는 않지만 미국은 물가와 금리 부담, 유럽은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인한 공급망 차질과 인플레, 중국은 부동산 경기 둔화 등이 주된 이유로 꼽혔다.

 

자세한 내용은
https://www.kiep.go.kr/gallery.es?mid=a10102020000&bid=0003&act=view&list_no=10410&cg_code=

(#세계 경제 전망, #공급망 차질, #부동산 경기)

 


2) 건전 재정 위해 지방교육재정 교부금 개편 시급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인구고령화 등으로 재정 지출이 계속 늘어나 40년 후에는 국가채무비율이 144.8%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개편 등이 시급하다는 글을 홈페이지에 올렸다.

 

KDI가 제시한 재정여력 확충을 위한 3대 정책과제(‘교육 교부금 개편’, ‘재량지출 추가통제’, ‘세입기반 확충’) 가운데 ‘교육 교부금 개편’만 소개한다.

 ① 기계적으로 내국 세수에 연동되어 있는 초중고 교육교부금 산정 방식을 학령(學齡)인구의 변화와 소득증가 및 물가상승을 반영하는 방식으로 바뀌어야 한다.

 ② 교육과 여타 지출 분야에서 재원의 효율적 배분이 가능하도록 지방교육재정 교부금의 산정 방식이 바뀌어야 한다.

 ③ 현행 지방교육교부금 제도가 전면 개편되면 40년 후 국가채무비율이 28.2%로 축소된다.

  
자세한 내용은 
https://www.kdi.re.kr/research/focusView?pub_no=17719

(#지방교육 재정교부금, #재량지출, #국가 채무 비율)

 

 

(3) 기업 86%가 ‘순환경제’ 목표에 부담감 토로

 

대한상공회의소가 국내 1,000대 제조업 기업을 상대로 기업의 ‘순환경제 추진현황’을 조사한 결과(응답 304개사) 목표 달성에 부담을 느낀다가 86%에 이르렀다.(다소 부담 73%, 매우 부담 13%)

 

정책에 대한 기업의 인식도 전적으로 호의적이지는 않았다. ‘기업의 적극 동참’에 찬동하는 기업은 60%에 지나지 않았고 오히려 ‘정부와 시민 역할이 우선되어야 한다’ 등이 40%나 되었다.

 

그러나 현재 순환경제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는 기업이 93.4%에 이르렀고 사업별로는 ‘폐기물 감량’ 등이 가장 많았고(67.5%), 이어 ‘제품 수명 연장’ 등(24.3%), ‘폐자원 재활용’(16.4%) 등의 순이었다.

 

순환경제(Circular Economy)란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을 통해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며 가급적 폐기물 생성을 최소한으로 줄이는 친환경 경제 모델을 말한다.

  
자세한 내용은
http://www.korcham.net/nCham/Service/Economy/appl/KcciReportDetail.asp?SEQ_NO_C010=20120935935&CHAM_CD=B001

(#순환경제, #지속가능성, #친환경 경제)

 


(4) 금융권 내부통제제도 개선

 

금융위원회는 금융사고 예방을 위해 대표이사와 이사회, 그리고 관련 임원에 내부통제 관련 최종책임을 강화하는 방안이 가장 시급한 과제라는 점을 확인했다.

 

금융위의 내부통제 제도 개선을 위한 프로젝트 팀(T/F)이 의견을 모은 내용을 보면

 

첫째, 내부통제 관련 권한은 위임이 가능하지만 위임만으로 책임을 회피할 수 없다는 원칙을 정립하고

둘째, 사고가 났을 때 “해당 사실을 몰랐다”가 아닌 “어떤 방지 노력을 했는지 적극 소명토록 하고 충분한 해명이 아니면 제재를 제도화 한다”

 

이 밖에 자세한 내용은
http://www.korcham.net/nCham/Service/EconBrief/appl/EconInfoDetail.asp  

(#금융사고, #내부통제, #금융위원회)

 

 

(5) 미국 기업, 채용 요건에서 학위 제거 추세

 

최근 미국 기업들은 사원 채용 때 학위를 요구하지 않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LG경영연구원이 밝혔다.

 

미국 기업들은 빅 테크 등 IT기업을 중심으로 신규 사원 모집에 학위 요건을 빼고 스킬, 역량 등 직무수행 능력을 강조하고 이를 통해 인재 풀(pool)을 확대하여 인건비 부담과 업무 부적응으로 인한 조기 퇴사 등 고학력 인재 채용에 따른 부작용을 줄여가고 있다는 것이다.

