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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29일59호
뉴스 TOP 3
회원사 청렴활동
“한국어촌어항공단,「청렴 실천의 달」맞이 이해충돌방지 특별교육 실시”
(사진 출처 : 한국어촌어항공단) - 이해충돌방지를 위한 청렴 특별교육 실시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홍종욱, 이하 ‘공단’)은「청렴 실천의 달」을 맞이하여 5.26.(월) 오후, 공단 본사 대회의실에서 공단 임직원을 대상으로 이해충돌방지 특별교육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는 △내부통제의 필요성 △청탁금지법 핵심, △행동강령 핵심, △부패 및 공익신고 핵심, △이해충돌방지법 핵심 등 실무에서 주의해야 할 유의사항을 중점적으로 다루었다. 특히, 실제 업무 처리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이해충돌 상황이나 사례를 공유하고, 기관 특성에 맞는 이해충돌방지체계 구축을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공단은 이번 사례 중심의 교육으로 임직원들의 이해충돌방지법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일상 업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이해충돌 상황을 예방할 수 있는 내부 시스템을 강화할 계획이다. 홍종욱 공단 이사장은 “이번 사례 중심 교육을 통해 임직원들이 이해충돌 상황을 명확히 인지하고 적절히 대응함으로써, 공정하고 투명한 직무수행 문화를 정착시키고 국민의 신뢰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례 공유와 토론을 통해 청렴 의식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어촌어항공단 2025년 5월 26일 보도자료 바로가기
광주시교육청 직원·교원, 청렴 서포터즈로 뛴다
(사진 출처 : 광주광역시교육청) - 올해 첫 내부 공모…교사, 행정직, 공무직 등 8명 - 부패 취약분야 개선·홍보활동…청렴문화 확산 기대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 직원과 교원들이 청렴 서포터즈로 뛴다. 시교육청은 26일 중회의실에서 청렴 서포터즈 8명, 청렴 내부강사 10명에 대해 위촉장을 수여했다. ‘청렴 서포터즈’는 조직 내부에서 청렴 분위기를 조성하고, 내외부에 홍보활동을 펼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내부 공모를 통해 처음으로 모집됐으며, 교사, 지방교육행정직, 교육공무직 등 다양한 직종에서 총 8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오는 12월까지 각 4명씩 청렴연구팀과 청렴홍보팀을 구성해 활동을 벌인다. 청렴연구팀은 시교육청의 부패 취약분야를 분석해 개선방안을 제언하는 역할을 맡고, 청렴홍보팀은 산하기관의 주요 청렴 활동을 내외부에 홍보하는 청렴 소식지를 제작·편집한다. 또 이날 직원들의 청렴교육을 맡을 ‘청렴내부강사’ 10명에 대해서도 위촉장을 수여했다. ‘청렴내부강사’는 청렴연수원 관련 과정을 이수한 교감 3명, 지방교육행정사무관 5명, 장학사 1명, 교사 1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오는 7월부터 11월까지 청렴교육 희망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청렴교육’을 진행한다. 이정선 교육감은 “청렴 서포터즈와 청렴 강사의 자발적인 참여와 열정이 우리 교육청의 청렴문화 확산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현장과 적극 소통하며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교육청 2025년 5월 26일 보도자료 바로가기
CJ임직원과 함께한 ‘CJ도너스캠프 운동회’ 성료…지역아동센터 아이들 2,500명 참여
(사진 출처 : CJ) - 아동의 건강한 성장 위해 매년 운동회…CJ임직원 봉사 참여로 나눔 철학 실천 - 전국 지역아동센터 120곳 아동 2,500여 명∙CJ임직원 봉사자 약 200명 운동회 참여 - 걸그룹 이즈나(izna)의 재능 기부, ‘일일 문화꿈지기’로 참여 CJ도너스캠프가 지난 24일 서울 서대문구 명지전문대학 체육관에서 전국 지역아동센터 아동들과 8개 CJ계열사 임직원이 함께한 ‘2025 CJ도너스캠프 운동회’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CJ도너스캠프는 CJ나눔재단의 나눔 플랫폼이자 대표 브랜드로 “기업은 젊은이의 꿈지기가 되어야 한다”는 이재현 이사장의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2005년에 출범했다. 전국 4천여 개 지역아동센터 및 아동복지시설을 회원으로 둔 CJ도너스캠프는 아이들의 건강한 신체 발달과 협동심 형성을 통한 내적 성장을 돕기 위해 매년 운동회를 열고 있다. CJ임직원들이 봉사자로 함께 참여하며 CJ그룹의 나눔 철학도 함께 실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CJ도너스캠프 출범 20주년을 맞아 역대 최다 인원의 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CJ임직원들이 참여했으며, 20주년 기념 이벤트존 및 영상 등 볼거리까지 풍성하게 갖췄다. 이번 CJ도너스캠프 운동회에는 예선과 결승을 포함해 전국 120개 지역아동센터의 아동 2,500여 명과 CJ임직원 봉사자 약 200명이 참여했다. 지난달 21일부터 6회에 걸쳐 온라인 예선전이 진행됐고, 이 중 8개 지역아동센터 소속 220여 명의 아이들이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 현장에서는 △CJ제일제당 △CJ푸드빌 △CJ프레시웨이 △CJ대한통운 △CJ올리브영 △CJ올리브네트웍스 △CJ ENM 커머스 부문 △CJ 4DPLEX 등 8개 계열사 임직원 봉사자 110여 명이 온라인 예선을 통과한 지역아동센터 8곳과 팀으로 매칭되어 경기에 참여했다. 운동회 종목은 애드벌룬 날리기, 박 터뜨리기, 장애물 림보 등 아이와 어른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단체 게임으로 구성됐다. 아이들과 CJ임직원 봉사자들은 한마음으로 협동심을 발휘하며 운동회를 즐겼다. CJ ENM 소속의 대세 걸그룹 이즈나(izna)의 축하공연도 열기를 끌어올렸다. 이즈나는 지난해 Mnet의 서바이벌 프로그램 ‘I-LAND 2’를 통해 결성된 다국적 걸그룹으로, CJ도너스캠프 운동회의 취지에 공감해 이날 ‘일일 문화꿈지기’로 참여하며 아이들의 꿈을 응원했다. 지난해에는‘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이 같은 역할로 참여한 바 있다. CJ도너스캠프 관계자는 “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CJ임직원들의 많은 관심으로 이번 운동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더 많은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CJ 2025년 5월 25일 뉴스룸 바로가기
한전, 윤리준법위원회를 ‘청렴윤리위원회’로 확대·개편
(사진 출처 : 한국전력공사) - ‘25년 1차 윤리준법위원회 개최, 연간 종합추진계획 의결 및 구체적 실행방안 논의 한국전력(사장 김동철, 이하 한전)이 윤리준법위원회를 ‘청렴윤리위원회’로 확대·개편해 청렴과 윤리경영의 가치를 강화한다. 한전은 5월 23일(금) 서울 양재동 아트센터에서 ’25년 제1차 윤리준법위원회를 개최하였다. 윤리준법위원회는 한전의 윤리준법경영 강화와 내부통제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19년도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김동철 사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내부 경영진 5명과 외부위원 3명으로 구성돼 있다. 윤리준법위원회는 한전 윤리준법경영과 내부통제 체계의 최고 의사결정 기구로서 연간 추진계획 심의, 성과 실적 점검·평가, 향후 발전 방안 제안·지원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부패 취약분야 진단, 청렴수준 평가 등 청렴업무와 관련된 의사결정 기능을 추가해 ‘청렴윤리위원회’로의 확대 개편하는 방안을 확정하였다. 또한 ‘25년 내부통제 종합추진계획과 윤리경영 종합추진계획을 의결하고 부패 취약분야 점검 및 개선방안, 조직 내 리스크 예방 및 투명한 경영체계 확립을 위한 구체적 실행방안 등을 논의하였다. 김동철 사장은 “한전이 전기요금 정상화, 전력망 적기 확충, 신기술·신산업 활성화 등의 사명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국민의 지지와 신뢰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청렴과 윤리의 가치가 조직 전반에 뿌리내려 국민에게 신뢰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국전력공사 2025년 5월 23일 보도자료 바로가기
한국가스안전공사 감사실, 2025년 청렴지킴이 워크숍 개최
(사진 출처 : 하국가스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감사실(상임감사 임찬기)은 22일부터 23일, 양일간 대전 중구에서 ‘KGS청렴지킴이 워크숍’을 개최했다. “KGS청렴지킴이”는 공사의 청렴 문화 및 예방 감사의 확산‧정착을 위하여 2013년 감사업무 키맨(key-man)으로 출범하였고, 2020년부터는 각 부서별 2명씩 선정‧운영하고 있으며, 주요 수행업무로는 공사 반부패・청렴 정책 부서 내 전파, 부서 자체 청렴교육 주관등이 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임찬기 상임감사를 비롯한 부서별 반부패 업무 수행 인력 61명(감사인10명, 청렴지킴이51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사의 반부패・청렴 정책, 자체감사 활동등 감사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외부강사(금홍섭 대전시민사회연구소장)의 “청렴도 향상을 위한 공직자 마음가짐”을 주제로 한 특강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최근 3년간 여러 업무 분야별 “감사 결과 반복 지적사례”와 이를 예방하기 위한 자율점검 착안사항을 전사에 공유함으로써 부서별 자율적인 감사문화 확산을 통한 예방감사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참석자들은 부패취약분야 개선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분임토의를 통해 공사 내 현업부서 관점에서 주요 업무별 부패 발생 위험 분야를 능동적으로 발굴하고 개선하기 위한 의견을 나누고 실행 과제를 마련했다. 임찬기 상임감사는 공사 구성원 연령대가 다양해지고 올해 대규모 신규입사가 예정되어 있는 점을 고려했을 때, 공사 내에 반부패・청렴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부서를 대표하는 청렴 지킴이의 역할이 중요하며, 자긍심을 가지고 반부패・청렴 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가스안전공사 2025년 5월 23일 보도자료 바로가기
하림, 새만금환경생태단지 내 외래식물 제거 봉사활동 펼쳐
