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리경영 관련 국내외 동향 (24년 09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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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30 13:42:46 | 744 |
1. 한국
(1) 한국 재계, “ESG 공시 의무화 2029년이 최적”
대한상의, 경총, 한경협, 한국상장회사협의회 등 한국 재계를 대표하는 4개 단체는 준비 부족 등의 이유로 ESG 공시 의무화를 2029년부터 실시할 것을 공식 제의했다고 환경 전문 『ESG경제』가 지난 9월4일 보도했다.
한국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KSSB)는 지난 4월 국내 ESG 공시 기준(초안)을 발표하고 그동안 이해관계자의 의견수렴 과정을 거쳤고 정부는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연내에 공시 기준과 로드맵을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글로벌 동향은 대부분의 선진국과 말레이시아, 대만, 태국 등도 2028년 이전 일정을 제시하고 있는데다가 한국의 2029년 공시는 꼴찌(중국)에서 두 번째라는 불명예와 수출기업은 공시를 늦춰 봐야 실익이 없다는 문제가 있다.
(Key Word: ESG 공시, 『ESG경제』, 한국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KSS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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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esgeconomy.com/news/articleView.html?idxno=7846
(2) 바로 코앞에 닥친 ‘기후위기’, 너무 안일한 정책당국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나라경제』 9월호는 산업혁명 이후 200년 동안 지구온도는 1.5〬c 오르면서 탄산가스 농도는 280ppm에서 427ppm으로 올라 전 지구가 몸살을 앓고 있는데 우리 정책당국은 그동안 너무 안일했다고 지적했다.
산업혁명 이후 약 200년 동안 세계경제 규모는 100배 커졌고 그 물적 토대는 석탄, 석유 등 화석연료의 사용이었는데 그동안 에너지 감축 및 전환 노력에 소홀했던 우리 앞에 극대화된 비용 청구서가 놓여 있다고 이 글은 말했다.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는 앞으로 10년 이내에 전 세계 농업 생산성의 50% 급락 위험을 경고했는데 곡물 자급률이 20%에도 못 미치고 사료곡물은 전량 수입하는 우리나라는 직격탄을 면치 못하게 되었다고 우려했다.
(Key Word: 한국개발연구원(KDI), 산업혁명, 탄산가스, 화석연료,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 농업 생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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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올 1분기 가계 및 기업 부채 최근 10년 새 최고
한국경제인협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은 올 들어 고물가·고금리에다 경기 악화로 올 1분기 가계 및 기업부채 연체율이 최근 10년 내 최고에 이르렀고 상반기 기업의 파산 신청(987건)도 팬데믹 기간보다 2배 이상이라고 밝혔다.
한경연 분석에 따르면 최근 한국 경제의 복합적 충격으로 기업부채 연체율이 1.8%p, 가계부채 연체율이 1.0%p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고, 특히 가계부채 중 신용카드 연체율은 2.5%p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경연은 앞으로 1년 동안 기준금리를 0.25%p씩 세 차례 내리면 기업과 가계의 대출이자 부담이 4.42조 원, 4.53조 원 감소하고, 한계 기업과 취약 가구의 이자부담 감소는 각각 4천억, 2천4백억 정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Key Word: 한국경제연구원, 연체율, 기업대출, 가계부채, 기준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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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화석연료금융 규모 커 탄소중립에 적신호
지난해 국내 금융기관의 화석연료기업에 준 금융 혜택이 331조5천억 원에 이르러 국내 금융기관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적신호가 켜졌다는 평가가 나온다고 환경 전문 ‘그리니엄’(Greenium)이 지난 8월 말 밝혔다.
이러한 사실은 지난 8월27일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KoSIF)의 ‘화석연료금융백서’에서 밝혀졌는데, 화석연료업체에 대한 금융지원 증가는 결국 금융기관이 화석연료기업의 생명을 연장시키고 있는 것과 같다고 KoSIF은 말했다.
포럼 측은 “금융기관의 지원업체에 대한 자산 건전성 평가 때 기후 리스크를 고려하는 것을 의무화하는 등 정책 전환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Key Word: 화석연료 금융, 탄소중립, 그리니엄(Greenium),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KoSIF), 기후 리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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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greenium.kr/news/56268/
(5) ’기후위기‘ 알수록 ’기후변화‘에 대한 불안 커져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하 ‘보사연’)은 성인 2천 명을 대상으로 기후불안에 대해 조사한 결과 젊은 세대들이 다른 나라처럼 기성세대에 의해 초래된 기후위기가 어떤 미래를 가져올까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환경 전문 ‘그리니엄’(Greenium)에 따르면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는 기후 불안이 세계적으로 심각해지고 있다는 점을 처음으로 밝혔고 미디어 등을 통해 기후위기를 알수록 기후 불안을 더 느낄 수 있다고 했다.
‘보사연’은 기후위기에 대한 걱정과 불안은 연령이 높을수록 높게 나타난 반면 무력감과 기후불안은 연령이 낮을수록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말하고 기후변화가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많은 연구가 행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Key Word: 한국보건사회연구원(보사연), 기후불안, 기후위기, 기후변화, 그리니엄(Greenium),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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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greenium.kr/news/56756/
(6) 깨끗한 수질의 물 저장 기술 개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지난 9월12일 화학적 처리 없이 간단한 물리적 침전만으로도 1년 동안 안정적인 수질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KIST는 2주 간격으로 강물을 땅 속에 주입하고 2주 후에 다시 물을 회수하는 방식을 반복하면서 그 사이 유기물과 미생물에 큰 변화가 없음을 발견, 간단한 물리적 침전만으로도 안정적인 수질
유지 가능성을 찾아냈다는 것이다.
기후 변화로 극심한 가뭄과 홍수가 반복되고 있어 이 같은 물의 안정적인 저장 방법은 앞으로 활발한 후속 연구가 기대되고 있으며 이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Chemical Engineering Journal) 최신호에도 실렸다.