 

LG경영연구원은 한국 기업들도 지금까지의 ‘직무보다 사람 중심 인사제도’에서 탈피, 업무 수행에 필요한 스킬 및 역량 중심으로 신규 사원을 뽑는 방향으로 나감으로써 학교나 학위 등 스펙 중심 채용에 따른 인건비 부담, 업무 부적응의 리스크를 덜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밖에 자세한 내용은
https://www.lgbr.co.kr/uploadFiles/ko/pdf/busi/LGBR_Report_20221130_20222230142255783.pdf

(#직무수행 능력, #인재 풀, #사람 중심 인사제도)

 


(6) 국민 2/3, “국민건강에 기후변화 영향 심각” 인식

 

질병관리청이 대한예방의학회와 공동으로 조사한 ‘기후변화에 따른 국민건강 영향 인식’에 따르면 “기후변화가 국민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심각하다”고 응답한 사람이 63.2%에 이르렀다고 의약 전문 인터넷 매체 『라포르시안』이 보도했다.

 

이 조사에 따르면 기후변화의 국민건강에 미칠 영향을 단순히 ‘걱정하고 있다’는 응답은 자그마치 87.4%에 이르렀고, ‘심각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의 남녀 비율은 여자(64.8%)가 남자(61.6%)보다 조금 높았으며 연령별로는 나이가 많을수록 걱정이 더 많았다.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대해서는 대부분의 사람이 동의했으나(78.1%) 막상 기후변화의 국민건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정보 공급은 충분치 않다가 69.7%에 이르렀다.
   
자세한 내용은
https://www.rapportian.com/news/articleView.html?idxno=154704

(#기후변화, #탄소중립 정책)

 


(7) 실시간 위치 추적기로 치매환자 실종 예방

 

정부는 치매 환자들이 길을 잃고 헤매는 걸 예방하기 위해 지난 10월부터 올 한해 2,507대의 ‘배회 감지기’를 무상으로 보급하고 있다 한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따르면 이미 지난해 치매환자 3,106 명에 ‘배회감지기’를 무상으로 보급한 바 있고 앞으로 2024년까지 이 사업이 계속되며 2년 동안 통신비도 전액 지원된다고 한다.

 

‘배회감지기’는 치매환자가 현재 위치정보와 동선을 확인할 수 있는 위치추적기로서 미리 설정한 권역을 벗어나면 보호자에게 알려주며 위급 시 긴급호출도 가능하다.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60세 이상 노인인구 1,257만 명 중 91만 여명이 치매환자로 추정되고 있다.

 

이 밖에 자세한 것은
https://www.kisa.or.kr/skin/doc.html?fn=20221104_175620_971.pdf&rs=/result/2022-11/

(#치매 환자, #배회 감지기, #중앙치매센터)

 


(8) OTT의 참여로 스포츠 중계 시장 경쟁 심화

 

최근 국내외 OTT 사업자들이 스포츠 중계권 시장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스포츠 중계를 두고 미디어 사업자 사이에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OTT(Over the top)란 영화, TV 프로그램 등 미디어 콘텐츠를 인터넷을 통해 제공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은 과거에는 지상파 3사가 공동으로 하거나 또는 1사가 중계권을 차지했는데 최근에는 채널 사용사업자(PP)나 넷플릭스 같은 OTT에 의한 독점 중계도 많아졌다. 

 

실제로 2026년 이후의 올림픽 중계는 JTBC가, 이번 카타르 월드컵 중계의 경우 네이버와 아프리카TV도 참여했다. 

 

이로써 스포츠 중계 시장의 경쟁이 치열하게 되어 중계권료의 인상과 이용자의 편익 감소 등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

  
이 밖에 자세한 내용은
https://www.kisdi.re.kr/report/view.do?key=m2102058837181&masterId=4334696&arrMasterId=4334696&artId=669097

(#OTT(Over the top, mcast), #채널 사용사업자(PP))

 


(9) 전기차 ‘배터리 스와핑(Swapping)’의 장단점 검토

 

각국은 전기차 보급에 열을 올리고 있으나 충전 인프라가 뒤따르지 못해 고심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미리 충전된 배터리를 이미 사용한(방전된) 배터리와 바꿔 주는 이른바 ‘배터리 스와핑’이 논의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는 연구보고서를 통해 중국에서는 이미 2019년부터 배터리 스와핑 방식이 녹색산업으로 지정되어 2025년까지 배터리 교환소를 3만 개 이상 보급할 예정이고 유럽 여러 나라에 사업을 확장할 계획으로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도 전기차 보급 속도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충전소 보급 문제의 보완책으로 ‘배터리 스와핑’ 서비스의 도입이 가능할 것이라고 이 보고서는 지적하고 그 선결과제로 다음의 몇 가지를 건의했다.