(사진 출처 : 하림) - 하림, ESG 경영 실천… 새만금서 외래식물 제거에 ‘구슬땀’ - 임직원 20명, 새만금환경생태단지 생태계 회복 위해 자발적 참여 - 토종 식물 보호 및 생물다양성 증진 기여… 지역사회 환경보호 앞장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22일, 새만금환경생태단지에서 임직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생태계 교란 외래식물 제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2월 국립공원공단-전북지방환경청-㈜하림이 체결한 상호 업무협약에 따라 지역사회의 환경을 보호하고 생물다양성을 증진시키기 위한 하림의 ESG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날 하림 임직원들은 새만금환경생태단지 내 왜가리 쉼터 일원 3,500㎡에 걸쳐 확산된 생태계 교란종인 큰금계국을 뿌리째 뽑아 제거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자생식물의 안정적인 서식지를 확보하고 건강한 토종 생태계 조성에 힘을 모았다. 봉사 참가자들은 이른 아침부터 현장에 모여 새만금환경생태단지 직원으로부터 외래식물의 특징과 제거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받은 후, 구역을 나누어 본격적인 제거 작업에 돌입했다. 때 이른 더위에도 불구하고 임직원들은 생태계 건강성 회복에 기여한다는 보람을 느끼며 적극적으로 활동에 참여했다. 하림 김은종 지속경영팀장은 "오늘 임직원들의 작은 노력이 새만금의 소중한 자연환경을 지키고 토종 식물들이 잘 자랄 수 있는 건강한 터전을 만드는 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하림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외래식물은 토종 식물의 서식지를 잠식하고 생태계의 균형을 깨뜨려 생물다양성을 감소시키는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하림은 이번 봉사활동이 새만금환경생태단지의 고유 생태계를 보전해 나가는데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환경보호 및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다양한 ESG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데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하림은 이번 외래식물 제거 활동 외에도 지난 4월에는 새만금생태단지 내 자생식물 식재를 통한 탄소중립 실현 봉사활동을 진행했고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국립공원 생태관광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ESG 경영 실천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하림 2025년 5월 23일 보도자료 바로가기
한국환경공단, 부패 진단과 조직문화 개선 위한 ‘레드팀·블루팀’ 신설
(사진 출처 : 한국환경공단)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임상준)은 22일 서울 마포구 중소기업 DMC타워에서 ‘레드팀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부패 취약분야 진단과 공정한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내부 특화조직인 ‘레드팀’과 ‘블루팀’ 운영에 본격 돌입했다. 이번 특화조직 구성은 지난 4월 제1회 청렴·내부통제위원회에서 의결된 『청렴·윤리 2.0 종합계획』의 중점과제로, 변화하는 공공기관 윤리경영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선제 조치다. ‘레드팀’은 5,450억 원 규모 국고보조금 사업 전반을 점검한다. 2025년 기준 공단이 수행 중인 국고보조금 사업은 총 12개 분야, 약 5,450억 원에 이른다. 이는 전체 예산의 20%를 차지하며, 3년 새 3,800억 원 이상이 증가했다. 과거 ▲전기차 충전기 설치지원 ▲탄소중립설비 구축지원 등 일부 사업에서 부정수급 의심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제도와 구조 자체의 취약성에 대한 점검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레드팀은 이러한 배경 아래 가상의 공격자 관점에서 각 사업의 부패 가능성을 시뮬레이션하고 취약 지점을 선제적으로 진단한다. 이를 통해 ‘RED Target’을 설정한 뒤 제도개선으로 연계한다. 2025년 한 해 동안 ▲위험 진단(6월) ▲제도개선(9월) ▲성과 분석 및 환류(10월) 등 단계적 계획으로 운영되며, 윤리경영실과 감사실, 수행부서 간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공단의 리스크 대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블루팀’은 미래세대가 직접 제안하고 실현하는 조직문화 혁신한다. 레드팀이 제도적·구조적 위험을 점검한다면, 블루팀은 구성원 관점에서 조직문화의 공정성과 유연성을 개선해 나가는 역할을 맡는다. 블루팀은 2016년부터 2022년 사이에 입사한 5급 이하 직원 120명으로 구성된다. 이는 전체 직원 중 MZ세대 비중 증가와 맞물려 구성원의 ‘공정성 체감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실질적인 조직문화 개선 방안이다. 블루팀은 인트라넷 내 전용 온라인 플랫폼 ‘BLUE로그’를 통해 주제별 의견을 익명으로 개진하고, 다수의 공감을 받은 제안은 ‘2025년 BLUE Target 과제’로 선정하여 공정하고 건강한 조직문화 정착을 도모한다. 공단은 블루팀을 통해 내부 구성원이 공감하고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하향식이 아닌 상향식 변화가 실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상준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레드팀과 블루팀은 공단의 제도 개선과 조직문화 혁신을 이끄는 새로운 동력”이라며, “두 조직의 활동을 통해 청렴한 공단,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국환경공단 2025년 5월 22일 보도자료 바로가기
“청렴, 공감으로 물들다”... 경남도 ‘청렴 라이브’ 개최
(사진 출처 : 경상남도청) - 22일, 도청 신관 대강당서 전 직원 대상 청렴 공감의 장 열려 - 갑질 금지, 상호존중 등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 다짐 - 당연한 것으로 여겨온 조직 관행, 청렴의 시선으로 혁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22일 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2025년 상반기 청렴라이브’를 개최하고, 청렴문화 확산에 나섰다. 이번 교육에는 간부 공무원을 포함해 800여 명이 현장 참석했으며,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2천여 명 이상의 직원이 온라인으로 함께했다. 경남도는 지난해 7년 만의 종합청렴도 1등급이라는 쾌거를 이뤘지만, 도민의 기대 수준에 부응하고 공직자의 청렴의식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청렴라이브는 청렴과 상호존중의 가치를 담은 청렴 판소리 공연을 시작으로, 청렴윤리를 짚어보는 청렴영화 상영, 갑질금지 규정을 포함한 반부패 법령 특강, 청렴 골든벨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반부패 법령 특강은 행동강령과 청탁금지법 등 공직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을 실생활 사례와 함께 재치 있게 풀어내 큰 호응을 얻었다. 배종궐 경상남도 감사위원장은 “청렴은 공직자의 기본이며, 마음에 새기고 실천해야 할 가치”라며 “도민이 체감하는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우리의 청렴 수준이 곧 경남을 대표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당연하게 여겨온 관행을 과감히 끊어야 진정한 청렴이 가능하다”며 “과도한 의전이나 예우, 사적 용무 지시 등 익숙한 관행을 혁파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현장관계자와 함께하는 ‘청렴도민 토론회’, △‘공사․용역현장 순회 청렴교육’, △전 직원이 참여하는 ‘청렴한 날’, △전 부서에 찾아가는 ‘청렴서당’ 등 청렴한 공직문화 분위기 조성을 위한 4대 분야 33개 과제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상남도청 2025년 5월 22일 보도자료 바로가기
KT, 꿈품교실 아동들에게 KT위즈파크 드림투어 선물
(사진 출처 : KT) KT(대표이사 김영섭)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16일 KT꿈품교실의 난청아동들과 가족 22명을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의 수원 KT위즈파크로 초청해 ‘어린이 드림투어’ 행사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어린이 드림투어는 KT가 임직원의 자녀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가족 친화 프로그램으로, KT는 이를 올해 처음 사회공헌 활동으로 확대했다. 행사에 참가한 KT꿈품교실 아동들은 수원 KT위즈파크 내 연습실에서 공 던지기와 배팅 체험을 하고 기자실과 전력분석실 등 야구장 투어를 통해 평소에 쉽게 접할 수 없는 시설들을 둘러보며 새로운 경험을 쌓았다. 또 가족들과 함께 선수들이 경기를 하는 그라운드에서 달리기와 보물찾기 등 다양한 체육활동을 즐기고 새로운 친구들과 어울리는 시간을 보냈다. 한편, KT는 인공와우 수술을 받은 아동의 재활치료를 위해 전국 4개 대학병원과 협업해 KT꿈품교실을 운영하는 등 2003년부터 소리찾기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KT ESG경영추진실장 오태성 상무는 "KT는 임직원 대상 가족친화 프로그램을 넘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차원에서 어린이 드림투어를 사회공헌 활동으로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 계층의 사람들이 사회와 소통하는 기회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KT가 가진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KT 2025년 5월 18일 보도자료 바로가기
한전KPS, CEO·상임감사 등 최고위직 주도 청렴실천 이끈다
(사진 출처 : 한전KPS) - 청렴 최우수기관 실현을 위한 ‘청렴 Top-Tier 원정대’ 사내 최초 발족 전력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사장 김홍연)는 5월 13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김홍연 사장과 이성규 상임감사를 비롯한 최고위 경영진이 동참하는 청렴실천 조직 ‘청렴 탑티어(Top-Tier) 원정대’를 발족하고 첫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CEO와 상임감사를 비롯해 부사장급 및 1직급 이상 부서장과, 전국 사업장 고위직도 원격화상 방식으로 대규모 참여했다. 회의에 참석한 최고위 임직원은 올해 반부패·청렴정책 주요내용을 공유하고, 대내외 청렴도 향상을 위한 세부실천방안을 논의하는 등 전사적인 청렴윤리경영 실천의지를 다졌다. 한전KPS는 ‘청렴 탑티어(Top-Tier) 원정대’발족을 기점으로 올해 △CEO·상임감사 중심 청렴 거버넌스 전면 강화 △인사업무 공정성 제고를 위한 제도개선 △사내 윤리규범 재정비 등 실효성있는 청렴정책 추진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성규 상임감사는 “최고위직을 중심으로 발족한 이 협의체는 고위직이 청렴의 기준을 앞장서 실현하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현”이라며 “형식적인 회의체가 아닌 고위직이 솔선수범하여 청렴의식을 실천하고 실질적 제도개선을 도출해내는 근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홍연 사장은 “이번에 신설한 ‘청렴 탑티어(Top-Tier) 원정대’는 한전KPS가 청렴 최우수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한 고위직 중심의 전략실행 체계”라며 “청렴은 최우선 경영 가치라는 인식 아래 직위와 부서를 넘어 협업과 책임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청렴문화를 함께 정착해가자”고 당부했다. 한전KPS 2025년 5월 15일 보도자료 바로가기