(Key Word: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수질, 유기물, 미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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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착한 기업이 돈도 잘 번다”
ESG 평가 회사 ‘서스틴베스트’는 “2015년 10월부터 2023년 말까지 ESG 평가에서 우수 등급(AA·A)을 받은 기업의 누적 주가수익률은 45.21%로 코스피 평균보다 11%p 더 높았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또 글로벌 조사에서도 ESG 우수 기업의 연 평균 매출 성장률도 그렇지 않은 기업보다 1.7%p 높았다고 말하고, 앞으로 ESG 공시가 의무화되면 ESG 투자가 더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의 재생에너지 보급 지연으로 수출 주종 산업인 반도체와 AI의 경쟁력 약화가 우려되고 정부가 재생에너지 비중을 2038년까지 32.9%로 늘릴 계획이라고 하지만 이는 OECD 평균보다 15년 이상 뒤처진 수준이라고 했다.
(Key Word: ESG 평가, 서스틴베스트, ESG 우수기업, 재생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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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sustinvest.com/insight/esgRprt/view?cntntSeq=2995
(8) 경총, ‘기업의 생산성 제고 위한 인사관리 전략’ 발간
한국경영자총연합회는 국제적으로 최하위 수준에 머물고 있는 우리 기업의 노동생산성을 끌어올리기 위한 인적자원 관리 전략을 이 방면의 전문가들의 의견을 모아 『임금 · HR 연구』 2024년 하반기호를 발간했다.
윤정구 교수(이화여대 경영학)는 이 발간물에서 2023년 갤럽 조사에서 우리나라 근로자의 업무 몰입 비율이 12%로 125개국 중 107위, 업무 몰입도가 극히 낮은 근로자 비율이 65%로 125개국 중 54위였다고 말했다.
윤 교수는 기업의 노동생산성은 바닥 수준인데 임금을 올리면 인플레는 불가피하다고 지적하고 우리 근로자의 일 몰입도가 낮은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 것은 생산성을 고려하지 않은 과도한 임금·복지 상승 때문이라고 말했다.
(Key Word: 한국경영자총연합회(경총), 노동생산성, 인적 자원, 윤정구 교수, 노동생산성, 인플레이션, 일 몰입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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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당신은 퇴근 후 업무 연락 어느 정도 받나?
퇴근 후 업무 연락 어느 정도 받고 있느냐는 질문에 “어쩌다 한번”이 가장 많았고(55.2%), “거의 연락 받지 않은 편”이 24.6%였으나 “비교적 자주”(14.1%)나 “거의 매일 받는다”(4.0%)는 경우는 아주 적었다.
시장조사 전문 엠브레인이 직장인 1천 명을 대상으로 직원들의 퇴근 후 회사로부터 ‘연결되지 않을 권리’를 조사한 결과 약 62.7%가 직장에서 워라밸이 실현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고위 관리직으로 갈수록 그 반대도 있었다.
‘연결되지 않을 권리’의 법제화 필요성에 대해서는 낮은 직급일수록 사내 규정으로 둘 필요가 있다는 주장한데 비해 고위 관리직은 법제화하더라도 급한 업무 상황 등에 예외조항을 둬야 한다는 입장이었다.
(Key Word: 업무 연락, 엠브레인, 연결되지 않을 권리, 워라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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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새로운 시장으로 떠오르는 수면 관련 산업
많은 사람들이 가중된 스트레스와 지나친 스마트 폰 사용 등으로 수면 장애를 겪고 있어 구글, 삼성, LG 등 세계적 기업들이 수면 관련 새로운 시장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고 콘텐츠 마케팅 전문 『콘텐타M』이 보도했다.
수면 장애로 고통을 받고 있는 사람들이 늘어나 ‘수면’과 ‘경제학’을 합쳐 ‘슬리포노믹스’(sleeponomics)라는 신조어까지 나왔는데 국내 ‘슬리포노믹스’ 시장 규모는 2011년 4,800억원, 2021년에는 3조원으로 증가했다고 한다.
특히 우리나라는 하루 평균 수면시간이 7시간51분으로 OECD 회원국(평균 8시간27분) 중 일본과 함께 최하위여서 요즘 젊은이들의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와 겹쳐 많은 기업들이 눈독을 들이고 있다는 거다.
(Key Word: 수면 장애, 수면, 경제학, 슬리포노믹스(sleeponomics), 『콘텐타M』, 헬시 플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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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반려동물산업 10년 후 250% 성장 전망
한국개발연구원(KDI)은 2022년 현재 한국의 반려동물산업 시장은 8조 원 규모인데 10년 후에는 20조 원으로 연 평균 9.5% 성장률을 보여 글로벌 성장률 7.6%를 훨씬 웃돌 것으로 내다봤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주로 키우는 반려동물은 개가 71.4%로 압도적으로 많고 이어 고양이 27.1%, 나머지 9.9%가 물고기나 새 등이었는데 이들을 키우면서 들어가는 비용은 사료비, 간식비. 미용비 등 월 평균 15만4천원이었다.
앞으로 계속 신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반려동물 관련 잠재수요는 △미용 서비스, △반려동물 동반 식당·카페, △반려동물 동반 숙박, △놀이터, △장묘 서비스 등이다.
(Key Word: 한국개발연구원(KDI), 반려동물산업, 사료비, 미용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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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재활용 자원 쓸어가는 중국, 한국은 그 반대
중국은 중동·동남아시아 등 14 나라와 국경을 맞대고 있어 이 나라들로부터 나오는 재활용 가능한 폐기물을 육로로 싼 비용으로 가져가는 반면 한국은 자원 빈곤국임에도 불구하고 자원 재활용 산업이 부진을 면하지 못하고 있다.
환경 관련 인터넷 매체 『IMPACT ON』의 보도(9월3일)에 따르면 중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국가들은 대부분 개도국이거나 후진국이어서 폐기물 관리나 재활용 수준이 낮아 왕성한 중국 기업들의 좋은 상대가 되고 있다는 것이다.