  ① 배터리 탈부착이 가능한 자동화 로봇 설비와 기술인력 필요

  ②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협업이 가능한 비즈네스 모델 정립

  ③ 배터리 교체가 가능한 전기차 설계 및 배터리의 규격 표준화 필요

  
자세한 내용은
https://www.kita.net/cmmrcInfo/internationalTradeStudies/researchReport/focusBriefDetail.do?no=2369&Classification=5 

(#배터리 스와핑(swapping), #전기차, #충전소)

 


(10) 영상에 담긴 ESG 모범 기업 10선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다룬 광고 등 영상물에 대해 상을 주고 있는 ‘2022년 칸느 라이언즈’의 수상작 10개 기업을 포스코경영연구원(POSRI)이 소개했다.

 

과거 ‘칸느 광고제’로 불린 이 시상제의 정식 명칭은 ‘칸느 라이언즈 국제 크리에이티브 페스티벌’로서 단순한 광고를 넘어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착한 운동을 유도하려는 글로벌 행사다.

 

올해 수상작 중 지속가능성 차원에서 ESG 경영의 E(환경)와 S(사회적 책임)에 긍정적 영향을 준 10개 기업은 다음과 같다.

  ① '식품회사 Dole'(파인애플 농장에 버려진 나무 잎으로 식물성 가죽 생산)

  ② 생활용품회사 P&G‘(새로운 세제洗劑로 세탁 과정의 탄산가스 감축)  

  ③ 호주 손해보험회사 Suncorp(자연재해 예방 위해 주택 건설 방식 개선) 

  ④ 플라스틱 용기 회사 Unilever(폐플라스틱 막기 위해 리필 서비스 제공)

  ⑤ 한국 매일유업(독거노인 안부를 묻는 ‘우유 안부’ 캠페인)

  ⑥ 인도의 모기향 회사 Maxx Flash(포장재에도 모기 유충 박멸제 도포)

  ⑦ Google(스마트 폰의 사진 기술 개선으로 인종에 대한 편견과 차별 예방)

  ⑧ 한국 스타트업 ‘닷’(DOT)(세계 최초의 점자點字  스마트패드)

  ⑨ 비누회사 Dove(10대 소녀들에 위험한 미용 관련 정보 제공)

  ⑩ 삼성전자(빅 데이터를 통해 小兒소아  난독증難讀症 조기 발견)

  
자세한 내용은
https://www.posri.re.kr/ko/board/content/16733

(#칸느 라이언즈, #ESG 경영, #지속가능성)

 

 

2) 일본

 

(1) 코로나 팬데믹 이후 일손부족 기업 비율 최고 기록

 

㈜帝國데이타방크가 지난 10월 전국 26,752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일손 부족을 느끼는 기업의 비율은 정규직에서는 51.1%, 비정규직에서는 31.0%로 코로나가 본격적으로 퍼진 2020년 4월 이후 최고의 기록을 세웠다.

 

정규직 일손부족을 업종별로 보면 ‘정보 서비스’가 69,1%로 가장 높았고 다음이 ‘여관·호텔업’이 65.4%, ‘음식점’ 64.9%, ‘건설업’ 64.5%, ‘운수·창고업’ 63.8%의 순이었다.

 

비정규직 일손 부족 역시 ‘음식점’(76.3%), ‘여관·호텔업’(75.0%)이 1위, 2위로 가장 높았고 ‘인재 파견·소개’(57.5%), ‘오락서비스업’(55.3%), 각종 소매업(51.2%)이 그 뒤를 이었다. 

   
더 자세한 내용은
https://www.tdb.co.jp/report/watching/press/p221110.html

(#일손부족 기업, #정규직, #비정규직)

 


(2) 중소기업에도 번져가는 ‘건강경영’

 

인적자원 관리를 전문으로 하는 HRpro사는 종업원의 건강관리가 바로 생산성에 직결되고 종국에는 회사 가치를 올려 준다는 기본 인식 아래 종업원의 건강관리를 경영적 관점에서 전략적으로 실천하는 ‘건강경영’이 중소기업까지 확산되고 있다는 글을 지난 12월6일 홈페이지에 올렸다.

 

많은 기업들이 종업원의 건강이 ‘생산성 향상’과 ‘고용안정’에 필요요소로 인식, ‘근무시간 개선’, ‘생활습관병 예방’, ‘스트레스 점검’, ‘정신건강 대책’에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그 결과 건강경영에 힘을 쏟는 모든 기업들에 ‘종업원의 동기 부여 상승’, ‘심신으로 건강 증진’, ‘업무의 생산성 향상’, ‘이직 및 휴직 율 저하’가 나타나고 있다고 했다.