파주시, 공직자 청렴 교육 실시…청렴 도시로 한걸음
(사진 출처 : 파주시청) 파주시는 14일 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300여 명의 공직자를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공직자 청렴교육은 지난 4월 청렴콘서트에 이어 공직사회의 청렴성 제고와 부패 예방을 위해 마련된 교육이다. 이날 강의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의 김혜영 전문강사를 초빙해 청탁금지법과 이해충돌방지법을 주요 내용으로 다뤘다. 강사는 2024년도 파주시 종합청렴도 분석 결과를 토대로 내부 청렴도에 대한 취약 부분을 개선하는 해결책을 제시했다. 특히, 관련 법령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다양한 청렴·반부패 사례를 소개하며 공직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이날 1차 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27일에 2·3차가 진행될 예정으로, 전 직원이 순차적으로 교육을 이수할 계획이다. 최병갑 파주시 부시장은 “이번 교육이 청렴의 참된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청렴을 실천하며 시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함께 만들어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파주시청 2025년 5월 15일 보도자료 바로가기
한전원자력연료, ‘2025년도 제1차 내부통제위원회’ 개최
(사진 출처 : 한전원자력연료) - 기관장 주도 내부통제위원회 기능 강화로 지속가능한 청렴·윤리경영 추진 한전원자력연료(사장 정창진)는 14일 대전 유성구 덕진동에 위치한 본사 대회의실에서 2025년도 제1차 내부통제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내부통제위원회는 2024년도 신설되어 사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내부통제 최고기구로서 내부통제제도를 총괄하고 부패 취약 분야를 개선하는 컨트롤 타워로서의 핵심 기능을 수행하며, 이번 위원회를 통해 회사의 청렴성과 윤리경영 체계 강화에 한층 박차를 가하게 됐다. 올해 내부통제위원회는 외부 위원을 법률, 재무 등 다양한 분야의 외부 전문가로 확대 구성하여, 실질적이고 객관적인 시각에서 내부통제 활동을 자문하고 지원하게 된다. 특히 이번 위원회부터는 부패취약분야 선정 단계에서부터 개선 활동, 사후 모니터링 및 환류 기능 전반에 이르기까지 직접 관여함으로써, 형식적 점검을 넘어 실질적인 리스크 예방 중심의 내부통제 체계가 마련되어 청렴·윤리경영 정책의 실행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창진 사장은 “한전원자력연료는 국민권익위원회의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한 등급을 획득하여 올해는 청렴컨설팅 멘토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앞으로도 내부통제위원회를 중심으로 청렴성과 윤리성을 핵심 가치로 삼는 경영 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하고, 투명하고 신뢰받는 공기업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전원자력연료 2025년 5월 14일 보도자료 바로가기
한전KDN, 상임감사와 함께하는 계층별 청렴 간담회 시행
(사진 출처 : 한전KDN) - 변화와 혁신의 주체 인식과 바람직한 혁신 방향 공유로 관리자 역할 당부 한전KDN(사장 박상형) 감사실은 8일 나주 혁신도시에 있는 본사 대회의실에서 김문호 상임감사 주관으로 본사 처장급 관리자와 청렴윤리 간담회를 시행했다. 한전KDN의 상임감사 계층별 간담회는 회사의 지속성장과 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변화와 혁신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조직성과 창출을 선두에서 지휘하는 관리자의 역할과 책임을 공유하기 위해 계획되었다. 이날 간담회는 본사 처장급 보직자 약 19명이 참석하여 회사의 문제점 및 혁신 추진방향에 대해 고민하고 조직 혁신의 저해 요인 분석을 통한 개선 및 예방 대책, 청렴문화 정착 방안 등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김문호 한전KDN 상임감사는 “처장급 관리자는 조직의 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솔선수범과 리더로서의 막중한 역할을 책임지는 주체로서, 각자가 수동적 업무 행태를 지양하고 창의적 자세를 견지하여 조직 혁신에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는 당부로 간담회를 마무리했다. 한편, 한전KDN은 조직 혁신과 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향후 부장급·MZ세대 간담회 등 계층별 청렴윤리 실천 공유 간담회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한전KDN 2025년 5월 9일 보도자료 바로가기
광주시, 시민 청렴암행어사대 첫 도입
(사진 출처 : 광주광역시청) - 공공사업 현장 투입해 문제점 발굴‧적극 대응 - 청렴시민감사관 50명 위촉식…열린감사 실현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1일 시청 무등홀에서 ‘제12기 청렴시민감사관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위촉식에는 강기정 시장과 제12기 청렴시민감사관 50명 등이 참석했으며, 위촉장 수여, 청렴시민감사관 운영계획, 활동기준 설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광주시는 앞서 공개모집을 통해 제12기 청렴시민감사관 50명을 선발했다. 교통, 문화, 환경, 도로·건설, 보건·복지 등 5개 분야 전문가로 구성됐다. 임기는 이날부터 오는 2027년 4월 30일까지 2년 간이다. 청렴시민감사관은 ▲위법·부당한 행정사항 모니터링 및 비위·부조리 등 제보·제안 ▲종합·특정감사 등 참관 ▲중앙 및 타 자치단체와 교류 및 역량 강화를 위한 간담회·워크숍 참석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특히 이번 제12기 청렴시민감사관부터는 분야별로 5명을 선발해 ‘청렴암행어사대’를 운영한다. 청렴기동반과 함께 공공사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발굴하고 대응하도록 현장에 적극 투입할 예정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청렴시민감사관은 시민의 눈으로 시정을 감시하고, 시정발전에 소중한 제언을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청렴광주 실현’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청 2025년 5월 1일 보도자료 바로가기
IBK기업은행, 중기 맞춤형 ‘IBK ESG정밀진단 시스템’ 출시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12일 중소기업 ESG 경영지원을 위해 ‘IBK ESG정밀진단 시스템’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IBK ESG정밀진단 시스템’은 기업 ESG 수준을 상세 진단하는 ‘ESG정밀진단 컨설팅’과 탄소 배출량을 측정하고 관리하는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컨설팅’을 제공한다. ‘ESG정밀진단 컨설팅’은 25개 산업군을 기초로 ESG 규제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평가지표 선정하고 기업실사를 통해 개별 기업의 상황에 맞는 진단평가를 실시한다. 또 기업이 당면한 ESG 리스크를 신속하게 대응 할 수 있도록 가이드도 제공한다. 기업은행은 ‘ESG정밀진단 컨설팅’의 신뢰도와 완성도를 제고하기 위해 중소기업의 실제 데이터를 평가척도에 반영하고 ESG 평가모형 설계 시 ESG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을 운영했다.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컨설팅’은 기업의 탄소 배출량과 공급망 내 협력사 탄소 배출량을 측정하고 분석해 이산화탄소 순배출량 제로(Net Zero) 달성을 위한 감축 목표를 제시한다. 기업은행은 외부 공인 인증기관의 제3자 시스템 인증을 획득해 탄소배출량 산정에 대한 적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했다. 김인태 혁신금융그룹 부행장은 “신뢰도 높은 진단평가를 바탕으로 기업의 경영환경에 최적화된 개선이행 방안을 제공하는 것이 타 기관과의 가장 큰 차별점”이라며, “공급망 대응 평가가 시급한 대기업 협력 중소기업과 수출기업에게 효과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IBK ESG정밀진단 시스템’은 기업은행 영업점에 신청 후 전용 홈페이지(esg.ibk.co.kr)에서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IBK기업은행 2025년 5월 12일 보도자료 바로가기
인천시, 2025년 인천 섬 지역상생 캠프 6월부터 본격 운영
- 11개 기관과 협력 … 이에스지(ESG) 사회공헌활동 본격화 - 6월 5일 승봉도 캠프 투어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순차적 진행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인천관광공사와 함께 인천 섬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인천 섬 지역상생 캠프’를 오는 6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인천시 섬발전지원센터(수탁기관: 인천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이에스지(ESG)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인구 감소와 해양쓰레기 문제 등 섬 지역의 현안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존슨앤존슨을 포함한 11개 기관이 참여한다. 캠프의 주요 활동은 섬 마을의 일손 돕기, 해양쓰레기 정화, 마을 벽화 그리기와 집수리 등 주민과의 교류 프로그램을 비롯해 지역 특산물 체험 등 섬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봉사활동으로 구성된다. 참여 기업은 지난 3월 27일부터 4월 17일까지 모집을 통해 ㈜경신 등 11개 기관이 최종 선정됐으며, 캠프는 6월부터 11월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인천 아이(i) 바다패스’ 시행으로 인천 시민은 시내버스 요금 수준인 1,500원(편도)에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으며, 타 시·도민은 평일 기준으로 대상 섬에 1박 이상 체류할 경우 연 3회까지 여객선 정규운임의 7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러한 혜택으로 인해 캠프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았으며, 참여 기업 수도 전년 대비 증가했다. 한국관광공사 경인지사(지사장 곽대영)는 캠프 참여자들에게 봉사활동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고, 원활한 현장 운영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 캠프의 첫 시작은 6월 5일 승봉도에서 당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이날은 ㈜존슨앤존슨 임직원 30여 명이 참여해 섬 주변 해역의 해양쓰레기 수거 등 해양 정화 활동을 중심으로 봉사활동을 펼친다. 또한, 지역 주민이 운영하는 낚시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되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후에도 인천시는 당일 및 1박 2일 일정으로 ㈜경신, 강화군시설관리공단, 인스파이어리조트, 인천테크노파크, 미추홀구청소년수련관 등 민·관·학이 협력해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이동우 시 해양항공국장은 “앞으로도 기업과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이에스지(ESG) 경영 실천을 장려하고, 인천 섬 지역과의 지속 가능한 상생 협력 체계를 구축해 인구소멸 대응과 환경보호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인천광역시청 2025년 5월 13일 보도자료 바로가기