반면 한국은 자원 빈곤국이면서 자원 재활용 관련 민원, 인허가 등의 까다로움과 전반적인 인프라가 취약한데다가 처리 업체 규모의 영세성으로 폐기물 매입 단가 경쟁에서 중국에 밀릴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Key Word: 재활용 가능한 폐기물, 『IMPACT ON』, 폐기물 관리, 재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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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impacton.net/news/articleView.html?idxno=12471
(13) 젊은이들 소비, 욜로(YOLO) 지나 요노(YONO) 시대
요즘 젊은이들은 ‘인생은 한번뿐’이니까 쓰고 보자는 YOLO(You Live Only Once)에서 소득이 물가에 못 미쳐 꼭 필요한 하나에만 집중하는 YONO(You Only Need One) 시대로 옮겨가고 있다고 KB금융 경영연구소가 밝혔다.
요즘 젊은이들의 소비 트렌드 변화는 사회 전반의 소비 위축으로 번져 가고 있는데 한 가지 실례로 YOLO 시대를 대표하는 외식 산업인 파인 다이닝(fine dining)이나 오마카세 열기가 주춤하고 간편식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청년층은 YONO를 실천하기 위해 브랜드와 마케팅에 현혹되지 않고 같은 효용의 더 싼 제품을 찾기 위해 발품을 팔고, 아예 소비 자체를 참고 낭비를 최소화하여 재테크를 하는 ‘짠테크’가 번지고 있다고 이 연구소는 말했다.
(Key Word: YOLO, YONO, KB금융 경영연구소, 파인 다이닝, 오마카세, ‘짠테크’)
자세한 내용은
https://www.kbfg.com/kbresearch/report/reportView.do?reportId=2000502
(14) 최근 10년 대형마트 줄고 온라인 쇼핑은 2배 증가
대한상의가 통계청 자료를 바탕으로 집계한 바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전체 소매시장 성장률은 연 평균 3.2%에 불과했고 업태별로는 온라인(12.6%), 편의점(10.4%)에 비해 대형마트(1.2%)의 부진이 역연했다.
업태별 시장 점유율도 ‘무점포(온라인) 소매’는 2배 이상(117.8%) 증가한 반면 ‘대형마트’는 되려 16.4% 감소세를 보였는데 대형마트의 부진은 소비자들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와 1~2인 가구의 증가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온라인 쇼핑의 이러한 신장세는 유통업체와 소비자의 디지털 전환이 빨라진데다가 코로나 팬데믹 기간 중 소비자들의 대면 접촉 기피도 일조를 했는데 이는 음·식료품의 신장세가 온라인 쇼핑에서 돋보인 데서도 엿볼 수 있다.
(Key Word: 대한상의, 소매시장, 온라인, 편의점, 대형마트, 무점포 소매, 디지털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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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백화점 등 통해 온 명절선물 바꿀 수 있을까?
백화점 등을 통해 온 명절선물이 마음에 들지 않을 때 일부 백화점은 상품권으로 교환해 주고 있고 대형마트의 경우에는 일부 품목에 한해서만 교환이나 환불을 해주는 데가 있다고 한다.
인터넷 매체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9월9일) 보도에 따르면 롯데, 신세계, 현대 등 주요 백화점은 수령 의사를 확인하는 과정에 수령인의 요청에 따라 상품권으로 교환이 가능하지만 수령 이후에는 교환이 어렵다고 한다.
이마트 등 대형 마트는 업체마다 교환이나 환불의 가능 여부와 절차가 제 각각이라고 했다.
(Key Word: 명절 선물, 백화점, 대형 마트,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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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consumer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714242
2. 일본
(1) 経団連, 총리 등 정부 요로에 ‘AZEC 구상’ 건의
일본 재계를 대표하는 経団連의 부회장과 사무총장은 지난 8월 기시다 총리를 방문, ‘AZEC(Asia Zero Emission Community) 구상의 추진에 관한 제언’을 건의했다고 지난 9월5일 밝혔다.
経団連측은 일본을 비롯하여 AZEC 파트너 국 정부는 이 구상을 구체화하기 위해 정책·제도 면의 협조와 개별 프로젝트 지원이 필요하므로 파트너 국끼리 공통 룰 등의 정비가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에 대해 기시다 수상은 AZEC의 향후 10년 동안 전력·운수·산업의 탈탄소화를 위한 선도적 역할과 탈탄소시장 창설을 향한 룰 정비 등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Key Word: 経団連, 기사다 총리, AZEC(Asia Zero Emission Community), 탈탄소)
자세한 내용은
https://www.keidanren.or.jp/journal/times/2024/0905_01.html
(2) 대부분 경영자, “AI가 장래 자기 업계를 변화시킬 것”
세계적 인재 서비스 Adecco 그룹이 일본 등 전 세계 9개국의 경영 간부 2천 명을 대상으로 AI가 기업 환경에 미칠 영향을 조사한 결과 60% 이상의 경영 간부들이 “AI가 장래 자기 업계를 변화
시킬 걸로 보고 있었다”고 했다.
이 밖의 조사 결과는 아래와 같다.
- 세계 경영층의 70% 정도가 생성형 AI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음을 인정하고 있는데 반해 디지털 변환(DX)이 제대로 된 기업은 10% 정도다
- COO(최고운영책임자), CHRO(최고인사책임자) 등 실제 업무집행자에 비해 CEO나 CFO(최고회계책임자)는 자사 업무에 주는 AI의 영향력을 잘 모른다.
- 세계 경영층의 60% 정도가 자기 회사 경영 팀의 AI 활용 능력에 자신을 못 가지고 있다.
- 경영 팀에 AI에 관한 스킬이나 지식이 모자라면 종업원의 리스킬링도 늦기 쉽다.
(Key Word: Adecco, AI, 디지털 변환(DX), 경영 간부, 디지털 변환(DX), 리스킬링)
자세한 내용은
https://www.adeccogroup.jp/pressroom/2024/0822
(3) 일본 기업의 디지털 변환(DX) 저조
일본 기업의 97%가 디지털 변환을 서두르고 있으나 회사 전체로는 진척도가 아직 미미한 수준이고 회사 전략에 따라 부문별로 추진하고 있는 곳이 32%로 가장 많았다.