 

일본에서는 정부가 나서 ‘건강경영’을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기업을 ‘화이트 기업’으로 지정, 사회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우량법인 인증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이 밖에 자세한 내용은
https://www.hrpro.co.jp/series_detail.php?t_no=3001 

(#건강경영, #회사 가치, #화이트 경영, #우량법인 인증제도)

 


(3) ‘내부통보 인증제도’ 재검토할 때가 되었다”

 

일본경영윤리학회(JABES)는 지난 11월 홈페이지에 정부(소비자청)가 2019년부터 실시해 온 ‘내부통보인증(內部通報認證)’ 제도를 내부통보의 질적 고도화를 위해 재검토할 때가 되었다는 미즈오쥰이치(水尾順一) 교수의 글을 실었다.

 

미즈오 교수는 국내외 기업환경 변화에 따라 기업들이 스스로 자기들이 실시 중인 내부통보제의 내용이 객관적으로 충실함을 입증하지 못하면 주주나 이해관계자(stakeholder)와 법집행 당국에 설명책임을 다할 수 없어 기업의 브랜드 가치에 큰 손상을 입는 위험을 감수할 때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러한 추세를 반영하여 일본 정부는 관계법을 개정, 일정 규모 이상의 기업에 내부통보의 내실을 기하도록 하고 2019년부터는 인증제도까지 실시하고 있었으나 올 2월부터 이를 중단시키고 있다. 

 

미즈오 교수는 일본 기업의 내부통보제에 대한 내외의 신인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세계적으로 통용성이 높은 ISO37002와 공익통보자보호법(제11조)상 지침, 그리고 ‘코포레이트 가버넌스 코드’에 기해 새로운 내부통보 평가 툴(tool)을 제시하기도 했다.

     
자세한 내용은
https://www.jabes1993.org/2022/11/post-53.html

(#내부통보인증 제도, #이해관계자(stakeholder), #설명책임, #ISO37002)

 


(4) 남녀 임금차이 공표 의무화

 

일본은 지난 4월에 시행된 ‘여성활약추진법’을 지난 7월8일 다시 고쳐 상시고용 종업원 301명 이상의 기업에 대해서는 남녀의 임금 차이도 함께 공표하도록 의무화 했다.

 

이에 따라 해당 기업은 매년 기업의 회계연도에 따라 ‘모든 노동자’, ‘정규고용 노동자’, ‘비정규고용 노동자’ 별로 3구분하여 남성의 평균임금에 대한 여성의 평균임금의 비율(%)을 공표해야 한다.

 

노동 당국은 상시고용 종업원 301명 이상의 사업주가 공표 의무를 지키지 않았거나 허위의 공표를 한 경우 당해 기업에 대해 보고를 요구하거나 조언(助言), 지도 또는 권고를 할 수 있다.

 

이 밖에 자세한 내용은
https://apj.aidem.co.jp/column/1914/

(#여성활약추진법, #평균임금, #정규고용 노동자, #비정규고용 노동자)

 


(5) 일본 기업의 다양성 & 포용성 실적 여전히 저조

 

2016년 ‘여성활약추진법’ 시행 이후 공익재단(21세기직업재단)이 2년에 한번 씩 일본 기업의 다양성(Diversity)과 포용성(Inclusion) 추진 실태를 조사하고 있는데 올해 조사 결과 큰 진전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 4월부터는 101명~300명 규모의 기업들의 경우 여성 활약 추진을 위한 사업계획을 마련, 공표하도록 의무화 되었는데 조사 결과 기업 규모가 작을수록 여성 활약 추진 실적이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고 다만 출산 후 취업 계속 환경은 개선되었다.

 

승격이나 승진에 있어 남성이 유리하다고 생각하는 여성이 60%나 되었고 관리직이 될 가능성 역시 남성이 여성보다 많이 기대하고 있었다.

 

출산 전보다 출산 후가 일의 난이도나 책임이 낮은 쪽으로 감으로써 아이를 가지면 경력 관리가 어렵게 되는 이른바 ‘마미 트랙(mommy track)'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자세한 내용은
https://www.jiwe.or.jp/research-report/2022diversity

(#여성활약추진법, #다양성(Diversity), #포용성(Inclusion))

 


(6) Reskilling 성공하려면 생각을 언런(Unlearn) 상태로

 

코로나 팬데믹으로 경영환경이 크게 달라져 사업구조나 비즈네스 모델 등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는데 그 성공을 결정하는 열쇠의 하나가 리스클링이다.

 

세계적 인재 파견 회사 아데코의 물음에 도쿄대학 야나가와(柳川範之) 경제학 교수는 디지털 혁신(DX)으로 산업구조나 비즈네스 모델이 근본적 바뀌고 있고 수명이 길어져 일생 동안 두 가지 이상의 직무를 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져 이에 적응하기 위해 새로운 스킬이나 능력을 익히는 게 절실하다고 말했다.