전문가 칼럼
[박종선 칼럼] 가정교육과 도덕윤리 실천에 대한 片想
가정의 달, 5월을 보내면서 심적으로는 아주 바쁜 날들이 지속되고 있다. 5일은 어린이날, 8일은 어버이날, 15일은 스승의 날과 가정의 날, 19일은 성년의 날, 21일은 부부의 날을 보냈다. 자칫 잊고 지낸 가족 구성원, 선생님과의 관계(relationship)와 감사, 특히 가정의 역할과 소중함을 되새기게 된다. 건전한 가정을 만들고 유지하기 위해 더욱 힘을 쏟아야 한다는 생각이 많다. 가정이 곧 경제성장의 원동력이고 건전한 사회, 국가발전의 밑바탕이기 때문이다. 지난 5월 중순, 어느 어린아이가 강아지 배변을 제대로 치우지 않자, 부모가 작성한 사과문이 많은 언론매체에서 큰 화제를 낳았다. 아파트에 붙은 사과문에는 ‘저희 집 막내와 반려견이 함께 산책 후 돌아오는 길에 강아지가 엘리베이터 앞에서 배변을 했고 아이가 이를 방치했다’며‘주민들께 불편을 끼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는 내용이다. 이어 ‘기본적인 예의를 가르치지 못한 저희 부모의 잘못이 크며’, 아이들에게 ‘배변 봉투 지참, 사과문 작성하기 등’의 조치를 취했다고 했다. 아이가 직접 쓴 것으로 보이는 또 다른 사과문도 함께 붙었다. 이를 본 많은 누리꾼들은 ‘잘못을 감싸 안아 사회에서 품어주는 것이 어른의 역할이며 그 시작은 가정’이라는 등의 긍정적 반응이 이어졌다고 한다. 부모의 솔선수범과 가정에서의 교육을 통해 아이의 무례한 행위를 개선하고, 많은 사람들로부터 신뢰를 회복하게 된 것이라 하겠다(연합뉴스, 한경외 2025. 5. 12). 기업윤리에 관심이 많은 필자에게 착목된 사항은 다름아닌 부모의 신속한 대처, 행동이다. 기업활동을 둘러싼 현실에는 윤리성과 저촉되는 적지 않은 문제들이 발생하게 마련인데, 소비자나 이해관계자가 주목하는 윤리관에 어긋나는 행위를 적절히 그리고 신속하게 대처하지 못하는 기업은 스스로 큰 위험을 무릅쓰는 격이기 때문이다. 기업이라는 조직의 행동과 윤리성에 대한 사회 감시망은 인터넷 등 정보의 공유화를 통해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로 말미암아 기업은 윤리적인 사소한 결함일지라도 때로는 엄청난 대가를 치르게 된다. 과거 자동차메이커 크라이슬러에서 한 간부가 회사의 신차를 운전한 후에, 주행속도 거리계를 원점으로 바꾼 뒤 차량을 판매한 일이 발각된 바 있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당시 CEO, 아이어코카는 신속하게 그 자리에서 부정행위 간부를 징계처분하는 조치를 취하여 각계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물론 고객은 소송을 제기하지 않았다. 어린 아이의 잘못을 나무라고 올바른 행동을 교육시킨 부모의 처사나 간부 직원의 부정행위를 신속히 처벌한 기업 CEO의 행위 모두는 도덕과 윤리의 실천과 관련된 것이다. 어떻게 도덕 윤리를 실천할 것인가. 이는 곧 ‘옳은 일을 하고(do right things)’ ‘일을 옳게 처리하는 것(do things right)’이다. 실상 도덕윤리는 ‘옳은 일을 할 것인가’ 혹은 ‘하지 말 것인가’와는 크게 상관이 없다. 모두가 도덕 윤리적으로 되고자 하기 때문에 옳은 일은 당연히 수행해야 할 행위이기 때문이다. 누가 보아도 옳고 그름이 분명한 것을 알고 있는데 그른 것을 선택한다면 잘못된 행위를 저지르는 것이다. 실천적 도덕윤리는 옳은 일을 올바른 방법으로 수행하는 것이다. 주지하듯 가정은 소규모 공동체, 특히 혈연으로 맺어지는 공동체(community, gemeinschaft)이다. 옛날에는 생활의 거의 모든 것이 가정에서 이루어졌다. 생산과 경제 활동, 육아, 교육, 오락 등 모든 기능을 수행했다. 물론 오늘 날은 많이 변했으나 그 역할은 아직도 매우 중요하고 또 크다. 가정은 우리가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는 단체(association)나 이익공동체(gesellschaft)가 아니다. 운명적으로 결정된 혈연공동체이며, 선택의 대상이 아니다. 부모를 선택할 수 없고 자녀를 선택할 수 없고 형제자매를 선택할 수 없다. 우리는 가정에서 자라 교육을 받고 습관과 예절 그리고 사랑과 배려를 배우고 가족과 동거동락한다. 가정은 그야말로 학교, 특히 인성과 예절을 배우는 도덕윤리 학교, 밥상머리에서 상시적인 대면교육이 이루어지는 상설학교인 것이다. 인간 최초의 학교가 가정이며. 부모는 최초의 스승이다. 나라의 기본이자 기초단위인 가정의 건전성이 곧 나라의 건전성을 가늠하는 바탕이라 하겠다. 옛말에도 가정이 바로 서면 세상이 바로 잡힌다고 했다. 가정이 바로 서려면 아버지는 아버지답고 아들은 아들답고, 형은 형답고, 동생은 동생답고, 남편은 남편답고 아내는 아내다우면 된다. 家道를 바로하는 것이 세상을 바르게 하는 근본이다. 가정이 건전해야만 나라가 건전하고 가정이 병들면 나라가 병든다는 얘기다(父父 子子 兄兄 弟弟 夫夫 婦婦而家道正 正家而天下定矣 ; 易經) 어느 윤리교육 학자의 말을 상기해 본다. 윤리와 도덕은 어릴 때부터 가정과 학교에서 몸으로 느낄 수 있게 빨리 가르쳐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 성인이 된 후 사회 횔동에서도 정의감과 책임감이 강해지며, 리더십을 발휘하는 훌륭한 지도자가 될 가능성도 높다는 것이다. 이 말은 곧 공직자, 기업경영자, 교육자, 의사, 종교인 등과 같은 사회 각 계층의 리더들이 신뢰받는 인간으로서 윤리도덕 기준에 어긋나지 않는 자세로 의무와 책임을 다 할 수 있도록 인성교육이 꼭 필요하다는 의미다. 부연하면 가정교육의 중요성을 더욱 강조하는 말이다. 2025년 5월 28일 한국기업윤리경영연구원 이사 박종선
교육자료 소개
자주 인용되는 윤리경영 관련 용어 소개
윤리경영 관련 국내외 동향 (25년 5월)
1. 한국 (1) 지난해 수출이 GDP에 차지하는 비중 1/3 넘어 지난해 한국의 GDP는 1조8,699억 달러로 세계 12위였고 수출액은 6,836억 달러로 세계 6위였으며 수출이 GDP에 차지하는 비중이 1/3을 넘었다(36.6%). 무역협회가 발행하는 『트레이드 포커스』는 지난해 수출로 인해 유발된 총생산액은 1조3,012억 달러였고 부가가치는 3,848억 달러로 분석됨으로써 수출 1 달러 당 약 1.90 달러의 생산 유발 효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수출로 인한 일자리 창출은 416만 명에 이르렀는데 이는 전체 취업자의 14.6%에 해당하는 숫자이지만 반도체나 자동차 등 특정 품목에 치우친 수출 편중은 시급히 개선되어야 할 과제로 지적됐다. (Key Word: 수출액, 『트레이드 포커스』, 부가가치, 수출 편중) 자세한 내용은 https://www.kita.net/researchTrade/report/tradeFocus/tradeFocusDetail.do?no=2755 (2) ESG 공시 의무화 추세로 기업의 대응체계 필요 ESG 공시 의무화가 국제기구와 규제기관을 중심으로 법제화 추세에 있어 기업들은 자율적인 사회적 책임 활동을 넘어 구조적인 대응체계를 갖출 필요가 있다고 국민권익위의 『청념윤리경영 브리프스』(4월호)가 밝혔다. 2025년 현재 EU는 ESG 공시를 단계적으로 의무화하고 있고 호주, 중국, 홍콩,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대만 등이 공시 의무화를 마쳤으며 일본과 한국도 지속가능성 공시 기준을 마련했다. 한편 ESG의 G는 거버넌스(지배형태)를 가리키는 말로서 기업의 내부통제, 윤리경영, 이사회 책임 등을 포함하는 개념으로 거버넌스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기업은 재무적 손실과 함께 평판 리스크도 온다고 이 매체는 밝혔다. (Key Word: ESG 공시의무, 사회적 책임, 『청렴윤리경영 브리프스』, 거버넌스(지배형태), 내부통제, 윤리경영) 자세한 내용은 https://www.acrc.go.kr/briefs/b1f9c2a675c8e0cdc3dc58e681e4bb6df716aba0e87d88492abfcb2a02640698/sub_2.html (3) 경총, 일률적이고 강제적인 정년 연장 반대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해마다 근속연수에 따라 임금이 올라가는데다가(年功性) 일단 회사에 들어오면 해직이 어려운(경직성) 우리 노동시장의 특수성에 비추어 현재 60 세로 되어 있는 법정 정년의 연장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경총은 2017년부터 법정 정년을 60 세로 정했으나 그동안 임금 피크제 소송 급증, 조기퇴직 증가, 조직 활력 저하 등 부작용만 더 늘어났다고 지적하고 법정 정년 연장을 반대한다고 지난 5월1일 밝혔다. 인위적인 법정 정년의 연장은 청년 고용을 악화시킬 뿐만 아니라 정년 연장으로 인해 늘어나는 정규직 59만 명의 비용이 연간 30.2조 원이나 되고 이는 25~29세 청년층 90.1만 명을 고용할 수 있는 비용이라고 경총은 밝혔다. (Key Word: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연공성, 법정 정년 연장, 임금피크제) 자세한 내용은 https://www.kefplaza.com/web/pages/gc79582b.do?siteFlag=www&mnuId=&returnUrl=&bbsAuth=0&bbsFlag=View&nttId=18832&bbsId=0001&bbsIds=0024%2C0018&pageIndex=1&pageUnit=7 (4) AI 접근성 확대 위한 오케스트레이션 필요 업무 효율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기업들이 다투어 AI를 도입하고 있으나 기술의 복잡성과 거버넌스 부재 등으로 막상 사용에 한계가 있어 사용자들의 접근성을 높이는 *오케스트레이션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KB경영연구소가 지난 4월 28일 이와 같이 말하고 기업들이 AI 오케스트레이션을 효과적으로 도입, 활용하기 위해서는 계획을 세우고 인프라를 구축한 뒤 시험운용을 해 본 뒤 점차 확산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업의 AI 이용이 광범위하게 확산되고 있어 AI 오케스트레이션이 앞으로 AI를 활용하는 모든 기업 임직원들의 AI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여주는 핵심 기술로 자리 잡게 될 것으로 이 연구소는 내다봤다. *AI 오케스트레이션(Orchestration): AI의 도구나 시스템을 연결하고 조건에 따라 선택적으로 접근토록 자동화함으로써 이용자들로 하여금 AI 접근성과 활용성을 높여주는 기술을 말함 (Key Word: AI, AI 오케스트레이션, KB경영연구소, AI 접근성) 자세한 내용은 https://www.kbfg.com/kbresearch/report/reportView.do?reportId=2000486 (5) AI가 곧 우리 업무 깊숙이 들어올 것으로 전망 현재 AI는 간단한 검색이나 문서 작성 등 업무 보조용으로 쓰이고 있지만 조만간 모든 직장인이 AI의 분석 결과를 업무 결정에 직접 활용하는 등 AI를 자신의 실질적인 업무 파트너로 삼아 일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월간 『HRinsight』 5월호는 이와 같이 전망하고 AI가 우리의 일들을 모두 해치워 실업을 초래할지 모른다는 생각이나 AI 덕분에 하루 1-2 시간만 일하고 나머지는 자유롭게 보낼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은 다 잘못이라고 했다. AI를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업무 환경이란 직장에서 더 적은 시간에 더 많은 일을 더 잘하게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고 이 매체는 말했다. (Key Word: AI, 『HRinsight』, 업무 보조, 업무 파트너) 자세한 내용은 https://www.hrinsight.co.kr/view/view.asp?in_cate=0&in_cate2=&bi_pidx=37862 (6) 내년 시행 앞두고 ‘AI 기본법’ 세미나 개최 기업 컨설팅 회사 PwC Korea는 내년 1월 시행될 ‘AI 기본법’이 향후 기업 경영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임에 따라 지난 5월 29일 세미나를 가졌다. 