㈜휴먼 아카데미의 조사에 따르면 정부(경제산업성)가 디지털 변환이 얼마나 진척되어 있느냐를 측정한 ‘성숙도’ 6 단계 중 일본 기업들은 레벨 3의 ‘부문별 추진’이 가장 많았고, 이어 레벨 2와 1이었으며 ‘미착수’도 3%나 있었다.
일본 기업들의 디지털 변환 내용은 당장 필요한 ‘업무 과정의 개선’이 대부분이고 선진 기술의 도입이나 데이터 활용 같은 디지털 변환을 통한 생산성 개선 등의 효과는 아직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Key Word: 디지털 변환(DX), ㈜휴먼 아카데미, 성숙도, 업무 과정의 개선)
자세한 내용은
https://www.athuman.com/news/2024/20814/
(4) 일본 기업보다 외자 기업이 생성형 AI 더 많이 이용
OpenAI의 ChatGPT3.5와 4o 이후 이용자의 급증세를 보이고 있는 생성형 AI 이용률이 일본 기업(30%)보다 외국자본 기업(40%)이 10%p 더 많았고, 영어 구사력이 높을수록 AI 활용도가 높았다.
외자계 기업 취업 알선의 웹사이트 Daijob.com의 조사에 따르면 기업에서 생성형 AI 사용은 ‘문장 작성’(60%)이 가장 많았고, 이어 번역(45%), 메일 작성(39%), 문장 요약(35%), 문장 교정(34%),
이미지 작성(23%)의 순이었다.
생성형 AI 보급으로 경력 관리에 아주 영향이 컸다는 사람이 26%나 되었고 지금은 없으나 앞으로는 영향이 많을 걸로 보는 사람도 39%나 되었으며 생성형 AI 이용으로 업무 개선이 있었다는 사람이 50%나 되었다.
(Key Word: OpenAI, ChatGPT, Daijob.com, 생성형 AI)
자세한 내용은
(5) “‘탄소 중립’ 인지도는 높으나 실천은 비용 때문에..“
일본 노총련(노동조합총연합회)이 전국 노동자 1천 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더니 ‘탄소 중립(carbon neutral)’에 대한 인지도는 높았으나(73.9%) 상품을 고를 때 가격과 온실가스 감축이 경합하면 후자가 지고 만다(16.9%)고 했다.
일상생활·직장에서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쓸 데 없는 전기를 끈다든지(59.9%), 시장 갈 때 쇼핑백을 갖고 다니지만(50.0%) 가격이 비싸면 결국 온실가스 감축을 포기하고 마는 것은 전적으로 돈 때문이라고 했다.
탄소 중립 때문에 비용이 늘어나는 것을 가계지출의 다른 항목으로 수용할 수 있다고 한 사람은 50%에 불과했고, 가정과 직장에서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변화가 머지않아 올 것이라고 보는 사람은 45.4%나 되었다.
(Key Word: 탄소 중립(carbon neutral), 일본 노총련, 온실가스, 가계지출)
자세한 내용은
https://www.jtuc-rengo.or.jp/info/chousa/data/20240905.pdf?7636
(6) 중소기업 60% 이상이 외부 중견인재 영입에 전향적
코로나 이후 일손 부족 현상을 겪고 있는 일본 기업들은 약 1/4이 이미 외부로부터 중견인재를 받아들이고 있고 적당한 인재가 있으면 언제든지 영입하고 싶다는 의견도 35.2%에 이르렀다.
상공회의소가 전국 2,392개 기업을 대상으로 고령화에 따른 ‘중견(시니어) 인재 활용에 관한 조사’ 결과 규모가 작은 기업일수록 중견 인재에 대해 연령에 관계없이 처우를 하고 있는 기업이 많은 경향을 보였다.
여성 인력 확보를 위해 일과 육아의 양립을 위한 지원의 필요성은 대부분(80.6%) 인정하고 있으나 제대로 대응을 못하고 있으며, 외국 인재는 이미 영입하고 있는 기업(24.6%)과 앞으로 영입 계획을 합하면 51.6%나 되었다.
(Key Word: 일손 부족, 중견 인재, 상공회의소, 고령화, 여성 인력, 외국 인재)
이 밖에 자세한 내용은
https://www.jcci.or.jp/news/research/2024/0905140000.html
(7) X, Y 세대와 Z 세대의 일에 대한 인식의 차이
세계적인 인재 파견 회사 ‘Adecco Group Japan’이 X, Y, Z 세대* 2,050명을 대상으로 일에 대한 인식을 조사했더니 세대별로 아래와 같이 제법 다른 결과가 나왔다.
*Adecco는 올해 기준으로 18~28세(1996년부터 12년 간 출생자)를 Z세대, 45~59세(1965년~1979년 출생자)를 X세대, 29~44세(1980년~1995년 출생자)를 Y세대로 정의.
⓵ Z세대는 X·Y세대에 비해 ‘사적인 일보다 직무를 우선’, ‘하나의 일보다 부업·겸업이 좋다’, ‘출근보다 원격근무가 좋다’의 비율이 높았고
⓶ Z세대는 X·Y세대와 같이 근무처를 고를 때 급여와 보수를 중요시
⓷ 근무처를 고를 때 가장 중요시하는 것 5가지에 X·Y세대는 ‘일하는 보람’이 들어갔으나 Z세대는 대신 ‘복리·후생’이 들어갔다.
⓸ Z세대는 X·Y세대에 비해 업무에 생성형 AI의 사용 빈도가 높았다.
(Key Word: Z세대, X·Y세대, Adecco 그룹, 원격근무, 생성형 AI)
자세한 내용은
https://www.adeccogroup.jp/power-of-work/334
(8) “당신의 상사를 어떻게 평가하나?”