 

야나가와 교수는 리스킬링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목표도 중요하지만 그때그때 환경 변화에 바로 적응할 수 있는 유연성도 못지않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리스킬링에 또 하나 강조하고 싶은 것은 자기 생각에 어떤 선입견이나 패턴을 배제하는 언런(Unlearn) 상태를 유지하면서 새로운 지식이나 기술의 인푸트를 충실히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언런 상태 실천을 위해서는 ‘자기가 특정 사고 패턴에 빠져 있을지 모른다’는 문제의식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사고의 폭을 넓히기 위해 의도적으로 시야를 넓게 해 보는 행동도 유효하다고 말했다.

 

이 밖에 자세한 내용은 
https://www.adeccogroup.jp/power-of-work/268 

(#리스킬링(Reskilling, #디지털 혁신(DX), #언런(Unlearn) 상태)

 


(7) “코로나로 직무에 대한 가치관 바뀌었다”가 79% 

 

㈜파소날그룹이 한국, 일본 등 아태지역 10개국과 미국·캐나다의 821개 기업을 대상으로 ‘대이직(大離職) 시대의 기업활동 영향’을 조사한 결과 ‘일에 대한 가치관이 바뀌었다’가 79%였고 어떤 항목에서 종업원의 변화를 느꼈는가에 대해서는 ‘근무 형태’에 대한 요망이 82%로 가장 많았다.

 

일에 대한 가치관의 변화가 기업의 업적에 미친 영향에 대해서는 플러스 영향과 마이너스 영향이 비슷했고 코로나 전에 비해 39%의 기업이 젊은 사람과 입사한지 얼마 되지 않는 층을 중심으로 이직자가 늘어났다고 회답했다.

 

최근 1년 사이 근무 방식을 이유로 이직한 사례가 11% 증가해 근무 양식에 대한 기업의 유연한 자세가 요구되었다. 

 

약 70%의 기업이 코로나 이전보다 인사 관리의 어려움을 토로했고 그 이유로는 많은 나라에서 ‘모티베이션의 유지’와 ‘직무와 근무방식의 변화’를 들었다.

 

‘대이직(Great Resignation) 시대’에 대한 대책으로는 많은 기업들이 인재 유동에 대비하여 급여체계의 조정, 재택근무를 위한 설비투자 등 종업원의 만족도 향상을 위한 배려 등을 들고 있었다.

 

자세한 내용은
https://prtimes.jp/main/html/rd/p/000001371.000016751.html

(#대이직(大離職) 시대, #근무 형태)

 


(8) 히노 자동차 부정, 대주주 도요타에ㅊ최초의 ‘내부통보’ 외부 창구는 ‘기업윤리 핫라인’

 

일본경영윤리사협회(ACBEE)에 따르면 ‘기업윤리 핫라인’은 1969년 여성 사업가 이마노(今野由梨) 사장이 전화 상담 벤처기업으로 출발하여 2003년부터 일본 최초로 기업 내부통보제도의 외부창구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회사는 50여 년 동안의 전화 상담과 카운셀링 실적을 바탕으로 현재 약 3,000개 기업 및 대학 등과 계약을 맺고 계약사의 부정·비리 등에 대한 내부직원들의 신고(통보)를 계약사를 대신하여 전화나 웹으로 접수, 상담, 처리하고 있다.

 

신고(내부통보)는 실명으로 하거나 익명으로 하는 것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고 반익명(半匿名)으로도 가능한데 반익명이라 함은 이 회사 창구에는 실명으로 하고 소속 회사에는 익명으로 하는 것을 가리킨다.

 

이 회사가 제공하는 서비는 계약회사 대신 신고자(내부통보자)와의 상담을 통해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는 점에서 신고자의 신고 내용 및 신원을 철저히 비밀로 하여 신고내용만을 계약사에 통보해주는 한국의 제도와 다르다.

  
자세한 내용은
https://blog.acbee-jp.org/knowledge/ethicsnow/7601/

https://www.dsn.co.jp/hotline/compliance/

 

(#기업윤리 핫라인, #외부 창구, #반익명(半匿名))

 

 

(9) 여성 25.4%, 남성 15.0%가 지난해 미용의료 시술

 

㈜리쿠르트가 전국 남녀 각 6,6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 한 해 미용의료 이용자가 늘어나 미용의료에 여성은 18만7천 엔, 남성은 11만3천7백 엔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이용한 미용의료는 남녀 함께 ‘제모(除毛)’(일본말로는 ‘医療脫毛’)였고 두 번째는 치열 교정이었고 세 번째는 여성의 경우 피부 미용, 기미나 착색 제거, 남자는 여드름 치료나 흔적 제거 및 살갗 치료였다.

 

‘미용의료(美容医療)’라 함은 나이가 들어서거나 기능상 문제로 피부의 기능 및 얼굴의 형상을 적절한 상태로 바꾸는 치료로서 의사회가 정한 명칭이 아니고 매스컴에서 이름 붙인 것으로 기능에 문제가 있는 질환이 아니라 미용 목적으로 행하기 때문에 자유진료이다. 