이날 세미나는 정부(과기부)로부터 ‘AI 기본법’의 제정 배경과 목적 및 앞으로 규제 방향 등에 대한 기조 발제에 이어 기업들이 AI Risk에 대해 전문가 3명의 의견을 듣고 질의응답이 있었다. ① AI 기본법의 법률적 이해와 고려사항은 뭔가?(김선희 변호사) ② 기업들은 어떻게 바라보고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박현출 파트너) ③ 통제와 보안 관점에서 접근 방안은?(윤여현 파트너, 이성호 파트너) (Key Word: PwC Korea, ‘AI 기본법’, AI Risk) 자세한 내용은 https://www.pwcconsulting.co.kr/ko/pwc-forum/seminar_250529.html (7) 세계 111개 주요기업 온실가스 배출로 28조 달러 손실 전 세계 111개 주요기업의 온실가스 배출로 28조 달러 규모의 기후재난 피해를 입히고 있으며, 이는 우리나라 1년 예산의 58배나 되는 규모라고 『ESG경제』가 환경 전문 『네이처(Nature)』지 발표를 인용, 보도했다. 『네이처』지에 소개된 이 피해액 산정은 미국 다트머스 대학 연구팀의 연구 결과 나온 것으로서 기후재난 피해 배상을 요구하는 소송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에 비추어 이런 연구가 소송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 연구팀은 111개 주요기업 가운데 특히 상위 5개 기업만으로도 전체 피해의 35%에 해당하는 9조8천4백만 달러의 손실을 입힌 것으로 추산했다. (Key Word: 온실가스, 기후재난, 『ESG경제』, 『네이처』, 다트머스 대학, 탄소 배출) 자세한 내용은 https://www.esgeconomy.com/news/articleView.html?idxno=11105 (8) 탄소세 도입 찬성 의견이 71.2%에 달해 최근 대형 산불 등의 영향 탓인지 탄소 배출량에 비례해 탄소세를 물리는 데 찬성하는 의견이 71.2%에 이른다고 『IMPACT ON』이 지난 5월9일 보도했다. 이는 ‘기후정치바람’이라는 단체가 전국 1만8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로서 이 밖에도 전 국민의 절반에 가까운 48.3%가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더 높여야 한다고 했다는 것이다. 한편 이유진 녹색전환연구소 소장은 “다음 정부 임기와 국제사회에 약속한 기후 목표 시점 2030년이 정확히 겹친다”며 온실가스 40% 감축, 에너지 효율 2배, 재생에너지 용량 3배 등의 약속에 대한 이행 의지”를 강조했다. (Key Word: 대형 산불, 탄소 배출, 『IMPACT ON』, 탄소세, 재생 에너지) 자세한 내용은 https://www.impacton.net/news/articleView.html?idxno=15028 (9) 의협, 한의사가 의과영역 침해한다고 맹비난 대한의사협회는 지난 5월 8일 기자회견에서 최근 한의사들이 의료공백 사태를 악용하여 의과의 의료행위에 과도한 침탈행위를 한다면서 “한의사의 무면허 의료행위 중단과 정부의 한의약 정책에 대한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의약 전문 매체 『라포르시안』 보도(5월 8일)에 따르면 “의과 영역은 단순한 인력의 문제로 대체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며 한의사의 의과 영역 침범은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위험행위”라고 의협이 주장했다고 한다. 의협은 “초음파, 엑스레이, 리도카인, 스테로이드 등 의과 영역의 기기 및 약물을 한의사가 사용하는 것은 명백한 무면허 의료행위”라고 맹비난했다고 한다. (Key Word: 대한의사협회, 한의사, 의료행위, 『라포르시안』) 자세한 내용은 https://www.rapportian.com/news/articleView.html?idxno=220955 (10) “결혼 않고 같이 사는 ‘비혼동거’에 법적 보장 필요” 한국경제연구원은 저출산 문제 해결책의 하나로 결혼 않고 같이 살며 아기를 낳는 비혼출산(非婚出産)에 대해서도 다음과 같은 법적 보장과 제도적 보호가 필요하다는 연구보고서를 냈다. 첫째, 비혼동거(非婚同居)를 제도 속에 보호한다면 청년세대의 가정 구성이 활성화되어 출산율 저하를 막을 수 있을 것이므로 이를 제도권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등록제도를 실시, 사실혼과 유사한 혜택을 검토 둘째, 일본·미국·독일 등에서 이미 실시 중인 비혼여성에도 *‘보조생식’ 시술 혜택을 보장 셋째, 부부 중심의 임신·출산·육아 지원 체계를 비혼 가정에도 확대 *보조생식 시술: 자연적인 임신이 어려운 부부에 임신을 돕기 위한 체내인공수정, 체외인공수정, 체세포핵이식 등을 가리킨다. (Key Word: 한국경제연구원, 저출산, 비혼출산, 비혼동거, 사실혼, 보조생식) 자세한 내용은 https://www.fki.or.kr/keri/publication/research.do (11) 고령층 등 디지털 소외계층 위해 은행대리업 도입 은행 점포가 줄어들어 불편을 겪고 있는 고령층의 은행 접근성을 높여주기 위해 예금, 대출, 송금 등 은행 업무를 제3자가 대신 수행할 수 있는 은행대리업 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금융위원회가 밝혔다. 금융위의 이진수 과장은 한국개발연구원(KDI) 발행 『나라경제』 5월호에 이 같은 사실을 밝히고 앞으로 고령층 등 스마트폰을 잘 다룰 줄 모르는 사람들도 은행대리점을 찾아 은행 업무를 볼 수 있게 한다고 했다. 금융위는 이 밖에도 여러 은행 업무를 한 자리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공동 ATM 설치를 확대하고 편의점의 입출금 서비스 활성화 등을 통해 현금 거래 환경을 개선해 나갈 방침이라고 한다. (Key Word: 은행대리업, 금융위원회, 『나라경제』, 공동 ATM, 편의점) 자세한 내용은 https://eiec.kdi.re.kr/publish/naraView.do?fcode=00002000040000100005&cidx=15140&sel_year=2025&sel_month=05&pp=20&pg=1 (12) 가상자산 보이스피싱에 악용 안 되도록 출금지연 금융감독원은 지난 5월 8일 보이스피싱 피해금을 가상자산으로 바꿔 편취하는 걸 막기 위해 신규 이용자가 매수한 가상자산을 외부로 출금하는 것을 일정 기간 제한하는 출금지연제를 실시하기로 했다. 가상자산거래소는 2019년부터 실시해 온 출금지연제를 지난해 7월~10월 고객 편의를 위해 중단했더니 가상자산시장을 통한 보이스피싱 피해금 이체가 10배 이상으로 증가, 이 같은 출금지연제를 실시하기로 한 것이다. 지난해 출금지연제를 일시 중단했던 가상자산 3사(빗썸, 코인원, 코빗)는 5월 중으로 약관 개정 등 필요한 준비를 거쳐 출금지연제를 다시 실시할 방침이다. (Key Word: 금융감독원, 보이스피싱, 가상자산, 출금지연제) 자세한 내용은 https://www.fss.or.kr/fss/bbs/B0000188/view.do?nttId=193763&menuNo=200218&pageIndex=1 (13) 중소기업 청년 · 미래 위원회 발족 중소기업중앙회는 창업 10년 미만의 중소기업인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청년 · 미래 위원회’를 결성했다고 지난 5월 14일 밝혔다. 이 위원회는 그동안 사단법인 청년창업가협회 산하 10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창업 과정에 가장 큰 어려움은 자금 조달(41.8%)이었고 그 다음이 ‘마케팅 및 판로 확보’(32.4%)였다. 이 위원회 김학범 위원장은 미국·중국·인도에서는 기업가치 10억 달러가 넘는 *유니콘 기업이 계속 증가하고 있지만 한국은 30 개도 채 되지 않는다고 말하고 새로운 기업 탄생에 우호적인 환경 조성을 정부에 촉구했다. *유니콘 기업: 기업 가치가 10억 달러가 넘게 평가되는 비상장 스타트업을 말한다. 스타트업이 상장도 하기 전에 기업가치가 10억 달러가 넘는 것은 상상 속의 유니콘과 같이 희귀하다는 뜻에서 그렇게 불리어졌다. 기업가치가 100억 달러 이상의 스타트업은 데카콘(decacorn), 1천억 달러 이상의 스타트업은 헥토콘(hectorcorn)이라 부른다. (Key Word: 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 청년 · 미래 위원회, 유니콘) 자세한 내용은 https://www.kbiz.or.kr/ko/contents/bbs/view.do?seq=160225&mnSeq=207 (14) 경기 침체와 정치 혼란 여행업계에 직격(?) 코로나 이후 가파른 회복세를 보여 오던 여행업계에 올 1분기에 그 회복세가 둔화되어 매출 증가율이나 영업이익 증가율이 모두 줄었다고 인터넷 매체 『시사위크』가 지난 5월 9일 보도했다. 국내 여행업계를 대표하는 하나투어의 1분기 매출액이 작년 4분기에 비해 18.43% 증가했으나 1년 전 동기에 비해 8.1% 줄었으며 영업이익도 작년 4분기에 비해 9.68%, 1년 전 동기에 비해서는 43.22%나 준 것으로 보도됐다. 외관상 여행객이 늘어나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것과 달리 실제로 이런 침체를 보이고 있는 것은 경기 침체와 어수선한 정국, 그리고 지난해 발생한 잇단 항공기 참사가 살아나던 여행 심리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되었다. (Key Word: 여행업계, 『시사위크』, 하나투어, 항공기 참사) 자세한 내용은 https://www.sisaweek.com/news/articleView.html?idxno=225113 (15) ‘빈 집’ 관련 민원 지속적으로 증가 국민권익위는 빈 집으로 인한 민원이 2022년 598건에서 2024년 989건으로 약 1.7배 늘어나 연 평균 증가율이 29.2%에 이르렀다고 지난 5월 13일 발표했다. 빈 집 관련 민원을 지역별로 보면 경기 437건, 부산 239건, 서울 175건의 순으로 빈 집이 많은 지방보다 경기 · 부산 · 서울 등 인구 밀접 지역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빈 집 관련 민원을 유형별로 보면 △철거 및 정비 요청 민원이 가장 많았고(77.8%), 이어 △정책 문의 및 제안(19.7%), △기타 불편 사항(2.5%) 순이었다. (Key Word: 빈 집, 민원, 철거 및 정비, 정책 문의) 자세한 내용은 17470958121161.hwpx 2. 일본 (1) 일 기업 DEI(다양성·공정성·포용성) 계속 유지 도쿠라(十倉雅和) 경단련(経団連) 회장은 지난 5월 7일 기업의 DEI에 반대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트럼프 미 정부와는 달리 대다수 미국 기업과 마찬가지로 일본 기업들도 DEI 시책을 계속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쿠라 회장은 지난 5월 7일 정례기자회견에서 트럼프 미 정부의 ‘DEI 반대’ 입장에도 불구하고 일본은 지나친 시장원리의 폐해를 완화하기 위해 DEI를 통한 여성이나 외국인 등의 인권 존중 등으로 부가가치를 높이려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미 · 일 간의 관세 협상에서 일본 측은 특정 품목을 제외하고는 무리한 타협을 피하면서 협상을 계속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Key Word: 도쿠라(十倉), 経団連, DEI(다양성·공정성·포용성), 관세 협상) 자세한 내용은 https://www.keidanren.or.jp/speech/kaiken/2025/0507.html (2) 외국인 인력과의 공생(共生) 사회 구축 제언 경제동우회는 노동력 부족과 필수 노동력 확보를 위해 이를 메워줄 외국 인력을 단순한 노동력 제공자가 아니라 국가를 함께 지탱해주는 동반자로 인식한다고 말하고 공생(共生) 사회를 구축하기 위한 제반 시책을 제안했다. 