20~30대 사회인에 “당신의 상사를 좋은 상사로 평가하나”고 물었더니 64%는 “그렇다”고 답변했으나 36%의 사람들은 “그렇지 않다”고 답변한 것으로 나타났다.
㈜識学의 조사에 따르면 자기 상사를 좋게 평가하는 사람에게 이유를 물었더니 ‘친절하고 좋은 사람이기 때문’이 46.7%로 가장 많았고, 이어 ‘의지할 수 있어서’(41%), ‘나를 성장시켜 주기 때문’(35%)이라고 했다.
한편 자기 상사에 부정적인 평가를 하는 사람들은 그 이유로 ‘믿고 의지할 수 없어서’(46.7%)가 가장 많았고 ‘이해할 수 없는 화를 낸다’(28.5%), ‘자신의 성장을 기약할 수 없어서’(22%)를 들었다.
(Key Word: 상사, ㈜識学, 성장)
이 밖에 자세한 내용은
https://prtimes.jp/main/html/rd/p/000000117.000029010.html
(9) 쌀 재배 농가의 도산 및 휴폐업 급증
쌀 재배 농가의 도산과 휴폐업이 올 들어 지난 8개월 동안 34건이나 되어 연말까지는 사상 가장 많은 연간 40건을 넘어설 것으로 보임에 따라 앞으로 주식인 쌀의 안정적 공급 불안마저 불러일으키고 있다.
帝國데이타방크에 따르면 이 같은 쌀 재배 농가의 도산과 휴폐업 증가는 쌀농사에 들어가는 생산자재(비료, 농약, 광열동력비 등) 값은 오르는 데 비해 소비 감소로 쌀값에로 전가가 어렵고 농부의 고령화와 후계자 감소 때문이다.
쌀 재배 농가 중에는 생산 감소를 무릅쓰고 ‘저(低) 농약 쌀’이나 ‘무 농약 쌀’ 등 고부가가치 쌀의 재배로 당장의 어려움을 헤쳐 나가는 농가들도 있으나 근본적으로는 해마다 줄어가는 쌀 소비 감소에 이유가 있는 것 같다.
(Key Word: 쌀 재배 농가, 도산, 휴폐업, 帝國데이타방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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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tdb.co.jp/report/watching/press/pdf/p240902.pdf
(10) 아트 비즈네스 활성화 위해 애호가 저변 확대 필요
일본경영윤리학회 회장 센도 아야코(潛道文子)는 학회 홈페이지에 일본의 미술 시장 규모를 늘여나가기 위해서는 미술 시장의 기업 메세나(예술 활동 지원) 의존도를 줄이고 개인 애호가 비중을 늘여나가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센도 회장은 지금까지 미술 시장은 기업의 메세나 활동이나 사회적 책임(CSR)의 일환으로 작품을 구입하는 비중이 적지 않았는데 시장 규모가 커짐에 따라 이런 기업지원형 시장은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세계 미술품 시장 규모는 650억 달러인데 각국 점유율은 미국 42%, 중국 19%에 비해 일본 1%에 불과한데 이는 일본의 미술 시장이 기업의 메세나 의존도가 높은 데 기인하는 측면이 있다고 센도 회장은 풀이했다.
(Key Word: 센도 아야코(潛道文子), 미술 시장, 메세나,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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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jabes1993.org/2024/09/post-111.html
(11) 회의 중 졸고 있는 직원이 있을 때 대처법
회의 중 졸고 있는 직원이 있을 때 무턱대고 문제 사원으로 몰지 말고 “요즘 일이 마음에 들지 않나?” 같은 부정적인 질문 대신 “최근 잠이 좀 부족하구나”라고 말하는 등 애정을 갖고 부하를 대하라고 조언하고 있다.
사람과 일 연구소 ‘AiDEM’은 잠이 부족한 이유는 ⓵밤늦게까지 게임 등을 한 경우와 ⓶정신적·육체적으로 수면 장해가 있는 경우 중 ⓵의 때는 올바른 자기관리 방법을 제안해보고, ⓶의 때는 전문가에 문의를 권했다.
직장에서 건강관리는 자기 책임이 원칙이지만 최근 판례는 업무에 기인하지 않은 정신질환 등에 대해서도 안 좋은 내용이나 정도 등을 상세히 파악하고 필요하면 산업의(産業醫)의 진찰 등을 배려할 의무가 있다고 했다.
(Key Word: 사람과 일 연구소 ‘AiDEM’, 잠, 수면 장해, 정신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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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apj.aidem.co.jp/cgi/index.cgi?c=column_zoom&pk=2250&sk=1
(12) 도쿄 근무 미혼자의 78.7% 결혼 의사 있다.
도쿄상공회의소가 도쿄에 근무하는 18~34세 미혼 남녀 2,198명을 조사한 결과 미혼자의 78.7%가 결혼할 의사가 있음을 확인했으나 이들은 결혼 장애요인으로 ‘좋은 만남의 부족’과 ‘출산·육아의 부담’을 들었다고 했다.
이들의 이상적인 아기의 수에 대해서는 2인 이상이 76.4%나 되었고, 수입이나 근무하는 회사가 클수록 갖고 싶은 아기의 수가 늘어난 반면 연 소득이 300만 엔 이하일 때 자녀를 갖고 싶지 않다는 사람이 24.6%나 되었다.
출산 · 육아에 적합한 근무 형태는 원격근무가 61.2%로 가장 많았으나 실제로 원격근무의 보급률은 38.8%였고 이마저 중소기업의 경우 25.2%에 불과한 실정이다.
(Key Word: 도쿄상공회의소, 결혼, 출산·육아, 원격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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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tokyo-cci.or.jp/page.jsp?id=1203895
(13) 국내 여행자들에 가장 인기 있는 지역은 가고시마
(주)리쿠르트가 1만5,52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일본 국내 여행자들에 가장 인기 있는 지역은 규슈(九州) 최남단 가고시마(鹿兒島) 겡(縣)이었고 그 다음이 에히메(愛媛), 이시카와(石川) 겡의 순이었다.