   
자세한 내용은
https://www.recruit.co.jp/newsroom/pressrelease/2022/1208_11862.html

(#미용의료(美容医療), #의료탈모(醫療脫毛))

 

 

 

3) 미국, 유럽 등

 

(1) 미 상원, 자금세탁 처벌 ’내부고발 개선법‘ 의결

 

미 상원은 지난 12월7일  자금세탁을 막는 ‘내부고발 개선법(Whistleblower Improvement Act)'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그동안 입법 결함으로 재무성이 내부고발자의 제보를 확보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전국 내부고발자 센터(NWC)'는 “상원이 이 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킨 것은 내부고발자에 대한 계속적인 초당적 지원을 확인한 중요한 징표”라고 말하고 하원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했다.

 

상원 의결을 거친 이 법은 불법적인 자금세탁을 제보한 내부고발자(Whistleblower)에  두 가지 금전적 인센티브를 주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하나는 내부고발자의 제보로 성공적인 소추가 이루어진 경우 받는 것이고, 또 하나는 자금세탁자로부터 징구한 벌금에서 받는 것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https://www.whistleblowers.org/news/nwc-commends-senate-calls-on-house-to-pass-aml-law/
https://www.sec.gov/whistleblower

(#자금세탁, #내부고발 개선법, #전국 내부고발자 센터(NWC))

 


(2) 미 증권위, 올 12,300건 내부고발 받아 103명에 포상

 

미 증권위원회(SEC)는 2022 회계연도 중 총 12,300건의 내부고발을 받아 그 중 103명에게 2억2,900만 달러의 포상금을 주었다고 ‘내부고발자 네트워크 뉴스(WNN)’가 지난 12월2일 밝혔다.

 

이로써 증권위가 내부고발자에 포상금을 주기 시작한 2010년 이래 지금까지 지급된 포상금 액수는 328명에 13억여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증권위는 증권 관련 불법, 부도덕 행위로 부당이득을 취하는 모든 행위를 'security fraud'라 칭하고 이 같은 행위를 신고 받아 적법한 처리를 할 수 있게 될 때 증권위가 징구한 추징금의 10-30%를 신고자(내부고발자)에 포상금으로 지급해왔다.

    
자세한 내용은
https://whistleblowersblog.org/corporate-whistleblowers/sec-whistleblowers/sec-whistleblower-office-accepting-award-claims-for-kim-kardashian-case-17-other-cases/

(#미 증권위, #내부고발, #내부고발자 네트워크 뉴스(WNN))

 

 

(3) 젤렌스키의 용기·회복력, 기업가들 본받아야 할 특성

 

글로벌 인터넷 매체 『INSIDER』는 12월14일자에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시사주간지 『타임』의 '올해의 인물'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그의 여러 가지 특성이야말로 비즈네스 지도자들이 본받아야 할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했다.

 

『타임』지는 그를 올해의 인물로 뽑으면서 “젤렌스키의 성공은 ‘용기야말로 전염성이 강하다’는 사실에 기인했다”고 말하고 “그의 용기로 말미암아 온 국민들이 어디에 있어도 항상 대통령과 함께 있다는 믿음을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간단한 문장으로 정곡을 찌른다. 명확하고 간명한 말로 효과적인 메시지를 전한다. 기업가들도 본받아야 할 일이다. 그는 어려울 때마다 현장에 있다. 미국경영학회 저널은 2021년 재난 등 위기 때 현장에 가 있는 CEO와 사무실을 지킨 CEO 사이의 생산성에 차이가 있었음을 지적한 바 있다.

 

미국의 한 교수는 말한다. “그의 위기 대처 전략은 간단하다. 모든 메시지와 시각적 힌트, 행동이 모두 ‘사람’에 맞추어져 있다. 어려움에 처하면 사람들이 감정적 교류를 원한다. 그는 서로 정이 통하는 대화를 쓴다.” 

 

전 백악관(트럼프) 전략홍보국장(Griffin)은 CEO들도 감정이 정당하면 그 감정을 부끄러워하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실제로 뛰어난 기업가들은 감정에 기대서 핵심 메시지를 전했다. 애플 CEO 스티브 잡스가 첫 아이폰을 소개할 때 바로 그런 방법을 택했다.  

  
자세한 내용은 
https://www.businessinsider.com/zelenskyy-case-study-brave-crisis-management-leadership-ceo-lessons-2022-4

(#젤렌스키, #감정적 교류, #스티브 잡스)

 


(4) 최상의 대중연설자는 청중을 먼저 생각한다.