경제동우회는 외국 인력을 더불어 함께 사는 공생 사회의 주역으로서 상호 존중과 공정한 기회 보장, 포용적 지원 그리고 안정적인 법 · 제도 운영을 통한 신뢰 구축이 공생 정책의 기본 방향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단체는 공생 사회를 위한 세부 추진 정책으로 △외국인 자녀의 일본어 교육 위한 의무교육 실시, △외국 인력 지원에 적극적인 기업에 대한 인증 제도 실시, △기업의 생활 지원 강화 등을 제안했다. (Key Word: 경제동우회, 노동력, 공생(共生) 사회) 자세한 내용은 https://www.doyukai.or.jp/policyproposals/2025/250508.html (3) 적절한 AI 법규제와 거버넌스가 혁신 가져와 인재 관리 Adecco는 일본이 다른 나라에 비해 생성형 AI의 영역에서 뒤지고 있다고 말하고 이를 만회하기 위해서도 AI에 대한 법 규제 및 거버넌스 구축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이미 미국, EU, 중국 등은 AI에 대해 강력한 법적 규제(*hard law)를 채택한 데 반해 일본은 상대적으로 법적 구속력이 낮은 가이드라인 중심의 *소프트 로(*soft law)를 채택했으나 최근 일본도 규제 강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Adecco는 AI에 대한 규제가 약할 때 부작용으로 ① 악의적인 공격의 위험, ② AI 활용의 명확한 기준 부재, ③ 기존 법률과의 충돌 가능성, ④ 해외의 AI 규제와 불일치 등의 우려를 들었다. *hard law와 soft law: 법적 구속력이 있는 규제냐 아니냐에 따라 나눈다. 전자를 경성법(硬性法), 후자를 연성법(軟性法)으로 번역하고 있다. (Key Word: 생성형 AI, Adecco, 법적 규제, hard law, soft law) 자세한 내용은 https://www.adeccogroup.jp/power-of-work/349 (4) 생성형 AI 사용 기업 1년 전 대비 15.9% 증가 ㈜야노(矢野)경제연구소가 일본 기업의 생성형 AI 사용 실태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전체 기업의 25.8%가 생성형 AI를 활용하고 있으며 이는 1년 전에 비해 15.9%p 증가한 숫치다. 생성형 AI 효과에 대해서는 전체로 보아 ‘다소간의 효과가 있었다’는 기업이 54.9%였으나 그 중에는 ‘기대 이상의 효과’는 1.9%에 불과했고, ‘기대치에는 못 미치나 일정한 효과는 있었다’(35.7%)는 등 조금 유보적인 평가가 많았다. 이와 관련, 이 연구소는 생성형 AI가 폭 넓은 질문에는 잘 대응하면서 기업 고유의 업무에 대해서는 대응이 어려워 활용 범위가 제한적일 수 있으므로 자사 특유의 데이터를 넣어 조정하는 등 개선노력이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Key Word: ㈜야노경제연구소, 생성형 AI) 자세한 내용은 https://www.yano.co.jp/press-release/show/press_id/3783 (5) AI 인재를 어떻게 기르나? 다이킨공업의 예 기업이 생성형 AI를 통해 업무 효율화와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이른바 디지털 인재 쟁탈전이 세계적으로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다이킨공업은 아예 사내에 정보기술대학을 설치, 2년간 사원 대상 집중 교육을 하고 있다. 에어컨 등을 제조하는 이 회사는 신입 사원의 대부분이 다른 업무는 보지 않고 사내 대학에 들어가 2년 동안 집중적으로 AI와 IoT(사물인터넷) 지식을 배워 각 부서에 돌아가 기업 내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게 된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AI 인재는 사내의 ‘AI 센터’ 등에 배치되어 사업부문의 협조 요청이 있을 때 이에 응하고 있는데 이 회사는 AI 인재가 직접 사업부서에 배치되어 AI의 도움이 필요할 때 바로 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했다. (Key Word: AI 인재, ㈜다이킨공업, 정보기술대학, IoT(사물인터넷) 자세한 내용은 https://journal.meti.go.jp/p/39121/ (6) 고객에 해 끼치는 금융기관 행위(conduct risk) 조사 노무라종합연구소는 일본 국내 119개 금융기관(은행, 증권, 자산운용, 보험 등)을 대상으로 업무 운영에 있어 이들이 고객이나 시장 질서에 해를 끼치는 행위, 즉 *conduct risk를 얼마나 하고 있는가를 조사했다. 이번 조사에서 금융 업종에 따라서는 별로 차이가 없었지만 기업에 따라 각자의 환경과 자원을 고려하여 콘덕트 리스크에 대한 대응을 점진적으로 강화하고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기업 규모별로는 큰 기업일수록 수작업을 AI나 디지털 도입으로 바꾸는 등 리스크 방지를 위해 적극 대응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자본 형태별로는 외국 자본 기업이 조직 문화 개선 등에 적극적인 걸로 나타났다. *conduct risk: 특정 기업, 특히 금융기관들이 법령 · 사회규범 · 윤리 위반 등으로 고객에 해를 끼치거나 시장 질서를 어지럽히는 행위, 예컨대 비윤리적 행동이나 열악한 기업문화 또는 허약한 지배구조(internal governance)를 가리킨다. (Key Word: conduct risk, 금융기관, 노무라종합연구소) 이 밖에 자세한 내용은 https://www.nri.com/jp/news/info/20250417_1.html (7) 관리직이 되려는 중견사원이 계속 감소 추세 기업의 인사 담당자 중 34.5%가 ‘관리직이 되려는 중견사원이 종전보다 더 줄어들었다’는 반응을 보였고 심지어 관리직으로 키워 보려고 하면 회사를 그만 두어버린다는 인사 담당자도 13.0%나 되었다고 도쿄 상의(商議)가 밝혔다. 도쿄 상의가 377개 기업의 인사 담당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관리직 후보자에 바라는 재능(skill)은 후배나 팀원들의 지도 · 육성력(47.7%), 업무 관리능력(46.4%), 과제나 문제 해결력(36.9%)이었다. 신입사원이 회사에 들어오기 전에 갖춰야 할 재능이나 지식은 올바른 비즈니스 매너(몸가짐, 인사, 경어, 태도 등)가 가장 많았고(64.2%), 그 다음(53.3%)이 컴퓨터 능력(워드 프로세서, 엑셀, 파워포인트 등)이었다. (Key Word: 도쿄상의, 관리직, 인사 담당자, 재능(skill), 신입사원) 자세한 내용은 https://www.tokyo-cci.or.jp/file.jsp?id=1205802 (8) 일본 근로자의 45%가 ‘조용한 퇴직’을 실행 일본 근로자의 45%가 ‘조용히 회사를 떠나가고 있다’고 미국에 본사를 둔 인력 관련 인터넷 매체 『HRBREW』가 지난 5월 2일 보도했다. 이 매체는 일본의 취업 알선 기업 Mynavi의 조사를 인용, 응답자들이 더 나은 워라밸(직장과 가정의 조화)을 원하든가 직업적 발전에 대한 기대감이 떨어져 업무에 대한 동기 부여가 낮아 직장을 떠나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Mynavi의 연구원 아카리 아사히나는 일본 사회에서도 다양한 가치관이 자리잡고 있으며, 기업도 이러한 추세의 변화를 수용하고 유연한 근무방식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는 것이다. (Key Word: Mynavi, 워라밸, 유연한 근무방식) 이 밖에 자세한 내용은 https://www.hr-brew.com/stories/2025/05/01/world-of-hr-45-of-workers-in-japan-say-they-are-quiet-quitting (9) 내년 대졸자 60% 이상이 취업 시 육아휴직에 관심 내년 대졸자가 취업 시 육아휴직제를 이용하고 싶다는 사람이 73.5%나 되었고, 약 66.6%의 학생이 취업 회사를 고를 때 남성의 육아휴직 사용률이 얼마나 되느냐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 알선 전문 ㈜마이나비가 내년 졸업 예정자 남녀 1,971 명을 조사한 결과 ‘워라밸’ 중시라는 선입견과는 달리 ‘일(work)’을 중시한다는 사람이 57.7%인데 반해 ‘생활(life)’ 중시는 39.3%였다. 취업생들이 선택한 직장의 안정성을 판단하는 요점은 ‘복리후생’이 57.3%로 가장 많았고, 구체적으로 바라는 복리후생의 내용으로는 ‘교통비 지급’과 ‘주거비 보조’가 가장 많았다. (Key Word: 육아휴직제, ㈜마이나비, 워라밸, 복리후생) 자세한 내용은 https://www.mynavi.jp/news/2025/04/post_48743.html (10) 대졸생 최고 인기 1위는 4년 연속 이토츄 상사 경제 주간지 『東洋經濟』는 대졸자에 최고로 인기가 높은 회사는 4년 연속으로 이토츄(伊藤忠) 상사가 차지했고, 이 밖에도 미츠비시(5위), 마루베니(8위) 등 종합상사의 인기가 높았다고 보도했다. 금융기관의 인기도 여전히 높아 일본생명(보험)(2위), 대화증권(3위), 도쿄해상화재(4위), 손해보험재팬(9위), SMBC日興證券(10위)이 상위권을 차지했고, 코로나 팬데믹의 종식으로 ANA(74위), JAL(80위) 등 항공사도 기지개를 켰다. 이토츄 상사가 계속 인기를 끈 것은 오후 10시 이후 잔업 금지와 아침 시간의 유연 근무제 실시 등으로 여성 사원들의 생애 출산율이 일본 전체 평균을 웃도는 등 사원의 후생복지가 좋은 점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Key Word: 『東洋經濟』, 이토츄(伊藤忠), 종합상사, 금융기관) 자세한 내용은 https://toyokeizai.net/articles/-/663248 (11) 전직(轉職)은 “낮은 임금과 일하는 보람 없기 때문” 직장인의 95%가 직장을 옮겼으면 하는데 그 동기는 ‘임금이 낮거나 승급 전망이 어두워서’가 가장 많았고(44%), 이어 ‘일하는 보람을 느끼지 못해서’(32%)와 ‘승진이나 경력 상승 전망이 없어서’(21%)가 뒤를 이었다. ‘엔 자판’에 따르면 막상 전직하려 할 때 느끼는 불안은 ‘연령이 많아서’가 가장 많았고(60%), 그 다음이 ‘옮겼으면 하는 직장이 눈에 띄지 않아’(49%)와 ‘지금까지의 경험이나 기술이 제대로 평가 받을 수 있을까’(41%)였다. 이런 불안을 이겨나가기 위해 실제로 지원을 한 뒤 면접을 받아 보거나(36%), 가족이나 지인들과 상의하거나(35%) 한다고 했다. (Key Word: 전직(轉職), 임금, 승급, ‘엔 자판’) 자세한 내용은 https://corp.en-japan.com/newsrelease/2025/41368.html (12) ‘30명의 벽’, ‘백명의 벽’은 왜 생기고 그 대책은? 창업한 후 종업원이 30명이 넘으면서 한때 성장이 멈추는 현상을 ‘30명의 벽’이라 하고, 100명이 넘으면서 그런 현상이 생기는 것을 ‘백명의 벽’이라 부른다면서 그 원인과 대책을 기업 컨설팅 ㈜ORDENAR CONSUL이 밝혔다. ‘30명의 벽’은 창업 멤버와 중도 입사자 사이의 문화적 차이 등 때문이며 해결책으로 ‘명확한 비전과 미션 제시’를 들었고, ‘50명의 벽’은 적절한 리더를 찾지 못한 탓이며, 해결책으로는 리더십 육성과 적절한 인재채용을 들었다. ‘백명의 벽’은 조직이 커가는 데 따라 의사결정과 커뮤니케이션의 지연, 그리고 조직 내 결속력 저하 등 때문에 나타나고, 해결책으로는 각 분야의 전문가 영입과 강한 리더십 형성을 들었다. (Key Word: ‘30명의 벽’, ‘50명의 벽’, ‘백명의 벽’, ㈜ORDENAR CONSUL) 자세한 내용은 https://ordenar-consul.com/contents/119726 (13) 노동 상담의 첫 번째는 상사의 갑질과 괴롭힘 일본노총연합회에 들어온 지난 3월 노동자들의 상담 내용은 직장 상사의 갑질과 괴롭힘이 가장 많았고(15.3%), 이어 고용계약이나 취업규칙 관련(10.0%)이었다. 업종별로는 의료 · 복지 분야가 230건(23.3%)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이 서비스업이 217건(22.0%)이었으며, 남녀 성별로는 여성 근로자가 절반을 넘었고 연령대로는 50대(32.8%), 40대(24.8%) 순으로 많았다. (Key Word: 일본노총연합회, 상사의 갑질과 괴롭힘, 고용계약, 취업규칙) 자세한 내용은 https://www.jtuc-rengo.or.jp/soudan/soudan_report/data/202503.pdf?5371 (14) ‘고객 갑질’ 대책, 지자체가 먼저 나서 도쿄 도(都), 홋카이 道, 군마 현(縣)이 중앙 정부에 앞서 고객 갑질 대책으로 조례(條例)를 제정, 지난 4월 시행에 들어갔다. 