일본 여행자들에게 인기 있는 지역은 대체로 음식과 온천이 좋은 곳이었고 시니어 층과 부부 여행의 비중이 높은 지역이었으며 일본 열도 중 규슈(九州)와 시고쿠(四國) 지역의 인기가 높았다.
㈜리쿠르트가 밝힌 국내 여행지 인기 순위는 ⓵가고시마縣, ⓶에히메縣, ⓷이시카와縣, ⓸오이타縣, ⓹도쿠시마縣, ⓺나가사키縣, ⓻교토府, ⓼히로시마縣, ⓽오키나와縣, ⓾시마네縣 순으로서 혹카이도(北海道)가 빠진 게 의외였다.
(Key Word: (주)리쿠르트, 국내 여행지, 가고시마, 에히메, 이시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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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recruit.co.jp/blog/service/20240716_5129.html
(14) 월급 수령은 계좌 입금을 가장 선호
전직(轉職) 사이트 ‘엔자판’이 월급 장이 792명을 조사한 결과 가장 바라는 월급 수령 방법은 ‘계좌 입금’이 85%로 가장 많았으나 젊은 세대로 갈수록 직접 현금 교부를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다.(20대 이하 52%)
봉급 수령은 ‘한 달에 한번’으로 하는 게 가장 많았고(56%), 지불 시기는 ‘근무한 다음 달 중’이 가장 많았으며(49%), 그 다음이 ‘일한 달의 월말’(38%), ‘일한 달의 다음 달 초’(38%)의 순서였다.
근로자들이 계좌 입금 방식의 봉급 수령을 제일 선호하는 것은 각종 지불도 가장 많이 구좌 송금 방식이나 지불 카드로 하기 때문이며, 젊은이들의 현금 수령 선호는 일체 수수료가 없기 때문이라고 했다.
(Key Word: 엔자판, 월급 수령, 계좌 입금)
자세한 내용은
https://corp.en-japan.com/newsrelease/2024/38591.html
3. 미국, 유럽 등
(1) 유엔, 전 세계적 해수면 상승 위험 경고
유엔은 해수면이 전 세계적으로 과거보다 빠르게, 그리고 높이 상승하고 있어 인류에 시급하고 커져가는 위협이 되고 있으므로 지난 9월25일 전 세계 지도자 및 전문가가 유엔에 모여 대처 방안을 협의했다고 밝혔다.
해수면은 1880년 이래 20~23cm 솟아올라 1993년 위성 관측 이래 최고 기록을 세웠고 특히 최근 10년 동안 상승률은 20년 전의 같은 기간에 비해 2배 이상의 속도였다고 한다.
해수면 상승의 원인은 기후 변화 때문이며 이대로 바닷물이 높아지면 해변에 사는 사람들의 일상생활이 불가능해지고 전 인류 10명 중 1명(9억명) 꼴로 피해를 입으며 주요 도시만 해도 뉴욕,
런던, 방콕, 상하이 등 수없이 많다.
(Key Word: 유엔, 해수면 상승, 위성 관측, 기후 변화)
자세한 내용은
https://news.un.org/en/story/2024/08/1153596
(2) “미 법무부의 ‘기업내부고발자포상법’에 허점 많다.”
미 법무부가 오랜 기간 준비해 온 ‘기업의 내부고발자 포상법’에 허점이 많다고 『내부고발자 네트워크 뉴스』가 지난 8월5일 보도했다.
이 매체가 전문가의 말을 인용, 보도한 법무부의 ‘기업 내부고발자 포상법’의 주요 허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내부고발자에 대한 포상을 강제적이지 않고 재량에 따라 선별적으로 준다면 누가 위험을 무릅쓰고 내부고발을 하겠는가?
둘째, 포상금에 상한선이 정해져 있는 것도 고발자보다 기업을 위한 배려다.
셋째, 주요 사기범죄 참여자를 포상에서 제외한 것은 중요한 정보의 포기다.
넷째, 기밀 및 익명성을 마음대로 포기할 수 있도록 한 것도 잘못이다.
(Key Word: 미 법무부, 기업의 내부고발자 포상법, 『내부고발자 네트워크 뉴스』, 포상금)
자세한 내용은
(3) 기업이 자수하려면 내부신고부터 성실 처리해야
미국의 증권거래위나 법무부가 내부고발자에 대한 포상제를 운영하고 있는데 내부고발자가 사전에 자기 회사에 내부신고(internal whistleblow)를 한 경우에는 기업 스스로가 자수(自首)를 통한 이익을 잃어버릴 우려가 있다.
리스크 전문 NAVEX는 미 법무부도 최근 내부고발자 포상제를 실시했는데 내부고발자가 이미 자기 기업에 내부신고도 한 경우 이 기업이 법무부에 자수를 하려면 이미 받은 내부신고에 대한 성실한 처리가 전제된다고 말했다.
미 법무부가 기업의 자수 규정을 바꿔 법무부가 내부고발자로부터 이미 제보를 받은 경우에도 기업이 내부신고를 받아 120일 안에 자진 신고를 하면 자수로 인정받게 되었으므로 기업은 내부신고를 성실히 처리할 필요가 있다.
(Key Word: 미 증권거래위, 미 법무부, 국세청, 내부고발, 내부신고, NAVEX)
자세한 내용은
https://www.navex.com/en-us/blog/article/whistleblower-awards-keep-adding-new-compliance-pressures/
(4) 가상화폐 사기 내부고발에 사상 최고액 포상(?)
미국 상품선물거래위(CFTC)는 지난 8월8일 가상화폐 사기 혐의로 ‘FTX 무역회사’ 등 2 회사에 사상 최고액인 127억 달러의 추징금을 부과함으로써 이를 제보한 내부고발자도 사상 최고액의 포상금을 받게 되었다.
『내부고발자 네트워크 뉴스』가 지난 8월14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상품선물거래위(CFTC)가 이 사건을 제보한 내부고발자를 특정하기 위한 절차에 들어갔으며 내부고발자는 추징금의 10~30% 범위 내에서 포상금을 받을 수 있다.