 

『하버드 비즈네스 리뷰』(인터넷판)는 지난 12월9일자에 훌륭한 대중연설가가 되기 위한 조건 등을 밝힌 전문 연설가이면서 행사 기획자며 여러 대학에서 프레젠테이션 기술 등을 가르치고 있는 리겔(Deborah G. Riegel) 교수의 글을 실었다.

 

리겔은 “특별히 뛰어난 대중연설가가 되기 위해서는 주의를 끌 만한 도입부, 반가운 눈인사, 적절한 손 제스쳐를 아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고 말하고 무엇보다 청중이 듣고 싶어 하는 것이 뭔가를 먼저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다시 말해 청중이 듣기를 원하고 들을 필요가 있는 것을 말해야지 연설자가 말하고 싶은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먼저 청중의 머리와 가슴 속에 뭘 생각하고 있는가를 알아내야 한다고 했다.

 

뿐만 아니라 당신이 말하려는 토픽에 대해 청중이 얼마나 깊이 알고 있는가를 먼저 알아야 하고 당신의 연설을 청중의 그 지식수준에 적절히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더 자세한 내용은
https://hbr.org/2022/12/the-best-public-speakers-put-the-audience-first

(#『하버드 비즈네스 리뷰』, #프레젠테이션 기술)

 


(5) ”로봇은 노동자의 우군(友軍)인가 적인가?“ 

 

엘론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는 기록적인 대량 해고로 유명하다. 머스크는 지난달 절반가량의 직원을 해고한 뒤 나머지 직원들에도 한밤중에 e-mail로 “회사를 떠나든지 아니면 아주 거센 직장문화를 받아들이라”고 말했다는 것이다.

 

엘론은 건물 청소 등은 로봇으로 대체한다는 생각이었는지 모르나 로봇이 피용자에 이익만을 주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노동 조건이나 일자리에 더 나쁜 영향을 준다는 새로운 연구도 있다고 『포츈』이 지난 12월10일 보도했다.

 

중국의 두 교수는 미국의 국립경제연구소(NBER)의 논문에서 신흥시장의 로봇화로 인해 일자리 창출이나 성장, 불평등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고 “고용 창출 없는 자동화, 디지털화, 생력(省力)화 기술은 오히려 불평등만 키울 수 있다고 우려했다.

 

실제로 지난 10년 동안 근무하다 지난 5일 쫓겨난 트위터 건물의 한 청소부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회사로부터 곧 자기가 하던 청소를 로봇으로 대체하기로 되어 있었다는 얘기를 들은 바 있다고 말했다.

   
이 밖에 자세한 내용은
https://fortune.com/2022/12/09/elon-musk-twitter-janitor-says-replaced-with-robots/

(#엘론 머스크, #로봇, #『포츈』, #디지털화, #생력(省力)화)

 

 

(6) 세계 27억 인구, 인터넷 사각지구에 살고 있다

 

11월28일~12월2일 에디오피아의 아디스 아바바에서 열린 제17차 인터넷 가버넌스 포럼은 인터넷 접속이 안 되는 가난한 나라들의 현실 개선이 유엔의 17개 지속가능개발 목표(SDGs) 달성의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테후스 유엔 사무총장은 이 회의에서 “더 많은 인터넷 접속이 *‘디지털 단편화(digital fragmentation)'를 더 줄이고, '디지털 격차(digital devide)'를 뛰어넘는 가교가 많을수록 디지털 장벽을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디지털 단편화(digital fragmentation)라 함은 각국의 데이터 프라이버시나 사이버 안전의 강화 등으로 본래 의도와 달리 디지털화를 통한 기업의 성장이나 혁신을 막는 것을 말한다.

 

이번 포럼은 11년 만에 처음으로 아프리카에 열렸다. 아프리카는 인구의 60%가 offline이지만 급성장하는 청년 인구로 디지털 경제와 기술 발전의 잠재력이 높은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자세한 내용은
https://www.un.org/sustainabledevelopment/blog/2022/11/press-release-with-2-7-billion-people-still-left-offline-un-forum-to-find-solutions-for-creating-a-human-centred-and-resilient-digital-future/

(#인터넷 가브넌스 포럼, #지속가능개발 목표(SDGs), #디지털 단편화(digital fragmentation), #디지털 격차(digital devide))

 


(7) EU, 강제된 노동력으로 만든 제품 수입 금지 방침 

 

EU 집행위원회는 앞으로 강제된 노동력으로 만든 모든 제품의 유럽 시장  유통을 금지한다는 규정을 제안했다.

 

이 규정은 다음의 5 가지를 그 내용으로 하고 있다. 