그동안 가게 종업원이나 행정기관의 직원들이 손님이나 민원인에 의해 꿇어앉기를 강요당한다든지, 욕설을 듣는다든지, SNS에 신상이 털린다든지 같은 횡포를 당하는 사례가 많아 그 대책이 요망되어 왔다. 중앙 정부도 지난 3월 기업 등에 고객 갑질 방지 대책 수립을 의무화하는 관계법 개정안을 의결, 곧 국회에 제출할 예정으로 있는 등 나름대로 노력하고 있으나 이번에 지자체가 한발 앞서 조례 시행에 들어간 것이다. (Key Word: 고객 갑질, 조례, 중앙 정부) 자세한 내용은 https://apj.aidem.co.jp/column/2379/ (15) 취업알선 회사, 해외 스타트업의 일본 진출 지원 외국어 능력자의 취업 알선 전문 ㈜DaiJob.com은 해외의 스타트업 기업의 일본 진출 시 외국어 능력자의 알선 등 이들의 일본 시장 진입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해외 스타트업들이 일본 시장 진출 시 가장 어려움을 겪는 자국 언어 외에 일본어 등 다른 나라 언어 능력자 찾는 문제를 ㈜DaiJob.com은 자기 회사에 등록되어 있는 다국어 능력자를 통해 쉽게 지원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회사는 또 ‘기라보시 컨설팅’과 업무 제휴를 통해 금융계 그룹의 벤처 지원을 강화, 스타트업·벤처 기업이 직면할 수 있는 여러 경영상의 어려움을 지원할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Key Word: 외국어 능력자, ㈜DaiJob.com, 스타트업) 자세한 내용은 https://www.daijob.com/uploads/pdfs/1b3ca0-3df3-cb00b.pdf (16) ‘아버지 날’보다 ‘어머니 날’에 자녀 선물이 더 많아 ‘아버지 날’과 ‘어머니 날’의 선물할 계획을 자녀들에 물었더니 ‘아버지 날’에 선물할 계획이 있다는 사람이 44%인 데 비해 ‘어머니 날’에는 20%p나 더 많은 64%가 선물할 계획이 있다고 답변했다. 취업 알선 관련 ‘엔 자판’의 조사에 따르면 ‘어머니 날’에 드리고 싶은 선물로는 카네이션 등 꽃이 가장 많았고(44%), 이어 먹거리나 화장품 등이었고, ‘아버지 날’에는 술이 가장 많았고(38%), 이어 먹거리나 양말 등이었다. 한편 부모들이 자녀들로부터 받고 싶은 선물은 ‘어머니 날’이나 ‘아버지 날’ 모두 ‘고맙습니다’라는 인사말이라고 답했다. (Key Word: ‘아버지 날’, ‘어머니 날’, ‘엔 자판’) 자세한 내용은 https://corp.en-japan.com/newsrelease/2025/41431.html 3. 미국, 유럽 등 (1) 기업의 행동강령 교육은 왜 중요한가? 기업의 행동강령은 기업이 지향하는 핵심 가치와 기업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기 때문에 이를 구성원들에 정착시키기 위해 교육이 필요하다고 영국의 기업윤리 자문회사 Good Corporation이 지난 4월 30일 밝혔다. Good Corporation은 기업 구성원들에 윤리적인 의사 결정 방법, 이에 따른 법적 책임, 긍정적인 행동 방법 등을 가르침으로써 구성원들에 법령 준수를 위한 조직 문화를 키워 나갈 수 있다고 밝혔다. 효과적인 교육을 위해 현실적인 시나리오 활용, 간결하고 명확한 언어 사용, 지속적인 평가와 개선이 필요하고, 교육 대상에 모든 직원들은 물론이고 고위 경영진과 경우에 따라 외부 계약업체의 참여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Key Word: 행동강령, Good Corporation, 법령 준수) 자세한 내용은 https://www.goodcorporation.com/goodblog/our-guide-to-developing-effective-code-of-conduct-training/ (2) “시민 참여야말로 투명 사회의 핵심 요소” 유럽연합(EU)의 사기방지 부국장 올린다 아니아는 EU 지원을 받아 설립된 반부패단체 ‘iMonitor’ 총회 폐회식에서 “시민 참여야말로 정의롭고 투명한 사회를 위한 핵심 요소이고 반부패 전쟁의 필수적인 동맹”이라고 강조했다. ‘iMonitor’는 EU 집행위의 지원을 받아 설립된 민간단체로서 2023년부터 전문교육을 받은 자원봉사자의 도움을 받아 주로 공공 조달계약을 세심히 살펴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시정을 건의하게 된다. 유럽연합은 이 단체가 공공 조달 등에 대한 데이터 분석과 시민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공공기관의 정직성과 효율성을 크게 높여줄 것으로 내다보고 앞으로도 계속 자금지원을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Key Word: 시민 참여, 유럽연합, iMONITOR, 공공 조달) 자세한 내용은 https://www.antifrau.cat/en/anti-fraud-office-reaffirms-commitment-civic-oversight-public-procurement-close-imonitor-project (3) 공감이야말로 타협할 수 없는 리더십 스킬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는 공감이야말로 다른 사람들을 모아 서로 연결하고 참여시키게 하는 리더의 필수 조건이라고 강조했다. 이 매체는 지난 4월 30일 공감 능력을 갖고 있는 리더는 이 타협할 수 없는 능력을 통해 ‘공감 프로토콜 개발’, ‘타인 중심’, ‘개인과 그룹의 요구 사이의 균형’, ‘이끄는 대신 밀어주는’ 등 6가지 전략을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공감 능력이 없는 리더에게는 직원들의 낮은 사기, 많은 이직(離職)과 번아웃, 정보수집이 잘 안 되고, 직원들과의 연결이 안 되는 손해가 따른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Key Word: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공감, 리더) 자세한 내용은 https://hbr.org/2025/04/empathy-is-a-non-negotiable-leadership-skill-heres-how-to-practice-it?ab=HP-hero-for-you-1 (4) 자금세탁 방지 위한 내부고발 보호 단체의 제언 내부고발 보호 단체 ‘전국내부고발자센터’(National Whistleblower Center)는 4년 전 의회를 통과한 자금세탁방지법(AML: Anti-Money Laundering)이 더 실효성 있게 실행될 수 있도록 다음의 3가지 제언을 했다. ① 자금세탁 관련 내부고발자가 익명으로 신고할 수 있는 절차가 마련되어 있지 않아 자금세탁방지법의 실효성이 떨어지고 있다. ② 내부고발자가 안심하고 신고할 수 있도록 내부고발자의 신원과 정보 보안 및 보복 방지에 철저를 기할 것 ③ 내부고발자의 위험을 고려해 충분한 보상이 지급되어야 하고 보상 지급 절차의 간소화와 보상금액의 제한을 두지말 것 (Key Word: 자금세탁방지, 자금세탁방지법(AML), 내부고발자, 보복 방지) 자세한 내용은 https://www.whistleblowers.org/enact-aml-whistleblower-rules/ (5) FBI(연방수사국)가 내부고발자 보호 소홀 미 연방수사국(FBI)이 내부고발자 보호조치를 마련하라는 연방 회계감사원의 권고를 실행하지 않아 FBI 내 내부고발자가 적절한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내부고발자 보호 단체 전국내부고발자센터(NWC)가 밝혔다. 지난 2015년 연방 회계감사원이 내부고발자 보호를 위한 4가지 조치를 즉각 마련하라고 FBI에 권고를 했고 FBI도 즉각 이에 동의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껏 이를 이행하지 않고 있다고 이 단체는 말했다. 이 단체(NWC)는 지난 4월 검찰총장과 FBI국장에게 연방 회계감사원의 4가지 권고를 즉각 이행하도록 촉구하는 서한을 보낸 바 있다고 했다. (Key Word: 연방 수사국(FBI), 연방 회계감사원, 내부고발자, 전국내부고발자센터(NWC), 내부고발) 자세한 내용은 https://www.whistleblowers.org/support-fbi-whistleblowers-doj-must-implement-gao-recommendations/ (6) 아프리카에서도 내부신고 권장 워크숍 열려 아프리카에서 지난 4월 8일 조직 내 부정 · 비리를 조직 내에 알리는 이른바 내부신고의 중요성을 알리는 워크숍이 열렸다. 오누마(Chido Onumah) 박사는 이 워크숍에서 공공 분야의 투명성, 효율성,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조직 구성원을 위한 효과적인 내부신고 절차를 만드는 데 이번 워크숍의 목적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워크숍에서 모든 정부 부처는 직원들로 하여금 공공 분야 사안의 과감한 공개를 통해 공익을 실현하고 있는 전 세계 공인된 관행을 외면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Key Word: 오누마(Chido Onumah), 투명성, 효율성, 책임성, 내부신고) 자세한 내용은 https://whistleblowingnetwork.org/News-Events/News/News-Archive/AFRICMIL-and-partners-hold-workshop-on-enhancing-p (7) “BBC의 프리랜서 등도 내부고발 쉽게 할 수 있어야” 영국의 내부고발자 후원단체 ‘프로텍트’(Protect)는 지난 1년 동안 BBC 방송사의 내부고발자 2/3 이상이 피해를 입거나 퇴사를 강요당했다며 프리랜서 등 단기 계약직도 손쉽게 문제를 제기할 수 있도록 지난 4월 28일 촉구했다. ‘프로텍트’는 특히 프리랜서와 단기 계약직들이 정규직보다 내부고발을 할 가능성이 낮다고 말하고 사내교육을 통해 모든 직원들이 안심하고 사내 문제점을 이야기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BBC와 같이 프리랜서나 단기 계약직의 의존도가 높은 직장에서도 모든 직원들에 똑같이 내부고발을 할 수 있는 사내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고 이 단체는 덧붙였다. (Key Word: 내부고발, BBC, 프로텍트(Protect), 프리랜서, 단기 계약직) 자세한 내용은 https://protect-advice.org.uk/press-statement-protect-responds-to-the-publication-of-the-bbc-workplace-culture-review/ (8) ISO 27001(사이버 보안) 인증의 이점은? 사이버 보안은 최근 모든 조직의 최우선 과제로 떠오르고 있어 사이버 보안을 지키기 위한 ISO 27001이 주목을 받고 있다고 『BBN TIMES』가 지난 5월 1일 보도했다. 이 매체가 전한 ISO 27001 인증의 이점은 ① 개인정보 등 제반 정보 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대고객 신뢰 부여 ② 사이버 보안을 철저히 하여 비즈니스 상의 제반 리스크 감소 ③ 조직 내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하여 업무 효율성을 높인다. ④ 이러한 이점 통해 다른 기업과의 차별화로 더 많은 비즈니스 기회 창출 (Key Word: 사이버 보안, ISO 27001, 『BBN TIMES』, 개인정보) 자세한 내용은 https://www.bbntimes.com/companies/what-is-the-benefit-of-iso-27001-certification (9) AI 때문에 직원 해고한 고용주 절반 이상이 후회 AI 등장으로 그동안 고용주의 40% 가량이 종업원을 해고했는데 그 중 절반 이상(55%)이 그들의 결정이 잘못이었음을 후회하고 있다고 인력관리 전문 매체 『HRDIVE』가 최근 조사(Orgvue)를 인용, 지난 4월 29일 보도했다. 