CFTC의 맥긴리 집행국장은 지난해 CFTC에서 다룬 사건의 거의 50%가 디지털 자산 관련이었고, 내부고발자의 제공 정보도 마찬가지였다고 말했다.
(Key Word: 상품선물거래위(CFTC), 가상화폐, 내부고발자, 『내부고발자 네트워크 뉴스』)
자세한 내용은
(5) 미 증권위, 2 내부고발자에 1억불 가까운 포상
미 증권거래위원회(SEC)는 2 사람의 각기 다른 제보로 한 사람은 8천2백만 달러(원화 약 1,082억 원), 또 한 사람은 1천6백만 달러(원화 약 211억 원)의 포상금을 받게 되었다고 지난 8월23일 발표했다.
SEC에 따르면 첫 번째 제보자는 중대한 위법 사항의 조사에 중요한 정보를 제공했고, 두 번째 제보자는 조사를 진행하는 데 필요한 결정적인 정보를 제공했다는 것이다.
내부고발자에 주는 포상금은 제보한 사건의 1백만 달러 이상의 추징금에서 10%~30% 범위 내의 액수를 신고자에 주는 것인데 관계법(Dodd-Frank Act)에 따라 포상자의 신원은 밝히지 않도록 하고 있다.
(Key Word: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포상금, 내부고발자, 추징금, Dodd-Frank Act)
자세한 내용은
https://www.sec.gov/newsroom/press-releases/2024-103
(6) 내부고발에 귀 기울였으면 사고 없었을 텐데
영국의 내부고발자 보호를 위한 자선단체 ‘프로텍트(Protect)’는 지난 8월23일 보잉의 잇단 사고와 관련, “미 민간항공국(CAA)이 지적했듯이 모든 사람이 보복의 두려움 없이 모든 위험을 보고할 수 있어야 한다”고 재삼 강조했다.
미 보잉 항공사는 여론의 뭇매를 맞고는 앞으로 3년간 안전을 위해 4억5천5백만 달러를 투자하기로 약속했는데 영국의 프로텍트는 사내 투명성 문화와 개선된 내부고발 제도야말로 항공 안전에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프로텍트에 따르면 보잉의 안전 문제를 제기했던 두 사람 중 한 사람은 심한 박테리아에 감염되어 숨졌고, 또 한 사람은 자해로 인한 총상으로 목숨을 잃었는데 이들은 그동안 보잉의 내부고발자에 대한 보복을 비난해 왔다.
(Key Word: 내부고발자, 프로텍트(Protect), 보잉 항공사, 내부고발, 항공 안전)
자세한 내용은
https://protect-advice.org.uk/safety-first-safe-skies-rely-on-trusting-whistleblowers
(7) 디지털 시스템으로 중소기업도 쉽게 내부신고 가능
전 세계 4천여 개 기업에 디지털 내부신고 시스템(hotline)을 공급해온 ‘EQS 그룹’은 중소기업조차도 디지털 내부고발 시스템 설치로 간단히 ‘EU 지침’(EU Directive)상의 의무를 지킬 수 있다고 말했다.
‘EQS 그룹’은 디지털 hotline의 설치로 ⓵종업원이 두려움 없이 고충(苦衷)을 밝힐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하고, ⓶잘못을 빨리 확인, 대처하여 종업원과 회사를 보호하고, ⓷이를 통해 평판 등의 손실을 미리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2019년에 제정된 ‘EU 지침’은 역내 종업원 50명 이상의 중소기업에도 반드시 회사 내 또는 바깥 지정 창구에 내부신고 채널을 두도록 하고 있다.
(Key Word: 내부신고 시스템(hotline), EQS 그룹, 디지털 내부고발 시스템, EU 지령)
자세한 내용은
https://www.integrityline.com/solutions/small-and-medium-sized-enterprises/
(8) 출산 관련 혜택주는 미국 기업 증가 일로
종업원들의 출산을 돕기 위해 여러 혜택을 주고 있는 미국 기업이 최근 4년 사이에 12%p(2020년 30%→2024년 42%)나 늘어났다고 ‘국제종업원복리후생계획재단’(IFEBP)이 밝혔다.
인터넷 매체 『HRDIVE』가 지난 8월27일 이 같은 사실을 전하며 많은 기업들이 종업원의 출산을 돕기 위해 불임 치료제뿐만 아니라 체외수정 혜택까지 함께 주는 기업들이 전체의 1/3이나 된다고 밝혔다.(2020년에는 24%)
주식 투자자 등 기업의 이해관계자들은 일찍이 종업원에 대한 기업의 출산 관련 지원이 종업원의 채용과 계속적인 근무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점을 지속적으로 강조해왔다.
(Key Word: 프로텍트, 찰스 국왕, 고용권법, 고용 재판소(employment tribunal))
자세한 내용은
https://www.hrdive.com/news/fertility-benefit-on-the-rise/725390/
(9) 플라스틱 문제 해결책으로 플라스틱 크레디트 제안
세계적인 환경 단체 Verra는 올 연말 한국에서 열리는 플라스틱 조약을 위한 제5차 정부 간 협의 위원회에 앞서 지난 8월22일 개도국 등의 재정 지원책의 하나로 플라스틱 크레디트를 제안했다.
이 플라스틱 크레디트는 폐플라스틱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개도국 등의 생산자 책임제 운용에 필요한 재정적 지원책으로 유용하게 활용될 것이라고 이 단체는 내다봤다.
Verra는 이 크레디트가 주로 ⓵플라스틱 쓰레기 처리 시설 부족, ⓶쓰레기 수집 및 처리, ⓷생산자 책임제를 위한 데이터 수집, 인프라 구축, ⓸플라스틱 쓰레기 수거자에 대한 적절한 대우 등에 사용될 것으로 봤다.