  ① 강제된 노동력을 이용하여 만든 모든 제품의 EU 시장에서 유통 금지

  ② 중소기업을 포함한 모든 경제주체에 적용

  ③ ‘위험 기반 접근’(risk-based approach)을 통한 평가 방식 소개

  ④ 예비조사와 본조사의 두 단계로 된 조사 방식을 구상

  ⑤ 강제된 노동의 위험 지역과 제품에 대한 데이터베이스 작성

 

이에 따라 EU 세관 당국은 EU 국경을 넘어 들어오는 ‘강제된 노동력으로 만든 제품’을 확인하게 될 것이고 EU 회원국들은 EU로 들어오는 제품의 회사들에 관련 정보를 요구하고 검사를 할 수 있을 것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https://www.csreurope.org/newsbundle-articles/eu-updates-december-2022#ForcedLabour

(#강제된 노동력, #위험 기반 접근(risk-based approach))

 


(8) ”인센티브가 종업원들의 속임수·거짓말로 연결“
    

미국 직장에서는 실적 달성을 위해 과도하게 인센티브에 의존하고 있는데 이러한 보상이 종업원들의 윤리적 일탈로 이어질 수 있음이 한 연구 결과 밝혀졌다고 『워싱턴 포스트』(인터넷판)가 지난 11월2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웰스 파고’라는 회사는 직원들이 수백만 개의 가짜 계좌나 위조 서명을 통해 돈을 빼돌리는 바람에 30억 달러를 물어주었는데 규제 당국은 이 회사의 인센티브 제도가 직원들의 이 같은 일탈을 가져온 걸 밝혀냈다.

 

이 같은 사실은 코넬대학 박태윤 교수가 미국경영학회(Academy of Management)지에 올린 연구 논문에서 밝혀졌는데 박 교수는 미국 밴드빌트대학과 한국 홍익대학 연구팀과 함께 인센티브와 비윤리적 행위와의 관계를 다룬 360개 이상의 기사나 논문을 조사했다.

 

더 자세한 내용은
https://www.washingtonpost.com/business/2022/11/28/work-incentives-ethics-study/

(#인센티브, #윤리적 일탈, 박태윤 교수)

 


(9) “중국, 직장에서 여성 차별 금하는 입법 마련”

 

중국은 지난 10월 말 직장에서 여성들에 대한 차별을 금하는 개정 법률을 통과시켰다고 인사관리 인터넷 매체 『HR Brew』가 지난 12월3일 보도했다.

 

중국은 지난 1992년에 제정된 ‘여성보호법’을 통해 정치, 교육, 직장을 포함하여 여러 국면에서 여성들에 남성과 같은 권리를 보장해왔으나 구체성이 없다는 비판을 받아 오다 이번에 개정한 것이다.

 

내년 1월1일부터 발효되는 개정법에 따라 여성들이 미디어나 직장에서 남성과 똑 같은 권리를 누리게 되었다. 종전에는 미투(MeToo) 운동이나 여권 신장을 위한 조직 운동이 억압을 받아온 것으로 알려져 왔다.

 

사업주들은 이 법 발효로 여성 종업원이 바로 신고할 수 있는 전용 채널을 마련하는 등 성희롱 예방책을 마련하지 않으면 안 된다. 뿐만 아니고 취업 희망 여성에 결혼이나 임신 여부를 물을 수 없고 또한 결혼이나 임신이 해고 사유가 될 수 없다.

  
자세한 내용은
https://www.hr-brew.com/stories/2022/12/02/amended-law-in-china-offers-more-workplace-protections-for-women

(#여성 차별, #여성보호법, #미투(MeToo) 운동, #여권 신장)

 

 

(10) 뇌물이나 부패로 몰리지 않는 선물 주고받기

 

연말연시 많은 직장에서 크고 작은 선물이 오고 간다. 세계 제일의 기업 보안 전문 NAVEX사는 합법적인 선물 주고받기 안내를 홈페이지에 올렸다.

 

Navex는 선물이 합법적인 범위 내에 들어가려면 아래 사항을 포함하여 회사의 자금 및 법적 지침을 따라야 한다고 했다. 

  ① 선물은 오직 비즈네스 관계만을 위한 존경과 감사 표시로 주어져야 한다. 
  ② 가격은 화려한 수준이 아니라 소박한 정도로 여겨지는 액수라야 한다.
  ③ 지출은 공개적이고 투명해야 하며 회사에 정확히 기록되어야 한다.
 
자칫 합법적인 범위를 벗어나 아래와 같이 ‘부정한 선물(corruption)'로 보일 수 있는 실례도 들었다.

  - 어떤 특전의 대가로 보이는 선물  
  - 직장의 규정을 어긴 대가로 받은 선물
  - 지나치게 비싼 선물,              
  - 선물비용이나 선물 자체의 기록 누락

  
자세한 내용은
https://www.navex.com/blog/article/avoiding-bribery-and-corruption-a-gift-giving-guide/

(#합법적인 선물, #부정한 선물(corru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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