고용주들의 1/4 가량은 AI의 어떤 성능이 회사에 도움이 되는지 몰랐고, 1/3 가량은 AI의 어떤 성능이 자동화에 가장 위험한지 몰랐으며, 35%는 전문가 부족이 AI의 성공적인 활용에 장애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용주들의 대부분은 AI 활용에 낙관적이어서 3/4 가량이 올 연말까지 AI의 이점을 충분히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았고 4/5는 올해 AI 관련 투자를 늘리겠다고 말했다고 한다. (Key Word: AI, 『HRDIVE』, 고용주) 자세한 내용은 https://www.hrdive.com/news/leaders-who-laid-off-workers-due-to-ai-regretted-it/746643/ (10) 에이전트 형 AI가 가져올 윤리적 위험 세계적인 기업윤리 자문회사 NAVEX는 사람 대신 기업경영상 많은 문제를 자율적으로 처리하는 *‘에이전트 형 AI’(Agentic AI)에서 일어날 수 있는 윤리적 위험과 대처 방안을 홈페이지에 올렸다. ‘에이전트 형 AI’가 사람 대신 종업원을 심사 · 채용한다든지, 고객 관리를 한다든지, 공급망을 관리하는 등의 행위는 할 수 있겠으나 그 과정에 윤리적인 위험이 내포된 결정을 할 수도 있다고 이 글은 말했다. 이런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은 AI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거버넌스 구축, AI 활용에 따른 철저한 위험 평가, 그리고 데이터 검증 및 AI 시스템 모니터링이 수반되어야 한다고 했다. *에이전트 형 AI(Agentic AI): 인간 대신 목표를 설정하고 전략을 수립하며, 경험을 바탕으로 학습하여 독립적으로 행동할 수 있는 AI를 말함 (Key Word: NAVEX, 에이전트 형 AI, 거버넌스) 더 자세한 내용은 https://www.navex.com/en-us/blog/article/preparing-for-the-compliance-challenges-of-agentic-ai/ (11) 대부분 기업 AI 거버넌스를 IT 부서에 맡겨 유럽의 기업윤리 자문회사 GAN INTEGRITY가 230여 명의 각 기업 법령준수(Compliance)와 IT 담당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대부분의 기업들이 AI의 통제 책임(거버넌스)을 IT 부서에 맡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많은 기업들이 아직 AI를 도입한지 얼마 되지 않아 AI 거버넌스 자체가 없는 기업이 39%나 되었고, 31%는 단편적인 방식으로 접근하고 있어 AI로 인한 규제 위반 및 윤리적 문제를 초래할 위험이 있는 것으로 보이고 있다. AI 거버넌스를 IT 팀에 맡기고 있는 데가 40%, 법령준수 팀에 25%, 이사회에 13% 맡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규제기관은 AI야말로 투명하고 윤리적이고 법규에 맞아야 하므로 경영진에 통제권이 주어지길 바라고 있다. (Key Word: GAN INTEGRITY, 법령준수(Compliance), AI, 통제 책임(거버넌스)) 자세한 내용은 https://www.ganintegrity.com/resources/blog/ai-governance-under-pressure-insights/ (12) 기업 종업원 해고가 사상 최고치에 육박 인력 관련 인터넷 매체 『HRBREW』는 올 들어 경제적 불확실성이 계속되면서 기업들이 인력조정을 통해 위험을 최소화하려는 경향이 있어 올해 벌써 350만 명 이상의 노동자가 직장을 떠났다고 지난 5월 2일 보도했다. 경제학자들은 대규모 해고 자체가 반드시 나쁜 것은 아니지만 고용 둔화가 앞으로 더욱 어려운 시기가 올 수 있다는 걸 시사하기 때문에 기업의 인력 담당자(HR)들은 다양한 경제적 상황에 대비하는 게 좋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 매체는 최근 들어 대량 해고의 실례로 인텔의 2만1천 명, UPS의 2만 명을 들고 이는 2008년 시티그룹의 5만 명, 2012년 휴렛팩커드의 2만7천 명 해고 때와 비슷하다고 보도했다. (Key Word: 『HRBREW』, 인력조정, 인력 담당자(HR)) 자세한 내용은 https://www.hr-brew.com/stories/2025/05/01/company-layoffs-are-reaching-historic-highs-here-s-what-hr-should-know (13) 미 대법원, “남녀의 법적 개념은 생물학적 성별” 미 대법원이 지난 4월 남녀의 법적 개념은 생물학적 성별로 규정한다는 판결을 내림으로써 *성 전환자(transgender)들에 고용주들의 특별한 배려가 필요하게 되었다고 비즈니스 전문『Raconteur』가 지난 4월 24일 보도했다. 이 판결에 따라 성 전환자 직원들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화장실이나 탈의실 등의 공간 운영 등에 인사 담당자들의 세심한 배려가 요구된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이 매체는 또 성전환은 여전히 평등법에 의해 보호되며 고용주들은 이 판결을 계기로 포용적인 직장문화 조성에 힘써야 하고 성 전환자에 대한 정신건강 프로그램의 제공 등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 전환자: 영어 transgender의 한국어 번역으로서, 출생 시 지정된 남녀 성별과 다른 성적 정체성을 가진 사람에 대해 성전환자로 부른다. (Key Word: 미 대법원, 트랜스 젠더, 고용주, 성전환, 평등법) 자세한 내용은 https://www.raconteur.net/talent-culture/what-does-the-supreme-court-ruling-on-gender-mean-for-hr (14) 세르비아 학생들의 민주화 촉구 자전거 시위 세르비아 학생들이 자전거로 1,400km를 달려 EU 의회에 도착, 세르비아 정부의 민주화를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는데 국제투명성기구도 EU집행위로 하여금 세르비아 정부에 더욱 강경한 입장을 취하라고 촉구했다. 국제투명성기구에 따르면 세르비아 정부는 언론과 사법부에 압박을 가하고 있고 부패 문제와 불공정 선거 규정의 변경이 주요 이슈로 등장하고 있으며 최근 세르비아에서 30만 명의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있었다. 국제투명성기구는 EU집행위로 하여금 세르비아 정부의 언론과 사법부에 대한 부당한 압박을 중지하고 정부 조달계약의 할당과 선거법의 공정성 유지를 위해 더욱 강경한 자세를 취하라고 촉구했다. (Key Word: 세르비아 정부, EU 의회, 국제투명성기구, EU 집행위) 자세한 내용은 https://www.transparency.org/en/press/serbian-students-biking-1300-km-strasbourg-defend-rule-of-law-must-receive-support-eu-commission (15) 미 국민 1/3이 4억 개의 각종 총기 소유 미 국민의 1/3에 해당하는 8천6백만 명이 4억 개로 추정되는 각종 총기 중 최소한 하나를 소지하고 있다고 비영리 언론매체 『The Conversation』이 지난 5월 1일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미국의 총기 소유는 백인 남성뿐만 아니라 흑인, 여성, 라틴계, LGBTQ 등 모든 사람들에 개방되어 있고 영국의 식민지 시절부터 총기 소유가 개방되어 있어 현재 미국의 총기 소유율은 세계 최고 수준이다. 총기는 그 치명적인 성능에도 불구하고 총기로 인한 우발적 사망은 최근 줄어들고 있고(연간 5백 명 미만), 대신 총기 사망자 중 자살(58%)과 살인(38%)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Key Word: 총기, 『The Conversation』, 백인, 흑인, 라틴계) 자세한 내용은 https://theconversation.com/guns-in-america-a-liberal-gun-owning-sociologist-offers-5-observations-to-understand-americas-culture-of-firearms-251084 (16) 햇볕 반사 페인트로 주변 온도 10°F 낮춰 미국 로스앤젤리스 도로에서 2년 전 햇볕을 반사하는 페인트를 발랐더니 주변 온도가 10°F(섭씨로 5.56°C) 떨어지는 냉각 효과가 있었다고 비즈니스 전문 미국의 『FAST COMPANY』가 지난 5월 6일 보도했다. 2년 전 시험에는 100만 평방미터 이상의 도로, 학교 운동장, 주차장 등에 햇볕을 반사하는 페인트를 바른 결과 아침에는 도로가 천천히 더워지고, 오후에는 빠르게 식게 만드는 효과가 있었다는 것이다. 햇볕 반사 페인트의 냉각 효과는 앞으로 주거 지역의 생활환경 개선과 기후 변화 적응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Key Word: 햇볕 반사 페인트, 『Fast Company』, 기후 변화) 자세한 내용은 https://www.fastcompany.com/91117672/something-amazing-happened-when-an-l-a-neighborhood-covered-its-roads-in-solar-reflective-paint
윤리경영 관련 용어 소개 No.56 기업 가치(Enterprise Value)
(정의) 기업이 갖는 유기적인 일체로서 그 기업의 총체적인 가치를 금액으로 나타낸 것을 말한다. 한마디로 기업이 갖는 현재의 순자산액을 나타내는 자산 가치와 장래의 수익력을 평가한 수익 가치를 포함한 개념이다. 이를 기업의 내재가치(EV: Embedded Value)라고도 부른다. (기업 가치의 산정) 보통의 경우 기업 가치는 평가 시점의 주식시가 총액으로 평가되는 경우가 많은데 주식의 시가 총액은 주주의 입장에서 본 기업의 가치일 뿐 기업의 객관적인 가치 자체와는 다를 수 있다. 기업이라는 조직은 살아 움직이는 생물 같아서 기업이 현재 벌이고 있는 사업은 물론이고 장래 벌이려고 하는 사업의 전모를 완벽하게 파악하기 어려운 데다가 운영하는 사업의 특성에 따라 평가가 다를 수 있으므로 기업 가치의 정확한 산정은 굉장히 어려운 작업이다. (기업 가치 산정 방법) 일반적으로 기업 가치를 산정하는 데는 접근하는 방법에 따라 지난해까지 누적된 축적을 기초로 하는 ‘비용 접근법’(cost approach)과 장래 수익성을 기초로 하는 ‘수익 접근법’(income approach), 그리고 금융시장에 나와 있는 주가(株價)를 기초로 하는 ‘시장 접근법’(market approach) 등 3 종류가 있다. 실제로 기업 가치의 산정은 위 3가지 방법 중 한가지로 하거나 3가지 평가방법을 적당히 섞어서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구체적인 산정 방법) ① 비용 접근법 Cost Approach 기업이 갖고 있는 자산 가치를 팔려고 할 때 얼마를 받을 수 있을까를 기초로 하는 접근방법을 말한다. 이는 회계법 상의 자산 가액과는 다를 수 있다. 회계법 상으로는 건물이나 설비 등이 감가상각한 뒤 남은 가액으로 기록되어 있지만 실제로 시장에서 매각되는 가액과는 큰 차이가 날 수 있다. ② 수익 접근법 Income Approach 기업은 보유하고 있는 자산을 활용하여 새로운 가치(부가가치)를 만들어 내는 것을 본령으로 한다. 따라서 그 기업이 앞으로 만들어 낼 수 있는 부가가치가 얼마인가를 산출하여 현재의 가치로 환산한 금액을 기업 가치로 삼는다. ③ 시장 접근법 Market Approach 이미 증권시장에 나와 있는 기업의 주식 시가 총액과 그 기업의 부채를 합쳐 기업 가치로 삼는 방법을 말한다. 아직 증권시장에 상장되어 있지 않는 기업의 주식은 같은 종류 기업들의 상장 주가를 참고하여 기업 가치를 유추하는 방식을 말한다. (기업 가치와 금융시장) 상식적인 이야기지만 금융시장에서 주식이 기업의 내재가치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는 경우 발행회사의 기업 가치가 낮게 평가되어 있으므로 해당 주식을 매입하게 되고 반대로 내재가치보다 높은 가격에 주식이 거래되는 경우 주식이 높게 평가되어 있으므로 그 주식을 팔게 된다. (기업의 적대적 매수에 대한 대응) 글로벌 경제의 부작용으로 기업 사냥꾼으로 불리는 금융 자본가의 ‘적대적 매수’가 있는 경우 이에 대해 어떤 대응을 해야 할 것인가의 문제가 발생한다. 해당 기업을 살려야 할 것인가 아니면 방관할 것인가를 결정하는 기준으로 해당 기업의 진정한 기업 가치 방위책을 발동할 것인가 여부에 대한 기준으로 해당 기업의 정확한 기업 가치의 산정이 요구된다 하겠다. 즉 기업 가치의 유지 · 향상에 도움이 되는 기업 매수라면 방위책을 동원할 필요가 없고, 기업 가치를 훼손 · 침해하는 매수에 한해 필요한 상당한 범위 내에 방위책을 인정해야 할 것이다. (경영자의 대처) 경영 환경이 격변하는 작금의 상황에서 경영자들이 앞으로 기업 가치의 향상을 위해 어떻게 대처해 나갈 것인지 설명 책임이 무거워지고 있다. (사)한국기업윤리경영연구원 자문교수실