(Key Word: Verra, 플라스틱 조약, 플라스틱 크레디트, 플라스틱 쓰레기, 생산자 책임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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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레고, 석유화학 제품 벽돌을 친환경 제품으로 교체
세계적인 장난감 제조업체 레고(Lego)가 지금까지 사용하던 석유화학 제품 장난감 ‘블록’을 재생 가능한 재료와 재활용 플라스틱 제품으로 바꿔 나간다는 방침을 밝혔다고 인터넷 매체 『FASTCOMPANY』가 지난 8월30일 보도했다.
레고 측은 ‘블록’을 석유화학 제품에서 친환경 제품으로 바꿈으로써 원가 부담이 70% 정도 증가하지만 이를 모두 가격에 전가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고 했다.
레고는 이미 자기들의 ‘블록’을 재활용 PET 제품으로 바꿔 보려고 3년 이상 검토했으나 오히려 제조 과정에 탄소 배출이 더 많다는 게 밝혀져 오는 2032년까지 지속 가능한 제품으로 교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Key Word: 레고(Lego), 블록, 『FASTCOMPANY』, 친환경 제품, 재활용 PET 제품)
더 자세한 내용은
(11) “건강한 토양은 식량 증산, 온실가스 흡수에 중요”
스위스에 본사를 둔 지구 환경 보전 단체 ‘Gold Standard’는 지난 8월15일 “건강한 토양이야말로 식량 증산과 온실가스 흡수에 중요하다”고 말하고 가축의 분뇨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 관리 등 새로운 목초지 활동 모듈을 공개했다.
이 단체가 제안한 모듈에는 젖소 등 가축의 메탄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사료에 첨가물을 넣어 가축의 장(腸) 발효로 인한 메탄가스 배출을 조절하는 방법 등이 포함되어 있다.
젖소 등의 분뇨도 그대로 목초지 위에 방치하지 않고 이를 열 에너지 생성을 위한 바이오 가스로 활용하는 방안 등이 들어있고 토양은 가급적 탄소를 오래 저장하고 있도록 목초지의 탄소 균형
유지 방안이 포함되어 있다.
(Key Word: Gold Standard, 식량증산, 온실가스, 가축, 목초지, 메탄가스, 바이오 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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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goldstandard.org/news/expansion-of-gold-standard-solutions-for-agricultu
(12) 올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 사기범죄 방지 회의 열려
미국에 본부를 둔 사기 방지를 위한 국제적인 조직 ACFE는 지난 9월11~13일 아시아 태평양 지역 사기범죄 방지 국제회의를 열고 사기 범죄의 최근 동향과 수법, 그리고 적발 및 방지 대책 등을 협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사기 방지를 위한 기술 분야, 단속 기관, 금융 관계자 등 이 방면의 전문가 200명 가까이가 모여 사기범들의 특징, 증거수집 방법 그리고 사이버 사기범을 막을 기술 등에 대한 의견 교환이 있었다.
이번 회의의 기조연설은 홍콩에 본사를 둔 핀테크 전문가, 싱가포르 내무장관의 수석보좌관, 필리핀의 육군 통신 장교인 육군 대령 등 4명이 했다.
(Key Word: ACFE, 사기범죄 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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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유럽의 지속가능성 최고 책임자 네트워크 발족
CSR Europe*은 유럽 최초로 ‘지속가능성 최고 책임자 네트워크’를 결성하고 그 첫 회의를 지난 9월19일 열었다.
*CSR Europe: 유럽에서 활동하고 있는 유수한 기업들이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책임성의 실현을 위해 만든 민간 조직
‘지속가능성 최고 책임자 네트워크’는 정책입안 당국자와 기업들의 지속가능성과 관계있는 경험을 나눌 가교 역할을 위해 결성된 것이다.
이 네트워크는 유럽의 기업 지도자들과 정책 입안자 간의 대화와 협조를 통해 앞으로 지속가능하고 공정한 미래로의 전환을 촉진하고 효과적인 정책 프레임워크를 짤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Key Word: CSR Europe, 지속가능성, 공정한 미래)
자세한 내용은
https://www.csreurope.org/calendar/european-chief-sustainability-officers-network-meeting
(14) 효과적 성과 관리는 목표 설정 등의 일관성에서
기업 등의 가장 효과적인 성과 관리는 목표 설정, 실적 평가, 피드백, 포상 등이 종업원들의 눈에 얼마만치 일관성 있는 원칙에 따라 행해지고 있는가 보이는 데 달려 있다고 인터넷 매체 『HRDIVE』가 8월26일 보도했다.
종업원들은 개인이나 팀의 목표 설정에 참여했을 때 더 많은 동기 부여를 받으며 개개인의 성과 검토도 관리자가 목표 설정에 참여했거나 잘 알고 있을 때 더 효과적이라고 이 매체는 말했다.
또한 조직의 발전에 관한 논의를 위해 관리자에 투자하는 것이야말로 종업원들의 동기 부여나 실적 향상을 두드러지게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Key Word: 성과 관리, 목표 설정, 실적 평가, 피드백, 포상, 『HRDIVE』)
자세한 내용은
https://www.hrdive.com/news/what-actually-motivates-employees-to-perform/725239/
(15) 당신 회사와 상품이 소비자의 눈을 끄는 방법
비즈네스 전문 『BBN TIMES』는 지난 8월15일 수많은 상품들이 쏟아져 나와 혈투를 벌이고 있는 이때 소비자들의 눈을 확 끄는 것 이상으로 더 중요한 일은 없다고 지적, 이를 위한 6 가지 방법을 소개했다.
⓵ 당신 회사만의 독특한 가치의 제안
⓶ 강력한 브랜드 아이덴티티의 구축과 활용
⓷ 친절한 고객 서비스 등 고객 경험(Customer Experience: CX)에 투자
⓸ 디지털 마케팅의 수용
⓹ 구식 마케팅도 적절히 활용
⓺ 혁신에 집중
(Key Word: 소비자, 『BBN TIMES』, 브랜드 아이덴티티, 고객 경험, 디지털 마케팅)
자세한 내용은
https://www.bbntimes.com/companies/6-proven-ways-to-let-your-company-stand-out-from-the-crow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